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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몬머랭파이

머랭 조회수 : 1,286
작성일 : 2012-06-13 15:30:20
며칠전 블로그에서 레몬머랭파이를 봤는데
머릿속에서 안지워지네요 ㅎㅎ
대채 무슨 맛일까 싶은게
사실 커스타드도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건 먹어보고 싶어요
그래서 만들어볼까 싶어 여기저기서 레시피를 찾아보고 크러스트도 이미 만들어 봤는데 한가지 걸리는게 있어요
정말 머랭 올린게 맛있을까 하는거죠
계란비린내가 나지는 않을지
머랭맛이 초코파이속에ㅠ있눈 머쉬멜로우같지는
않을까 걱정이에요
새콤한 레몬맛은 기대가 되는데 머랭에서 걸리네요
하나 사먹어볼까 싶어도 지방이라 가까운곳 커피전문점은
안팔고 멀리까지 가자니 아이들 데리고 나가기도 힘드네요

어떤 맛이에요?
비린내는 안나나요?
차라리 머랭 말고 생크림으로 해볼까요?
요즘 마스터 셰프에서도 머랭이 나오니까 먹어보고싶기는 하지만 선뜻 도전이 안되네요 ㅎㅎ
IP : 121.152.xxx.5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3 3:38 PM (221.151.xxx.188)

    만들어본 사람으로서, 비린내는 나지 않아요. 그러나 저는 이 파이는 그닥이더군요.
    그래도 레몬커드를 넣으니 맛은 새콤달콤해서 먹기 괜찮지요.
    단지 저는 머랭을 올리맛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요.

  • 2. 파이계의 마이더스
    '12.6.13 3:55 PM (121.147.xxx.151)

    파이 종류 다양하게 만들어 먹어봤는데

    머랭파이는 그닥 레몬 제스터를 제가 불신하기에

    집에서 레몬 깨끗이 아주 잘 닦아도 왁스 벗겨내는 거 힘들더군요.

    소금으로 닦고 뜨거운 물에 살짝 담궜다 식초에 담궈 놓아도

    한 번 레몬 박스로 구입해 방치했는데 썪지가 않더군요.

    몇 달을 방치~~너무 바빠서 레몬을 일일이 깨끗이 세척하기 힘들어서 방치했던 건데

    레몬의 실체를 제대로 알게 됐지요.

    그 이후 레몬 제스터 오렌지 제스터 들어간 모든 케익 종류 빵들 구입 안합니다.

    파는 분들이 저처럼 저렇게 닦고 또 닦을 리도 없고

    방부제 제대로 먹을 거 같은 생각에 맛을 더 못 느낄 수도 있구요.

    사실 레몬티 좋아하는데 레몬 방치했던 이후 레몬티 안해먹고 레몬도 잘 안사요

  • 3. 원글
    '12.6.13 5:41 PM (121.152.xxx.55)

    갑자기 불어닥친 머랭파이에 불을 꺼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은근히 까다로운 입맛이라서 힘들게 만들고 슬그머니 버리게되지않을까 걱정됐는데
    이렇게 정신차리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밍밍한 맛 싫어하거든요
    오렌지피코님의 보스턴파이로 방향을 바꾸려고요
    별로 좋아도 안하는 커스터드 크림이 막 먹고 싶고 특히나 빵위에 가득 뿌려지는 가나슈가 자꾸 어른거리는지 ㅋㅋ
    여름이니 몸매도 생각하라는데 왜자꾸 달콤한 음식이 자꾸 먹고싶은지 모르겠어요
    이미 초코롤케이크도 만들어 먹었는데 이젠 보스턴파이 허허허
    제가 생각해도 끊임없는 먹을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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