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할머니 장례

부주 조회수 : 3,723
작성일 : 2012-06-13 08:47:54

제 친할머니 돌아가셔서 장례 치뤘는데, 엄마가 부주금 따로 엄마한테달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드렸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아빠쪽 고모,작은아버지 자식들 모두 부주 한푼도 안했더라구요.

그리고, 우리형제중에서도 저랑 여동생만 따로 엄마드리고(엄마가 금액도 어느정도 정해주셨어요)

남자형제들은 안냈더라구요.

 

제남편과 저 장례식 내내 장례치루고, 오히려 올케들은 첫날과 발인날만 잠깐씩 있다가 화장터에도 안가고

힘들다며 엄마가 돌려보내고, 사촌들도 지방에서 올라온 친척들만 장례식장에서 밤새고 나머지는 다 저녁에

갔다가 아침에 오고들 하더라구요.

 

물론 제 친할머님이기에 누가 시키거나 누가 했다고 해서 하는건 아니지만, 나중에 저랑 여동생만 부주했다는

사실 알고는 대체 왜??? 우리엄마는 그러셨을까 싶어요.

 

아빠쪽 형제가 많으셔서 부주금도 많이 남아서 그동안 들어간 병원비 내고, 처리할거 다 하고 몇백만원 남은건

앞으로 들어갈 돈 있을경우 대비해서 장남인 우리아빠가 가져가셨다고 해요.

보통 친할머님 돌아가시면, 손주사위만 부주하나요??? 갑자기 궁금해서요

IP : 121.143.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6.13 8:52 AM (211.237.xxx.51)

    할머님 자녀들은 상주잖아요.
    상주는 부조금 안내죠 상주에게 부조금을 내는거죠 다른 친인척들이나 문상온 사람들이요..
    물론 상주가 맏아들로 정해져있으면
    그 밑에 형제들이 내는경우도 있고 그냥 손님많으면(자신들로 인해 온 문상손님들) 안내기도 하고
    그럴걸요..

  • 2. 아들과딸
    '12.6.13 9:27 AM (203.252.xxx.45)

    아들(손주)는 상주고 딸(손녀)는 출가외인이라 생각하신거같네요.

  • 3. 저도
    '12.6.13 9:53 AM (203.142.xxx.231)

    이해가 안갔는데. 제 외할머니가 돌아가셨을때. 제 부모님과 이모들이 부조를 하더라구요. 제 생각엔 같이 상주라서 안해도 되는것 같은데. 이상했었거든요
    나중에 여기에 올려서 물어보니.. 딸의 남편, 그니까 사위는 남의 사람이니까 부조를 하는게 전통이라고..
    결국 며느리는 우리집 사람이니 같은 상주고, 사위는 남의집 사람이니.. 부조를 하고.

    그렇더라네요. 일단은 이해를 하긴했는데. 앞으론 바뀌겠죠. 딸이든 아들이든 당연히 부조할 필요없는게 맞는것 같아요

  • 4. 이런
    '12.6.13 10:46 AM (122.40.xxx.15)

    전 제가 맏아들의 첫 손녀라 그런지.. 저랑 제 동생 내내 장례식장에 있었어요.
    당연히 부조금 안했구 그러나 손님으로 왔다간 다른 사촌들은 부조 했을걸요.

    제가 회계 담당이였는데... 외손자들에겐 수고 했다고 수고비도 챙겨주었는데 전 상주라고 안주던데요.

    어머님 이상하세요.. 잠시 손님으로 다녀간거면 몰라도 친손자(여자 남자 포함) 들은 부조 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403 올가닉 슈가 믿을만한가요? 2 궁금 2012/06/14 1,657
119402 알로에 젤 ㅠ ㅠ 완전 때처럼 밀려요. 2 ... 2012/06/14 3,192
119401 태몽없는 아이도 있는지요?? 11 태몽 2012/06/14 12,310
119400 아니면 마세요, 결혼이건 출산이건 취직이건 사는 것이건... 29 욕심을 버려.. 2012/06/14 4,969
119399 日 연구팀 "아토피 만성화 원인 물질 밝혀내".. 3 희소식 2012/06/14 2,472
119398 15년 전에 친구한테 꿔준 돈 2 ㅇㅇ 2012/06/14 2,551
119397 몸매 좋으신분들 참 부럽네요. 2 부럽다 2012/06/14 3,087
119396 이 시간 배고파 8 2012/06/14 1,545
119395 포괄수가제..이후 예측 7 초이 2012/06/14 2,493
119394 갤노트(LG)쓰는데요, 유클라우드같은 앱 뭐가 있을까요? 1 콩지 2012/06/14 1,255
119393 툭하면 말 끝에 씨!! 붙이는 남편.. ,남자들 보통 이런가요?.. 5 후회 2012/06/14 1,914
119392 동네엄마..지혜를 빌려주세요 12 뚱녀 2012/06/14 4,899
119391 영화 '질투는 나의 힘','만추' 보신분들 어떠셨나요? 3 네가 좋다... 2012/06/14 1,585
119390 토마토를 익혀서 쥬스하려고 하는데요 8 항산화 2012/06/14 2,699
119389 변정수씨가 하는 속옷 어떤가요? 2 .... 2012/06/14 2,156
119388 이런 증상 뭘까요? 관자놀이 윗부분이 꿈틀거리는데... 1 질문 2012/06/14 2,409
119387 의료 질 걱정한다며 의사가 수술거부? 3 샬랄라 2012/06/14 1,273
119386 앤틱과 빈티지의 차이가 뭐예요? 4 ........ 2012/06/14 4,226
119385 아이두 아이두 보시는 분 없나봐요.. 4 .. 2012/06/13 1,655
119384 잘꾸미시는 분들 조언부탁요 12 2012/06/13 3,266
119383 먹거리x파일에 착한식당,,그집 김밥 먹고싶어요 ㅠㅠ 4 .. 2012/06/13 3,392
119382 유령 미친소 형사 곽도원씨 좋아요 14 유령 2012/06/13 2,903
119381 유기 그릇이요 2 ddd 2012/06/13 1,392
119380 사기를 당했습니다. 1 네가 좋다... 2012/06/13 1,795
119379 자식키우는 맘으로 선의 베풀었지만 정작 그쪽은 당연하다 생각하니.. 15 ㅠㅠ 2012/06/13 3,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