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년정도만 지나도 정말 괜찮아지나요? 절실해요

....... 조회수 : 1,264
작성일 : 2012-06-11 20:56:49

지금 이제 두달이니 죽고싶고 괴로운심정은 아직까진 당연한건가요?

가족중에 저만 유난해요 다들 제자리 다 찾아가는데

오히려 장례3일치를때는 가족들 다 같이 있고 정신없어서 슬픔 느낄새가 오히려 별로 없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몇배는 더 심해지는것만 같아요

이렇게까지 힘든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뭔가 저의 인생마저 실패한 느낌도 들고

모든하나하나 후회되고 막안좋아지셧을때 못생각하고 못챙겨드린게 정말 가슴에 한으로 남을것 같아요

그럼 이렇게 까지 안됫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미치겠습니다

후회밖에없네요 정말 24시간 후회밖에 안하는것 같아요

그냥 운명이었을지도 몰라 위안하지만 저를 위한 위로인것같아 이것 마저 죄송해요

아직까진 이런감정들로 힘들어하는게 정상적인걸까요

시간이 지나면 세달 네달 다섯달 여섯달 지나고 지나면 조금이나마 정말 괜찮아지긴 할까요

죄책감 후회 이런고통스러운것들 말고 오로지 슬픔으로만이라도 견딜수잇게 되는날이 오면 좋겠어요

가장 간절한건 죽음에 대해 좀 담담해졋으면 좋겟어요

누구나 다 죽고 나도 죽고 또 누군가 죽을텐데 그럴때 마다 이러면 어떡할까 그게 무섭네요

IP : 222.102.xxx.2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1 9:04 PM (121.138.xxx.181)

    시간이 지나도 절절한 마음은 남지만 산사람은 또 살아집니다, 시간이 약이라 생각하고 마음 추수리고
    무언가 몰두할 일을 찾아보세요. 봉사활동도 좋고 종교, 취미 생활이나 운동도 좋구요.
    몸을 움직이며 집중하다보면 생각도 조금씩 옅어집니다.
    그리고 돌아가신 분도 남아있는 가족들이 조금이라도 마음의 평화를 가지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랄겁니다.

  • 2. 운명입니다.
    '12.6.11 9:19 PM (121.136.xxx.167)

    라고 생각하세요.
    이미 끝난일이고 나도 가야할 길입니다.
    같이 지낸시간들 좋았던것만 기억하며 남은 사람과도 좋은기억 많이 만들고 살아야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017 개콘 유행어 안돼~~~!하는거 넘 듣기싫지않나요? 3 ㅡㅡㅡ 2012/06/20 2,134
119016 집주인 대출 갈아타기 때문에 우리가족 주소를 빼달라는데요 12 소심해 2012/06/20 3,548
119015 초등3학년 남자애 생일선물 뭐가 좋을까요? 4 랄라 2012/06/20 2,745
119014 공부비법은 긍정의 힘이에요 9 공부비법 2012/06/20 4,260
119013 낮에 감자탕 먹으러 가요. 추적자 보고 미치듯이 먹고 싶었네요... 8 감자탕 2012/06/20 2,379
119012 사각턱때문에 턱관절 치료중~~이뻐지겠죠?! 1 고민한줌 2012/06/20 1,763
119011 경남 어린이집 90%가 석면조사 대상에서 빠져 샬랄라 2012/06/20 1,229
119010 개별 포장된 사탕등이 들어있던 투명 플라스틱통에 장아찌 담궈도 .. 2 투명 플라스.. 2012/06/20 1,516
119009 아기 모빌은 언제쯤부터 준비해야 할까요? 3 세우실 2012/06/20 1,578
119008 "아이출입금지" 글 읽고..... 33 ..... 2012/06/20 5,489
119007 라식 수술 가격이 왤케 차이가 나죠? 59만원짜리 라식 수술 괜.. 4 라식 2012/06/20 1,793
119006 잠실야구장 가기 정말 힘드네요!!!!!!! 롯데경기는 정말..... 16 분노의클릭질.. 2012/06/20 2,102
119005 스마트폰에서 결제를 하나 했는데... m이 계속 나타나요.. 3 모바일 2012/06/20 889
119004 선릉역 근처인데요. 2 혹시 앞머리.. 2012/06/20 1,120
119003 여유돈1000만원 어디다 넣어둘까요? 2 지현맘 2012/06/20 2,389
119002 요즘 아이랑 볼만한 영화가 뭐 있을까요? 4 초4 2012/06/20 1,045
119001 차는 언제 사는 게 좋을까요 3 Jh 2012/06/20 1,341
119000 3천만원을 10년상환으로 대출가능할까요? 2 대출 2012/06/20 1,501
118999 압구정 공원의 중국인 아줌마들 39 누가주인 2012/06/20 12,300
118998 점심 뭐 드실꺼예요? 8 배고파 2012/06/20 1,432
118997 물 들일 때 잎사귀도 넣나요? 10 봉숭아 2012/06/20 961
118996 아이에게 첫 예절 가르치는 방법은 바로 카시트와 전용식탁의자 11 ... 2012/06/20 1,580
118995 장염인데...지사제는 빼고 항생제만 먹어도 될까요 2 wlclse.. 2012/06/20 5,044
118994 효소 좋은가요 경험담 나눠.. 2012/06/20 964
118993 수서나 일원쪽 잘아시는분계실까요? 2 알려주세요 2012/06/20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