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문제입니다

키티 조회수 : 2,919
작성일 : 2012-06-11 20:04:06
사귄지 1년이 넘어가는데요 제친구들하고 만날때 꼭 같이 안만납니다
그래서 아직 친구들한테 소개도 못시켜줬는데 이유가 뭘까여?
자기말로는 그냥 단둘이 있는게 좋다고하는데 우연히 친구들하고 저녁먹는자리에서도
먼저 피하고 가더라구요 그리고 저랑같이 자고나면 바로 집에가야한다거나 갑자기 급한일이 생겨서 가바야 한다고 하고 가는데 저는 솔직히 계속같이 있고싶은데 매번 그러더라구요
근데 평소에 만날땐 되게잘해주고 전화도 자주하고 그래서 이남자 확실히 저좋아하는건 맞죠?
IP : 203.226.xxx.8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뽀하하
    '12.6.11 8:06 PM (110.70.xxx.252)

    그.남친의 친구는 만나보셨나요?....그렇지 않다면 왠지 느낌이 안좋아요...바로 집에가고 갑자기.급한일 있다고 가는거 양다리 아님 유부남....

  • 2. 피곤하다..
    '12.6.11 8:07 PM (121.133.xxx.82)

    82에 연애고민이랍시고 끌고오는 고민의 대다수는 맨 마지막이
    이남자확실히 저좋아하는거 맞죠 딱 이거네요. 그걸 님이 알지 게시판 보는 사람이 알겠어요.
    저도 남편 친구 만나는거 좋아하지 않고 남편도 역시 그랬네요.
    그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거지 그걸로 좋아한다 안좋아한다가 결정나는건 아니에요.
    막줄 보니 님이 더 잘 아는 거 같은데 뭐하러 확인받으려고 그래요?

  • 3. ...
    '12.6.11 8:11 PM (110.10.xxx.232)

    여친 친구들 만나기 싫어하는 건 이해할 수 있어요 부담스러울 수 있죠
    여자도 남친 친구들 다같이 만나자고 하면 부담스럽게 느끼는 경우 많잖아요
    더구나 남자는 솔직히 여친 친구들이랑 같이 만나면 계산 다 해줘야 하고 그런 경우가 많으니까
    더 부담스러울 수 있고요
    근데 '같이 자고 나면 급히 가버린다' 는 건 좀 이상하네요

  • 4. 피곤하다..
    '12.6.11 8:11 PM (121.133.xxx.82)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간다는것이 좀 신경쓰이기는 하는데 남친이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서도 부모님이랑 같이 살면 빨리 들어가는 사람도 있기는 해요. 자취라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바쁜 일 있다고 가는것도 거듭된다면 신경은 쓰일 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그것만으로 100% 수상하다 이상하다 의심할 수는 없어요.

  • 5. 키티
    '12.6.11 8:13 PM (203.226.xxx.87)

    좋아하는건 알거같은데 좀 제가 과거에 연애했던 방식하고 달라서요 물론 연애경험이 많은건아닙니다 그전에 사겼던 남자들은 친구들하고 모임도 자주갖고 자고나면 바로 가진않았는데 바로가버리니까 버려진기분이랄까 좀그래요

  • 6. 속삭임
    '12.6.11 8:36 PM (112.172.xxx.99)

    남자 연식이 오래된 사람이면 주변에 오픈되는게 싫고 집에 빨리 가야하는 사정이 있는 남자죠.

    답은.......?

    친구 여러명 말고 제일 친한 친구하고만 만나자고 해도 싫다고 하던가요? 금액부담 이야기가 나와서

    여쭙는거구요.

    그리고 요즘 남자들도 잘 알아요. 여자들 자고난후 남자의 행동에 대해 민감하다는거.

    님하고 관계는 하고 싶고 그후의 기분은 고려하지 않을 정도로만 님을 존중하고 있다? 는 정도일듯요.

    하지만 추측이나 여기 댓글보고 맘상하지 마시고... 남자분에게 넌지시 운을 띄워보시고 반응을

    보시는게 중요할듯요. 관계후 님이 버려진 느낌인데 그걸 계속해야할 이유가 없어요~

  • 7. .....
    '12.6.11 9:19 PM (211.245.xxx.193)

    님의 느낌이 그러하다면 그냥 노는 정도로만 좋아하는것 같아요.

    남자는 대부분 소중히, 심각하게 생각하는 여자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잘보이려 하고 인정받고 싶어하던데요.

    게다가 볼일만 보고 급하게 가버리는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는다는 증거에요.

    물론 집이 엄해서 외박을 허용 안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럼 님이 버려지는 느낌은 안가지게 되지요.

    저도 경험상 아는거에요. 남자라는 족속들이 대부분 단순해서 여자의 느낌이 99.9프로는 맞아요.

  • 8. ..
    '12.6.12 1:57 AM (72.213.xxx.130)

    님을 남친들 친구에게 소개 시킨 적도 없고
    님 친구들 만나는 것도 싫어한다면
    그 얘기는 님을 남들에게 소개 시키기 싫다
    즉, 우리 관계는 숨기고 싶은 그런 상황 또는 길게 가고싶지 않은 관계
    라는 거죠. 아니면 양다리 혹은 남자기 유부남이나 약혼녀가 있는
    뭔가 떳떳하지 않은 관계라는 뜻

  • 9. 음....
    '12.6.12 5:14 AM (188.22.xxx.83)

    유부남은 아닌지 확실히 알아보세요

  • 10. 흠..
    '12.6.12 5:13 PM (59.25.xxx.110)

    전 반대로 남친이 자꾸 끼려고 해서 불편한데 ㅠㅠ
    솔직히 친구들과 저와의 공감대는 남친은 모르잖아요~
    친구들도 편하게 못하고 그래서 중간에서 분위기 맞추기 힘들어서
    전 그냥 혼자 가고 싶은데, 굳이 자꾸 같이 가자 합니다ㅠ
    또 자기 친구들 만나는데 자꾸 절 불러요 ㅠ

    평소에도 물론 물고 깨물고 한시도 떨어져 있지 않으려고 하죠..
    이거 저 좋아하는 거 맞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127 타블로가 스탠포드 나온거 안 믿고 싶으시면 그냥 안 믿으면 되잖.. 8 ㅇㅇ 2012/06/13 1,890
119126 판도라의 상자가 있으면...열어보실껀가요???????????? 3 고민 2012/06/13 2,509
119125 그 유명한 베비 **가 블로그를 다시 시작했네요 12 강심장 2012/06/13 5,997
119124 할 일 시키라고 할 때 저는 잘 못주겠더라구요. 못 시켜.... 2012/06/13 1,097
119123 아파트 잔금시 현금? 입금? 3 궁금 2012/06/13 3,085
119122 가죽쇼파라고 샀는데... 4 ㅠㅠ 2012/06/13 2,012
119121 고1 수학.. 인터넷 강의 들으려는데요 3 공신 2012/06/13 1,855
119120 프런코 지금에야 봤는데, 강성도 참 대단하네요 8 ... 2012/06/13 1,818
119119 구운 계란에 대해.. .. 2012/06/13 993
119118 아랫배 빼는 방법 좀 나눠주셔요^^; 5 아랫배 살빼.. 2012/06/13 3,610
119117 도대체 스터디 한다는게 공부를 어떻게 한다는건지요 3 vv 2012/06/13 1,640
119116 아놔~~저는 추적자를 발로 봤나 봅니다... 11 aaa 2012/06/13 3,680
119115 아침프로 6 빅마마 2012/06/13 1,733
119114 저도 아이키우는 고민.. ㅠㅠ 2012/06/13 1,146
119113 아이폰에 사진꾸미는 어플들 많이 있잖아요? 한없이설레다.. 2012/06/13 1,591
119112 6월 1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06/13 979
119111 초2학년 드라마 보나요? 8 드라마 2012/06/13 1,829
119110 원단 한 마는 길이가 몇센치 인가요? 3 원단 2012/06/13 9,841
119109 부모 교육 받을 수 있는곳 있을까요? 13 부모 자격 .. 2012/06/13 1,565
119108 두자리 곱 한자리는 너무 한거아닌가요? 7 연산느린초5.. 2012/06/13 1,800
119107 4마일걷기 글 삭제됐어요ㅠ 5 죄송해요 2012/06/13 1,955
119106 체력이 너무 떨어지는 중학생..뭘 먹이면 좋을까요? 6 추천 2012/06/13 2,039
119105 피자집 샐러드(감자으깬거) 오픈마켓 괜찮나요? 3 여쭤봅니다 2012/06/13 1,249
119104 큰애때문에 돌겠어요. 너무 힘들어요. 5살인데... 35 도와주세요... 2012/06/13 5,679
119103 철산 도덕파크 사시는분 계신가요? 2 예신 2012/06/13 2,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