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재우는데 1시간 20분 걸렸어요.. ㅠㅠ

육아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12-06-11 00:26:55

열흘가까이 이녀석이 잠을 잘 안잡니다.

기상시간 7시 50분.. 취침시간 겨우겨우 11시 30분입니다.

무신 애가 이렇게 잠이 없는지.. 8살 여아..

지 잠 안오면 졸려워하는 동생이라도 자게 둘 것이지ㅣ..

입으로 뻐끔뻐끔 소리,, 혼자 낄낄거리고..

동생 만지작거려 잠깨우려 하고..

잠이 안오면 자려고 노력이라도 해얄것 아닌가여.. 분위기파악 못하고 장난질이나 하는것이 참으로 갑갑..

오늘도 잠들기 힘들어할것 같아 9시 넘어서 놀이터가서 놀리고 들어와 씻기고 재우기 시작한 시간이 10시 10분..

재우다 열받아 나와버리고 남편더러 재우라 했어요..

헌데 왜 이렇게 가슴이 답답한거죠?

갑갑하고 미칠것 같아요. 오늘따라 더요..

요며칠 계속 저리 자니.. 애들 자야만 내시간 가질 수 있는데.. 그녀석이 내시간 죽인다 생각하니.. 윽!!

둘째는 6살인데 사정상 유치원 쉬고 있어서 집에서 가베도 하고 같이 놀아줄 준비하느라 프린트도 해야 하고 할게 많은데.. 이넘이 휴일 밤에 열불나게 해서 기분 확 상합니다. 저 이거 정신병일까여? 으아~~

어떻게 해야 피곤해서 일찍 잠들까요?

운동도 해야 하는 아이(건강이 좀 안좋았어서..)이고 잠도 충분히 자야 하고., 스트레스도 없어야 하는 아이인데..

뭐따로 운동하는건 없고 방방이나 놀이터 정도에요. 자전거 가끔 타고 인라인 가끔 타고..요.

IP : 1.228.xxx.1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2.6.11 12:48 AM (115.137.xxx.200)

    둘이 자라 그러고 문닫고 나오시면 안되나요? 저도 8살 딸 이때껏 재워주다가 둘째 낳구선 둘이 한방에 넣고 나와버립니다. 둘째가 순둥이라 공갈물고 혼자 잠들거든요. 세상 편하네요.
    그리구 우리딸도 피곤해서 잠드는 법 없어요. 하루종일 놀이터에서 놀아도 밤에 이부자리 펴놓으면 엄마 잠이 안와 이러는 애에요. 속터져요. 어릴 땐 제가 먼제 잠드는 날이 허다했습니다...

  • 2. 헉 9시에
    '12.6.11 2:40 AM (222.233.xxx.217) - 삭제된댓글

    그럼 더 못자요.
    밥 먹고. 씻고. 불.티비 다 끄고 그냥 누워 노세요.
    자야된다. 얘기하면서요.
    매일 매일 하다보면 조금씩 일찍 잡니다.
    엄마가 피곤하시면 먼저 잠들면 되구요.
    편안한 마음으로 하세요

  • 3. 벼리
    '12.6.11 1:00 PM (121.147.xxx.142)

    자기 전에 몸 운동을 많이 시키면 그 흥분이 가라앉지 않아서 더 못 자요.
    재우기 한시간 쯤 전에 머리를 쓸 만한 놀이거리를 만들어 줘 보세요.
    예컨데 조금 수준이 높은 퍼즐이나 고리풀기 같은거요.

  • 4. 원글..
    '12.6.11 11:35 PM (1.228.xxx.108)

    아, 그런가요? 전 워낙 에너지넘치는 아이라서 이걸로는 모자라는데.. 하면서 열심히 놀렸는데...-.-
    머리쓰는거요? 머리쓰는거 싫어하는 아이이니.. 간단한걸로도 되겠네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499 발전님이 쓴 82님들의 봉춘 밥차 마켓 후기입니다. 2 지나 2012/07/03 2,940
126498 저기...혹시...그분....이완용 이씨인가요? 5 ... 2012/07/03 1,427
126497 내가 들은 루머 55 좀 다른 의.. 2012/07/03 22,386
126496 플랫이나 샌달 바닥 미끄럽지 않게 덧붙이는거 5 수선 2012/07/03 1,235
126495 아파트 중문에 대해 여쭤보아요^^ 4 처음이라.... 2012/07/03 2,504
126494 맘 놓고 애 혼내다가.. 딱~ 걸렸어요ㅠㅠ 3 .. 2012/07/03 2,396
126493 넘 궁금해서 여쭤봅니다..이거 무슨 꿈일까요? 4 양파 2012/07/03 746
126492 온가족할인제도 없어지나봐요. 기사 좀 보세요... 2 sk fam.. 2012/07/03 2,050
126491 어제 ERP쪽 비젼있다고 하신분.. 9 ... 2012/07/03 3,320
126490 엄지 발가락 옆에 뼈가 튀어나왔어요.. 5 심란해요 2012/07/03 7,809
126489 비정규직이 조직에 미치는 영향이라네요 3 2012/07/03 1,216
126488 개가 아파트단지내에서 달려들었다는 글을 읽으며 5 밝은이 2012/07/03 1,169
126487 011 2g폰 계속 사용할수있는 방법 아시는분 계시나요? 4 2g~~~ 2012/07/03 1,358
126486 돈을 많이 벌어도 힘드네요 5 휴우 2012/07/03 2,854
126485 영양제는 어디서 구입해 드시나요? 꼭 좀... 2 ... 2012/07/03 1,009
126484 MB, '한일협정' 앞에선 질타…뒤에선 재추진 주문 4 세우실 2012/07/03 998
126483 생협에서 뭐 살까요? 11 지금 2012/07/03 1,603
126482 서천석 샘 오늘 트윗글 좋아서 저장했어요 10 .... 2012/07/03 2,399
126481 혹시 보셨어요?^^ 3 인간극장 2012/07/03 1,302
126480 유기농양배추즙 믿고 살 수 있는 곳 추천해주세요~ 3 꼬마버스타요.. 2012/07/03 1,470
126479 아프리카 아기띠 새제품 4만원이면 괜찮은가요? 8 eyetip.. 2012/07/03 971
126478 기사/대출 원금 밑도는 집 속출,서울 수도권 깡통 아파트 비상 경향 2012/07/03 1,342
126477 노무현 대통령 추모앨범 제작에 참여하세요. 조각 2012/07/03 810
126476 나태한 저의 발악 3 2012/07/03 1,212
126475 길고양이가 밥을 먹었어요! ㅎㅎ 9 고양이 2012/07/03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