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재우는데 1시간 20분 걸렸어요.. ㅠㅠ

육아 조회수 : 1,621
작성일 : 2012-06-11 00:26:55

열흘가까이 이녀석이 잠을 잘 안잡니다.

기상시간 7시 50분.. 취침시간 겨우겨우 11시 30분입니다.

무신 애가 이렇게 잠이 없는지.. 8살 여아..

지 잠 안오면 졸려워하는 동생이라도 자게 둘 것이지ㅣ..

입으로 뻐끔뻐끔 소리,, 혼자 낄낄거리고..

동생 만지작거려 잠깨우려 하고..

잠이 안오면 자려고 노력이라도 해얄것 아닌가여.. 분위기파악 못하고 장난질이나 하는것이 참으로 갑갑..

오늘도 잠들기 힘들어할것 같아 9시 넘어서 놀이터가서 놀리고 들어와 씻기고 재우기 시작한 시간이 10시 10분..

재우다 열받아 나와버리고 남편더러 재우라 했어요..

헌데 왜 이렇게 가슴이 답답한거죠?

갑갑하고 미칠것 같아요. 오늘따라 더요..

요며칠 계속 저리 자니.. 애들 자야만 내시간 가질 수 있는데.. 그녀석이 내시간 죽인다 생각하니.. 윽!!

둘째는 6살인데 사정상 유치원 쉬고 있어서 집에서 가베도 하고 같이 놀아줄 준비하느라 프린트도 해야 하고 할게 많은데.. 이넘이 휴일 밤에 열불나게 해서 기분 확 상합니다. 저 이거 정신병일까여? 으아~~

어떻게 해야 피곤해서 일찍 잠들까요?

운동도 해야 하는 아이(건강이 좀 안좋았어서..)이고 잠도 충분히 자야 하고., 스트레스도 없어야 하는 아이인데..

뭐따로 운동하는건 없고 방방이나 놀이터 정도에요. 자전거 가끔 타고 인라인 가끔 타고..요.

IP : 1.228.xxx.1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2.6.11 12:48 AM (115.137.xxx.200)

    둘이 자라 그러고 문닫고 나오시면 안되나요? 저도 8살 딸 이때껏 재워주다가 둘째 낳구선 둘이 한방에 넣고 나와버립니다. 둘째가 순둥이라 공갈물고 혼자 잠들거든요. 세상 편하네요.
    그리구 우리딸도 피곤해서 잠드는 법 없어요. 하루종일 놀이터에서 놀아도 밤에 이부자리 펴놓으면 엄마 잠이 안와 이러는 애에요. 속터져요. 어릴 땐 제가 먼제 잠드는 날이 허다했습니다...

  • 2. 헉 9시에
    '12.6.11 2:40 AM (222.233.xxx.217) - 삭제된댓글

    그럼 더 못자요.
    밥 먹고. 씻고. 불.티비 다 끄고 그냥 누워 노세요.
    자야된다. 얘기하면서요.
    매일 매일 하다보면 조금씩 일찍 잡니다.
    엄마가 피곤하시면 먼저 잠들면 되구요.
    편안한 마음으로 하세요

  • 3. 벼리
    '12.6.11 1:00 PM (121.147.xxx.142)

    자기 전에 몸 운동을 많이 시키면 그 흥분이 가라앉지 않아서 더 못 자요.
    재우기 한시간 쯤 전에 머리를 쓸 만한 놀이거리를 만들어 줘 보세요.
    예컨데 조금 수준이 높은 퍼즐이나 고리풀기 같은거요.

  • 4. 원글..
    '12.6.11 11:35 PM (1.228.xxx.108)

    아, 그런가요? 전 워낙 에너지넘치는 아이라서 이걸로는 모자라는데.. 하면서 열심히 놀렸는데...-.-
    머리쓰는거요? 머리쓰는거 싫어하는 아이이니.. 간단한걸로도 되겠네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416 82 자게는 왜 익명일까요 3 ... 2012/07/19 1,573
132415 “노동시간 주 52시간 상한제150만개 좋은 일자리 창출” 샬랄라 2012/07/19 1,317
132414 지금 비 와요? 많이 오나요? 3 ... 2012/07/19 1,686
132413 은행 대출 CD금리 담합 조작은 엄청난 범죄네요. 5 은행들아 2012/07/19 1,647
132412 빌보 고블렛이요 4 2012/07/19 2,716
132411 냉동했던 생옥수수를 쪄봤어요. 15 제맛 2012/07/19 16,658
132410 급해요! 예쁜 휴양지 원피스 파는 쇼핑몰 추천 좀 해주세요! 2 추천 2012/07/19 2,045
132409 블루원에 이번주말에 가려는데~~ 4 민이준이 2012/07/19 2,153
132408 전에 게시판에서 나눔접시 추천해주신분 감사드려요~^^ 2 나눔접시 2012/07/19 1,765
132407 징징대고 보채는남자 14 허엄 2012/07/19 7,848
132406 프리랜서로 일하시는 분들..생활이 어떠세요? 5 dodo 2012/07/19 2,853
132405 서울에 바람불기 시작했어요 .. 2012/07/19 1,946
132404 영어 단어 질문 1 ??? 2012/07/19 1,298
132403 고딩과의 언쟁 10 또야 2012/07/19 3,360
132402 여름에 한라산 정상에 가보셨나요? 7 한라산 2012/07/19 4,483
132401 이영호 前비서관 ”지원관실 설립부터 관여했다” 세우실 2012/07/19 1,199
132400 피자헛 치즈킹 맛있어요^^ 12 광고는 아니.. 2012/07/19 4,025
132399 나는 꼼수다 호외7 2 그랜드 2012/07/19 2,149
132398 시아버지 모시는분 계신가요 20 ..... 2012/07/19 6,573
132397 아파트 재분양 할인시 시세 3 .. 2012/07/19 2,194
132396 지미추 가방이 경품으로 걸려있는 신라면세점 심리테스트 이벤트!!.. 고고유럽 2012/07/19 1,581
132395 (자삭할께요) 거품으포 나오는 주방세제 이름이 뭐인지 아세요??.. 15 자삭예정 2012/07/19 2,481
132394 냄비바닥이 타서 껌댕이가 안지워지는데요.. 3 탄냄비 2012/07/19 1,825
132393 스뎅냄비 추천 좀 해주세요 ^^ 5 hms122.. 2012/07/19 2,184
132392 살아있는 전복 어떻게 보관하나요? 18 나름급함 2012/07/19 19,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