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하체비만 컴플렉스를 버리기로 했어요

-_- 조회수 : 4,894
작성일 : 2012-06-10 20:34:45

상체는 .............가슴 작은거 빼고 불만 없어요

팔뚝도 슬림하고..무엇보다 등짝에 살이 없는게 좋아요 ㅎㅎ

허리도 늘씬하고..

그런데 골판부터 내 몸이 아니야 ㅋㅋㅋㅋㅋㅋ

엉덩이 크고 납작하고;; 허벅지 굵고 ..대박은 종아리..

왕종아리..남자 다리 저리 가라 할 정도의 무게..

아..다리 무거워요

뭘 입어도 옷태도 안나고..

치마는 꿈도 못꾸고..

그냥..

하체비만 컴플렉스를 버리기로 했어요

지방흡입을 하자니..허벅지만 굵은 것도 아니고..종아리는 퇴축술인가? 그거 해야 된다고 하고..

그런 위험한 수술..못하겠어요 늙어 어떤 부작용 올지도 모르는 거고..

살도 빼봤는데..상체와 하체..갭만 더 벌어지고..

살이 조금 다시 쪘는데..몽땅 하체로만 가고 ㅋㅋㅋㅋ

어쩌겠어요 지방세포의 수가 틀린것을

그냥..포기하고 나 자신을 세뇌시키고 있어요

내 허벅지는 섹시한 허벅지다;;;;;;;;;

종아리는.........잊자......

이렇게요

그냥 이렇게 이젠 살라구요

IP : 220.78.xxx.2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오
    '12.6.10 8:36 PM (122.37.xxx.113)

    자매님이시여, 선구자이시여. 저도 따르겠사옵니다.
    저도 엉덩이 큰 건 어쩔 수 없는데 납작한 건 좀 개선을 해보겠다고 열심히 힙업운동중 ㅎ

  • 2. 원글
    '12.6.10 8:38 PM (220.78.xxx.20)

    어무나
    자매님 ㅋㅋㅋ
    진짜 우리 자맨가 봐요
    아니 하체비만이면 엉덩이라도 좀 볼륨감 있던가요 왜 엉덩이는 납작한거냐고요 ㅋㅋㅋ 미쳐 ㅋㅋ

  • 3. 조명희
    '12.6.10 8:42 PM (61.85.xxx.104)

    나이 먹으면 허벅지 살 빠진다고 하길래 기다렸더니
    이놈의 허벅지는 빠질줄을 몰라요.
    저는 골반과 허벅지만 커요.

  • 4. ㅋㅋㅋ
    '12.6.10 9:03 PM (118.103.xxx.113)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하시군요.
    빈약한 가슴, 커다랗고 납작한 엉덩이, 코끼리허벅지... 아놔..
    쓰고보니 진짜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ㅋㅋ큐ㅠㅠㅠㅠㅠㅋㅋ큐ㅠ

  • 5.
    '12.6.10 9:14 PM (114.203.xxx.197) - 삭제된댓글

    나이들면 다들 튼튼한 다리를 부러워한다기에
    나이들기만을 기다리기로 했어요.
    그때 제 전성시대가...

  • 6. ##
    '12.6.10 9:22 PM (203.226.xxx.30)

    나이가 들수록 하체가 부실하면 만병의 근원이라 했으니
    님은 복받은 거입니다
    감사히 여겨야 하옵니당 ^^

  • 7. 나예용
    '12.6.10 9:43 PM (121.128.xxx.190)

    하체비만.. 저가 대표할랍니다!! -_-

  • 8. 정말로. . .
    '12.6.10 9:47 PM (220.73.xxx.165)

    하체튼튼하신거 감사하게 사셔야 해요.
    저희 엄마 다리 엄청 얇고 예쁘셨는데 65세 넘어가니 힘을 못 쓰세요.
    무릎도 아프시다 하시고. . 이제서야 다리 튼튼한 친구들 부러워 하시더라고요.
    저는 친가 닮아 튼튼한데 엄마가 예쁜거 찾지 말고 건강한게 최고라고. . 절대로 다리살 빼지 말라고 하시네요 :)

  • 9.
    '12.6.10 9:50 PM (121.145.xxx.84)

    상체비만 아닌것만 해도 감사하고 삽니다

    제 친구가 진짜 어깨가 여자손으로 한손으로 안잡아지는..뼈 자체가 굵은 아이가 있는데
    살을 엄청 빼도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또 아무리 살 빼도 가슴하고 팔뚝이 발달한 상체비만 같은경우는 자켓 입으면 영 태가 안나서..

    차라리 고르라면 지금도 하비를 고르려구요..ㅠㅠ

  • 10.
    '12.6.10 11:05 PM (211.246.xxx.67)

    남친한테 이쁜 샤랄라 스커트 입은모습 보여주고싶다만...ㅜㅠ 넘 미안하네요 갑자기
    저는.상체 44반사이즈 하체 66반입니다.
    난민수준으로 말라야 그나마 하체 볼만 하다는데
    쩝.......

  • 11. 반가워요
    '12.6.11 12:07 AM (118.218.xxx.104)

    저도 하체비만이라 ㅋㅋ

  • 12. ..
    '12.6.11 12:17 AM (211.36.xxx.55)

    ㅎㅎ 동지 많네요~ 저도 평생을^^ 그래도 혹시나 하는 분은 몸살림 체조 알아보세요. 몸을 바로 잡아주면 신체 불균형이 해소돼서 더 건강해진다네요.. 저는 귀찮아서 놀면놀면 합니다만 효과는 좋대요 ㅋㅋ

  • 13. ㅜㅜ
    '12.6.11 1:08 AM (121.54.xxx.29)

    하체비만이라~
    건강이 최고다
    하체가 튼실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무릎 아파요 ~ 잉잉~
    하체비만 여러분~ 다리꼬고 앉지 맙시다~
    무게의 압박이 너무 크게 전해 지는 듯~ㅜㅜ

  • 14. 동지
    '12.6.11 7:20 AM (211.36.xxx.169)

    저도 저주받은 하체로서 너무 무거워요..진짜느껴진다니깐요..
    정말 포기하고 살아요..저도 그나마 날씬 상체덕에 그냥 옷으로 커버~~

  • 15. ㅎㅎ
    '12.6.11 9:37 AM (122.36.xxx.18)

    저두 평생 미니스커트 한번 못 입어 보고 사네요 ㅎㅎ
    대신 우리에겐 갸냘푼 상체가 있으니깐!
    위로 받고 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545 천주교도 십자가 밟게한 것처럼 종북세력 가리면 된다&qu.. 2 호박덩쿨 2012/06/11 1,266
119544 전세 1억, 정말 불가능할까요? 14 거지부자 2012/06/11 3,904
119543 급~ 대상포진 진료병원 좀 알려주세요 9 토마토 2012/06/11 4,484
119542 마음이 조급해지고 지금까지 뭐했냐싶어요..ㅠㅠ 11 7세아이엄마.. 2012/06/11 3,117
119541 추적자 본방사수했는데 실망시키지 않네요 2 dd 2012/06/11 2,549
119540 추적자 질문이요.. 10 꿈꾸는고양이.. 2012/06/11 3,017
119539 남편이 고혈압약을 먹게됐어요 식단고민 19 제발조언 2012/06/11 3,907
119538 꿈의 유효기간은 얼마일까요? 2 유효기간 2012/06/11 3,094
119537 틀린곳좀 고쳐주세요(영작관련) 1 늘도움받고 .. 2012/06/11 1,075
119536 귀질환)저녁내내한쪽귀가 꽉 막히고 울리고 아파요. 응급실가야할.. 2 oo 2012/06/11 6,865
119535 추적자를 보니 미드 도망자 생각이 나네요 4 ... 2012/06/11 2,838
119534 쿠쿠 타철명장과 쿠첸 명품철정 중에서 1 8년만에 바.. 2012/06/11 5,602
119533 생리를 계속 하는데요...? 5 갱년기 증상.. 2012/06/11 4,379
119532 백화점 직원들 아침 출근시간이 몇시인가요? 2 ... 2012/06/11 3,917
119531 지은 죄가 얼마인데..기립 박수에, 사열에.. 2 ... 2012/06/11 1,496
119530 어떤 증세일까요? 병원에 가야 할까요? 5 ........ 2012/06/11 2,145
119529 남편의 버럭질 어떻게 안 고쳐질까요 7 ,,, 2012/06/11 2,744
119528 왼쪽 다리만 스트레칭할 때.... 2 이상해요 2012/06/11 1,657
119527 40에첫애를낳았는데 엄마들이랑어울리기힘들어요 13 늙은녀자 2012/06/11 4,831
119526 수제비누 추천해주세요. 3 카페라떼사랑.. 2012/06/11 1,698
119525 사후세계가 있을것 같으신가요? 87 미안해사랑해.. 2012/06/11 13,558
119524 오픈마켓 클릭하면 별별 쇼핑 사이트가 함께 열려요 2 도와주시와요.. 2012/06/11 1,476
119523 책은 사기 당하고 애도 아프고 나도 아프고~ 5 우울 2012/06/11 2,120
119522 매실엑기스 만들때 3 이스리 2012/06/11 1,914
119521 한의원에서 침 맞는거요. 피 같은거 묻는거 위생적으로 어떤가요?.. 3 바닐라 2012/06/11 2,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