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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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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세게 생겼다는 말 들으면 어떠세요?

er 조회수 : 6,385
작성일 : 2012-06-10 00:30:16
전 기 세게 생겼다는 말 가끔 듣거든요.
(실제 성격은 안그렇지만)
전 기분 나쁘지 않던데
그렇게 말하고나서 미안하다는 분들 있더라구요ㅎ
기 세게 생겼다는 말 듣는 분들 그런 말 들으면 어떠세요?
IP : 121.146.xxx.7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0 12:39 AM (118.32.xxx.169)

    가장 기가 센 여자의 대표는 김남주 아닌가요. 그래서, 유준상이 노래도 만들었잖아요. "세~"
    이경실도 세고, 정선희도 세고, 이영자도 센편이구요.
    근데 기가 세다 할때도 사람마다 좀 다른 이미지를 가지는것 같아요.
    좀 억척스럽고 물불 안가리고 자기 말만 주구장창 늘어놓는 사람도 기가 세다라고 하고
    조용하지만 할말 다박다박 다 하는 스타일도 기가 세다고 하죠.

  • 2.
    '12.6.10 12:42 AM (211.207.xxx.157)

    제 주위에 있어요. 광대 나오고 긴 생머리에 흔히 생각하는 교포여성느낌나면 기 세 보인다 그래요.
    미녀삼총사의 루시 류 같은 느낌. 시크한 매력은 있으나, 자기주장 강해보이는 녹록치 않은 여성.

  • 3. 에이
    '12.6.10 12:45 AM (211.246.xxx.33)

    ..님은 너무 부정적이시네요...
    스스로 사회의 통념에 맞춰가는듯한.

    이런식으로 기쎈(강한)여자는 약간 불행해지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고 계시네요.
    뭐 김혜수야 불행하지 않지만.

    그래서 약한척하며 기생하는 여자들은 괜찮은건가, 흥.
    괜히 욱하네요, 원글도 아닌데.

  • 4. 기세다
    '12.6.10 12:54 AM (175.253.xxx.238)

    기센 거여? 만만해 보이지 않는단 거에요.
    함부로 대할 수없다는 거죠.
    기 약해 보이고 싶나요- 그건 아닐 거 같은데요.

    나쁜 말 아녜요. 그 말하는 의도는 나빠보일 수 있지만요.

    센 여자가 뭐 어디가 어때서요.
    그냥 당당해 보이고 자기주장 있어보인다 이런 뜻 같아요.

  • 5. 대한민국당원
    '12.6.10 1:25 AM (219.254.xxx.96)

    기세게 생긴 사람? 평상시 (말)표현이나 얼굴만 봐도 알죠. 속일 수 없다고 ㅎㅎ;;

  • 6. 여림
    '12.6.10 1:25 AM (211.217.xxx.19) - 삭제된댓글

    저 야리야리하게 생겼다고들 하는데도
    기 쎄게 생겼대요;;
    이건 뭔지.. 서양인처럼 눈이 우푹해서 그런가?

  • 7. pp
    '12.6.10 1:55 AM (112.151.xxx.134)

    말 자체는 나쁜거 아닌데... 사회 통념은 다르니.. 전 그런 소리들으면 당연히 기분 나쁠 것같아요

  • 8. 스뎅
    '12.6.10 2:09 AM (112.144.xxx.68)

    하도 많이 듣다보니 욱할때도 있어요ㅠ알고보면 낭창낭창한 감성의 소유잔데ㅠ

  • 9. 의미
    '12.6.10 2:22 AM (69.112.xxx.50)

    말은 원래의 뜻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사용하는지 사용용도에 따라
    그 의미가 변질되기도 하고 또 변질된 의미로 정착이 되기도 하죠.

    기가 세다. ...

    기운이 세다. 라는 의미이니 말 자체가 갖는 의미는 나쁜 뜻은 아니지만
    좋은 느낌으로 쓰는 경우는 없는 거 같아요. 못들어봤어요.
    만만해 보이지 않는다. 의 의미보다는 그보다 좀 더 부정적 의미로 성격이 센 경우를 주로 일컫는 거 같아요.
    성격 있어보인다. 어디 가서 무슨 일 생기면 목소리부터 높일 사람 같다.
    뭐.. 좀 더한 의미로도 주로 쓰이고...

    좋은 의미의 기는 기가 세다. 라고 표현하지 않고
    좋은 기운이 느껴진다. 당차다. 활달하다. 자기주관이 뚜렷하다. 이런 식으로 다른 말로 표현하죠.

  • 10. gmdma,,
    '12.6.10 2:37 AM (118.36.xxx.86)

    기가 세다는 것과 강하다는 것과는 별개라고 생각해요.
    강하지만, 부드러운 사람도 주위에 있으니까요.
    윗분 말씀처럼 사납다? 고집 강해서 양보 안할 거 같다? 뭐 그런 느낌이 가깝겠네요.
    개인적으로는 기 쎈 사람은 남자든, 여자든 가까이 하기가 싫어요. 같이 있기 참 피곤한 사람들이에요.

  • 11. ㅐㅐㅐㅐ
    '12.6.10 3:18 AM (188.99.xxx.217)

    김혜수가 기가 센 얼굴이라뇨. 헐. 기세다는 건 사납다는 말인데요.


    저는 기 세단 말 들으면 잠 못 잘 거 같은데요;;

  • 12. ㅐㅐㅐㅐ
    '12.6.10 3:19 AM (188.99.xxx.217)

    드세고 억세고 사납다는 뜻이죠. 김남주 김혜수는 강인하고 도도해 보이는 겁니다.

  • 13. 00
    '12.6.10 3:56 AM (188.99.xxx.217)

    김혜수 사납게 생겼나 한번 물어봅시다들 가만보면 82에 정말 별 이상한 사람들 다 있네..

  • 14. 의견이 엇갈리네요
    '12.6.10 4:38 AM (110.12.xxx.110)

    김혜수가 기쎄게 생겻다&아니다
    글쎄요..저도 김혜수는 아주 기쎄게 보이는 느낌이 크네요.
    윗분처럼 양희경 이영자 이런분들은 생긴느낌은 아주 순둥이처럼 생겼어요.

  • 15. 김혜수는 아니죠
    '12.6.10 8:10 AM (188.22.xxx.170)

    당찬 성격이죠 기가 센건 아니죠
    기가 세다라는 말은 부정적이예요
    상대하면 피곤한 성격

  • 16. ㅣㅣ
    '12.6.10 8:23 AM (1.225.xxx.3)

    보통 광대뼈가 좀 나오면 그런 말 듣지 않나요?
    기 약한 것보단 세 보이는 게 세상살기 좋을 것 같아요~^^

  • 17. 일단 이목구비가 또렷하고
    '12.6.10 9:44 AM (110.70.xxx.210)

    당차보이면 기가 셀것 같은 선입견이 생기는것 같아요.. 어떤 분이 언급한 교포삘 나는 사람들도 그렇구요. 특히 이경실같은 얼굴은 소도 때려 잡을것 같아요. 실상 만나보면 여리고 순박하다던데...

  • 18. ....
    '12.6.10 10:54 AM (211.246.xxx.174)

    기 세게 생겼다는 말이 우리 사회에선 칭찬의 말이 아닌건 확실한데 그럼 대놓고 그런 말 하는 사람은 기가 약해서 기 세어 보이는 사람한테 그렇게 하는 건가요? 그래놓고 기분 안 좋은 표내면 "역시..." 이러고?
    외모로 판단 하는 무개념이 더 나빠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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