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약 효과있나요??

................... 조회수 : 14,961
작성일 : 2012-06-10 00:26:22

전 왜 돌아가시고 시간이 지날수록 두세배네배이상 더 힘들어지는걸까요

두세달째가 젤 힘들다는 말을 어디서 들은것 같기도 한데 그게 정말인가봐요

오늘 최고조 찍는거 같네요

괴롭습니다 너무많이

이래서 사람들이 괴로워서 죽는구나 생각이 드네요

 

우울증약이라도 먹어볼까요?

한2주정도 먹으면 효과 나타난다던데

IP : 121.178.xxx.1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0 12:28 AM (61.98.xxx.233)

    우울증약이 좀 무력하게 만들어요..잠만 많이 자게 만들고...약기운 떨어지면 감정이 더 극과 극을 달리구요............약드시기 전에 일단 전문가랑 상담해보시구요..

  • 2. 우울증이라고 믿으세요?
    '12.6.10 12:51 AM (175.253.xxx.238)

    우울증 아닌 거 같아요. 다 거짓말 같아요. 우울증은 얼어죽을...
    그냥 다 만들어낸 거 같아요.
    세상을 아무리 살아도 늘 똑같네요. 차라리 멋모르던 고등학생 때 자살해 버릴 껄 지금은 자살 자체에 대한 수치심과 엄마에 대한 미안함이 너무 커져버렸네요. 나이 들수록 더더더요.

    정말 살아도 살아도 새상은 변하지 않네요.
    우울증
    약 저 먹었는데요. 정신과가서 돈 낼 때 안 그래도 없는돈... 진짜 비참하구요.
    약 먹어봤자 머리만 안 돌아가고 맹하기만 하고. 좋지 않아요~~ 한두달 먹은 거 같아요

    전 우울증 이제 안 믿어요. 다 거짓말 같아요 만들어 낸 거. 그냥 세상을 직시하고 간파할 뿐이에여. 어치피 불공평한 세상... 어차피 인간들은 잔혹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 지는 저도 모르겠지만요.

  • 3. 윗님
    '12.6.10 2:21 AM (183.98.xxx.14)

    약이 우울증을 고쳐주지 않아요. 그나마 견딜수 있는 수준까지만 올려주는 거에요.
    행복하거나 기분이 좋게 만들어주는 약이 아닙니다....
    특히 윗님은 심리치료 받으셨으면 합니다. 형편이 혹시 안되시면, 구에서 운영하는 정신보건센터에 연락하시면 단기상담이라도 가능하실 거에요.

  • 4. 원글님 최근에 누가 돌아가셨죠?
    '12.6.10 3:17 AM (188.22.xxx.170)

    사별 후 반응성 우울증이라고 단기간 누구나 그런 과정을 겪어요.
    약은 아니예요.
    사람들이랑 많이 만나고 했던 말 또하고 울고 하다보면 저절로 좋아져요.
    시간이 약이예요. 사람들 만나기 힘들면 여기에라도 쏟아놓으세요.
    토닥토닥

  • 5. ..
    '12.6.10 7:56 AM (114.207.xxx.101)

    프로작 먹고 있는데 전 의외로 도움 많이 됩니다.
    무력감에서도 어느정도 탈출했구요.

  • 6. ...
    '12.6.10 9:39 AM (119.201.xxx.143)

    윗님
    프로작 저도 먹어봣는데.. 부작용이 심해 못먹었어요
    님은 부작용이 전혀 없으셧는지...

  • 7.
    '12.6.10 12:56 PM (61.253.xxx.232)

    프로작이 부작용이 어느정도로 심한가요??외국에선 애들한테도 먹인다고 들은약이 그거아닌가요?

  • 8. ...
    '12.6.10 9:19 PM (180.64.xxx.238)

    프로작부작용 중 하나가 식욕부진인데 전 불행히도 이 부작용은 안왔고
    용량을 늘렸을 때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은 있어요.
    그렇지만 다른 약에 비하면 부작용이 덜한 편이고
    그래도 저의 상태에 비해보면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030 가쓰오부시 원양산이라는게 뭐죠? 3 2012/07/18 2,230
132029 발상의전환 님 완전 미인이시네요!! 3 우와! 2012/07/18 3,273
132028 수건 삶고나서 더 뻣뻣해졌는데.. 어떻게 방법좀 없을까요?? 6 나름좋은거샀.. 2012/07/18 2,543
132027 아이들에게 보여줄만한 미국 시트콤 뭐가 좋을까요? 6 초등 2012/07/18 1,572
132026 사놓은지 2년 넘은 썬크림... 개봉 안했는데 사용하면 안되나요.. 2 불고기 2012/07/18 2,113
132025 고기, 생선 반찬 뭐뭐 해주세요? 식단 2012/07/18 1,049
132024 한달에 대출이자 60씩 내는거 힘들까요?? 5 .. 2012/07/18 3,557
132023 말을 해 ♥체스♥ 2012/07/18 788
132022 달달한 화장지 1 화장지 2012/07/18 1,148
132021 배란기때도 몸이 붓고그러나요?? 6 밤팅이 2012/07/18 8,012
132020 서울시내 맛난 설렁탕집 추천 부탁드려요 1 가이드 2012/07/18 1,426
132019 중앙대와 건국대 ,,? 10 ,, 2012/07/18 4,178
132018 버려져 있는 강아지를 남편이 데리고 왔어요. 그 후 문제 절실합.. 71 울고싶은 맘.. 2012/07/18 22,877
132017 청소서비스 하려면 짐 들어오기전에 하나요? 짐 들어오고 나서 하.. 4 이사 2012/07/18 1,189
132016 요즘 애들은 쓰면서 공부 안하나요? 14 4학년학부모.. 2012/07/18 3,873
132015 엑스포에서 할머니들의 추태 22 늙으면죽어야.. 2012/07/18 6,018
132014 오늘 인생극장 임성민편 보신분? 3 ^^ 2012/07/18 4,470
132013 민주, 결선투표제 도입하기로…경선룰 갈등 봉합 세우실 2012/07/18 1,146
132012 윗뱃살과 아랫뱃살 둘다 통통하면 2 뱃살이 2012/07/18 2,576
132011 이름 7개, 부인 6명, 승려 목사 ‘최태민 미스터리’ 3 참맛 2012/07/18 3,859
132010 남편이 2년후쯤부터 시댁에 월 100만원씩 드리자고 하네요. 11 wisdom.. 2012/07/18 6,356
132009 침구 추천해주세요~ .. 2012/07/18 889
132008 혹시 해외여행 다녀오면 아기 어린이집에 선물 돌리나요? 2 궁금 2012/07/18 1,526
132007 상도동 어린아이들 키우기에 어떤가요? 3 이사고민 2012/07/18 1,968
132006 북한에 낚였어요 3 zzz 2012/07/18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