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첨 그 유명한 영화첨밀밀을 봤는데요
그것도 시작하고 첨 부분을 놓쳤는데
장만옥이 여명하고 사랑을 확인하고
도망가는 표오빠한테 말하러 항구에 나가서
여명보고 가지말라고 하고서
왜 안돌아오고 표오빠 따라간거예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첨밀밀에서 장만옥이
장만옥 조회수 : 3,286
작성일 : 2012-06-09 14:28:30
IP : 203.226.xxx.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푸른산호초
'12.6.9 2:33 PM (124.61.xxx.25)말하려고 했는데 힘들어하는거 보고 맘이 약해져서 결국 그 순간에는 표오빠한테 맘이 갔어요
2. ....
'12.6.9 2:46 PM (203.226.xxx.9)아 그렇군요
결국 표오빠한테도 사랑? 연민?이런
감정이 있었던 거네요. 흠3. 이요
'12.6.9 2:58 PM (14.33.xxx.142)장만옥이 표형에게 의리와 고마운 마음이 있었고, 또 그 순간 표형이 사실은 장만옥을 붙잡고 싶을텐데도 난 괜찮으니 넌 걱정말고 가라고 의연한 척 말하니 더더욱 배신할 수 없었던 것 같아요..
4. 사랑보다
'12.6.9 5:12 PM (122.37.xxx.113)의리를 지킨 거죠. 자기 힘들때 가장 도움이 되어준 사람인데 막상 힘들때 버릴 수가 없었던...
그리고 여명과는 또다른 종류의 애정도 있었다고 보고요.5. 근데
'12.6.9 5:14 PM (122.37.xxx.113)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라 간간히 생각하는 건데, 그 첨밀밀의 장만옥이나 여명도
실제인물로서 82에 글 올라왔다면 정말 가루가 되도록 까일 커플이예요 ㅋㅋㅋ
고향에 애인 두고와서 둘이 붙어먹고(?) 결혼 후에도 근처에 맴돌면서 부인 농락하고(?)
상간녀는 안마시술소 출신에 조폭 Nth 동거녀로 팔자 고친 케이스에
남자는 이혼하고는 다시 그 여자와 맺어지고~~6. 그러게요
'12.6.9 6:15 PM (211.207.xxx.157)그러니 첨밀밀이 대단한 거죠, 그런 진부하고 욕먹일 스토리도
감정이입해서 설득력을 가지게 만들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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