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8-9년 살다 보니..인테리어를 하고픈데..
힘들겠지요..
짐도 많고..인테리어 하는도중 이짐들을.. 어쩔거며..
우리는 어디서 자고..
아..
그런데..인테리어 해서 분위기 확 바꾸고 싶은데...
힘들겠죠?
집에 8-9년 살다 보니..인테리어를 하고픈데..
힘들겠지요..
짐도 많고..인테리어 하는도중 이짐들을.. 어쩔거며..
우리는 어디서 자고..
아..
그런데..인테리어 해서 분위기 확 바꾸고 싶은데...
힘들겠죠?
힘들지 않아요. 돈만 있으면.
저는 이사를 일단 보관이사를 하고 한달간 오피스텔 한달짜리 계약해서 간단한것만 가지고 들어가서 살았어요.
그리고 다시 이사를 했지요.
적어도 300정도 되는 돈이 더 들었어요.
그래도 후회 안되구요.
그렇게 고생했다는 생각도 안드네요.
윗층 작년 여름에 대대적인 인테리어 완전 새집처럼 했는데 욕실2개 포함 씽크,페인트까지
10정도 걸리는데 짐은 이리저리 옮기면서 그분들이 다 하던데요 따로 밖으로 옮기지 않고
식구들은 찜질방에서 자구요 완전 일주일 찜질방으로 이사하던데요 글구 끝
비용이 좀 더 들겠지만 인테리어 업체에서 알아서 짐 빼고 가족들 숙소까지 준비해주는 경우도 봤어요.
인테리어 업체에서 짐빼고 숙소까지 준비해주진 않았구요.
이삿짐센타에 보관이사로 컨테이너에 짐 보관하고
친정부모님은 근처 모텔에서 기거하셨어요
저희집에 와계시랬더니 그럼 공사하는데 자주 가보지도
못한다며 싫다고 하셔서요ㅡ엄마랑저랑은 차로 2시간정도 거리에 살거든요
식사문제가 제일 걸려서 제가 일주일에 두세번씩 가서 모텔에서 드실 수 있을만한 간식거리 (포장과일이나 빵.과일쥬스등등) 사드리고, 몸 보신될만한 보양식 사드리고 그랬네요.
그렇게 2주만에 싹 고치고 들어가셨는데
엄마아빠 너무 좋아하십니다^^
비용은 24평 샤시랑 문짝도 바꾸고 올수리 했는데 2500정도 들었어요(이사비용,보관비,붙박이장 2군데 , 모텔비용,식사비등 포함)
하고있어요. 이삿짐보관센터에 짐 맡기고 오피스텔에 있어요 인테리어측에서 제공한거예요
원글님께 죄송하지만, 윗글 '지금' 님께 질문 좀 드릴께요. 저도 살고있는 집 고치고 싶은데요, 대략 어느 정도 견적이 나와야 인테리어 업체에서 짐 보관과 숙소까지 제공하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번거로운건 사실인데, 맘 먹으면 못 할 건 없어요
저희 친정집이 살면서 공사했어요
짐 많은 묵은 살림이었는데, 짐도 안빼고 이리저리 옮기면서 했어요
인테리어 통째로 맡기려고 알아보니 비싸서 도배 장판, 페인트, 씽크대 다 따로 불렀고 공사 기간은, 시간 좀 지나서 가물가물 하긴 한데, 한 5일 정도 한 거 같아요
화장실은 깨끗해서 화장실 공사는 안했고, 안방 장농만 안빼고 나머지 짐은 다 거실 가운데, 방 가운데로 몰아 놓고 낡은 커텐이랑 비닐 같은 거 사다 덮어놨어요
잠은 결혼한 동생이 근처에 살아서 거기서 이틀밤 잤어요 첨에 아마 페인트 시작할 때 그런 거 같아요
페인트 마르고는 한쪽 치우고 식구들끼리 끼어서 잤구요
식사는 동생네 집 왔다 갔다 하면서 먹었어요
일단 공사 들어가기 전에 이사 간다는 기분으로 버릴 거 먼저 버렸구요, 서랍이나 이런데 있던 살림, 옷 들은 다 검정 쓰레기 봉투에 넣어 뒷베란다 보일러실에 차곡 차곡 쌓아뒀어요
솔직히 공사해 놓고는 "알고는 못할 일이었다 " 했어요 모르니 겁없이 했다고 ㅋㅋㅋ
그래도 10년 넘게 산 집 도배, 장판, 씽크대 바꾸고 나니 얼마나 개운한지 말로 못해요
덕분에 오래되고 자리차지하던 물건들 정리도 했고 필요한 거 몇 가지 새 물건으로 들여 놓으니 새 집으로 이사한 거 같이 좋더라구요
다만, 이렇게 살면서 공사하려면 도와주는 일손이 많아야 해요
저희는 엄마랑 저, 그리고 이모 두 분이 놀아가며 일해가며 공사내내 쭉 붙어있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0597 | 가벼운 청소기 추천부탁드립니다 | 흡입력짱으루.. | 2012/06/25 | 1,131 |
120596 | 장동건에 빠진 분,계시죠? 15 | 신사의 품격.. | 2012/06/25 | 3,013 |
120595 | 저 새똥님책 있습니다. 50 | 낚시는 이제.. | 2012/06/25 | 14,331 |
120594 | 칠순때 축의금 받나요? 8 | 궁금 | 2012/06/25 | 7,489 |
120593 | 트롬 세탁기 기능중에 어떤기능들 유용히 사용하시나요? 3 | 트롬 | 2012/06/25 | 3,056 |
120592 | 엄마랑 싸웠는데 제가 잘못한거지 봐주세요 13 | .... | 2012/06/25 | 3,025 |
120591 | 정녕~ 기미를 가릴수 있는 화장법은 없는건가요.ㅠㅠ 11 | 꼭..가리고.. | 2012/06/25 | 6,736 |
120590 | 맞벌이 돈관리? 2 | ㅠㅠ | 2012/06/25 | 2,183 |
120589 | 신랑의 어이없는말... 5 | ddd | 2012/06/25 | 2,341 |
120588 | 영어문장 한 줄 해석 부탁드립니다 | 똘이밥상 | 2012/06/25 | 1,012 |
120587 | 친정엄마가 힘들어요 2 | 에휴 | 2012/06/25 | 1,877 |
120586 | 그것이 알고싶다 - 급발진 1 | 펌 | 2012/06/25 | 1,437 |
120585 | 여름이불 인견이불 덮으시나요?? 5 | 이불 | 2012/06/25 | 4,304 |
120584 | 역시 폭풍간지.. 2 | 대통령 | 2012/06/25 | 1,399 |
120583 | 곽노현 교육감 에세이 '나비' , 감동이에요 3 | 나비 | 2012/06/25 | 1,147 |
120582 | 아주대병원에서 출산해보신 분 계세요? 2 | ^^ | 2012/06/25 | 1,762 |
120581 | 6월 2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 세우실 | 2012/06/25 | 798 |
120580 | 통일되야 된다고 생각하면 '종북세력'인가봐요.. 5 | 통일 | 2012/06/25 | 1,112 |
120579 | 발아현미 vs 현미 1 | 네네 | 2012/06/25 | 2,963 |
120578 | 요즘 청양고추로 지고추 담가도 되나요? | 고추가많아서.. | 2012/06/25 | 3,435 |
120577 | 대장내시경약 먹기 괴롭네요. 11 | 욱 | 2012/06/25 | 6,969 |
120576 | 대학생과외는 어떤가요? 2 | 궁금맘 | 2012/06/25 | 1,776 |
120575 | 병..뚜껑 여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7 | 난감 | 2012/06/25 | 1,923 |
120574 | 개콘 방청객으로 가 보셨나요? 3 | 지방맘 | 2012/06/25 | 2,101 |
120573 | 마음이 아픕니다.. 1 | 나일론 | 2012/06/25 | 1,1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