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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에서만 학생자살이 많은 이유가 뭘까요?

이상 조회수 : 10,351
작성일 : 2012-06-09 10:48:39
아래글보다가.. 진짜 궁금해지네요. 대구 사시는 초중고 학생 학부모님들 그곳 학교 분위기가 어떤가요? 어떻길래 한두명도 아니고 계속 이런 일이 생기나요? 그곳 학부형님들이 모여서 이런일을 없애는 노력이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암튼 진짜 이상해요. 대구는 .. 저도 아이들 투신자살기사가 나오면 너무 억장이 무너지는 느낌이네요. 얼마나 힘들었으면 .. 내자식 아니라고 구경만 해서는 안되지않을까요? 대구 어머님들
IP : 112.161.xxx.5
1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ㅁ
    '12.6.9 10:52 AM (115.126.xxx.115)

    그니까 왜 베르테르 효과가
    대구에서만 일어나냐는...

  • 2. 붉은홍시
    '12.6.9 10:53 AM (61.85.xxx.10)

    대구 사람들 무서워요 제 동생이 사는데 무섭대요

  • 3. .........
    '12.6.9 10:54 AM (180.68.xxx.181)

    저도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넘 안타깝고, 그맘을 어찌 다헤아리겠어요..ㅠㅠ

    얼마나 그동안 힘들고, 아프고, 그고통 혼자 짊어지고 가느라.. 내지식 아니지만,

    생각만해도 눈물이 ㅠㅠ..

    정말로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요즘 아이들 유심하게 지켜보아야 될것 같아요..

  • 4. 그냥..
    '12.6.9 10:55 AM (1.251.xxx.113)

    그리고 상담쪽에서 일하는 분들 말로는
    우리나라...지금 폭력으로 인한 학생자살에 대한
    대책이 없는 실정 이랍니다.

    말로만 시끄럽고 전혀 개선 노력을 안한다는거죠.
    가해학생에 대한 처벌만 좀 강해져도 뭔가 될텐데...

  • 5. 그냥
    '12.6.9 10:56 AM (121.143.xxx.184) - 삭제된댓글

    꼭 대구만 그런게 아니고

    중학생사건이후로 대구에 관심이 집중되서 그렇지

    다른데선 그런일이 없겠어요?

    다들 쉬쉬해서 그렇지요

  • 6. ..
    '12.6.9 10:57 AM (115.136.xxx.195)

    언젠가 대구출신친구에게 들은 이야기인데요.
    몇십년을 한나라당사람들이 잡고 있어서 바뀌지 않으니까
    당연히 시민을 위해서 움직이지 않는데요.
    공무원이나, 국회의원이나... 다 끼리끼리
    시민편들거나 위하지 않아도 철밥통이니까
    그래서 대구교육청도 대처하는것보면 황당하잖아요.
    결국 빽있고 힘있는 놈이 이기는 것이지요.

    굳이 새날당이 아니어도 독재정치권력의 폐해예요.

  • 7. 그냥
    '12.6.9 10:59 AM (1.251.xxx.113)

    아뇨...교육청에서 하는말이
    저는 꼭 대구라서 그렇다고 느낀게 아니라...

    어느 교육청이라도 저렇게 말할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괴로웠어요.

    이게다 온국민이 입시위주의 생활을 하니까......다들 어른들도 생각없이 살면서
    애들을 못 보살피는거지요....월급은 낮고 생활하기는 힘들고
    애는 대학에 보내야겠고....악순환이죠...

    일종의 우민화(예전엔 섹스와 스포츠로 했다면, 지금은 대입인듯)정책같아요.
    근데 이걸 의심해보는 엄마들이 없어요. 얘기해도 멍~~~한 표정이구요

  • 8. 윗님말 맞아요
    '12.6.9 10:59 AM (119.17.xxx.14)

    이런 사건 터져도 아무도 처벌 안받아요 ㅎㅎ

  • 9. 대구아지매
    '12.6.9 11:02 AM (180.68.xxx.65)

    저도 애들 키우는 엄마여서 이런 사건보면 심란해요..ㅜㅜ
    왜 내가 사는 지역에 이런 연이은 사건이 생기는지...
    다른 지역에도 이런 일이 있겠지만
    너무 짧은 시간동안 많은 젊은 아이들이 사라졌어요..

    솔직히 수성구쪽에 이런일이 대부분 일어난 점에서 볼때...
    수성구쪽에 아이들이 아마도 스트레스가 많은게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도 해보네요.
    대구에서 수성구가 교육열수준이 서울 강남권이란 말도 많았거든요.
    그속에서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을까요?
    그러니 자기보다 약하다 싶은 아이들을 괴롭히면서 해소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정말 대구뿐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교육정책이 바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발 박원순서울시장님 같은 분이 교육감으로 계셔서
    우리나라 교육정책을 뒤집어 엎어줬슴 좋겠어요.
    우리 애들이 숨쉴수 있게 말이죠....

    이런 사건 볼때마다 너무 안타깝고 슬프고 걱정돼요..

  • 10. dma
    '12.6.9 11:03 AM (125.187.xxx.175)

    대구가 외가인데요...저는 그곳 분위기 좀 별로였어요.
    뭐랄까, 가부장적인, 불합리하게 느껴질 정도로 남자가 여자를, 나이 많은 사람이 나이 어린 사람을 억압하고 통제하려는 분위기가 다른 곳보다 강하고, 막무가내인 사람과 울화를 누르다 폭발시키는 사람이 많았고요 - 극단적인 정서를 드러내는 사람이 많았어요. 모 아니면 도다 이런 식.
    (명절 아니어도 외가 어른들 모이면 어린 애들에게도 꼭 큰 절 올려라, 용돈 드려라, 줄 서서 세뱃돈 받아라 이런 식으로 자연스럽지 못한 지나친 예절 강요가 많았어요. 며느리들의 울화도 심했고요)
    사투리 자체도 억세어서 부드럽고 평화로운 분위기보다는 다그치고 상처주고도 별 거 아니라는 식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많았어요.
    전라도 사람에 대한 적개심도 강하고 그걸 꼭 자식대에 주입시키려 하고요.
    박정희 박근혜 닥치고 찬양 칭송하는 분위기만 봐도 뭔가 합리적이고 고상한 곳은 못되죠...정신적인 가치보다는 물질적, 과시적인 거 많이 따지고.(요즘 우리 사회 전체가 이렇게 흘러가고 있지만 )

    외가가 대구지만 대구 가는 거 싫어요. 뭔가 가면 정신적으로 지쳐요.

    분지 지형이고 많이 덥고 이런 기후적 지리적 이유도 있을지 모르죠.

    저런 이유에서 친정 엄마하고도 잘 안 맞아요. 억압적으로 자라면서 속에 울화가 많이 쌓였고 뼛속 깊이 박힌 남녀차별의 상처도 컸네요. 그만큼 남성에 대한 지나친 의무 강요와 기대, 싸나이 어쩌고 하는 마초정신도 강하겠죠.

  • 11. ㄴㅁ
    '12.6.9 11:05 AM (115.126.xxx.115)

    우연이라니...참 무책임한
    말이네요...덧붙이자면
    우연이란 건 없어요

  • 12. 에효
    '12.6.9 11:07 AM (118.41.xxx.147)

    저는 대구인근지역에 살았고 지금은 대구에 살고있네요
    수성구는 아니구요

    그런데 다른지역은 어떤지 모르지만
    제가 살고잇는 지역은 많이 경직되어있는것은 사실이지요

  • 13. 토양
    '12.6.9 11:10 AM (121.167.xxx.114)

    나쁘다는 의미를 떠나 변화를 받아들지 않는 체질들이 아닌신가 생각해봅니다. 저번 사건 있고 나서 서울은 학교마다 초비상이고 오바한다 싶게 대책을 세우는 모습을 봤어요.(최소한 저희애 학교나 제 지인들 애 학교들은요) 애들 말이 학교나 사회에서 예민하게 구니까 일진들이나 잠재적 가해자 아이들이 굉장히 얌전해지고 음지로 숨어들었다고 하더라구요.친구 패거리만 이루어도 선생님이 주시하는 분위기...
    대구는 그런 변화나 개선의 의지를 더보이지 않지 않았을까요?

  • 14. 0306
    '12.6.9 11:11 AM (124.111.xxx.87)

    구미사는데 얼마전에 대구갔다가 택시기사한테데이고나서 싫어졌어요 말걸기가무섭더라구요;;

  • 15. 대구아지매
    '12.6.9 11:14 AM (180.68.xxx.65)

    왜 이런 뭔 일만 생기면 그 동네는 아주 몹쓸 동네가 되어 버리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대구학교에서도 가만 있는건 아니예요.
    폭력공문 수시로 나와 체크하고 애들 면담 수시로 하구요.
    학교든 선생님이든 이런일이 생긴터라 신경쓰고 긴장하는거 같았어요.
    선생님들 아주 바쁘시더라구요...

  • 16. //
    '12.6.9 11:20 AM (124.52.xxx.147)

    얼마전에 언론에서 왜 대구에서 이런 문제 자주 생기나 하고 분석하는 글이 있었어요. 왕년에 섬유산업이니 뭐니 해서 경제호황이었는데 지금은 대구 경기가 너무 침체되어서 어른들이 피해의식이 심하대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공부를 더 강요하고 그러다 보니 학교교육도 입시위주의 성적지향이 되어버리고. 학교에서도 남존여비 너무 심하고. 일단 말투도 너무 세요. 그리고 사회에서 만나본 대구 사람들 솔직히 의욕이 엄청 강하고 욕심 많다는 생각이.....

  • 17. 대구 이미지개선시급
    '12.6.9 11:23 AM (175.253.xxx.185)

    하네요,,안그래도 고담대구니뭐니 하면서 안좋은데 안좋은일이 자꾸 생기니...
    저두 직장땜에 몇년 있었는데...사실 외지사람 지내기힘든 동네 맞구요
    다시는 가고싶지는 않음

    지자체 차원에서 움직여야 하는데 딴나랑당이라 대책없음

  • 18. 뉴스에 나왔던
    '12.6.9 11:28 AM (115.126.xxx.115)

    예전에 수술이 시급한 응급환자를
    큰 병원에서 안 받아줘서
    사망한 사건도 대구 아니었나요..
    무슨 병원들의 알력 때문이라나 뭐라나...

  • 19. 0306
    '12.6.9 11:30 AM (124.111.xxx.87)

    정말 어떤동네인지 선거때보면답나오죠

  • 20.
    '12.6.9 11:39 AM (222.117.xxx.172)

    지금 지역이 문제가 아니라, 요즘 아이들 문제가 심각합니다.

    어른들부터 정말 정신 차려야 해요.

    입시 위주의 과도한 경쟁, 영유아때 부터 과도한 학습 등등,

    아이들이 사춘기에 이르러 받는 스트레스가 장난 아닙니다.

    어디든 풀어야 하는데, 그 대상이 상대적으로 약한 동급생인 거에요.

    요즘 학생들이 보이는 그 폭력성과 집요함에 깜놀할 정도입니다.

    부모들부터가 자꾸 밖으로만 나돌고 아이들은 학원이나 돌리고 혼자 놔두거나 신경을 덜 쓰다 보니

    정서적 공황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거죠.

    요즘 82에서만 해도 자주 등장하는 이슈.

    딱히 필요치 않는데도 아기때부터 기관에 맡겨 버리는 행태들.

    부모와의 충분한 교감과 안정적인 애착이 전무한 상태에서, 학습에만 과도하게 몰리다 보니

    그 쌓이는 스트레스를 풀 데가 없어지는 거죠.

    한명 타겟으로 잡아서 몰아대는 거 정말 무섭게 합니다.

    딱히 잘 알지도 못하고 자신이 그 학생에게 피해 받은 것도 없으면서 막 욕하고

    피해학생은 설 자리를 없게 만들어요.

    저도 근래 가까이서 이런 사례를 보고 정말 심각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 21. 붉은홍시
    '12.6.9 11:39 AM (61.85.xxx.10)

    쫌 인정머리가 없다고 동생도 그러네요

  • 22. 쥐떼를헤치고
    '12.6.9 11:42 AM (211.234.xxx.126) - 삭제된댓글

    대구가 가진 아우라를 보세요 대구사람들이 대구의 아우라를 만들죠 뭐 더 말이 필요할까요

  • 23. 왜 이렇게 편견이
    '12.6.9 11:44 AM (211.38.xxx.233)

    난무하나요?
    여기 정치적인 적대감에 더 그러는 분이 많은데 그러지 맙시다.

    전혀 없는 말 아니라고 과장을 더 보태는게 정당한가요?

    그리고 말투 억센걸로 치면 경북보다는 경남 쪽이 더 억세죠.
    대구사투리는 경상도 사투리 중에서는 억양이 약합니다.

  • 24. 못된사람들
    '12.6.9 11:44 AM (121.161.xxx.25)

    많네요.
    지금 누구보다 대구 사람들이 제일 패닉상태일텐데
    자기는 대구사람 아니라고,
    대구 이상한 동네, 이상한 사람들 모인 곳으로 매도해 버리는 이 분위기는 뭔가요?
    대구 사람들에게 위로를 보내도 마땅치 않을 판에요.
    본인 사는 곳부터 좀 밝혀보시죠.
    그 동네는 얼마나 완벽한가 보게.

    전 대구 사람도 아니고 지금 사는 곳도 경기도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하도 사건사고가 없어서 경찰들이 하품하면서 먹고 논답니까?

    누가 부정적인 댓글 하나 달면
    이때다 싶어 우루루 편승하는 82 특유의 분위기,
    그러다가 나 같이 누가 일침 놓으면
    대놓고 넌 잘났냐, 니 생각도 틀렸다 하고 되받아치는 분위기...
    어휴. 정말 못된 사람들...

  • 25. ㄴㅁ
    '12.6.9 11:50 AM (115.126.xxx.115)

    못된 사람..님

    왜 대구사람들한테 위로를 보내야 하나요?
    뭔가 착각하고 있는 듯...
    가해부모가 무조건 지자식 감싸고만 드는
    거랑 다를바 없다는...

  • 26. ...
    '12.6.9 11:51 AM (112.155.xxx.72)

    도시 평판까지 나빠지는데
    대구 학교들이 제발 정신 차리고 교내 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바랍니다.

  • 27. .....
    '12.6.9 11:52 AM (182.208.xxx.67)

    제가 들은 바로는 대구지역이 교육감이나 교육청 자체가 다른 곳에 비해 더 심하게 성적지상주의로 흐르고 있다고 하네요.

    기숙학교도 많이 만들고 있고 성적향상이 교육감 선거 주요 공약이기도 했다네요.

    실제 대구지역 여러 단체들이 이번 자살 문제에 대해 교육감에게 책임을 묻고 있기도 하고

    계속 이런식으로 방치하면 교육감퇴진운동한다고 했습니다.

    웃긴건 교육감이라는 양반이 이번 자살문제를 전대통령 자살때문이라고 핑계를 되고 있다는 데

    아마 대구분들 중에도 이말 믿는 분이 꽤 될겁니다.

  • 28. 동감
    '12.6.9 11:55 AM (125.131.xxx.193)

    윗 분 말씀처럼 얘들 자살이 노 전 대통령 자살때문이라는데 뭔 이야기가 더 필요할까요?

  • 29. ..
    '12.6.9 11:57 AM (115.136.xxx.195)

    예전 정신과의사말이 1년동안 나쁜짓하는 애들에게 칭찬해주고,
    착한일하는 애들에게 벌을주면 1년이 지나면 누구나 당연하게 나쁜짓을 한다고 해요.
    아이들뿐아니라 어른들도 마찬가지겠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나쁜짓해도, 불법을 저질러도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돈벌면 용서받고, 오히려 칭찬받고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는 사회
    지금의 우리 사회잖아요. 물론 역사적으로 따져올라가면,
    친일파숙청하지 않았던것이 지금 그죄가 고스란히 우리가 받고 있는데요.

    대구라는 특정도시를 욕하고 싶은마음은 없어요.
    그런데 사람이라면 당연히 저런동네살면 겁나겠다 그런생각들거든요.
    전 서울토박이이고 서울에서 줄곧살았지만,
    서울도 마찬가지 피해자고 가해자이고 상관없이
    빽있는놈, 힘센놈이 강한놈이 이기던시대였을때 이런일 생기면
    당연하게 쎈놈이 이기는것이고, 약한사람만 억울하게 쓰러져가는 세상이었거든요.
    그런데 만약 대구학생사건이 지금 서울에서 일어났다면 뒷처리를 보면
    그렇게 할까 ? 그런생각이 들어요.
    독재땐 그게 가능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죠.

    저 학생 얼마나 불쌍해요 남인데도 치가 떨리거든요.
    그런데 가해자부모는 갖은 핑계에다 사과나 반성도 없고 면피할 생각만 하거든요.
    경찰도 이런저런 핑계로 조사도 제대로 못하고 있죠.
    짐작컨데 가해부모가 그지역에서 힘있거나 쎈놈 아닌가 싶어요.
    이게 제대로된 사회냐구요?

    이런저런 힘으로 가해자 풀려나고 무혐의나면 그런일 다시 일어납니다.
    당연히 강한놈이 약한놈 죄책감없이 당연하게 자연스럽게 괴롭히는게
    상식이 될테니까요.

    요즘 학생들 너무 불쌍하죠. 재수없게 저런 새끼만나서 괴롭힘당하는것도 힘들고,
    공부때문에 학교에서 부모에게 괴롭힘 당하는 아이들 많죠.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잘못된사회에 재수없이 피해받는게 지금 아이들이예요.
    그래서 대구뿐 아니라 어디에서도 다 일어나는일인데요.

    왜 저런식으로 경찰, 교육청, 학교 일처리하고 같은 학교 학부모도 있을텐데
    조용하냔 말이지요? 결국 강자 손들어주는 분위기는 아닌가요?
    저런일은 분명 자살이 아니라 타살인데요.

    우리나라가 좀더 민주화되기바랍니다. 우리나라에 제대로된 보수나 진보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보수는 다수를 위해서 소수가 희생하는것이고
    진보는 소수를 위해서 다수가 불편함을 감수하는것이라고 해요.

    생각할수록 화가 나는데요 뭐 이따구 사회가 있나요.
    언제까지 피워보지도 못하고 저렇게 사회적으로 타살되어가야 하냔말이예요.

  • 30. 겪어보니..
    '12.6.9 11:59 AM (1.235.xxx.86)

    ..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저도 겪어봐서요..ㅎ

    어떤 사람 말로는 대구가 분지다보니 타지역보다 더워서 성질급한 면도 있고, 범죄율도 높은거라네요.

    그리고 수성구... 제가 전부를 본건 아니지만.... 전 강남보다 사교육 심하게 하는 분들 좀 봤네요. 그러면서 서울보다 물가가 싸서 더 많이 할 수 있다고 좋아하시던데요. 강남에서 60만원짜리 유치원 보내면 강남 거지라면서, 자기네는 그게 아니래요. 그렇다고 6살짜리 애 패가면서 교육시키는건 좀 아닌 것 같은데... 그렇게하지 않으면 사립초등학교 못들어간다데요. 정말 그런가요?

  • 31. ..
    '12.6.9 12:01 PM (113.10.xxx.39)

    회사에서 대구사람 피하는데.
    자기일에 악착같아요. 근데 남 잘되는일에 딴지걸더라구요.
    자기는 교육가려고 하면서 두 대구사람 내가 교육가려는건 혈안이 됐다는 둥.
    그리고 시비를 걸기도 했죠. 회식에서 예쁜 여자가 술을 따라야한다는 둥(댁네 집 양들한테나 그런 말하라고 했지만).
    또 제3의 대구동료가 하대하는 호칭으로 부르길래 뭐냐 그랬더니 지 말이 짧아서 어쩌고저쩌고.

    제가 느끼기에 이사람들 말고 대구가 부모인 애들이 있는데 성격을 보면
    억척스레 받기만 하고 똑같은 상황에서 모른척 하는 이기주의가 있고
    공격적인 성격이 있더라구요. 기만있는 사람 말로 괴롭히는.
    약해보이면 괴롭힌다는 대구사람한테 직접 들은 말이에요.
    저 위에 회식때마다 은근히 괴롭히는 놈이 있어 그이야기 했더니
    그 사람이 대구사람인데 그런 이야기 하더라구요.

    또 어떤 대구에서 공고나온 놈은 다짜고짜 반말을 하더니 여직원이 행사할때 앞에 나가있어야 한다는 둥
    나만보면 여직원거리며 시비를 걸더라구요. 저 석사나온 차장인데.

    대구사람에 대한 이미지는 졂쟎은 대구사람이 있고 모질고 이기적이고 말 막하는 부류가 있고
    그렇다고 생각해요.
    좀 못된 사람의 경우는 여자라고 끌어내리고 싶어한다던가 ~이렇게 해야하는건데 라며 주도적으로 하려 든다던가 말투에 공통점이 있더군요. 난 서울에서 명문대 나오고 지들은지방에서 학교나왔으면서 유난히 여직원거리며 은근히 깎아내리면 말안해도 알겠더라구요.
    안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대구사람이라면 전 좀 피하고 봅니다.
    말했다시피 괜챦은 사람과 튀는 사람으로 구분되거든요.
    은근슬쩍 밀면서 말하던가 소리지르며 말하던가 그런 사람도 있어서 싸우면서 자랐나보다해요.
    윗에 어떤분도 쓰셨지만 경쟁심과 욕심은 엄청 많고 현실은 잘사는 편이 못되니
    그게 여자를 깎아내린다던가 하는걸로 나타나는거 같더라구요.
    제일 못참은건 손해보는건데 자기가 좀 손해보는거 있음 난리난리 나는데
    자기의 작은 이익을 위해서 다른 사람이 큰손해 보거나 뭐 안되는거 보면 만족감을 얻는다는.

    제가 느낀건 인간성이 안좋거나 매너가 안좋거나 할배스타일인 사람들이 공교롭게 대구출신인 경우일수도 있고 또 좋은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일부는 성격이 보통과는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 32. 경상도원적
    '12.6.9 12:01 PM (203.226.xxx.132)

    위 Dma님 말씀이 일리가 있어요. 가부장적, 고압적, 상명하복, 남아선호, 유교적 위계질서, 정치적 이유에 의한 수십년간의 일당지배로 인한 불통....이런 것들이 작던 크던 영향을 미치겠죠.

  • 33. 보수성향이
    '12.6.9 12:06 PM (175.201.xxx.147)

    타도시에 비해서 짙어서 그런 영향이 조금이라도 있지 않을까요?
    또 같은 사건이라도 집단의 안위와 조용함을 위해서 쉬쉬하고요.
    같은 일이 터져도 어느 집단은 경악하며 안타까워하고 같이 분노하지만
    폐쇄적이고 변화가 느린 집단은 왜 시끄럽게 일을 만들어서 우리 동네가 뉴스타서 망신살 당하고
    분란을 키우냐며 피해자를 탓하는 반응이 많거든요.
    같은 성폭행 사건도 밀양 경우 보면 오히려 피해자들이 주변에서 안 좋은 말을 많이 들었다고 들었습니다.
    체면 중요시하고 보수적일수록 시끄러움 나는 거 극도로 거부감 느끼는 경우가 많죠.
    시끄럽더라도 일을 해결해서 고름을 짜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요.

  • 34. 대구분 께는죄송
    '12.6.9 12:41 PM (218.157.xxx.38)

    이한구 이분 보면 정말 대구놈 하게됩니다 이놈 대우경제 연구소장 했지요
    대우경제 말아처드셧죠 근대 사과 한마디 없이 지금 국회의원하면 서
    빨갱이 잡자고 난리치는데 참 제가보기앤 개누리당 잘몬한걸 색갈론으로
    덥으려는 개쌍도 근성이라 생각합니다

  • 35. .............
    '12.6.9 12:45 PM (118.47.xxx.13)

    대구를 떠난지 27년 됩니다
    남편 고등학교 동창 모임을 부부동반으로 합니다
    아직도 대구 사는 분들이 몇해전 대구에서도 교육열이 높아서
    다른 구에 사는 분들이 수성구로 이사를 많이 한대요
    그렇게 수성구로 이사간 분들에 의하면 아이들이 그렇게 스트레스 많이 받는대요
    전학 다시가기도 멋하고 해서 버틴다고 하더니.그게 3년전 5년전이었어요
    그렇게 누적되고 누적되어서 발생하고 있다고 바요
    그때도 엄청 긴장 공포 말할 수 없는 그런 중압감을 표현하는것을 본적 있습니다
    그 스트레스를 자기보다 약한 아이에게 풀어낸다고 바요
    적자생존 마인드랄까 완전 동물적 본능이 배려나 교육 철학의 부재로 나타나는것같아요

  • 36. ..
    '12.6.9 12:47 PM (113.10.xxx.39)

    그리고 잘못한걸 알려주면 내가 언제? 하는것도 있더군요.
    자기잘못을 전가시키는 것도 있고.
    이건 꼭 대구사람한테 해당되는 건 아니겠지만.
    그 가해자와 에미에비가 부인을 한다니 막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불안해서 수면제 먹고 잠들었다는 고교생~ 평생 그렇게 살길.

  • 37. ㅡㅡ
    '12.6.9 1:04 PM (210.216.xxx.144)

    대구에서 처음 이슈가 된것도 있고, 좀 마초적인 성향이 짙은것도 같고...

  • 38. 흠...
    '12.6.9 1:07 PM (116.39.xxx.99)

    대구 사시는 분들 이런 글 보면 당연히 기분 나쁘고 불쾌하겠지만
    왜 이런 얘기가 나오는지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는 있을 거예요.
    저도 겪어봐서 대구 남자들이 가부장적, 마초적이라는 거 백만배 공감합니다.
    저 위에 이번 사건을 두고 노무현 대통령을 끌어들인다는 거 보니 정말 소름끼치네요.

  • 39. 수수깡
    '12.6.9 1:09 PM (183.101.xxx.91)

    강압적,유교적사고방식 그중에서도 사고방식이 유연하지못해서 구래요

    그리고 고래힘줄보다 강하다는 똥고집적인사고 진짜대구 친구랑 대화하면 말이 통화질안으니

  • 40. 대구에 자주 가지만 냉정하게 판단해보면 ...
    '12.6.9 1:19 PM (110.11.xxx.122)

    대구라는도시 정말 정감있는 동네 같았어요

    근데 도시분위기가 상당히 가부장적이고 경직되어 있습니다

    지금도 이명박이 잘못한거 없다 (다 그놈이 그놈이다) 라고 말합니다

    서울쪽 사람은 빨갱이라고 굳게 믿고있는것 같더군요

    예로 박원순 시장은 빨갱이다 그래서 큰일이다 이렇게 생각하더군요

    그리고 2.18 공원에서 노동자나 촛불집회하면 대번에 빨갱이 타령으로 일관하더군요

    제가 대구에서 대학강사 하시는분과 대화할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경직되고 일방적인 사고가 무섭더군요

    대학에서 강사할 정도면 상당한 지식이 있을텐데 이런 논리나 정상적인 사고보다 편협성이 너무 강하더군요

    지금 대구에서 일어나는 자살사건이나 학생 폭행사건등은 어찌보면 필연적일지도 모르겠네요

    대구의 분위기가 논리적 사실이나 정의보다는 나를따르라는 가부장적 위계질서 요구가 더 강한 어찌보면 완

    벽한 보수주의적(?) 구조가 크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대구 학생들도 은근히 그런 분위기에 젖어 있는것 같

    더군요

    대구라는지역이 사람살기는 좋은지 몰라도 아마 9가지는 포기하고 살아야 하는 도시 같습니다

    진실에는 보수적인 대응과

    부패에는 반공이데올로기로

    정상적인 사고보단 가부장적인 구조가 더 강합니다

    그리고 이생각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을 써 봤습니다

  • 41. 변화
    '12.6.9 1:23 PM (121.136.xxx.170)

    친구들중에 대구출신들이 몇명되요. 그 친구들이 늘 하는말 대구는 너무 배타적이라고.. 대구에 살땐 몰랐는데 서울로 대학와서 다른 지역 친구들과 어울리다보니 알겠다고 하더군요. 친정동네지만 상당히 비판적이에요. 정치 경제 교육까지 얼마나 배타적이고 변화에 둔감한지 모른다고. 항상 대구것이 최고라는 의식도 강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 친구들도 수더분한 지방친구들 아니에요. 도시에서 나고 자란 친구들보다 훨씬 개인주의 성향 강하고 이기적인 면도 많습니다. 절대 손해보지 않는 편이지요.
    우연이라기보다 확실히 문제가 있을 거예요. 아이들이 걱정되니 대구분들 정신 바짝 차리시고 강하게 항의하고 원인을 찾아 바꾸려 노력해야 할것같아요

  • 42. ㅡㅡ
    '12.6.9 1:23 PM (210.216.xxx.144)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한테 강한게 특별히 강한것도 같아요. 독재자들 추앙하는거보면 ㅡㅡ 수직관계나 약육강식이 자연스러운듯. 거칠기도 하구요.
    공부 스트레스니 뭐니해도 서울은 강남애들 순하다고 하잖아요. 대체적으로 학군 좋은곳 아이들은 순하고 별문제 안일으켜요.

  • 43. ,,,
    '12.6.9 1:24 PM (211.44.xxx.175)

    편견 없이, 대구 출신 스스로 그렇게 말하는 거 많이 들었어요.
    거칠고 힘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하고 폐쇄적이고 문제 터지면 쉬쉬하고...
    엄청 전투적이면서도 막상 큰 권력 앞에서는 납짝 엎드리죠.
    제 주변 분들도 대부분 수성구에 살아요.
    웬만한 강남 학교보다 진학률이 높다고 해요.
    여러가지 이유가 복합되어 있을 거에요.
    무상급식 안 하는 거의 유일한 광역시가 대구 아닌가요.
    교육감만 봐도 그렇고요.
    시대의 흐름을 못 따라가는 전반적인 분위기, 답답해요.

  • 44. 댓글들
    '12.6.9 1:45 PM (125.177.xxx.83)

    제목 보고 들어오며 특정지역에 대한 선입견이나 과도한 일반화, 역차별이 되지 않나 하는 제목이라는 느낌이 들었지만
    댓글들 주욱 읽다보니 일리있는 의견들이 많네요. 섬유산업의 호황이 지속되던 70년대의 명맥이 끊기면서
    노인층들의 피해의식과 약육강식의 사고방식, 성적을 강요하는 사회 분위기 만연..
    뭔가 새롭고 혁신적인 것을 감히 꺼내지 못하는 보수적이고 고인 느낌...

    2천년대 초반엔가 대구지하철 참사 일어났던 것 기억나시죠. 제가 그무렵 주간동아에서 대구지하철 참사 특별기획 기사를 읽었는데 대구의 지하철 근무직원의 인터뷰가 인상적이었어요. 차량에 승무원1인 탑승제로 지하철 운행직원들의 스트레스와 과로가 큰데 대구 분위기가 노조활동을 하려거나 뭔가 노동운동, 집단행동을 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 분위기라고..그외 대구가 화기가 세서 어느 절에서 거북이 상을 세워 화기를 막으려 했으나 대구시에서 그 거북이 상을 에워싼 철창을 설치해 화기를 막아주지 못한다는 등 다양한 뒷얘기들이 있었는데 아무튼...
    읽으면서 대구 특유의 보수적이고 경직된 문화가 있다면 어느 정도 예고된 참사였구나 싶어서 참 마음이 안좋았습니다.

  • 45. 안타까움
    '12.6.9 1:49 PM (112.150.xxx.139)

    저는 좋은 대구 친구들이 많아요.
    윗님들이 적어주신 성향, 저도 느끼는 거예요.
    덧붙이자면 대구 출신들이 상당히 자의식이 강해요.
    남의 눈을 많이 신경 쓰고 스스로 마음의 감옥에 갇혀 살지요.
    그래서, 안타까워요.
    그들 스스로 열리지 않으면 비극은 점점 심화될 거예요.
    아이들이 불쌍하지요...

  • 46. 저도
    '12.6.9 1:49 PM (119.17.xxx.14)

    대구 처음 이사가서 지역정보 얻으려고, 지역카페 가입했는데, 얼마나 이상하던지~

    인터넷공간임에도 말씨를 극존칭으로 쓰지 않으면 대번에 버릇없니, 인성이 어떠니 ㅣ런 댓글 달리고요 ㅎㅎ

    만약 젊은애들이 많이 쓰는 ㅋㅋㅋ나, 약어라도 쓰면 비난받아요. 답답해서 죽는줄 알았어요.

    더 놀라운건 그 카페의 회원이나 운영진이 30대가 많다는거~그런데도 어르신(!)들만 모인 분위기 납니다.
    지금은 저도 적응 했지만요~

  • 47. 아침해
    '12.6.9 2:23 PM (219.248.xxx.189)

    저는 늘 대구사람 게중 출세하고 일가이룬사람들보면

    통일신라이래 대구가 우리나라 수도이고 자기네가 진골,성골이라고

    굳게 믿는듯하는느낌 많이 받았어요.특히 경북고,경북여고 출신들...

  • 48. 흐음
    '12.6.9 2:46 PM (1.177.xxx.54)

    대구사람 아닌데 대구 근처에 살아봤어요.
    말 하고 싶은데 극단적으로 적을까봐 안적을래요.
    위에 댓글중에 몇몇 공감가는 댓글이 있네요.
    한마디로 갑갑해요.
    좀 자유분방한..그러니깐 사고가 유연한 사람이 살기에는 갑갑한 부분이 많더라구요.
    뒷담화도 정말 아줌마들 사이에서 많이 하더군요.
    엄마들의사고가 아이들에게 투영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왜 대구에서 자살이 많이 일어나는지 저는 알것 같아요
    동네가 갑갑해요.외지인의 눈에는 그렇게 보여요.

  • 49. ..
    '12.6.9 3:07 PM (113.10.xxx.39)

    경남하고는 또 틀리고 경북 다른지역하고도 틀린데 안동이나 영주같이 인근하고는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주변에서 대학을 대구로 진학하니까. 부탁을 하나 했더니 이용하지말라고 내거 널 이용하는건 괜챦다고 하는데 독특한 정신세계를 요약해서 보여주더군요. 내가 강해서 남을 이용만 하고 싶은 지배하고 싶은 비틀린 욕망. 결국은 인간성 안좋은 인기없는 원래 그런 소문만 자자한데 말이죠. 부산 포항 진주 같이 경상도분들 괜챦았구요. 부산분 중에 좀 억센 사럼도 있었지만 모질고 괴롭힌다 군림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또 대학을 서울로많이 다니고 하니까 지역을 벗어나서 사니 비슷비슷한것도 있고. 교육받을때 강사중에 대구분있었는데 이사람도 갑자기 누군가에게 반말하고 식사하는데 밥 살 입장이었는데 안사고 버티고. 회사에서 승진한 대구사람 사라져서 다른사람이 밥값 낸 이야기랑 돈 쓰기 싫다고 환전 안해온 대구부장이렁 오버랩 되더라구요. 택시 타도 돈 내면 아냐 내가 낼게가 아니라 내줘서 고맙다하고 말고 과장들하고 밖에나가 밥먹는데 과장보고 밥좀 사라 그러고. 행동이 비슷하니 예측이 되고 그게 특성을 인식될 수 밖에요. 또하나 이렇게 좀 해줄래? 요구하는데 능숙한것도 있죠.
    영주있을 때 마누라 팼다가 서울오니 원망받는다는 영주사람있었는데 여자를 아래로 보는 게 있는지 성별이 여성이면 약자로 보는게 있는 듯 하더군요. 학력, 배경, 경제력 등 모든게 자기보다 훨씬 우위에 있더라도 일단 호칭을 낮춰부른다거나 은근 여성비하 성희롱성 발언하면서 끌어내리고 싶어하는 질투심이 있고 경비같은것도 자기것 딱 챙기고 남은 적게 받게 하려고 하고 막 그러더라구요.
    가만히 안있으면 당황하면서 좀 달리 생각해보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나이든 여자들도 일부는 가부장적이어서 며느리한테 이래라 저래라 말투를 쓰던데. 회사생활 15년 하고 나이 40넘어가니까 척보면 정신세계를 알겠더라구요.
    꼭 대구라서 그렇다 일반화 하는게 아니라 서울경기건 다른 지역이건 우리나라 사람들 매너나 정신세계 이런게 좀 잘못된 부분이 많고 자기가 스트레스 바는다고 남 괴롭히는게 말도 안되는 더러운 인간성이라고 생각하구요. 인성교육 매너교육이 바로 되었으면 좋겠는데 국회의원이란 자들 부터가 그모양이고 경찰이란것들 하는게 그모양이고 총체적으로 문제가 많다고 생각되네요.

  • 50. 포실포실
    '12.6.9 3:14 PM (49.176.xxx.167)

    젤 희망없는 도시라서 그럴거 같네요.

    6대도시중 가장 실질임금 낮고 실업률 높은 곳이죠 아마.

    '고통 지수'라는게 있어요.
    실업률이 높거나 물가상승률이 높거나 소득이 낮으면
    저게 올라가는데 고통지수 높은 사회일수록
    자살룰도 오르고 범죄율도 오르고 그렇습니다.
    당연히 그렇지 않겠어요?

  • 51. 대구7년 산 사람
    '12.6.9 4:11 PM (121.162.xxx.228)

    대구에서 고등학교 대학교 나오고
    대학에서 남편만나 결혼 후 서울 사는 아짐인데요
    시댁어른들 정말 갑갑할만큼 가부장적이고 유교적입니다
    남존여비사상 뼛속 깊이 베었어요
    시부모님 때문에
    저희 부부와 아렛동서부부 이혼위기 여러 번 겪었어요
    저희 딸이 대구에 가면
    중2 사촌동생이랑 몇 일 지내고 와서 하는 말이
    사촌동생이 싸이나 카톡하는 거 보니 서울애들보다
    훨씬 더 거칠고 욕도 많이 한다고 무섭다 하더군요
    사촌여동생 괜찮은 학교 다니고 있고 최상위권 아이거든요
    여러 분위기로 봐서 학교 폭력 사건이 많은지 짐작이 가요

  • 52. 안타까워요
    '12.6.9 4:43 PM (211.207.xxx.157)

    상당히 자의식이 강해요.
    남의 눈을 많이 신경 쓰고 스스로 마음의 감옥에 갇혀 살지요. 22222222222

  • 53. 로덴부르크
    '12.6.9 5:05 PM (125.137.xxx.152)

    할 말이 없네요 대구에서 대학졸업하고 결혼해서 10년넘게 서울에서 살다가 대구에서 지금까지 살고있어요 수성구에서만 제가 서울 살때는 대구라는 간판만보아도 반가웠는데 대구출신이라고 하시면서 쓴글에 더 마음이 아프네요 안그래도 상처받고있어요 이런소식을 접할때마다 마음 아프구요

  • 54. 근데
    '12.6.9 5:10 PM (114.200.xxx.211)

    대구에서 학생자살이 많다는 건 확실한 통계자료가 있나요?
    작년 통계에 의하면 학생자살이 150명이던데
    그 많은 자살사건이 다 이슈화 되진 않았던 것 같아서요.
    대구에서 일어난 사건이 유독 더 크게 알려진 건지 정말 건수가 많은건지...
    혹시 다른 사건은 쉬쉬해서 넘어가서 그렇게 느껴지는 건 아닌지...
    제목처럼 '대구에서 학생자살 사건이 많다'고 단정하려면 정확한 통계자료가 근거되어야 할 것 같아서요.
    아니면 그냥 이슈화되는 학생 자살 사건이 많다고 해야 맞는 말일것 같기도 하구요.

  • 55. ,,
    '12.6.9 5:12 PM (119.71.xxx.179)

    서울에서 이런 사건이 터졌으면, 전교조니 좌빨교육감이니 인터넷게시판 덧글들 볼만했을텐데..

  • 56. ㅇㅇㅎ
    '12.6.9 7:11 PM (203.226.xxx.11) - 삭제된댓글

    사람보다 권력이나 힘 강자위주의 수직적 서열문화가 지배하는 곳은 가정이든 학교든 지역사회든 가장 여리고 힘없는 존재들이 제일 먼저 질식할 수밖에 없어요 안타까운 건 대구의 저런 문화의 핵심인물들이 나라의 권력을 쥐어서 온 나라가 대구화된다는 거죠

  • 57. 123
    '12.6.9 8:11 PM (59.31.xxx.11)

    우리나라 각 도시별로 자살율을 집계해보면 똑같이 나올수는 없을겁니다.
    당연히 확률적으로 똑같이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고, 각 지역별로 천차만별 일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특정지역의 자살율이 타지역보다 유별나게 높다거나,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수십년동안
    계속 자살율이 부동의 1위를 해왔다면 연구대상이겠죠.

    그런데 대구의 자살율이 1등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자살율이나 사건사고를 대구의 정치적 보수성이나
    마초문화를 연결하는건 좀 오바 아닌가요?
    이런건 해석을 자의적으로 해서 무었이든지 합리화 시킬수 있을거 같은데요.

    어설픈 해법으로 반대 결론을 낼수 있죠.
    마초문화에 익숙한 대구 남자들은 강인한 정신력으로 자살율이 낮고 타지역 학생들은 나약한 정신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힘든상황을 이기지 못하고 쉽게 자살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식으로요..
    사건사고도 김영삼때 많이 터졌는데 전두환 노태우때는 김영삼보다 보수적이었지만 사고가 덜 발생했잖아요?
    전두환 노태우가 김영삼보다는 더 사회적으로 찍어 누른경향이 강하지 않았나요?

  • 58. ..
    '12.6.9 8:47 PM (115.136.xxx.195)

    123// 자살율의 문제가 아니라,
    사건후 처리과정의 문제예요. 그리고 이문제는 자살이라기보다
    사실상 타살이죠.
    그학생 투신후, 대구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이해가 가지 않네요.
    이번에 가해자는 병원에 입원까지하고 가해자부모또한 당당하고,
    이 상황을 지켜보면서 어이상실이거든요.
    대구 교육청, 시민단체, 학교, 학부모는 뭐하나요?
    지역여론이 용서치 않으면 저런 상황이 이해가 되는지요.
    저는 서울에서는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지난번 학생일도 그렇고... 대구교육감 문제의식보니까
    꼴통이란 소리 저절로 나오구요.

    님의 반대결론이 이해가 안가는데요 마초적 기질이 강해서 자살율이 낮은게
    아니라, 가해적 자질이 나타나기쉽죠.
    우리나라뿐아니라 어디를 가던 별별이 없는곳이 어디있나요?
    사람사는 세상에.. 문제는 얼마나 보편적상식을 갖고 일이 해결하는가의 차이죠.

    그리고 김영삼때 사고는 가해와 피해자의 문제의 예로 맞지 않는군요.
    가해의 예로는 전두환,노태우죠. 광주민주화운동으로 동족을 죽이고
    정권을 잡았잖아요. 정말 가해의 확실한예이지요.
    김영삼때 건물무너지고 다리떨어졌다는 예로 생각하면 안되죠.

  • 59. ,,,
    '12.6.9 9:32 PM (119.71.xxx.179)

    마초문화와 자살률의 상관관계가 아니라.. 그 학생들의 자살의 원인은 괴롭힘이나 왕따등.. 학교생활의 어려움때문이었다잖아요. 그 배경으로 마초문화가 아닌가 싶은거구요.
    그리고, 김영삼때의 사건사고는 재해죠-_-; 어찌, 그 두것들과ㅎㅎㅎㅎ박정희까지 셋--
    우동기 대구교육감이 피해학생의 자살을 노무현대통령 탓이라 했다죠? 교육감 본인의 탓도, 학교의 탓도, 가해학생의 탓도 아니고.. 노무현탓이라...이게 대구의 사회지도층정도 되는 놈의 사고방식이예요. 아무리 싫어도 그렇지, 저게 정상인의 사고방식인지..그거보다, 저 말이 거침없이 나온다는게 더 충격이더군요.

  • 60. 123
    '12.6.9 9:33 PM (59.31.xxx.11)

    대구학생들의 자살율에 대한 결론이 진짜가 아니라 제가 지어서 어설픈 해석의 예를 들은거구요.

    전두환의 광주학살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원글에서는 대구학생 자살 이야기 하는데 댓글에서 대구 참사사건 이야기가 나오고 정치 이야기가
    나와서 그게 자살사건과 무슨 상관관계가 있냐고 쓴겁니다.
    사건사고하고 정치적 보수성하고 별관계가 없어 보여서 예를 든거구요.

    그리고 보통 사건들을 보면 좀 뻔뻔하게 가해자의 부모들이 당당한 경향이 있지 않나요?
    그리고 대구지역 여론이 가해자를 좋게 생각한다는 말인가요?

  • 61. .........
    '12.6.9 9:36 PM (211.207.xxx.157)

    사람보다 권력이나 힘 강자위주의 수직적 서열문화가 지배하는 곳은 가정이든 학교든 지역사회든 가장 여리고 힘없는 존재들이 제일 먼저 질식할 수밖에 없어요 22222222222

  • 62. ,,,,
    '12.6.9 9:37 PM (119.71.xxx.179)

    인터뷰에서 우 교육감은 "전직대통령부터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삶의 한 방법으로, 어려움을 피하는 방법으로 자살을 택하고 있다. 이런 사회 환경적 요인도 대단히 큰 문제다. 대책이 먹혀들어가지 않는다기보다는 이러한 사회 환경과 문화적 요인이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의견을 밝혔다.

  • 63. ..
    '12.6.9 9:38 PM (115.136.xxx.195)

    123// 님 남의 글좀 잘읽어보세요.
    가해자의 부모들이 뻔뻔한 경향은 있지만,
    이정도로 잔머리 굴리고 뻔뻔함을 극치를 달리지는 않죠.
    가서 사건을 처음부터 다시한번 잘 읽어보시구요.
    댓글도 다시 찬찬히 보세요.
    님은 이사건의전개과정을 모르는듯 하군요.
    다시 살펴보고 오세요.

  • 64. two현이네
    '12.6.9 9:39 PM (125.137.xxx.80)

    워워..너무 과열되는 듯 합니다.
    결국 왕따라는 것도 누구하나 따돌리기 시작하면 따라가는 군중심리일텐데,
    대구를 또 왕따시키시렵니까. 좀 까칠한 댓글들이 많네요.
    우리나라 안에서 정도의 차이이지, 위에서 나온 단점들이 다 우리사회가 갖고있는 병폐들 같은데요
    대구가 보수의 끝인 지역이라, 교육감부터 그런 성향이 있을테고, 그런 점들로 인해

    사교육이 심한 수성구 지역에서 두드러진 사건들이 일어나는 것 같다는 말씀에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2222222222222222

    우리사회가 끝을 향해 달려가는 거 같아요. 다들 건드리면 터질듯한 모습으로

  • 65. 123
    '12.6.9 9:39 PM (59.31.xxx.11)

    가해자 부모들의 뻔뻔함을 대구지역의 특징으로 연결시키는게 웃기다는 거죠.

  • 66. 123
    '12.6.9 9:40 PM (59.31.xxx.11)

    저런 뻔뻔한 사람들이 서울에는 없을거 같습니까?

  • 67. ..
    '12.6.9 9:42 PM (115.136.xxx.195)

    123//이분 정말...
    남의 글좀 잘읽고 쓰던지..
    이해를 못하면 가만히 있던지..

    그냥 그렇게 사세요. 왜곡하지말고..

  • 68. 123
    '12.6.9 9:43 PM (59.31.xxx.11)

    115.136.xxx.195/
    님이 먼저 제말을 곡해했어요.

  • 69. ..
    '12.6.9 9:45 PM (115.136.xxx.195)

    123// 님이 쓴글을 보세요. 말도 안되는 예를 들어놓고
    님 장난하나요. 됐습니다.
    남의 가슴아픈일에 더이상 님같은 사람하고 씨름 하고
    싶지 않군요.
    지난번 학생도 그랬고, 지금 학생도 그렇고,
    앞으로 이런 불행한일이 일어나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그리고 가해자 꼭 처벌받기를...

  • 70. 123
    '12.6.9 9:47 PM (59.31.xxx.11)

    참내..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 하세요.
    내말이 어디가 틀렸나

  • 71. 123
    '12.6.9 10:00 PM (59.31.xxx.11)

    그리고 김영삼때 사고는 가해와 피해자의 문제의 예로 맞지 않는군요.
    가해의 예로는 전두환,노태우죠. 광주민주화운동으로 동족을 죽이고
    정권을 잡았잖아요. 정말 가해의 확실한예이지요.
    김영삼때 건물무너지고 다리떨어졌다는 예로 생각하면 안되죠.
    ----------------------------------------------------------------------------------------------
    115.136.xxx.195님이 쓴 엉뚱한 댓글입니다.

    자살이야기에 사건사고와 정치적 관계에 대한 댓글들이 있길래
    그게 저는 별로 상관이 없어 보인다고 했습니다.
    그 예를 전두환/김영삼때 사고빈도를 예로 든거구요.

    그런데 115.136.xxx.195님이 여기서 느닷없이 광주학살 이야기를 하면서 가해자 피해자의 문제로 맞지않다고 이야기 하니까 저는 황당한거죠.

  • 72. 대구니까요
    '12.6.9 10:17 PM (173.48.xxx.116)

    전 친정이 서울, 시댁은 대구. 남편이랑 지금은 외국 나와 살고 있어요~
    남편이 딱 수성구, 경북고 출신이에요.
    저희 남편은 대구 출신 (크게 보면 경상도 남자) 특유의 가부장성, 마초성 없다고 생각해서 결혼했는데
    대구 출신의 문제는 그게 아니더라구요.

    승자와 강자 독식 문화에 대한 묘한 인정, 그런 게 있어요.
    이긴 놈이 강한 거고, 어쨌든 이기고 봐야 한다. 이런...

    남편은 승부 욕심이 그렇게 강한 사람이 아니라 결혼 전에는 전혀 몰랐었는데

    결혼 후 조금씩 밝혀지면서 알게 된 그 동네에 대한 무서움이 있어요.

    오랫동안 패권을 잡아오고, 친일 독재 정부 아래에서 협력하며 호황을 누렸던 동네라 그런지...
    패자에 대한 잔혹성, 승자에 대한 무한 인정 같은 지배자 특유의 정서가 있더라구요.

    남편한테도 놀랐는데, 가끔 시아버님 말씀 들으면 더 깜짝깜짝 놀라요.

    다 저희 애들 잘되라고 해주시는 말씀일텐데...
    그렇게 해야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고 성공하는 거라면,
    진짜 애들 대한민국에서 키우고 싶지 않을 정도네요 ㅜㅜㅜ

  • 73. 123
    '12.6.9 10:30 PM (59.31.xxx.11)

    이 상황을 지켜보면서 어이상실이거든요.
    대구 교육청, 시민단체, 학교, 학부모는 뭐하나요?
    지역여론이 용서치 않으면 저런 상황이 이해가 되는지요.
    저는 서울에서는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115.136.xxx.195님.. 님이 쓴 댓글인데요. 잘 읽어보세요.
    이말이 맞다고 생각하나요.
    님이 얼마나 황당한 주장을 한건지 아세요?.

    교육청을 비롯한 우리나라 관료조직은 똑같아요..그리고 관심가지는 시민들도 한정적이구요.
    그리고 어느지역 사람들이건간에 가해자를 옹호할리도 없구요.
    그런데 이게 무슨 특정 지역 사람들과 관계가 있다는 말입니까?

    서울에서는 있을수 없는 일이라구요?
    그저 웃지요.

    서울에서 발생한 여교사와 중학생의 성관계사건과 교육청의 미온적인 대처는 대구에서는 절대 있을수 없는일라고 말하면 얼마나 웃기겠습니까?

  • 74. 갑자기
    '12.6.9 10:39 PM (119.70.xxx.86)

    중학교때 국어선생님(대구출신) 우리나라 표준말은 경상도 말이라고...ㅎㅎㅎ
    오래전이라 자세히 기억나진 않지만 삼국시대 신라가 통일했기때문에 그 후로 계속 지배계급 언어였고 어쩌고 저쩌고...
    듣고는 허걱~ 무슨근거로... 이런 생각이 들었지요.

    자의식 강하다는 이야기를 읽으니 갑자기 생각났네요.

  • 75. 123
    '12.6.9 10:44 PM (59.31.xxx.11)

    자살사건에 참 별별 이야기가 다 나오는 군요.

    저도 이제 그만 쓰겠습니다.

  • 76. 느리게
    '12.6.9 10:48 PM (119.194.xxx.248)

    저도 궁금 했던 문제인데 공감되는 댓글이 많네요

    남편이 대구인인데 정말 앞뒤 꽤꽉 막히고 말 만통할 때가 많은데 태생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요


    본인들은 전혀 이런 대구의 특성을 모른다는게 더 큰 문제예요

    이러 사회적 분위기와 가정에서 자란 어린 학생들이 극단의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는거 그 대구분지에 사는 사람들이 느까고 좀 자성했으면....하는 건 글쎄...한 백년이 지나면 바뀔까요

  • 77. 어이쿠
    '12.6.9 11:08 PM (121.161.xxx.25)

    대구에 대해서 논문 쓰면 박사학위 딸 사람들
    이곳에 널렸네요.
    그동안 입이 간질간질해서 어찌 참았는지 원...

  • 78. 오죽하면
    '12.6.9 11:18 PM (122.37.xxx.113)

    고담시티.

  • 79. ㅁㅁ
    '12.6.9 11:24 PM (125.177.xxx.83)

    대통령이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 그것도 좋은소리 못듣는 독재자, 비명횡사+사형선고까지 받은 인물들이
    줄줄이 탄생한 도시였으니 그 도시와 문화, 정신에 대한 담론이 나오는 것도 어찌 보면 자연스런 일이겠죠.
    충주나 청주, 양산, 고흥....이런 도시를 주제로 저런 다양한 얘깃거리와 논문 주제 삼을 만한 이슈가 나오겠습니까?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네...

  • 80. ...
    '12.6.9 11:47 PM (112.72.xxx.66)

    대구의 자살율이 높다는 근거도 없이 이런 이야기 하는건 하나마나죠.
    최근에 대구에서 자살율이 높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대구사람들이 몇달전 까지는 말이 잘통하다가 그 이후부터 꽉 막혔다면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지만요.

    123님 말대로 자살사건에 정말 별별 이야기가 다나오네요.

  • 81. 나름
    '12.6.10 12:12 AM (112.149.xxx.61)

    대구분들이 다른 경상도 분들보다 유난히 더 보수적이더라고요
    유교적이며 가부장적이고 권위적 의식을 가진 사람이 아직도 많아요
    신문에서 '또 대구에서 어쩌구' 하면 전 자연히 그런쪽으로 연관지어지더라구요
    그런 분위기에서 상대를 이해하고 소통한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 82. ...
    '12.6.10 12:44 AM (112.72.xxx.66)

    그리고 문민정부시절에 대구 지하철 공사장 사고만 있었던것도 아니고 전국적으로 대형사건들이 터졌죠.
    대구가 보수적이고 경직적이서 그런 사고가 터졌다면 삼풍, 성수대교등 대형 사고들이 난 서울은 어떻게 설명하시렵니까?
    자살사건에 이런이야기 나오는것도 우습고, 자살이나 대형사고가 발생한 특정 지역에 의미를 두는것도 어의없네요.

  • 83. 말귀
    '12.6.10 1:06 AM (125.177.xxx.83)

    못알아들으시는 윗분...
    대구지하철 참사는 승무원1인 운행제로 스트레스와 피로에 지친 지하철공사 직원들이 이를 항의하고 개선하기 위해
    단체로 노조활동을 하거나 집단적인 행위로 자신들의 의사를 펼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닌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대구의 분위기도 한몫 했다고 말한 거...못 알아들으십니까?
    님이 예로 드신 삼풍, 성수대교 문제도 비슷한 스케일의 대형참사지만 이면의 문제근원은 다른 것이죠.
    삼풍, 성수대교 참사는 부실공사가 직접적 원인이고 그 이면엔 개발독재, 공기단축, 성장일변도의 전형적 후진국형 마인드가 자리잡고 있었다면 대구지하철 참사는 부실 공사가 아닌 인재였다는 거-장애인 복지정책에 불만을 품은 장애인이 지하철 내부에 석유로 불을 지르면서 화재로 번졌고 1인승무원 근무체제로 혼자 지하철을 몰던 당시 승무원+컨트롤 센터는 종합적으로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했고, 그래서 큰 참사가 일어났어요.
    왜 그 일이 큰 참사가 되었느냐...1인 승무원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하철공사 직원들이 노조운동을 하고 싶어도
    보수적이고 경직된 대구의 문화가 이를 곱게 안보기 때문에 마음놓고 노동운동을 할 수 없었고
    결국 그러한 이유도 지하철 화재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해 큰 참사로 번진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는 얘깁니다.
    대뜸 삼풍, 성수대교 참사의 예를 끌고 오실려면 참사의 근본 원인부터 좀 알아보시고 댓글 다시길~ 단순비교의 오류를 범하지 마시구요

  • 84. ...
    '12.6.10 1:12 AM (112.72.xxx.66)

    제가 2천년대 대구지하철 화재사건과 문민정부시절 지하철 공사장 사고 하고 착각 했습니다.
    그점은 죄송하구요.
    그러나 이지매나 자살이 대구에만 일어나는것도 아니고, 회사등 근로자들의 열악한 복지정책등 모든 문제를
    대구의 문제로 결론을 내려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이런일들이 대구에만 해당되는게 아니잖아요.

    자살의 원인에 대해 왜 이런 이야기 까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 85. ...
    '12.6.10 1:28 AM (112.72.xxx.66)

    대구에는 경직되고 보수적이서 참사가 일어난다드니
    대구에 가니까 택시기사한테 말걸기가 두렵다느니.
    대구에서 응급환자를 병원에서 안받아 주었다느니
    대구사람들은 스스로 성골로 생각하고 최고로 생각한다느니.
    대구출신 선생님이 우리나라 표준말이 경상도 말이라고 주장했다느니..
    대구사람들은 자의식이 강하고 말이 안통한다드니..

    일일히 전부다 못적겠는데 대구 학생의 자살이야기를 하는게 이런것들이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나요?
    그냥 맹목적으로 대구 까기로 보입니다.

  • 86. 112.72님
    '12.6.10 1:47 AM (125.177.xxx.83)

    여기 많은 분들은 대체적으로 비슷한 경험과 느낌, 실제 겪은 에피소드들로 공감대가 이루어지는 것 같은데
    님은 반대로 이를 맹목적인 대구 까기로 보시는데요.
    왜 수많은 대한민국의 도시중 하필이면 대구까기가 맹목적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시나요?
    그것도 나름의 이유가 있겠죠?

  • 87. ,,
    '12.6.10 1:53 AM (203.226.xxx.194)

    종종 82는 섬찟할정도로 편견이 쩔어요.
    껀수 잡아서 증오심을 신나게 부추키죠.
    그것도 단체로 우루루....

  • 88. ...
    '12.6.10 1:59 AM (112.72.xxx.66)

    대구가 정치적으로 보수라는건 저도 할말이 없는데요.
    대구에 자살이 많은 이유에 대한 근거라는 것들이 좀 어의가 없어서요.
    그리고 위에 댓글들(제가 위에든 사례들을 포함해서) 보면 아시겠지만 저런게 공감이 가나요?

  • 89.  
    '12.6.10 2:04 AM (114.207.xxx.182)

    후배가 대구에서 비데나 정수기 하는 사업을 하다가 정리하고 서울로 와서 사업해요.
    정말 좋다네요. 서울에서 사업하기가 진짜 쉽대요.

    대구는 학연 지연 혈연 없으면 사업을 못한답니다.
    걔가 예를 들어준 게
    만약 기술 좋은 타지인이 100만원이 입찰하고
    기술 나쁜 대구 사람이 1000만원에 입찰해도 대구 사람이 된답니다.
    딱, 중국처럼, 학연 지연 혈연 부리나케 찾아서 사업해야 한다네요.

    그리고 제가 겪은 건, 21살 대학생 입에서 '여자가 감히~'라는 소리를 들은 거에요.
    그것도 한번이 아니라 계속. 제 앞에서요.
    뭐 대단한 것도 아니고 술자리에서 안주 먹다 벌어진 일이었죠.
    여러 종류 안주 나온 것 중 어느 거 하나가 딱 한 개 남았는데
    다른 것도 있으니까 여자애가 그냥 무심코 집어먹은 거에요.
    그랬더니 그 21살짜리 남자애가 '여자가 감히' 하나 남은 걸 냉큼 집어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커헉.

    무엇보다도 닥치고 박근혜 인거 보면 답 나오는 동네죠 뭐.

  • 90. 대구 정말 싫어.
    '12.6.10 2:05 AM (125.180.xxx.23)

    전 친정이 대구에 있고 결혼 전까지 쭉 대구서 살던 대구 토박이에요.
    지금은 경기도 신도시에서 살고 있구요.
    대구... 정말 정말 저하고 안 맞았어요.
    너무 싫어요. 특히 대구의 50대 아저씨들.. 50대 이상이라고 해야 하나?
    여자는 남자보다 아랫것이라는 사고가 깔고 들어가는 대화법..
    부딪혀도 미안하다 말 안하는 예의없는 사람들..

    친정이 대구라 가끔 대구 가는데
    갈 때마다 느끼는건 아.. 이제 대구 안 살아서 다행이다.
    뭐 이런 느낌.
    경기도 살면서 제일 좋았던건 상냥한 사람들의 태도..
    대구에선 마트 아줌마도 정말 불친절 하답니다. 마치 마트 아줌마 자신이 이마트 사장인양.
    대구는 행동도 막가파가 좀 많고 뭐랄까.. 상당히 권위적이고 보수적이고.
    뭐 그런말도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보수적인 도시가 대구라고.
    그래도 우리 친정 아버지는 노무현을 그렇게 좋아하셨는데..
    우리 시댁만 봐도 한나라당 추종자니 원. 시댁 분위기 볼만합니다.
    며느리는 완전 아랫것. 여자, 나이 어린 사람 등은 대놓고 아랫것 취급하는 무식한 인간이 많아요.
    그런 억압적 분위기에서 이런 사건들이 터지는 것 같네요.
    게다가 수성구면..
    학구열 면에서는 강남 못지 않거든요.
    수성구 살면서 고등학교 때는 강남으로 이사가는 사람들도 꽤 있답니다.

  • 91. 대구 정말 싫어.
    '12.6.10 2:10 AM (125.180.xxx.23)

    보수적이고 거칠고 강자에겐 한없이 약한 그런 사람들이 많아요.
    인간 대 인간..으로 말하는 게 아니고
    이리 저리 훑어 보고 만만하다 싶으면 치고 들어오고
    또 의사 같은 사람에겐 아이고 선생님예~~~ 이렇게 굽신거리는 사람도 많구요.

  • 92. .....
    '12.6.10 2:59 AM (118.128.xxx.134)

    댓글 보니까 위에서 부터 엉뚱한 말이 나와서 계속 꼬였네요.
    최근 대구에 자살이 많은 이유에 대한 댓글 답변들이 별로 없고 거의다 대구사람을 욕하는 성토장이 된건
    대구가 여당 보수도시고 유교문화가 강하기 때문에 여기서 대구욕하는 사람들이 많은건 이상한일이 아니죠.
    여기는 아무래도 주류가 진보사이트고 여자들이 많으니까요.
    그리고 다른지역 사람들한테 안좋은경험을 가진 사람들도 당연히 많을겁니다만
    지금 이글에서는 대구말고 타지역 깔 분위기가 아니죠.

    그러니까 이기회에 계속 대구사람들 욕하는 댓글들이 마구마구 달리는 거구요.

    그렇지만 대구학생들의 자살은 대구사람들의 기질이나 정치적인것 하고는 관계없어 보임.

  • 93. 그러니까..
    '12.6.10 3:28 AM (122.176.xxx.207)

    댓글들을 읽어보다가 이제서야 대구 사람들이 그렇구나..하고 깨달았습니다.

    개인적인 대구사람들의 경험을 가지고 공론화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혼자만 가슴에 두고 있었는데 말이에요..
    강자에게 약하고 약해보이는 자에게는 찔러보고, 어장관리라면서 매일 전화해서 접근하고, 본인에게 이롭지 않은 관계일거라고 여겨지면 가차없이 무시하고
    무조건 싸워서 이겨야 하고 늘 수시로 내가 너보다는 위다라면서 상대방을 밟아야 했던 사람과의 경험때문에 대구사람이라면 치가 떨리네요.

    게다가 그 사람이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선생님이라는 직업이라는 것도 ..

    뭐..경쟁심한 한국사회에서 어찌하겠습니까만은.
    한때 저 여자가 사는 세상이 옳은 것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심하게 본인우위를 온몸으로 표현하던 그 여자선생이 생각나네요.

    대구 아줌마들이 많은 묘하게 이상한 분위기의 동네여서 처음에 어리둥절했었지요.
    지금은 그냥 아~ 대구맘~ 하며 마음에서 접습니다.
    아무리 사람이 좋아보여도 결국은 강자에게 한없이 약해지며 약해보이는 자에게 잔인하리만큼 강해지려는
    속성을 드러내는 모습에 게다가 무리지어 다니며 그룹형성을 좋아하는 그런,,모습에 오만 정이 다 떨어져서 말입니다.

    외국학교에서 본인에게 거슬리거나 별 소득없다 싶은 사람은 어떻게서든 왕따를 시켜버리는 그 집단근성에 정말 매순간 깜짝놀라고 있습니다.
    심지어 외국엄마와 그 아이도 왕따 만들던데요?
    자기들 없이는 이 국제학교가 유지가 안되지 않냐는 말도 서스럼없이 하던 어떤 대구 엄마와, 영어를 못해서 외국 엄마와 대화하지 못하는게 아니라 굳이 외국사람에게까지 친절을 베풀어야 하나,,내가 누군데..라던 또 다른 대구엄마, 명색이 영어선생인데 대구영어 발음이라 속상하다면서도 한국엄마들에게는 일부러 어려운 영어단어 써가며 대화 이어가던 대구영어선생엄마..
    참..많은 대구 사람들이 있었네요..제 주변에.

  • 94. 대구요
    '12.6.10 3:57 AM (59.5.xxx.130)

    과거 섬유산업이 융성할 때 부자 도시였고 부자가 많았어요.. 울나라 산업구조가 바뀌면서 옛날의 명성을 잃었죠... 옛명성만 그리워하면서 모든게 김대중탓이라는 속설이 더 굳어진거죠,,
    산업구조가 바뀐 것에 적응하지 못하고 아직도 박정희.. 시대의 명성이 그립고, 그래요,. 고인물이 썩는다고 정치가 바뀌질 않으니 예전 권위주의문화. 선민의식... 전부 깨질 못하고 우물안 개구리처럼 모든게 다 김대중 탓이죠 . . 가부장적인 권위주의 문화가 대구 랑 주변 지역에 많이 남아 있어요...같은 경상도라도 부산이랑은 많이 틀리데요

  • 95. 어렸을땐
    '12.6.10 5:47 AM (122.37.xxx.113)

    이 작은 땅덩어리에서 무슨 경상도 사람은 어떻고 전라도 사람은 어떻고 그 안에서 또 경남이 어떻고 경북이 어떻고.. 그런 게 어딨을까,사람들이 왜 그럴까 그랬어요.
    자라면서 하나 하나 경험이 쌓이고 겪어보는 지역사람들의 숫자가 많아질수록...

    그럴만 합니다 -..-

    저도 이제 대구라 그러면 일단 싫은 느낌 들어요. 기독교인이란 말 들었을때처럼.
    '전부'가 그렇진 않겠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그래요.
    보수적이고 권위적이고 앞 뒤 꽉꽉 막혀가지고 무슨 50년대 사는 것처럼.
    나이든 어른들이야 그렇다치고 20대 남자 대학생들 말하는 거 보고 정말 기암했네요.
    말끝마다 '여자가' '여자가'
    진짜 어린노무 섀끼들이 못된것부터 배워가지고...
    근데 더 놀라웠던 건 그게 걔네가 특이한 게 아니라 '대세'더군요? 안 그런 애들이 특이한거던데요.
    물론 아니라고 하실 분들 또 있겠지만. 대구라는 동네의 주류 기운이 보수(그나마 좋게 말해 보수지..)라는 건 부정할 수 없을 걸요.

    그리고 저 부산가서 놀랐던 거. 호프집에서 여자들이 여자들이 아무도 담배 안 피우는데, 그때까진 그러는지 안 그러는지도 몰랐는데, 화장실 갔더니 세상에 칸칸마다 막 너구리를 잡고 있는거예요.
    왜들 여기서 담배를 피우고 난린가 해봤더니, 부산에선 여자들이 길이나 술집이나 카페 등에서 담배 피우는 게 '이상'한 거고 '욕 먹을' 짓이라고요? 나 참... 물론 서울에서도 길에서 담배 피우고 금연구역에서 담배 피우는건 남녀를 떠나 다 욕먹을 짓이지요. 근데 제가 말하는 건 그게 아니라.. 엄연히 경상도에도 서울에서만큼이나 흡연여성의 비율은 비슷한데.. 그 여자들이 숨어서 피운다는 거예요. 밖에서 담배 피우면 남자들이 욕한대요. 가서 시비 걸고. 그때가 제가 대학생때였는데... 그 광경에 너무 놀라서 그 지방 남학생한테 말했더니 자긴 서울 가서 놀란 게, 캠퍼스 안에서 여자애들이 담배를 피우더라고. 싸가지 없단 식으로 말하대요? 지는 담배 꼬나물고? 똑같은 나이의 여학생들에 대해서? ㅎㅎㅎ 코미디.
    그리고 남자들보다 더 얄미웠던 게 그 지방 여자들이었어요. 호랑이 없는데에선 여우가 왕노릇이라더니..
    같은 여자들한테 더 harsh 하다고 해야하나, 오히려 여자들이 더 보수적이고
    자기네가 남자들한테 당한 방식 그대로 더 약한 여자들한테 오랜 권위주의 내세우는 거 많이 봤어요.
    이래저래 발전이나 진보와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동네입니다.

  • 96. 역시 대구여자분들
    '12.6.10 6:35 AM (118.32.xxx.169)

    미모뒤에 속을 알수 없다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맞는 느낌이었네요.
    겉으론 교양..뒤로는 계산..
    딱 맞네요...
    물론, 일부겠지만.

  • 97. 어휴..
    '12.6.10 9:20 AM (125.185.xxx.153)

    학생자살 얘기하다가 왜 다들 지역비난...
    난 광주사람들 더 무섭던데..

  • 98. 글쎄요..
    '12.6.10 9:24 AM (118.216.xxx.238)

    고향이 대구는 아니지만
    대구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5년동안 750명 학생이 학교폭력등으로 자살했다는
    통계를 보았는데요..
    지역별로 통계 낸거 볼수 있으면 함 봤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님들사시는 동네
    어딘지 밝히고 다른지역 폄하하시길 바랍니다...
    그게 무슨 도움이 됩니까
    한낱 분풀이지요..
    어찌 이리
    한방향으로만 몰아가는지...쩝

  • 99. 저 위에 123님
    '12.6.10 10:19 AM (112.153.xxx.36)

    싸우는 내용보니 부적절한 예를 든거며 주장에 논리도 없고 설득력도 없고
    점 두개님 승

  • 100. 있잖아요
    '12.6.10 10:24 AM (121.167.xxx.160)

    대구 사람은 울컥하는게 있어서
    아이들도 일을 저질러 버릴까 싶네요
    자존심이 특히나 세니까
    그걸 못 견뎌내나 싶기도하고요

    그렇다고 학교 폭력이 대구가 더 심한 것은 아니지 싶네요.

  • 101. 대구사람들의 기질적 특성
    '12.6.10 11:03 AM (1.226.xxx.52)

    기질적 특성이 한몫하는거라고 생각해요. 남녀차별, 예전 조사에서 호랑이띠해 여자태아 낙태율이 대구가 가장높다고하는 거 봤어요. 그리고 보수적인 사회분위기, 억압 그 세대가 자라 부모가 되고 아이들을 나으니, 부모의 그림자를 아이들이 받으니까요. 저도 경상도 출신이지만 대구는 또 다르더라구요.

  • 102. 기가 막혀
    '12.6.10 12:05 PM (180.229.xxx.40)

    웃고 갑니다

  • 103. efo
    '12.6.10 1:07 PM (1.227.xxx.132)

    사무실 사람들이 대구랑 통화하고 나면 힘들어해요.
    그게 우연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저 위의 방가워요 님...
    소름 끼치네요.
    10년간 근무했던 대구 출신동료.
    그랬었군요. 모두들 치를 떨었는데.

  • 104. ..
    '12.6.10 2:45 PM (115.136.xxx.195)

    참나// 님의 의도가 뭡니까?
    저도 댓글 달았는데 서울토박이라고 썼어요.
    댓글들 잘읽어보면 대구출신이라는글
    경상도 다반사임
    님에게 뭐가 더 필요한가요?
    남의 글좀 제대로 읽고 쓰세요

  • 105. 대구에 자살학생이 많은 이유가 주제가 아닌가?
    '12.6.10 2:57 PM (112.151.xxx.39)

    물음이 대구가 왜 이지경인가요? 아니면, 대구에 자살학생이 많은 이유?인가요?

  • 106. 댓글 보고
    '12.6.10 7:47 PM (211.32.xxx.38)

    123님 글 공감합니다.

    남의 글 제대로 읽고 써야할 사람은 따로 있네요.

  • 107. ...
    '12.6.10 9:08 PM (218.234.xxx.19)

    지하철 이야기 꺼낸것도 웃기고 대구 자살사건은 그냥 핑계네요.
    대구가 정치적으로 보수적인 도시니까 진보 사이트 82에서 그냥 까는거죠,

  • 108. 잘될거야
    '12.6.11 2:55 PM (112.161.xxx.5)

    왕따로 인한 학생 자살 사건.. 최근에 일어난것이 모두 대구 아닙니까?
    진보싸이트 82라서 올린것이 아니구요.
    저도 중학생 학부형이라 진심으로 대구의 학생들이 걱정되어서 쓴것입니다.
    최근 이슈가된 왕따 자살사건으로 교사 부모를 둔 중학생 자살, 엄청난 사회적 충격이 있었죠.
    대구 여고생 자살사건,이번에 또 고1 학생 자살 가해학생은 환자복입고 경찰조사 받고 있구요.

    대구를 까기위해 쓴 글이 절데 아닙니다.
    옹호하고 싶으신분들 대구를 사랑하신다면 왜 대구 학생들이 서로 왕따시키고 죽음으로 내모는 일이
    비일비재한지 알아나 보시기 바랍니다.

    대구의 정서가 참으로 궁금할 따름입니다.
    강자가 약자를 괴롭히는 문화가 알게모르게 뿌리깊은지 알아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약자는 괴롭힘에 목숨을 버릴정도 인건 아닌지..

    타지역도 자살 사건이 있는데 대구만 이슈가 되어서 그렇다라고 말씀하시는분
    학생 왕따 자살 사건이 어느 지역에서 일어난들 이슈가 안될까요?
    기자들이 기사거리 찾느라 혈안인데...

  • 109. 잘될거야
    '12.6.11 2:59 PM (112.161.xxx.5)

    대구 사람들은 내자식 관련없다고 발뻣고 주무실게 아니라는 생각 듭니다.
    가정에서부터 무슨 교육이 잘못 되고 있는건 아닌지 살펴보세요.
    엘리베이터안에서 업드려 울고 있던 아이 , 얼마후 떨어져서 죽어버린아이
    사진을 보고 미칠것 같이 마음이 아픕니다.

  • 110. ....
    '12.6.11 4:15 PM (210.216.xxx.35)

    원글님은 궁금해서 물어본게 아니라 미리 답을 가지고 계시네요.

    그런데 최근에 대구가 정말 강자가 약자를 괴롭히는 문화가 뿌리깊어 자살이 많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저 위에 어느분 말마따나 대구에 그런문화가 없다가 최근 몇달전에 갑자기
    강자가 약자를 괴롭히는 문화가 생겼다는 이야기 인가요?

    원글님은 편견을 가지고 있어요.

  • 111. ..
    '12.6.11 7:25 PM (211.234.xxx.246)

    최근의 일만은 아니라는거죠. 당연한거 아닌가요.

  • 112. ....
    '12.6.11 9:15 PM (112.72.xxx.227)

    당연하다뇨?

    아니.. 도대체 무슨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 하는건가요?

  • 113. ..
    '12.6.11 11:07 PM (113.10.xxx.39)

    특유의 문화가 갑자기 생겨나는게 아닌건 당연해요. 그럼 본인이 근거나 통계를 제시하던가요. 지역마다 문화가 다르고 대구쪽이 매너가 거칠더란말이 이해가 그렇게 안되요?? 당연히 학교폭력하고도 관련이 있을거로 서울같은데도 애들이 얌전한 지역이 있고 아닌 지역이 있겠죠. 최근에 8건인가 대구에서 자살하고 했다던데 이건 보도된거고 그 이전에 보도 안된것도 있다는거에요. 그런데 마치 그 8건이 전부고 그 이전엔 학원폭력이 전무했다는게 더 말이 안되죠.
    말꼬리 잡고 늘어지지 맙시다.

  • 114. ....
    '12.6.12 12:01 AM (112.72.xxx.227)

    이상황에서 누가 근거나 통계를 제시 해야되나요?
    최근 자살사건 이전의 통계자료가 없는 상태에서 최근사건을 기준으로 전체를 판단해서 이야기 하니까 반론을 하는거잖아요.
    오히려 그 이전과는 달리 최근에 자살이 많이 발생 하니까 기사화 되고 있다고 말하는게 차라리 합리적일거 같네요.
    그런데 그 자살이 많은 원인을 대구사람들이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하드니 이런 엉뚱한 소리를 하니까 어의가 없는거죠.
    저는 대구사람들이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하다는 이야기는 여기서 처음 들어서 너무 황당합니다.

    대구사람들이 거칠다구요?
    원래 말투가 그래요.
    그래서 타지방 사람들이 보면 싸우는거처럼 보이고 고집불통 처럼 보이는거죠.
    그런 말투는 상대방도 당연히 알고 있고 싸우려는 의도가 없다는것도 알고 있구요.

    최근의 대구 자살사건을 가지고 말도 안되는 억측은 하지 맙시다.

  • 115. ..
    '12.6.12 10:51 AM (211.234.xxx.162)

    원래 그렇다면서요. 그거 다른 사람한테 큰 피해 줄수 있는거거든요. 인정 하는거쟎아요. 인정하는 사실 그대로 말한게 잘 못됀건 아니죠. 이유없이 거칠게 말하는거 얼마나 큰 피해 주는건지 심각하게 생각을 안하는거 같은데 다른 사람은 매너없다고 생각하는거에요.

  • 116. 어이구..
    '12.6.12 3:53 PM (112.72.xxx.229)

    그러니까 상대방도 그게 나쁜의도가 없다는걸 잘 안다는 말이죠. 원래 어투가 그래서요.
    그게 학교폭력이나 자살과 관계가 있다고 인정하는건가요?
    위에 댓글좀 읽어보세요.

  • 117. ..
    '12.6.14 10:24 AM (211.234.xxx.166)

    도망갔네. 누가 무례하게 말하면 예의나 배려가 없다고 생개하는법. 누가 사투리가지고 그러나. 한심하게 말귀를 못알아듣는 무식한 촌년. 누구 가슴 찢어지긴. 우아하게 잘사는데.

  • 118. ..
    '12.6.14 12:41 PM (211.234.xxx.72)

    대구년인가보네. 헛소리하고 내빼는거보니 인성 좋게 평가할 수가 없다니까.

  • 119. ..........
    '12.6.14 8:00 PM (122.129.xxx.234)

    도망갔네. 누가 무례하게 말하면 예의나 배려가 없다고 생개하는법. 누가 사투리가지고 그러나. 한심하게 말귀를 못알아듣는 무식한 촌년. 누구 가슴 찢어지긴. 우아하게 잘사는데.

    대구년인가보네. 헛소리하고 내빼는거보니 인성 좋게 평가할 수가 없다니까.

    *****************************

    이런 글을 쓰는 당신.. 불쌍하네요.
    말씀드린대로 82는 이제 접을꺼고, 그래서 시간되는데로 제 글들을 지우고 있을 뿐이에요.
    님이 욕댓글을 또다시든, 그렇지않든 이 댓글도 지울겁니다.

  • 120. ..
    '12.6.15 2:17 PM (210.109.xxx.245)

    알아듣기 쉽게 말해줘도 남의말을 전혀 못알아듣는것과 설득력없이 자기중심적인 말만 하며사는 댁이 불쌍함. 진심으로. 자기중심적인 사람은 말을 되도록 안하는게 좋은거임.

  • 121. ....................
    '12.6.15 4:35 PM (118.41.xxx.77)

    알아듣기 쉽게 말해줘도 남의말을 전혀 못알아듣는것과 설득력없이 자기중심적인 말만 하며사는 댁이 불쌍함. 진심으로. 자기중심적인 사람은 말을 되도록 안하는게 좋은거임.

    *****************************

    본인이 자신의 말에 해당이 안되는 사람인지 생각한번 해보시길..
    써온 글들 지우면서 다시봐도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고 악의적으로 상처주는 글-욕이나 비방-은 쓴적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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