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 도와주세요..책 사기 당한거 같은데 어쩌죠

조회수 : 2,322
작성일 : 2012-06-08 18:22:13

저 지금 완전 제정신 아니네요

아이들이 6세 4세인데 큰아이 유치원 하원하고 엘리베이터 타고 오는데

어떤 아줌마가 15층을 누르고 아이한테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몇살이니 해가면서

그러더니 책을 이것저것 저한테 물어보길래 영업사원이구나 싶어 걍 대꾸도 안하는데

너무 목이 마르다고 물한잔만 달라는거에요

따라 내리면서 물만 달라길래 물한잔을 주는데 집으로 들어오더라구요

사실 아이들 책 많지 않은데

이것저것 보더니 그냥 상담만 해주겠다는거에요

그럼서 아이들이 안보는책을 딱 찝으면서 그거 중고로 3만원씩 6만원 쳐주고

책 몇가지 사라고 꼬시는데

제가 책하나를 사더라도 무지 신중하고 많이 알아보는데 정말 싸게 주는거다 해가면서

정말 화려한 말빨로 순식간에 책 두세트를 거실에 쏟아붓고 갔어요

제가 자주 이용하는 도매 아줌마가 있는데 거기 가격 알아본다니 큰소리 치며 가네요

가고나서 혹시나 싶어 도매아줌마한테 가격 물어보니 23에 주고 산건 16만원에

29만원에 주고 산건 15만원에 살수 있는거더라구요

아 정말 미쳤지

다시 전화해서 환불한다니 절대 안된다고 자기네도 싸게 준거라구 소리 지르네요

아 저 어째요

IP : 119.70.xxx.2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박공주맘
    '12.6.8 6:26 PM (125.178.xxx.151)

    그사람들이. 저한테는 학을 띠고갔어요....요리조리 혀놀렸더니 지쳐서 가더라구요 ㅎㅎㅎ 그사람들 환불 안해주기로 유명한대 ㅠ

  • 2. ...
    '12.6.8 6:28 PM (218.236.xxx.183)

    계약서에 있는 주소로 내용증명 보내고 반품 하시면 됩니다.

  • 3. .......
    '12.6.8 6:28 PM (123.199.xxx.86)

    소비자 보호원에 신고하면 됩니다..

  • 4. ,,
    '12.6.8 6:30 PM (121.184.xxx.70)

    박스 그대로 있는거면 소보원에 전화해서 반품절차 문의해 보세요.
    보통 14일이내 절차를 거쳐서 반품 가능한걸로 알아요.

  • 5. 원글
    '12.6.8 6:39 PM (119.70.xxx.201)

    지들이 책들은 박스 뜯어서 책 보라더니 거실에 다 쏟아놓고 박스는 가져갔어요
    아무래도 수법 같아요 정말 미치겠네요

  • 6.
    '12.6.8 6:47 PM (175.112.xxx.104)

    반드시 환불받으시길 바랍니다.
    나쁜 사람들...
    이상하게 꼭 그런날이 있나봐요ㅠ 꼭 뭔가에 홀린것 마냥...
    저도 애들 어린 시절에 겪었던일이라 남일 같지 않네요ㅠ

  • 7. ..
    '12.6.8 6:50 PM (58.239.xxx.125)

    저는 이런 일을 대학생때 겪었어요 ㅠㅠ 박스채로 버스에 실고 집에 갔답니다 ㅜㅜ
    원글님 저를 보고 위안삼으시고 잘 해결하시길 바래요

  • 8. ..
    '12.6.8 6:53 PM (110.12.xxx.47)

    헉 ..나쁜놈들..박스를 가지고 갔어요?
    그래도 소보원에 있는 그대로 접수하세요..
    그놈들 사기죄로 넣게 경찰서에 이야기해도 되지 안을까요?
    아휴 꼭 환불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819 제주라마다 "온돌" vs 오션스위츠 중 골라주.. 4 제주도준비 2012/06/16 2,897
117818 빨리 신김치 만들려면? 2 신김치 2012/06/16 1,586
117817 닥터진이여 4 하늘 2012/06/16 2,064
117816 국선도 해보신분 계신가요? 어떤가요? 11 2012/06/16 3,114
117815 계란으로 바위 더럽히기는 어떤 장면에서 나왔나요? 1 넝굴당 2012/06/16 2,474
117814 초등학생이 수족구인데 첨이라 당황스럽네요.. 1 .. 2012/06/16 4,679
117813 사랑니 뺀지 일주일짼데..아직도 욱씬거려요 4 2 2012/06/16 1,392
117812 오래 씹어먹는 다뇻 이름이 뭔가요? 1 궁금이 2012/06/16 1,283
117811 부끄러운 질문 주의] 피부가 가려워요 5 피부가 2012/06/16 1,543
117810 살기 어떤가요? 청계마을 2012/06/16 981
117809 냉동 감자말이새우 를 오븐에 구워도 되나요? 2 호수의별 2012/06/16 1,199
117808 제과, 제빵 배우고 싶은데요. 기초 좀 알려주세요.ㅠ 6 에스메랄다★.. 2012/06/16 1,997
117807 발리에서 노후를 1 은퇴후 2012/06/16 2,214
117806 장에서 파는 만원에 세근하는 되지고기 사드셔보신분 있으세여 ? 4 릴리 2012/06/16 2,001
117805 왜 회장은 강동윤이 대통령 되는걸 싫어하나요 2 추적자 2012/06/16 3,176
117804 넝굴당,, 할머니는 이제 이숙이에게도 사과와 위로를 해야하지 않.. ,,, 2012/06/16 2,860
117803 원두커피로 다시 갈아탔는데요.... 5 커피나무 2012/06/16 1,919
117802 결국은 학벌은 최종학력일까요? 36 놀웨이 2012/06/16 20,078
117801 매실엑기스ㅡ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무서워요 14 aotlf 2012/06/16 5,601
117800 영양사 사무보조가 하는 일은 뭔가요? 1 영양사 하시.. 2012/06/16 3,790
117799 다음생에 태어난다면 이쁜여자 공부잘하는 여자중 38 탕수만두 2012/06/16 6,857
117798 이거 필러 부작용일까요 ? 1 ㅠㅠ 2012/06/16 5,122
117797 섬유유연제를 썼는데 비린내가 나요... 4 ??? 2012/06/16 2,436
117796 회사 복지 이정도면 어느정도 인가요? 7 .. 2012/06/16 2,230
117795 오디담글때 플라스틱통에 담아도 될까요? 2 오디 2012/06/16 1,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