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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임선생님이 교사로서의 자격이 의심되요!

속상 조회수 : 4,296
작성일 : 2012-06-08 09:35:50

어제 오전에 선생님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우리 고딩아들이 교실에서 폭력이 있어서 어머님이 좀 오셔야 되겠다고...

저는 마침 회사에서 행사가 있어서 준비하던 중인데.. 갑작 폭력이 있다고 하니 순간 앞이 아뜩해졌지만...

예전보다 달라져서 이제는 폭력이 있으면 부모님도 같이 모이고 생활기록부에도 기재가 된다면서...ㅜㅜ

언제 오실수 있냐고... (전 열일 제치고) 오후에는 갈 수 있다고 대답을 했고요.

담임은 상대 어머니에게 연락을 해서 약속시간을 잡겠다고 했습니다.

암튼 전화를 끊고 행사를 어떻게 마쳤는지...정신이 없었지요. 제 아이 평소 성격으로 보아 이유없이 때리거나

(맞으면 맞았지) 시비 붙을 애는 아닌데.. 하면서도 담임이 없는 얘길 할 리도 없고... 참 걱정스러웠습니다.

근데 행사를 마치고 핸펀을 보니 문자가 와있더라구요. "부모님소환은 안하기로 했습니다.- 담임 "

아.. 다행이긴하다. 근데 도대체 어떻게 된거지? 너무 궁금해서.. 수업시간이 지나 전활 했지요.

" 선생님 선처해 주셔서 감사한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알고 싶어서요. 선생님께  듣고 싶어요" 햇습니다.

우리애가 평소 학교일을 잘 얘기안하고,  자기에게 불리한 경우라 자기한테 유리하게 얘기할 것도 같고..

객관적으로 사실을 알아야 우리아이 지도를 하더라도 할 것 같은 생각에....

그런데 담임 왈 " 네.. 얘기는 아이한테 들으시고요, 아이가 설명해 줄겁니다. 저는 지금 상담중이라...학생부장선생님과 상의했는데 그냥 담임선에서 해결하기로 한거다... 경미하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러는 겁니다.

경미한데.... 왜 오전엔 심각한 목소리로 오시라고 했는지 원. 생활기록부 기재 얘기는 도대체 뭔지....

 

이런일이 처음이라 그냥 담임이 얘기하는데로 받아들이고... 잘못했으면 벌도 받아야지.. 어찌 수습을 잘 할까.. 이런생각만 했는데... 담임이 그렇게 대수롭지 않게 얘기하니까 또 한번 당황하게 되더라구요.

아이한테 얘길들으니.. 친하게 지내는  앞뒤아이와 책상 사이에서 장난치다가  자기가 가슴쪽에 압박이 느껴져서

소릴 좀 지르고 그랬던 것인데... 폭력은 전혀 없었구요.

그 뒤로 벌서면서도 아이들끼리 담임욕 엄청했다고 하더라구요. 억울하다고...

담임은 그런 사람이었어요. 당사자에게 자초지종 들어보지도 않고 누구얘길 듣고 그냥 상황이 폭력이 있었을거라고

예상하고...부모한테 전화해서 오라하고...(이럴때 소환이란 말을 쓰네요 ㅜㅜ), 수업까지 빼먹으며 아이들 벌세우고...ㅜㅜ

담임은 소위 명문대 출신인데 인성은 뒷받침이 안되나봐요...

지난 3월 고등학교 첫입학하고 담임과 면담하라는 가정통신문이 와서 날짜 잡아 신청했고... 학교에 갔었습니다.

사전에 약속시간 변경까지 하면서 잡아줘서 학교에 찾아가 전화했더니 갑자기 회의있다고 기다리래서

교무실에서 우두커니 한시간 넘게 기다렸는데....

한시간뒤에 나타나서는 미안하다거나 반갑다거나 인사도 안하고... 이쪽으로 오세요.. 하더니

사람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고 이 면담은 의무사항이 아닌데....(뭘 오셨냐는 듯한 말투) 강제사항이 아니다... 라고 말해서 사람 뻘쭘하게 만들더니(정말 생각같아서는 확 돌아서 와버리고 싶었는데 끝까지 꾹 참았네요)

학년초이기는 하지만 면담이라고 약속을 잡았으면 학생에 대한 기본적인 성향이라도 파악을 하고 있어야지...

그냥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반적인 얘기나 주절주절하고 조퇴까지 하면서 갔는데 정말 시간이 아까웠습니다.

돌아와서 교장선생님한테 전화라도 해서.. 알리고 싶은걸 그냥 넘긴게 후회될 정도입니다.

 

 

IP : 203.142.xxx.23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8 9:50 AM (210.119.xxx.206)

    저는 아직 초등 아들을 둔 학부모지만 학기초 상담 오라고 하는거 안가면 아무도 안온다고 투덜대고
    또 가면 별 문제없는 아이인데 왜 왔냐는 식으로 얼렁뚱땅 평범한 얘기만 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선생님과 학부모는 어려운 관계고 수직 관계가 아닌데 선생님이 너무 매너가 없네요.
    선생님들도 진상 학부모 많다는걸 알기 때문에 사람 봐가면서 행동하는거 같아요.
    너무 예의 바르고 조심스러워하는 사람 보다는 할말 다하고 당당한 학부모들을 더 조심해 하던데요.

  • 2. ㅇㅇ
    '12.6.8 9:50 AM (211.237.xxx.51)

    저도 고1 엄마인데요.
    저는 딸..
    근데 저도 이번 면담은 신청 안했어요
    어차피 학기초라 선생님이 아이를 다 알기도 힘들테고..
    초등학생마냥 하루종일 데리고 가르치는게 아니고
    교과시간이나 종례 조회시간이나 보는데 그 학기초에 아이에 대해 알아봤자 얼마나 알겠나
    싶어서요...
    그건 뭐 저도 이미 예상한바라 전화통화로 간단히 했는데
    원글님은 헛걸음한것이군요..
    근데 그 때 선생님의 행동을 봐서는 인성이 제대로 된 선생님 같지는 않습니다.
    혹시 남자선생님이신가요? 그렇다면 아이 아빠를 통해 연락 한번 해보세요.
    아이 말로는 이러이러하다던데 어떻게 된것인지 알아보고 싶다고 하십시요.

  • 3.
    '12.6.8 9:54 AM (222.105.xxx.77)

    결국 아이가 자기에게 유리하게 했을지도 모르는 이야기만 듣고
    괜한 담임의 선생자질까지 들먹이는거 같네요..
    수업까지 빼먹고 벌 세울 정도면
    그냥 친한사이의 장난을 넘어섰을지도 모르죠
    사소한 장난이 폭력이 되는 경우도 많답니다..

  • 4.
    '12.6.8 10:25 AM (115.136.xxx.24)

    제 아이는 아직 초1이라서 그럴까요..
    면담 안간 엄마 거의 없고,
    실제 면담 가서도 선생님께서 성심껏 이야기해주시고 그러던데요..
    분위기가 학교마다 많이 다른 건가요??

  • 5. ...
    '12.6.8 10:31 AM (121.168.xxx.43)

    선생 호출이 없어도 내 아이의 학교 생활이 궁금한 학부모도 있어요.

    사소한 왕따 문제가 있어도 부모 호출이 귀찮아 모르척 하는 선생님들도 많답니다.

    아이들 잘 가르치는 선생님은 학무모에 대해서도 예의바르세요.

    호출 없다고 학교 생활 잘 하나보다 생각했다가 죽은 아이들 생각하면

    그 말 처럼 무책임한 건 없죠.

    교육은 학교와 가정이 이어지는 거라 생각하기에 면담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 6. 아마
    '12.6.8 10:36 AM (125.191.xxx.39)

    면담은 학교에서 강제적으로? 교장이 구성한 프로그램인 것 같고요.
    학기 초에 정말 바쁜데 아직 잘 알지도 못 하는 학생에 대해 면담할 게 뭐가 있겠어요.
    그 부분은 이해하고 넘어가셔도 될 듯 하고

    저라면 작은 폭력이라도 나서주는 선생님 정말 고맙겠어요.
    다들 귀찮아서 대충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죠.

  • 7. **
    '12.6.8 10:47 AM (121.145.xxx.138)

    샘들 주 5일 수업으로 바뀌면서 하루에 5-6시간 서서 수업하고 교육청에서 내려오는 잡무 처리하고
    담임이니까 자기반 애들 관리하고 고등학교면 저녁 9시까지 야자하고 정말 힘듭니다.
    애들 말썽일으켜서 교감,교장 심지어 경찰서 병원까지 학부모들 상담까지 스트레스 정말 많아요
    원글 읽어보니 부모상담까지 갈 상황이었으나 학생부샘과 담임샘이 일을 축소 시켜서 잘 마무리 하도록 하신것 같은데 ... 일 많고 힘든데 상담하고 조정하고 하는것도 샘들도 부담스럽습니다. 담임했던 반에 학생들 폭력등의 사건이 생기면 샘본인의 평가에도 마이너스고요 요즘 교사들 생각보다 넘 힘듭니다.

  • 8.
    '12.6.8 10:51 AM (121.157.xxx.201)

    담임이 정말 아이들의 사소한 폭력에도 신경써서 한 행동이였다면..
    당연히 엄마에게도 상황설명 정도는 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아이한테 알아서 들으라니요.
    아이야 정말 자기 입장에서만 말할 수도 있고..또 그 시각으로는 당연히 주관적일수 밖엔 없을텐데
    정확히 어떤일이 있었는줄 알고 아이를 부모가 가르쳐주겠나요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그 상황 얘기하는게 그렇게 힘들고 시간내는 일인가 싶네요.

  • 9. 원글
    '12.6.8 11:36 AM (203.142.xxx.231)

    뼛속부터 교사로...ㅜㅜ
    담임이 원리원칙대로 한게 잘못한거라고 적은건 아닌대요..
    당연히 잘못했으면 벌을 받는게 당연하죠.
    부모소환이 자초지종도 상황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상태에서 연락했다는게 문제라는 겁니다.
    결국은 경미한거라고 담임도 인정한 거자나요!
    수업시간빼먹으며 벌세운것도 속상하구요.
    면담은 사전에 연락을 안한 것도 아니고... 강제사항 아니다라고 햇으면 눈치껏 안갔을 겁니다.
    약속 잡았으면, 최소한 성의는 보여줘야 교사자질 아닌가요?
    한시간 넘게 기다려도 아무 양해없이 성의 없는 말투의 면담! 전 그런 기본이 안된것에 대한 불만인겁니다.

  • 10. 별로
    '12.6.8 1:04 PM (210.205.xxx.145)

    그 교사가 뭘 그리 잘못했는지 잘 모르겠네요. 면담건도 그렇고 님이 자녀일에 너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어서 별 것 아닌 일을 예민하게 받아들이시는 것 같아요.그 교사 들으면 참 기가 막히겠네요...자질까지 운운하시니.

  • 11.
    '12.6.8 1:09 PM (222.105.xxx.77)

    부모소환이 멈춰졌다고 해서 경미한 일로 단정지어
    수업시간에도 벌을 세웠다 탓하시는데
    수업을 빼먹고 벌 세울정도면 잘못했다는거에요...
    음 원글님..
    같이 선생 욕 해달라는거는 아니죠?? 설마~~

  • 12.
    '12.6.8 1:37 PM (115.136.xxx.24)

    경미한 사항인지 아닌지는 사실 판단이 좀 어렵긴 한데요
    만약 부모소환을 고려할 정도의 사안이었다면,
    소환했다 취소하긴 했지만 그래도 방문하시라고 연락한 다음이라면
    사안의 내용이 무엇인지 부모에게 전화로라도 자세히 알려야 한다고 봅니다.

    학생에게 들으라는 건 좀 그렇죠. 학생이 내용을 제대로 이야기할지 안할지도 모르는 사실이고.
    이 건에 대해서는 교사가 잘못한 게 맞다고 봐요

  • 13. 조명희
    '12.6.8 1:47 PM (61.85.xxx.104)

    물에 빠진 사람 건져주니 보따리 내넣으라는 식으로 들리네요.
    학생부장선생님께 보고 올라가고 부모님 소환까지 되었던 상황이면 단순한거 아닙니다.
    그래도 담임과 학생부장이 피해학생부모와 잘 타협해서 처리가 되니 원글님께 오지 않아도 된다고 한것 같은데 서운하다니요.그냥 무모소환하고 생기부에 기록했어야 좋을뻔 했네요

  • 14. 조명희
    '12.6.8 1:58 PM (61.85.xxx.104)

    그리고 학기초 면담은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보내는 거예요.다른분들 말처럼 학기초에 그 학생에 대해 담임이 뭘 얼마나 알아서 상담을 하나요.
    특별히 아이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상담이 필요하거나 부탁할일이 있는 부모님이 담임께 미리 말하기 위해 마련되는 자리입니다.
    이번건도 자녀에게 들으라고 한거는 아마도 담임이 아드님일로 학생부장과 교장이랑 사후처리에 대한 이야기중에 전화가 와서 이야기할 상황이 아니니 아들에게 물어보라고 한 일일 가능성이 큽니다.
    어쩌면 피해학생부모가 와 있는 상황일수도 있구요.
    담임이 수업하고 공문처리하고 아드님때문에 일처리하느라 바쁜데 원글님까지 붙잡고 이야기할 시간이 없었겠지요.
    그리고 아들이 별일 아닌데 담임이 그런다는 그말을 그대로 믿고 담임을 원망하는 원글님을 보니 담임이 왜 길게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는지도 알만합니다.
    담임들이 별일 아닌일로 학생부장께 보고하지 않아요. 학생부장이 그렇게 한가하고 담임이 그렇게 한가한가요.

  • 15. 원글
    '12.6.8 4:50 PM (203.142.xxx.231)

    원글이 제대로 안읽히시나보다... 피해학생은 우리아들인거고요,
    당사자인 아이들얘기 듣지 않고 부모소환전화부터 한겁니다.
    이게 교사를 떠나서 상식적으로 얘기가 됩니까?
    폭력이 있었다는 말을 듣고만 (폭력이 없었음에도 불구)
    교실이 좀 소란스러웠던 얘기만 듣고 저에게 전활한겁니다. 폭력사건이라고...
    저는 선생님께 선처감사합니다 라고 했고 결과적으로 보니
    경미한사건갖고 부모에게 연락해서... 학교에선 1차적으로 정리가 안되나요? 바빠서?
    수업빼먹고 벌세웠으면 선생님께서 이만저만해서 혼냈다... 이런거 얘기해줘야는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저희도 교육자 집안입니다.... 그 선생님이 하신 행동들이 이해가 안되서 올린거구요!

  • 16. ....
    '12.6.8 9:26 PM (121.167.xxx.114)

    제 친구도 고1 아이 담임때문에 마음고생하는데 수준미달인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런데 진짜 문제있는 사람도 있지만 폭력이 난무하고 선생알기를 개떡같이 아는 아이들과 날선 교육청과 과도한 엄무가 겹쳐져서 예민하게 구는 샘들도 생겨나는 것 같아요.
    면담 건은 학기 초가 아니라 중간이나 2학기라도 면담한다고 체크하면 전화와서 되도록 전화 상담으로 돌리도록 유도하는 샘들이 많더라구요. 좋으신 분들도 다 그러셔요. 문제없는 아이는 상담안하시려고 하더라구요.
    좀 문제는 있어보이는데 생기부라 고등일수록 더 조심스러운 것 같아요. 조금 더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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