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성 만나기, 결혼하기 아주 어렵다는 분들...

주제와 분수 조회수 : 2,111
작성일 : 2012-06-08 09:32:26
어딜 가나
이성 만나기 너무 어렵다,
결혼하려는데 너무 어렵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근데 또한 세상에는
기혼자들도 넘치고 연인들도 넘칩니다.

누군가에겐 그렇게까지 어려운 일이 아닌데
누군가에겐 아주 어려운 거죠.

모든 것들엔 이유가 있습니다.

이성 만나기가 결혼하기가 특히 어려운 것은
다 그런 건 아니겠으나 십중팔구
내 레벨에 비해 내가 바라는게 너무 많거나
이성이 나한테 매력을 느낄만힌 요소가 너무 없거나 입니다.

그런 사람은
이리저리 절충하거나 깎아서 억지로 맞추어 봐야
결국 얼마 안 가서 다시 불만스럽게 됩니다.
내가 불만스럽게 되지 않는다면 나한테 지나치게 양보한
나의 상대가 불만스럽게 되겠죠.

남들이 많이 입는 옷, 먹는 음식이라고 해서
나한테도 그게 다 좋은 게 아니죠.

포기하고 털 줄 아는 것도
아주 훌륭한 현명함입니다.
IP : 49.176.xxx.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8 9:57 AM (211.207.xxx.178)

    어느 정도는 동감이에요.
    제 주변에 그런 케이스가 있어서요...

  • 2. 그런듯....
    '12.6.8 10:06 AM (110.70.xxx.75)

    포기?하는것도 나쁘쥐 않아~요.
    그냥 내인생 사는거죠 모.... ㅎㅎ
    결혼하기 위해 타협해서 만나면 사랑도 아니요, 뭣도 아니요... 그냥 구색만 맞춰 사는거죠...
    돈이나 배경을 보는 것도 아는데 혼자라면... 그냥 내인연은 아주 어릴때 죽었거나 외계인한테 잡혀갔다거나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도 편합디다.
    쓸데없는 상실감이나 처량함 안 느껴도 되고... 내 앞가림만 하믄 됨...

  • 3. ......
    '12.6.8 12:18 PM (121.134.xxx.16)

    윗님...
    내 인연은 아주 어릴 때 죽었거나 외계인한테 잡혀갔다거나...
    빵 터졌네요~^^
    아주 아주 현명하신 생각이예요...

  • 4. 주제파악
    '12.6.8 12:27 PM (49.176.xxx.167)

    크하하하

    어릴 때 죽었거나
    외계인한테 잡혀갔거나!!

    아하하하
    멋집니다아

  • 5. 케이트
    '12.6.8 12:28 PM (61.100.xxx.121)

    이거 맞는 얘기인 것 같아요. 제 주변에 남은 결혼 못한 친구들 보면 한두명만 빼곤 저기에 다 해당되는 것 같아요. 친구를 남자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보게도 돼요~~분명히 평범하긴 하지만 특별히 남자에게 어필될만한 특별한 매력이 없어요. 그런데 본인은 자기가 꽤 괜찮다고 여전히들 생각하고 있고. 나이는 계속 먹어가는데 포기할 것을 적당히 포기해야하는데 절대 못하고들 있지요~~
    주변에 여자가 봐도 매력적인 여자들은 남자가 일찍 데려가더라고요 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922 노무현의 영원한 후원회장, 뇌종양 투병중 8 호박덩쿨 2012/06/09 3,524
117921 아이가 벙커 침대나 이층 침대 쓰시는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3 침대 2012/06/09 4,405
117920 아이와 똑같은 이름들이 너무많네요 19 하은맘 2012/06/09 5,544
117919 고1 모의고사 .. 3 ... 2012/06/09 1,617
117918 문제 풀이 도와주세요^^ 1 초등 수학 2012/06/09 806
117917 도청 과장은 어느정도 위치인가요? 1 공무원중에... 2012/06/09 3,932
117916 대학교에 왜 애들을 데리고 오는건지... 28 궁금해서 여.. 2012/06/09 11,148
117915 모공 브러쉬 1 브러쉬 2012/06/09 1,740
117914 강북 재수 학원 추천 해 주세요 꼬옥~~ 5 답답맘 2012/06/09 1,341
117913 일주일에 한번 하는데 운동화겸 축구화 괜찮을까요? 2 축구화 2012/06/09 956
117912 뇌경색 약중에 아스피린 대체약 있을까요? 아스피린이 위에 안좋다.. 14 언컴포트 2012/06/09 8,288
117911 방과후 바이올린 궁금합니다^^ 5 바이올린 2012/06/09 1,771
117910 급!! 봄무 잎으로 먹을수 있는 요리가 있나요? 헌댁 2012/06/09 663
117909 지금 마늘장아찌 담아도 될까요? 1 벌써 6월 2012/06/09 1,088
117908 붐 .광희 점점 좋아져요 7 조아요 2012/06/09 2,242
117907 구의역 부근 1 오피스텔 2012/06/09 918
117906 초딩3학년 아들이 여친한테 "사랑해"라고 문자.. 21 ㄱㄱ 2012/06/09 3,276
117905 마음이 따뜻해지고 편안해지는 책추천해주서요 16 너를위해 2012/06/09 7,611
117904 사료요 요런 병에 넣어둬도 괜찮을까요. 목욕도 문의요 4 강아지 2012/06/09 834
117903 집 빨리 나갈 수 있게 하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1 봉숭아꽃 2012/06/09 1,572
117902 은지원 퀴즈쇼에서 "이순신 씨" 24 어이없음 2012/06/09 4,165
117901 영어학원 고민이예요 조언좀 해주세요 3 커피중독 2012/06/09 1,346
117900 친구 남편이 모임에 낀다는데.. 13 - 2012/06/09 2,927
117899 아이를 결혼식에 데려가는게 민폐라는 글. 83 .... 2012/06/09 5,890
117898 대구에서만 학생자살이 많은 이유가 뭘까요? 117 이상 2012/06/09 10,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