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 일주일에 한번전화 하면 적은가요?

시댁에서 조회수 : 4,509
작성일 : 2012-06-08 08:27:04
이곳에 계시는 분들께 의견을 물어 봅니다.

저는 지금 미국에 살고 있구요, 신혼생활과 함께 12년동안 살고 있어요.

그 산 세월만큼 아이들이 셋이구요.. 

제가 물어보고 싶은 것은요.. 한국에 시댁에 전화를 일주일에 한통화 정도 해요.

예전에 일주일에 3-4번 정도 전화를 하다가 마음에 상처를 입어서 이제는 철판깔고

일주일에 한번  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시댁전화 오는 시간이 되서 벨만 울려도

얼마나 심장이 뛰던지.. 동질감 느끼시는분 계시죠?  ^^;;

아무래도 같이 산 시간들이 적어서 그런지 어려운 부분들도 있구요..

일주일에 한번 통화 하는 것도  결혼생활 10년 넘으니 되었지..그전에는 시댁눈치 보느라

어려웠구요.  지금도 전화를하면 아이들 먼저 통화하게 하고 저는 나중에 안부전화및

간단한 통화를 하는데.. 시댁부모님들께서는 자주 전화를 하고 싶어 하시는데..

전 그정도면 됬다고 봐요.

일주일에 한통화가 시댁부모님들께는 서운할 일이 되는지 여쭤보고싶어요.

삶의 선배님들께 의견을 듣고 싶어요.

미리 답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IP : 184.57.xxx.8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uu
    '12.6.8 8:30 AM (223.33.xxx.69)

    몇번해야한다는 규칙이 있는것도 아닌데 많고 적고가 어딨나요
    저는 거의 안해요ㅡ 일있지 않는이상
    님남편은 처가에 얼마나 전화해야 하는지 고민하시거나
    대화하다상처받으시나요?
    님 마음이 편한대로ㅡ죄책감느끼지말고 살아요
    저도 그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2. goblue
    '12.6.8 8:33 AM (67.194.xxx.249) - 삭제된댓글

    전 제가 하고 싶을때마다 해요,
    그게 한달에 한번이 될수도 있고, 두달에 한번이 될 수도 있고요.
    대신 남편이 시집엔 전화 자주하는 편이에요. 그래봐야 한달에 두번??
    그때 잠깐씩 저 바꿔 주면 통화하고요, 안그럼 일 없으면 안해요.

    대신 친정에 전화하라고 남편한테 한번도 말한적은 없어요.
    사실 엄마가 저랑 통화하고 싶지 남편이랑 하고 싶겠어요? ^^;;

    각자 집은 알아서 전화하고, 대신 대소사가 있으면 대표로 아무나 한명이 전화해서 전화 바꿔줘요.

  • 3.
    '12.6.8 8:39 AM (118.219.xxx.124)

    그 정도면 괜찮아요
    1주일에 한번이면 잘 하는 편이고,
    그것도 외국인데요ᆢ

  • 4. 대박공주맘
    '12.6.8 8:44 AM (125.178.xxx.151)

    일주일에 한번이 적당해요....일주일에 두세번 해보니 시어머니도 귀찮아하시고 ㅎㅎㅎ 저도 귀찮고 ㅎㅎㅎ
    그대신 한번 동화할때 한시간 통화해요 ㅋㅋ

  • 5. ..
    '12.6.8 8:47 AM (125.241.xxx.106)

    몇년은 별일을 다 당해도 전화 했지요
    지금은 안합니다
    이상한것이
    전화 하면 할 수록
    오만 이상한 소리를 해서 사람을 기절하게 하더니
    전화 안하니까
    새로운 세상이 열리네요

  • 6. 전 전화 안해요.
    '12.6.8 8:50 AM (222.237.xxx.130)

    하지만 시어머니나 시아버지가 일이 있거나 심심하셔서 가끔 전화하시면 그때는 정성껏 응수해 드립니다.

  • 7. ..
    '12.6.8 8:52 AM (175.193.xxx.110)

    저는 안하고 답답한 시댁에서 전화옵니다..15년째...

  • 8. 그정도면
    '12.6.8 9:09 AM (211.246.xxx.223)

    아주 준수하네요
    상처도 받으셨다면서 마음이 고우시네요

  • 9. 허이고..
    '12.6.8 9:16 AM (14.37.xxx.14)

    원글님 무슨 결혼할때 시가와 노예계약이라도 했나요?
    젊은 사람일텐데..사고방식은 영....
    아무리 월급받는 회사라도 한사람에게 별 이유도 없이...
    정기적으로 전화해라..이렇게 요구하지는 않아요...님이 노예가 아니기 때문이죠...

    그정도로... 이런걸 묻는건 어처구니 없는일이라 이말입니다..

  • 10. ***
    '12.6.8 10:04 AM (119.67.xxx.4)

    10년 넘으셨으면 이젠 그만한 배짱은 생기지 않으셨나요?
    횟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내 마음이 움직여서 전화를 드려야지 완전 숙제 하듯 하는 전화 이젠
    제 선에서 해결해요..
    저도 13년 됐는데요. 처음엔 숙제처럼 할 말도 없는데 전화는 드려야 겠고 종이에 무슨 얘기 할 지
    써서 전화드렸어요..
    10년 정도 되니 참 별짓 다한다는 느낌?????
    친정에도 그렇게 자주 모하는 걸 왜 억지로 해야하나 싶어서 지금은 저 하고 싶을 때 해요..
    그런데 아들은 본가,처가에 자주 전화 드리나요?

  • 11. ...
    '12.6.8 10:04 AM (175.117.xxx.25)

    저도 전화 안해요..
    시집에서 가끔 일있으실때 전화오면 반갑게 응해드리는 정도.
    신혼초 전화강요에도 꿋꿋이 안해왔어요..
    당신아들부터 친정에 전화하라구 말하구선 며느리에게 강요하는게 맞지 않나 생각되서요..

    외국이래도 일주일에 1번이면 충분하다 생각되요..
    꿋꿋이 유지하세요.. 요구대로 다 하다보면 한도 끝도 없다 생각되요..

  • 12. ..
    '12.6.8 10:56 AM (115.72.xxx.26)

    엄청 자주 하시는거 같은데요? 좀 줄이셔도...

  • 13. 안하는게 습관
    '12.6.8 11:01 AM (125.143.xxx.49)

    위엣분처럼 무소식이 희소식입니다요
    저희는 좀 잘싸워서 원래도 잘 안하지만
    전화하는날엔 정말 크게 싸운날입니다
    뭐 이제는 그런전화도 안해야겟다고 다짐해서
    일있으면 할까 안합니다

    저 결혼 5년차
    첨엔 일주일에 3번정도했는데 그게 해도해도
    서운해하시는 느낌입니다
    약간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몇달그랬나 점차 일주일에 1번하구
    제가잘안하니 부모님이 한번씩 하시다가
    그담엔 시댁 가기전 가따온뒤만합니다

    근데 전 원래 친정에도 전화잘안하는사람이라ㅎㅎ
    뭐 이대로 넘 좋구 편합니다
    안하는게 습관인거죵

    아 시부모님하고 친정부모님 전화없어도
    가끔 찾아뵈면 넘좋아하시구 뭐하나라도
    더 챙겨주시고 사주시고 합니다

    내가 불편하면 어른들도 불편하시고
    내가 편해서 만나서 웃고 말 많이하구 하면
    넘 좋아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527 건강검진병원 추천! 꼭~ 1 건강검진 2012/07/17 1,841
131526 버블염색제로 새치염색하면 5 다잉 2012/07/17 2,410
131525 자다가 한번씩 오한을 느껴요 2 방울방울 2012/07/17 7,902
131524 베란다 농사가 이렇게 어려운줄 몰랐어요. 21 농사가 어려.. 2012/07/17 7,152
131523 자외선크림 50지수(?) 데일리로 발라도 될까요? 1 41세아줌마.. 2012/07/17 1,592
131522 [화장실?상담] 매일 큰볼일(-_-?) 세번은 기본이라면.. 4 꾸르륵 2012/07/17 1,917
131521 겨울패딩 검정과 카키색 브라운색 중 뭐가 나을까요? 2 인터넷쇼핑 2012/07/17 1,993
131520 여기는 대한민국입니다. 6 추적자 2012/07/17 1,452
131519 보라매역에서 경부고속도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1 시간되시는 .. 2012/07/17 995
131518 논슬립 바지걸이 써보신 분, 어떤가요? ... 2012/07/17 1,281
131517 초등애들 휴대폰요금 얼마 나오나요? 1 .. 2012/07/17 1,268
131516 고등학생 있으면 여름 휴가 포기하나요? 8 고딩맘 2012/07/17 2,429
131515 책 추천 부탁합니다. 1 중3맘 2012/07/17 927
131514 7월 1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7/17 1,012
131513 학교폭력 해결이 왜 어려울까 5 왜어렵나 2012/07/17 1,336
131512 쌍파 어반익스프레스 마스크 1 쌍파 2012/07/17 968
131511 투명한 일회용 용기는 어디서 팔아요? 질문 2012/07/17 1,336
131510 문재인 아저씨, "혹시 무슨 일을 하세요?" .. 3 참맛 2012/07/17 1,590
131509 락앤락 보냉병 뚜껑안 패킹에 곰팡이가 생겼어요. 5 보냉병 뚜껑.. 2012/07/17 3,975
131508 시어머니 대장암 3 지바&디노조.. 2012/07/17 3,105
131507 (질문) 세탁소 부주의로 망가진 운동화 1 여름 2012/07/17 1,214
131506 낯 뜨겁지 않다" 동거 이젠 현실이고 시대적 대.. ...시대 2012/07/17 1,456
131505 고2딸이 렌즈 끼고 싶다고 하는데 16 조언부탁 2012/07/17 2,511
131504 비행기를 놓치면 어떻게 되나요? 12 보나마나 2012/07/17 25,967
131503 바나나 진상 아줌마 6 마트에서 2012/07/17 3,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