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이상한건지 봐주세요

헐~이다 조회수 : 1,110
작성일 : 2012-06-07 23:43:21
제 나이가 올해 38..
네..혼기넘친 노처녀 맞습니다
낮에 보험하는 아는 동생한테 전화가 왔는데..
연금넣고 있느냐..묻거니 있다고 하니
여유있으면 자기한테 연금 넣으라고 말하더니
자기용건은 그게 아니라..
남자가 있는데..나이는 44살
s전자 하청회사에 다니는데..
자동차보험 만기날짜도 아버지가
챙겨서 말할정도로 일만 죽어라하고
해외출장도 많이 가는 사람이라 하는거에요..
그리고 다음말..이혼남이래요
결혼하고 1,2년만에 이혼하고 11년간 여자보기를
돌같이 한다길래..사유를 물었더니
아마도 여자쪽이 이유인거 같다네요..
제가..그럼 이혼사유도 확실치 않은 이혼남을
나이만 가지고 만나보라 했냐고 하니,.
너무 아까워서 그런다고..남자한테 말했더니
자기는 여자외모 안따진다고 만난다고 했대요
(사실..제가 좀 통통하거든요..키는 168 에 66반에서 77사이즈거든요)
그래서 제가..그사람 키는 얼마냐 물었더니..
헐~자기는 한번도 못봤대요
6년간 보험 들면서 너무 바빠 통화만 했다고..
어이가 없어서 한소리 했더니..
그럼..자기가 한번 만나보고 이혼사유도 확실히
알아오면 되는거냐고..하는데..
성질이 슬슬나는거 참고 그냥 좋게 전화끊었는데
옆에서 듣고있던 집에 와있던 아는동생이..
뭘 그런거 가지고 화를 내냐고..
만날볼수도 있는거 아니냐고..언니 인물좋고
생활력 강하니깐 그 남자가 좋아할거다..이러는거에요
지금..제가 남자한테 퇴짜맞을까봐..튕기는거 아닌데
진짜..이게 뭔지..
나이는 37,33 결혼한 아는 동생들..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제가 지금 노처녀 히스테리 부리는건가요??
저..당장 시집안가도 되고..사실 갈 맘도 없거든요
나이많다고 여기저기 마구 사람 좀 가져다붙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IP : 118.40.xxx.1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상
    '12.6.7 11:46 PM (27.117.xxx.129)

    안 이상하세요. 화나는게 당연. 님과의 소개팅이 그 남자분 고객관리 차원인가요? ㅜㅜ

  • 2. 스뎅
    '12.6.7 11:48 PM (112.144.xxx.68)

    헐 그 설계사 제가 아는 분 같네요..저도 오지게 마음 상한 적 있어요...왜 아무데나 가져다가 끼워 맞추는지...아 그때 생각나서 급 짜증 나네요...-.-

  • 3. 쓸개코
    '12.6.8 12:10 AM (122.36.xxx.111)

    저는 친한동생 어머니가 돈이 차고 넘친다는.. 초등저학년 아들이 있는 남자분을
    소개하시려는걸 그 동생선에서 잘랐는데 그래도 씁쓸했어요..

  • 4. ..
    '12.6.8 1:58 AM (72.213.xxx.130)

    그럴땐 그렇게 아까우면 니가 이혼하고 재혼해라 한 마디 해주세요. 이혼녀 되서 서로 레벨 맞추면 좀 좋냐고 게다가 니 오지랍과 생활력 강하니 안봐도 천생연분 감이 팍 온다고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122 극회의원 보좌관 2번한 남편 1 .. 2012/07/16 1,471
131121 브라질에서 사오면 좋을거 있을까요? 1 출장 2012/07/16 868
131120 뭘 양보했다는건지... 2 akaak 2012/07/16 1,428
131119 핸드폰번호 도용 1 eliema.. 2012/07/16 1,443
131118 원룸 계약했는데요..., 5 걱정 2012/07/16 1,122
131117 중국어 학원 문의합니다. 1 워아이니 2012/07/16 1,409
131116 중등 영어 인강으로 잘해나가는 집 있으세요? 1 .. 2012/07/16 1,418
131115 저는 생리 하기 직전 왜 그리 잠이 쏟아지나요? 11 지저분 2012/07/16 19,122
131114 분가하기 싫어요 정말로 16 분가싫어 2012/07/16 4,543
131113 ㅎㄷㄷ상반기에 뽑힌 올해의 사진.JPG 6 엠팍 2012/07/16 2,955
131112 승마 운동 기구 해보신 분 계신가요? 살까말까 2012/07/16 1,637
131111 난소물혹이 있는데요.. 북한산 2012/07/16 1,203
131110 미니쿠퍼 색상 어떤 색상이 제일 이쁘세요? 9 쿠페 2012/07/16 10,732
131109 자연이 나를 부른다를 영어로어찌표현? 6 영작부탁 2012/07/16 1,786
131108 삼성의료원의 갑상선 선생님 추천해주세요. 너무 많아 .. 2012/07/16 1,526
131107 연예인 빌딩부자 알고보니 `빚부자' 6 참맛 2012/07/16 4,432
131106 7월 1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7/16 589
131105 롯지 스칼렛 구매할려는데, 커버 꼭 필요할까요? 2 아보카도 2012/07/16 1,732
131104 정말 진실로 박근혜가 잘한점은 무엇일까요? 28 대선 2012/07/16 2,666
131103 지앙 커트러리 쓰시는 분..세척기에 안 돌리시나요? 3 궁금 2012/07/16 1,730
131102 문득 밑에 학교 이야기 보니 떠오르는 일화 2 헬리콥터맘 .. 2012/07/16 1,299
131101 속초 사시는분들...죽집 좀 알려주세요 2 ..... 2012/07/16 1,545
131100 혹시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 가보시분 10 휴가 2012/07/16 3,291
131099 시대정신 보신 분 계세요? (기독교 관련) 8 초초초초초신.. 2012/07/16 1,062
131098 임재범 6집 노래 들어 보신분 계신가요~ 11 노래 2012/07/16 1,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