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흥선군이 원래 망나니였나요???

흥선군 조회수 : 2,996
작성일 : 2012-06-07 21:38:45

MBC드라마 닥터진 보면 이범수씨가 흥선군으로 나오잖아요~

고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젊은 시절요~

집권세력에 희생당하지 않으려고 일부러 망나니인척 하고, 힘도 재산도 없는 인물로 나오는데....

(엄청 망가지더라구요;)

 

어떤 사람은 원래 흥선군은 망나니처럼 하고 다녔던게 맞다고 하고,

또 인터넷기사 뜬거보니 아니라고, 원래부터 힘있는 인물이고 드라마에서 각색한거라고 하고...

심지어 흥선군 자체도 쇄국정책이다, 개화정책이다 엇갈려서들 평가하잖아요?

 

배웠던거 기억나는거라곤 전 흥선군은 쇄국정책의 대표라고 배웠는데...

부끄럽게도 지식이 얕으니 뭐가 맞는지 도통 모르겠네요~

애들한테 제대로 알려줘야 할텐데 이거참;

IP : 112.171.xxx.18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7 9:40 PM (203.100.xxx.141)

    안동 김씨 세력들 때문에 일부러 그랬다네요....초등 울 아들이.....ㅎㅎㅎ

  • 2. 듣기론
    '12.6.7 9:41 PM (118.218.xxx.208)

    정조 이후 순조부터 철종까지 외척들의 세상이었잖아요.
    그래서 좀 괜찮다싶은 왕족들은 거의 반역죄로 몰려죽거나 해서 험하게 살았지요.
    흥선대원군도 목숨부지를 위해 별쓸모없는 왕족인척하고 살았다고 하던데요.
    국사쌤 말씀이...
    글구 실제로 왕족들은 관직에 나가지도 못하고 했으니 가난하게 살았대요.

  • 3. **
    '12.6.7 9:59 PM (121.145.xxx.138)

    안동김씨세력이 권력을 유지 하기 위해서 왕족들을 죽였어요 철종이 자식이 없었으므로 철종 서거후에
    흥선대원군이의 둘째 아들을 임금으로 만들 꿈을 가지고 있었기에 철저하게 망나니인듯 보여지도록 살았어요. 자식을 임금으로 만들겠다는 희망으로요 고종이 임금이 되고 대원군이 뒤에서 아들을 움직여서 정치를 하고자 하였으나 명성왕후가 고종을 아버지 손아귀에서 벗어나도록 사주해서 대원군과 며느리인 민비가 사이가 좋지 못했죠

  • 4. 다른 건 몰라도
    '12.6.7 10:01 PM (221.151.xxx.117)

    원작에 나오는 료마에 대응하는 인물로 흥선대원군을 설정한 건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예요. 제 기억으로는 고종의 첫 아들이 태어나면서부터 항문이 뚫려있지 않아 외과적인 수술을 해야만 했는데 왕실 사람의 몸에 칼을 댈 수 없어 그냥 손도 못 써보고 죽은 걸로 기억해요. 흥선대원군이 젊었을 때 저런 인물을 만나 진보적인 의학을 접했던 걸로 설정하기에는 너무 허구성이 큰 설정이란 얘기죠.

  • 5. 뭐 원작이 일본이라니
    '12.6.7 10:13 PM (112.153.xxx.36)

    감안하고 가져다 붙인 걸로 이해하심 갈등이 없겠죠?

  • 6. 대원군
    '12.6.7 10:54 PM (58.226.xxx.27)

    개혁정책의 목적은 왕권강화였던거고
    권력유지를 위해 이나라 저나라 끌어 들이게되고
    닥터진 설정만 생각하면 웃겨서...;;;

  • 7. 망나니
    '12.6.7 11:30 PM (14.52.xxx.59)

    사형집행인이고 ㅎ
    대원군은 한량이었죠
    기생들과 잘 놀고 시 서화에 능해서 지금도 대원군 난초는 알아줍니다
    그리고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 실제로 왕이 될수 없을 정도의 촌수였고,
    그래서 외척세력에게 자기들 말 잘 들을 사람으로 꼽혀서 왕이 된거죠
    료마와 대원군의 연결은 정말 말이 안되는것으로 행후 이 드라마가 어떻게 전개되려고 저러나,,싶던데요
    명성황후도 처가에서 연줄 없는 처녀 데려온건 사실인데 이게 실수였죠
    원래 고종은 약혼자가 있었다고 알아요,이름에 귀자 들어가는 사람인데 평생 수절하고 스님됐을겁니다

  • 8. 윗님
    '12.6.8 12:42 AM (122.34.xxx.100)

    고종 약혼자가 아니라 영친왕 약혼자 민갑완 이야기 하시는거 아닌가요?
    고종이 정혼자가있었다는 말은 아직 못들어봐서요..제가 잘못알고있는건지도...

  • 9. 포실포실
    '12.6.8 12:47 AM (210.50.xxx.100)

    별명이
    '상가집 개'였습니다.
    상가집마다 가서 술먹고 개 된다고요.

    민비 일본인들이 죽일때 가담했죠.
    아마 궁문 따는걸 도와주ㅏㅆ을 겁니다.

    만고 좋게.봐즐게 없는 인간입니다.
    뭐 1600년대 이후 조선왕조 왕족들이 거의 그렇지만.

  • 10. 제가 알기론
    '12.6.8 3:42 AM (124.61.xxx.39)

    일부러 망나니 행세를 하면서 때를 기다린걸로.

  • 11. --
    '12.6.8 1:03 PM (114.205.xxx.121)

    명성왕후 시해뒤 새왕비 삼간택으로 지정된 규수가 한명있었는데 엄귀빈의 반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고종승하후 딱 한번 빈소에 곡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821 회사 남자 직원이..너무 감정에 충실해요 4 음음 2012/06/08 2,829
117820 방귀냄새가 심한데 장청소 효과있나요 12 죄송 2012/06/08 9,149
117819 박원순 시장 "그때 감옥에 가지 않았다면...".. 1 샬랄라 2012/06/08 1,347
117818 출산 후 진정 아줌마가 되었어요 ㅠㅠ 2 음음 2012/06/08 2,101
117817 집주인이 전세권설정거부할경우... 10 임차인 2012/06/08 5,109
117816 맛있게 삶으려면.. 3 수육 2012/06/08 1,454
117815 주민센타 프로그램 중 단전호흡, 요가 둘 둘 중 어떤게 좋을지... 5 아...고민.. 2012/06/08 1,788
117814 구연산은 어디서 살 수 있나요? 9 도움좀 2012/06/08 3,043
117813 중딩 여자아이 수영복 어디서 사입히시나요? 4 .. 2012/06/08 1,834
117812 엑셀 빠르게 배우려면 어떻게 해야죠? 4 흑흑 2012/06/08 2,376
117811 가족중에 항공사 파일럿 이신 분 계세요?? 3 질문 2012/06/08 5,549
117810 아기앞머리 7 초보초보 2012/06/08 1,866
117809 남자 수영복이요 리플 마니마니... 7 현규맘 2012/06/08 1,385
117808 여러분, 조심하세요...심장이 벌렁벌렁 13 깜짝이야 2012/06/08 9,529
117807 생리할때가 되니... 이 음식 땡김..-.- 8 .. 2012/06/08 1,889
117806 저희 동네 파리바게트 완전 짱나네요 -- 2012/06/08 1,407
117805 생고사리 구입하고싶어요 4 나물좋아 2012/06/08 1,215
117804 틀린거 좀 고쳐주시면 감사하겠어용~~ 3 강캔디 2012/06/08 792
117803 웃음도 안나오네요. sbs 궁금한 이야기 보고 있거든요 4 2012/06/08 3,637
117802 7월 한달간 양천구 신월2동 근처에 숙소를 구해야 하는데 어느 .. 2 파견근무차 2012/06/08 993
117801 오늘 에버랜드 갔다왔는데, 넘 재밌더라구요 2 웃자맘 2012/06/08 1,891
117800 '유령'을 보고(신진요와 비단길,우리 시대의 유령들) 5 mydram.. 2012/06/08 2,024
117799 여행 가고 싶다 4 -_- 2012/06/08 1,271
117798 아이 팔뒷꿈치가 까매요. 1 궁금이 2012/06/08 1,825
117797 이런 엄마도 되지 맙시다.. 20 으..싫다... 2012/06/08 7,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