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집안 분위기 어떤가요?

달나라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12-06-07 12:24:06

중딩 고학년초딩 두 딸 엄마에요..

제가 올빼미 족이라 아침이 가장 하루중 기분이 다운되어 있는 상태에요..

7시에 일어나서

하는 말은

'일어나~'

밥상차리고

'밥먹어~'

애들 나가기 전에

'숙제 준비물 교과서 잘챙겼니. 수업시간 집중하고 열심히 하고와

차조심하고..'

이게 끝이네요..

숙제를 안했다던가 미리 사놓을 준비물을 깜박했다 하면

시끄러운 잔소리좀 늘어놓고..

조용~~ 합니다

저 너무 말이 없는 거죠?

님들 아침은 어떠세요?

IP : 211.117.xxx.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애 초5남
    '12.6.7 12:26 PM (1.251.xxx.116)

    엄마가 안깨워줄까봐....전화알람 켜놓고 잡니다..
    학교에 뭔일이 있는건지...좋아하는애가 있는건지...알수가 없삼^^;;

    어쨋거나 좀 잘 일어나고 밥먹고나면
    현관에서 꼭 안아줍니다. 계단 내려갈때까지 손흔들어주고
    .
    가능한한 아침엔 잔소리 잘 안합니다. 서로 기분 안좋으므로...
    저도 아침엔 다운돼요

  • 2.
    '12.6.7 12:38 PM (123.111.xxx.244)

    초딩 고학년 둘 키우는데
    최대한 아침엔 남편도 그렇고 아이들도 기분 좋게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요.
    원체 잠이 없는 식구들이어선가 깨우느라 고생해 본 적은 없고
    어쩌다 아이 하나가 일어날 때 됐는데 알아서 안 일어난다 싶음 들어가서
    아유~ 우리 애기~ 하면서 얼굴 만져주고 뽀뽀도 해주고
    팔 다리 쭉쭉도 해주고 하면 기분 좋게 일어나더라고요.
    밥 먹고 나갈 준비할 때도 최대한 밝고 웃기고 재밌게...
    그래서 우리집 아침 시간은 항상 이런저런 대화 하면서 분위기는 좋은 편이에요.
    근데 그게 남편과 애들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절 위해서 더 그렇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아침에 다운된 채로 아이들 보내면 돌아올 때까지 제가 맘이 안 편하거든요.
    일도 손에 안 잡히고...
    대신 밤에 잠들 때까지 할 일 제대로 안 해놓고 놀고 있음
    폭풍 잔소리 작렬합니다. ^^;;

  • 3. 아침
    '12.6.7 1:02 PM (121.166.xxx.231)

    아침에 남편이 일부러 그러는건 아니고
    자고일어나면 기분이 좋나바요.

    하루중 저녁이 기운이 없고 아침엔 신나서 막 떠들고 웃기고 그래서 저마저 기분이 좋아요.

  • 4. ..
    '12.6.7 1:45 PM (125.241.xxx.106)

    남편이 밥해놓고 깨우니
    기분이 안좋을 수가 없지요
    남편이 거실에서 운동하니
    아이들도 따라서 실실..
    즐거운 편입니다
    저도 남편한테 감사하면 반찬 한개라도 더 하려고 하고
    아들은 잘먹으니 또 반찬하고
    월요일은 아구찜
    화요일은 부추잡채와 꽃방
    배추김치와 오이소박이 조개탕
    이렇게 먹어대는 식구들이니
    분위기 좋아요

  • 5. 쩝쩝쩝
    '12.6.7 2:45 PM (123.109.xxx.99)

    졸면서 아침먹는 소리랍니다
    그외에는 생활소음만 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995 좀 보자 무한도전*2 오늘 32명이래요~ 2 아마미마인 2012/06/25 1,702
120994 학생 영양제 바이오톤, 아시는 분 계세요? 4 바이오톤 2012/06/25 2,378
120993 코코넛오일 남대문에 파나요 1 혹시 2012/06/25 1,412
120992 일반폰인데 친구들이 제가 카톡에 올라와 있다고 하는데 6 흠... 2012/06/25 2,267
120991 에잇 초등 시험공부 봐주기도 힘드네요. 5 .... 2012/06/25 1,543
120990 강원도 평창 갈만한 곳 추천좀 해 주세요. 2 휴가.. 2012/06/25 2,337
120989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가보신분? 3 궁금 2012/06/25 1,292
120988 맛있는 감자 한박스 사고 싶은데.. 구입할 데 어디 없나요? 4 감자감자 2012/06/25 1,806
120987 가다실 2차 4 늦어도 되나.. 2012/06/25 3,490
120986 자유게시판 닉네임과 장터 닉네임도 검색이 안되네요 1 ....? 2012/06/25 908
120985 컴..글씨가 작아졌어요.. 2 카페라떼 2012/06/25 888
120984 핀홀 안경이라고 아세요? 1 궁금 2012/06/25 1,551
120983 어디 물어볼대도 없고해서요^^ 5 ... 2012/06/25 1,258
120982 여의도맛집소개^^ 5 여의도-- 2012/06/25 2,196
120981 (감자넣어서)사라다 만드는 방법!! 도와주세요~~!!! 11 집들이 2012/06/25 3,135
120980 쓴오이 8 헤라 2012/06/25 4,386
120979 무명밴씨 여사님의 채소스프 중에서 양배추 ... 2012/06/25 1,044
120978 일제고사 2 구럼비 2012/06/25 794
120977 갱년기 어떻게.... 3 미버미버미버.. 2012/06/25 1,920
120976 밑에 글 보다 08미코 진 요즘 뭐하나요? 2 음.. 2012/06/25 2,037
120975 북한 이야기만 하면 자아비판하는 흘러간 주사파 언니들 많군요 1 내재적접근론.. 2012/06/25 1,021
120974 군대 간 아들이 물통 보내달라고 하는데,,어떤걸 보내줘야~ 5 .. 2012/06/25 2,059
120973 제발 저희 어머님만 살림 못하는게 아니라고 해주세요... 52 ... 2012/06/25 14,459
120972 육류와 콜레스테롤 6 건강 2012/06/25 1,869
120971 인간관계.. 진실을 덮을까요? 따질까요?? 6 ... 2012/06/25 3,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