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리 디스크 5번이 다 쏟아졌데요,도와주세요

절실 조회수 : 14,095
작성일 : 2012-06-07 10:50:52
열심히 일하고 악착같이 살면 되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다리가 터질것 같이 아파도 참고 일했더니

mri찍어 보니 5번 디스크액이 다 쏟아져 나와서 디스크 있던 자리가

시커멓게 변해 있어요  디스크가 다리 신경을 꽉 누르고 있어서 

다리가 아픈걸 모르고 미련했지요

40대 중반이라 수술은 안할수 있으면 안했으면 하는데

저같은 경우

혹시 수술 안하고 나으신분은 안계신가요?

담주 삼성역에 있는 광O병원이랑  명의로 ebs에 나오신 김기택 

교수님 진료 받을려고 하는데  혹시 치료 받아 보신분 도움 부탁 드려요

서울대는 7월달 예약이 가능하네요

지금 진통제 주사맞으며 버티고 있어요

이제 누워야 될것 같아요

바쁘시더라도 지나치지 말아주세요
IP : 113.59.xxx.2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7 10:56 AM (118.216.xxx.106)

    김기택선생님이면 경희대병원 말씀하시는거죠?
    그분 실력은 소문나신분이고 병원에서 보니 친절하고 병원시설도 괜찮은편이고
    저희 엄마도 그 병원에서 수술받으셨는데 김기택선생님은 아니었지만 옆에서 보니
    다른환자들 불만은 없어보였어요 그런데 그분도 무지 바빠보이시던데...

  • 2. 아..
    '12.6.7 10:56 AM (203.125.xxx.162)

    저도 비슷한 처지라서 지나치지 못하고 답글 달아요. 저는 엑스레이 사진 찍으면 3-4-5번 디스크가 다 시커멓게 나와요. 다리가 저리고 아팠던건 20대후반 30대초.. 거의 걷지도 못했었구요.. 지금은 30대 후반.
    수술 안하시려면 무조건 운동하셔야 해요. 사실 수술이란것도 지금 현재 나와서 신경줄에 협착되서 굳어져있는 디스크 부분을 레이저로 제거해서 밑으로 가는 신경을 눌러주는 부분을 없애는 것 뿐이거든요. 현재 많이 비어있는 디스크 부분은 어찌할수 없는거죠.. 그건 답이 없어요. 그냥 운동을 많이 해서 주변 근육을 튼튼히 해주는 수 밖에.. 한참 힘들었을땐 저는 거의 하루에 한시간 정도를 무조건 빠른 걸음으로 걸었었어요.
    원글님께서는 필라테스같은.. 허리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아주 열심히.. 평생 한다는 생각으로 하셔야 해요.
    저도 최근 몇년간 운동을 게을리 했더니 다시 허리가 너무 아픈 생활이... 다시 운동해야겠어요.

  • 3. //
    '12.6.7 11:00 AM (220.94.xxx.138)

    저도 디스크 파열되었는데요...제 경우엔 2번, 3번이 그리 되었어요.
    처음 한달 가까이는 심하게 힘들더라구요.
    병원서 수술하라고 하는데 안했어요.
    한달정도 지나고 나니 일상생활 할 수 있을정도로 통증이 가라앉길래 앉는 자세 바르게 신경쓰고
    매일 저녁 한시간씩 걷기 운동도 계속 하고 있어요.
    2년 지났는데 생활하는데 지장은 없어요.
    다만, 디스크가 한번 파열이 되면 회복은 안되니 살살 달래가면서 조심하면서 생활해야 해요.
    전 디스크 파열된 이후로 허리 굽혀서 물건 짚거나 하는 동작 절대 안하고 머리도 서서 감아요.
    허리 오래 굽히고 있으면 통증이 오거든요.
    절대 뛰지 않고 밤에 잠잘때도 반듯한 자세로 누워 자구요.
    여러모로 불편하긴 한데 그래도 수술 안한거 개인적으로는 잘한거 같아요.
    수술은 정말...더이상 어쩔수 없을때 마지막으로 선택하려구요.
    40대 초반인데 아직은 척추 수술 하고 싶지가 않더라구요...ㅠ.ㅠ

  • 4. ......
    '12.6.7 11:10 AM (123.199.xxx.86)

    원글님 같은 유형은...수술보다는...시술이라고...주사요법을 많이 쓰던데요..수술의 위험도도 없고...간편하고...그렇더군요..단점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건데요.......
    일단 의사샘하고 상담해 보세요..
    우리 엄마는 수술받고...상태가 더 나빠졌어요.디스크수술은.10명에 한명 정도..실패가 나온다고 하니.....어지간하면 수술은.안하는 방법ㅇ으로 해야겠지요..

  • 5. 허리디스크는 운동이 최고
    '12.6.7 11:48 AM (110.11.xxx.122)

    제가 2개월 입원했던 환자였는데요(한방병원)

    움직일수 있으시면 조금씩 움직이시고 병원에 장기입원 하지마세요

    다 진통제 성분으로 가기때문에 가능하면 움직일수 있을때 움직이세요

    그리고 허리를 심하게 비트는운동이 아니면 가능한 많이 움직일수록 통증빈도가 약해 집니다

    저는 한방치료 입원후 약을 끊으니까 다시 통증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개포동에있는 와세다의원 이라는곳에서 한번에 6만원씩하는 통증감소주사 5번맞고

    꾸준히 운동하고 보행하니까 지금은 일상생활 하는데 불편하지 않습니다

    꼭 수굴해야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가능한 자가치료 요법이 최고 입니다

    저는 입원시술료 거의 1000만원 넘게 들었는데요

    그게 바보같은짓 이였네요

    가능하시면 천천히 걷기 하시다가 많이 움직이실수 있을때 조금씩 빠른보행으로 바꿔가시는게 도움될겁니다

    스트레칭도 꾸준히 하시구요

    많이 힘들고 아프시지만 꾸준히 운동하시는게 최고의 치료법 입니다

    통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됩니다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 6. 햄스테드
    '12.6.7 1:00 PM (122.203.xxx.200)

    저희 엄마도 심각하셔서 수술말고 시술하셨어요. 주사요법이 있는데 이건 디스크 초기에만 효과가 있다고 해서 저희 엄마는 주사놓기에는 심각한 상황이셨어요. 초기에 치료했더라면 좋았을껄 싶어요. 매일 다리가 저리다저리다 하셨거든요. 님도 얼글 병원가시고 어떤방법이든 빨리 치료받으시길 바래요. 정말 병키워놓으니 금전적으로 정신적으로 훨씬 힘들어요,

  • 7. 곰돌이아빠
    '12.6.7 1:26 PM (24.83.xxx.106)

    저는 디스크가 터졌을 때 바로 수술을 했습니다. 저도 잠깐 고민을 했는데 방법이 없을 것 같더라구요.

    금요일 입원해서 오후에 바로 수술을 했습니다. 터진 걸 알기 전까지 일주일 동안 너무 다리가 아파서

    고생을 하다가 MRI를 찍어보니 디스크가 터졌다고 해서 수술을 하게 된 겁니다. 터진 부분을 내시경 레이저

    로 지지는 수술인데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수술 후 바로 통증이 없었졌습니다. 헌데 옆에 있던 환자분은

    금요일 디스크가 터졌다고 앴는데 고민하다가 월요일 수술을 했는데 신경통이 생겨서 고생을 하고 있더군요

    디스크액이 신경의 외부 막인가를 녹여서 신경통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물론 같은 의사에게 수술을 받은 거

    구요.

    5주 정도 요양을 하고, 그 다음은 허리 운동을 열심히 해서 2009년 8월에 수술 이후 문제가 없습니다.

    허리운동은 옆구리 운동을 하니 제일 도움이 되더군요.

  • 8. 절실
    '12.6.8 12:54 PM (113.59.xxx.219)

    도움 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수술안하고는 본인 노력이 많이 필요하네요

    저하고 같으신분들 말씀 들으니 용기가 생겨요

    전 평생 아무일도 못할것 같아 좌절해 있었거든요

    건강은 건강할때 지키는것이 진리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197 배낭여행객이 체류하기에 가장 물가가 싼 나라는 어디 일까요? 14 체류비 2012/06/14 10,235
117196 내일 회사를 퇴사할경우 어떤일을 하실껀지요? 2 장사 2012/06/14 1,429
117195 대전 서구쪽 치과 좀.... 3 형님이시다 2012/06/14 824
117194 루이비통 조세핀과 다른 모노그램 지갑 함께 가지고 계신 분들께 .. 3 알쏭달쏭 2012/06/14 1,558
117193 제주변 둘째들만 이런거죠? @_@ 17 아줌마 2012/06/14 5,446
117192 90년대 드라마 추억해봐요.. 90 파일럿 2012/06/14 12,974
117191 사춘기아들 대처법? 5 중학생아들맘.. 2012/06/14 3,270
117190 내가 승진한지 일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예전 직급으로 부르는 사람.. 2 직장녀 2012/06/14 1,557
117189 국정원 같은 곳은 어찌 들어 가나요? 23 .. 2012/06/14 24,289
117188 유령 마지막장면 보고 뿜은 분 계신가요? ^0^;;; 17 흐핫 2012/06/14 9,377
117187 축하해주세요!! 7 완소가족 2012/06/14 1,593
117186 여자가 먼저 남자한테 전화걸어 7 12살 2012/06/14 2,351
117185 치과 추천좀해주세요 1 서울 2012/06/14 1,003
117184 운동한 후 수박... 살찔까요? 3 저기 2012/06/14 3,488
117183 사사껀껀 간섭하는 상사..어찌 해야 될까요 4 짜증나 2012/06/14 1,969
117182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5 초4 2012/06/14 1,102
117181 외국 사는 지인한테 이런 부탁 하지 마세요 24 흐음 2012/06/14 15,262
117180 방금 라면 다 먹엇어요 7 라몀 2012/06/14 1,380
117179 아이키우면서 adhd의심해보신분계신가요? 2 ㄷㄷㄷ 2012/06/14 1,540
117178 빕스 처음 갔는데 왜 그렇게 사람 많은지? 15 헐~~ 2012/06/14 3,903
117177 유령..누가 설명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3 바느질하는 .. 2012/06/14 2,083
117176 예쁘고 특이한 간판같은거 보신 곳 있으신가요?인터넷이나 펜션입구.. 2 바닐라 2012/06/14 1,392
117175 외국여행 갔을 때 제일 황당했던 부탁 23 으음 2012/06/14 13,720
117174 동백사진여러장을 포토샵으로 수정해 한페이지로 만들고 싶어요. 인.. 바닐라 2012/06/14 1,129
117173 안면도 '모켄 하우스 ' 1 추천해주세요.. 2012/06/14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