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궁'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후궁 조회수 : 1,587
작성일 : 2012-06-07 08:00:59

세가지 캐릭터

김동욱--사랑,

김민준--복수,

조여정--권력

이렇게 그려내려고 의도는 했는데

성원대군 김동욱 말고는 캐릭터를 강하게 못 살렸구요

김민준의  캐릭터가 매력 없고 재미도 없어요

조여정 연기는 조금은 늘었다고 봐요.

전 조여정씨 첨 나올때 부터 귀여워서 팬이 됐거든요

응원해 주고 싶어요

로맨스  영화 인줄 알았는데 권력 암투를 그린 드라마네요

박지영씨 비중이 꽤 높고 인상적

그러나 이 분 캐릭터 역시 시나리오가 살려 주지를 못했어요

시나리오가 허술, 개연성 별로 없고  특히나! 이런 권력 암투 드라마가 어째 이리

긴장감, 긴박감이 전혀 없나요

참 시나리오의 아쉬운 점이 많지만  배우들 연기는 좋았어요

김동욱씨 잘 모르는 배우 였는데 눈여겨 보게 되네요

이 분 연기가 가장 인상적이었구요.

김민준씨 역할은 음...그냥 망했다라고 밖에.

복수 캐릭터가 전혀 처절함이 안 보임

전 좀 슬프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런 느낌으로 봤어요

긴장감이 없어서 조금 지루한 면도 있고 노출이나 정사씬이 주 된 영화는 아니었어요

고전 사극 이런거 좋아하시면 봐도 될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조인성 노출로 화제가 되었던 쌍화점 보다는 더 나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참 후궁 이영화는 의상 헤어가 참 맘에 들지 않는군요

일부러 우중충 하게 했다고 하는데  그건 아니죠

구로사와 아키라의 '란' 이란 영화도 비극이지만

온갖 화려한 색의 의상으로 치장한 배우들이 화면을 정말 아름답게 환하게 비추거든요

그래서 비극 인간의 어두움을 더 극명하게 드러냈다고나 할까요

IP : 218.39.xxx.4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라
    '12.6.7 6:54 PM (112.152.xxx.115)

    오늘 보고 왔는데,저는 별로였어요.
    특히 김민준은 왜 나왔을까? 싶을 정도였어요.앞으로 본인의 이미지에도 별로일 듯해요.강한 인상을 남길 듯 하다가 흐지부지 없어졌네요.)
    베드신과 잔혹한 장면들이 섞여 있어서 살짝 불쾌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848 방콕... 6월 여행하기 어떤가요?? 4 우기 2012/06/09 1,837
117847 독립에 관해서 질문 드려요. 2 고민. 2012/06/09 887
117846 보험얘기나온김에 여쭤봅니다.실비보험..아시는분 9 보험얘기 2012/06/09 2,440
117845 경선식 영단어 좋은가요? 2 문과2학년 2012/06/09 11,831
117844 함수부분..좀 가르쳐주세요..브탁드려요.. 10 중1수학 2012/06/09 3,254
117843 바뀌기전 핸폰으로 보낸 문자 전달되나요? 1 contin.. 2012/06/09 1,395
117842 오늘 유인나 관련 폭탄글의 주인공입니다. 57 솔직한찌질이.. 2012/06/09 10,950
117841 시즌8까지 다 봤어요..질문이 있는데요.. 6 위기의 주부.. 2012/06/08 1,480
117840 기네스 캔맥주 보통 얼마쯤 하나요? 4 요즘 2012/06/08 1,410
117839 풍년압력솥 바닥에 스크래치 1 에공 2012/06/08 1,126
117838 헉 케이비에스1 에서 첨밀밀 해주네요~~~~ 11 2012/06/08 2,572
117837 달달한 드라마는..요즘엔 거의 없나요? .... 2012/06/08 1,223
117836 사랑과전쟁,,헐,, 진짜 저런집이 있을까요?? 4 .. 2012/06/08 5,514
117835 졸린데 KBS 명화극장 '첨밀밀' 한다네요...잘까, 말까 고민.. 1 첨밀밀 2012/06/08 1,273
117834 내일 자유시간이 생겼어요~ 혼자 뭐 하면 좋을까요? 3 야호 2012/06/08 1,205
117833 오늘 고향극장 보신 분 계신가요? 2 사돈지기 2012/06/08 1,026
117832 평범한 사람에게는 도둑 누명이 굉장히 트라우마긴 한데요 1 ........ 2012/06/08 1,829
117831 유인나 키 165 아닐것같네요. 3 2012/06/08 30,844
117830 삶에 꿈도없고 사랑도없고 2 dd 2012/06/08 1,492
117829 카톡질문이요~~~ 카톡 2012/06/08 710
117828 항정살이란 게 원래 이렇게 느끼한가요? 12 ... 2012/06/08 5,023
117827 저같은 성격이 결혼하면 100% 후회하겠죠? 10 리코타치즈 2012/06/08 3,263
117826 오늘 티비 보지 말아야 할까봐요 아악 2012/06/08 1,143
117825 지방에 있는 시청의 국장이면 어느정도인가요? 5 국장 2012/06/08 1,461
117824 기사/두 손 드는 하우스푸어,아파트 경매 홍수 한국경제 2012/06/08 2,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