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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궁'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후궁 조회수 : 1,637
작성일 : 2012-06-07 08:00:59

세가지 캐릭터

김동욱--사랑,

김민준--복수,

조여정--권력

이렇게 그려내려고 의도는 했는데

성원대군 김동욱 말고는 캐릭터를 강하게 못 살렸구요

김민준의  캐릭터가 매력 없고 재미도 없어요

조여정 연기는 조금은 늘었다고 봐요.

전 조여정씨 첨 나올때 부터 귀여워서 팬이 됐거든요

응원해 주고 싶어요

로맨스  영화 인줄 알았는데 권력 암투를 그린 드라마네요

박지영씨 비중이 꽤 높고 인상적

그러나 이 분 캐릭터 역시 시나리오가 살려 주지를 못했어요

시나리오가 허술, 개연성 별로 없고  특히나! 이런 권력 암투 드라마가 어째 이리

긴장감, 긴박감이 전혀 없나요

참 시나리오의 아쉬운 점이 많지만  배우들 연기는 좋았어요

김동욱씨 잘 모르는 배우 였는데 눈여겨 보게 되네요

이 분 연기가 가장 인상적이었구요.

김민준씨 역할은 음...그냥 망했다라고 밖에.

복수 캐릭터가 전혀 처절함이 안 보임

전 좀 슬프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런 느낌으로 봤어요

긴장감이 없어서 조금 지루한 면도 있고 노출이나 정사씬이 주 된 영화는 아니었어요

고전 사극 이런거 좋아하시면 봐도 될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조인성 노출로 화제가 되었던 쌍화점 보다는 더 나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참 후궁 이영화는 의상 헤어가 참 맘에 들지 않는군요

일부러 우중충 하게 했다고 하는데  그건 아니죠

구로사와 아키라의 '란' 이란 영화도 비극이지만

온갖 화려한 색의 의상으로 치장한 배우들이 화면을 정말 아름답게 환하게 비추거든요

그래서 비극 인간의 어두움을 더 극명하게 드러냈다고나 할까요

IP : 218.39.xxx.4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라
    '12.6.7 6:54 PM (112.152.xxx.115)

    오늘 보고 왔는데,저는 별로였어요.
    특히 김민준은 왜 나왔을까? 싶을 정도였어요.앞으로 본인의 이미지에도 별로일 듯해요.강한 인상을 남길 듯 하다가 흐지부지 없어졌네요.)
    베드신과 잔혹한 장면들이 섞여 있어서 살짝 불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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