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촌스럽다 촌티난다 빈티 난다 어떤 사람인가요?

촌스러운 여자 조회수 : 11,538
작성일 : 2012-06-07 04:39:38
밑의 드센여자글 보고 달아요. 
나이가 많이 먹어 사회생활 하다보면 남자들이 자기네들끼리라 할지라도 촌티 난다 빈티 난다 촌스럽다 
라는 표현 많이 하더라구요. 뭐 더 격한 표현 많이 하겠지만 그건 생략하구요. 
도대체 그게 뭔 말인가요?

저랑 친한후배가 정말 참하게 생겼어요. 대학도 여대 나왔고 얌전하고 참한 스타일. 말도 별로 없고 소심해요. 
옷도 그냥 단정하게 입어요. 패션센스 있는건 아니고 투명화장에 정말 단정. 

전 저런 스타일이 청담동며느리 스타일(?) 인줄 알았는데 
남자들은 저 스타일 보고 촌티나는 스타일 어딘가 모르게 촌스럽다 라는 표현을 쓰더라구요. 

또 반대로 활달하고 드센 친구는 보이쉬 하고 화통하다고 해야할까요?
여자들에게 정말 인기 있는 스타일이에요. 얼굴도 이쁜편이에요. 보이쉬한 매력이 있다고 해야할까요?
그랬더니 이것도 남자들은 촌티나고 촌스럽다고 하네요. 뭔가 고향의 생활력강한 농부의아내의 느낌이 난다고 해요. 

교포처럼 완전히 태닝에 교포화장 하고다니는 애도 있어요.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 살짝하고 피부 까맣게 태닝해서 
전 탄력있어보이고 뭔가 건강미 느껴지는데 또 남자들은 이것보고 촌티 난데요. 

위에 언급한 친구들은 다 미모가 좋은편이에요. 
그런데 다들 촌티 난데요. 

도대체 그럼 세련된 여자는 어떤사람인가요?

남자들에게 물어보니 뭔가 생긴것도 생긴건데 행동이나 말투에서 세련됨과 촌스러움이 나눠진다고 하네요. 
어떤게 촌스러운건가요?





IP : 129.255.xxx.14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7 4:45 AM (72.213.xxx.130)

    남자들이 좋아하는 유형의 여자는 피부가 일단 희고 음색이 나긋나긋하고 몸매가 좋은 여자

    이 기준에 벗어나면 촌스럽고, 억센여자가 되버려요.

  • 2. 몸매 도 중요
    '12.6.7 4:46 AM (129.255.xxx.145)

    위에 제 친구들의 공통점이 그냥 탄력있게 마르진 않았어요. 다들 말랐는데 그냥 마른 사람이라고 해야할까요?
    적당한 근육이 있어야 세련되게 보이는건가 보네요.

  • 3. ..
    '12.6.7 4:48 AM (118.32.xxx.169)

    님이 언급하신 분들이 남자들이 보기에 미모가 별로인가봐요.
    남자들은 아무리 안꾸미고 촌스러워도 이쁘면 이쁘다고 하지 촌스럽다고 잘 안해요.
    촌스럽다고 했을때는 여자가 뭔가 자신감도 없고 표정이 어둡고 전체적으로 칙칙하다는 인상을 줄떄
    그렇게 말하죠.
    아무래도 님이 미에 대한 기준이 좀 많이 관대하신것 같아요.
    세련된건 척 봐도 잘꾸미고 뭔가 도도하고 아우라도 풍기는 그런걸 세련되었다고 하지 않나요.

  • 4. 그건 아니에요.
    '12.6.7 4:48 AM (129.255.xxx.145)

    첫번째 언급한 친구는 이쁘게 생겼어요. 남자들이 이구동성 이쁘다고 해요. 대게 참하게 이쁜 얼굴 박주미 같이.
    그런데 이뻐서 인기는 많은데 많은 남자들이 촌스럽다고 해요.
    이쁘지만 촌스럽다 뭔가 앞뒤가 안맞긴 한것 같지만 저도 그게 희한하더라구요.

    이쁜것과 세련됨은 다른 항목 같더라구요.

  • 5. ..
    '12.6.7 4:54 AM (72.213.xxx.130)

    남자들을 대하는 태도가 어색하고 불편해하는 여자들 있어요. 여자들끼리 있을때는 별로 드러나지 않는데
    남자들은 그런 사람이 불편하고 촌스럽구나 느끼죠. 얼굴에 미소가 떠오르고 센스있게 반응을 보인다면
    세련됬다고 평가 받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얼굴만 예쁜 인형으로 좋은 평가 못 받아요.

  • 6. 우와
    '12.6.7 4:54 AM (129.255.xxx.145)

    .. 님 댓글보고 생각해보니 그런것 같아요. 활달하고 자신감있는 스타일.
    제가 마침 김남주 생각해봤거든요. 세련된 여자로... 그런데 활달하고 자신감있다는 말이 정확하네요.
    그럴려면 자존감도 대게 높아야 하겠죠?
    감사합니다.

  • 7. ..
    '12.6.7 4:55 AM (118.32.xxx.169)

    성격이 참하고 소심하다면서요. 약간 둔녀 스타일아닌가요. 여우같은 스탈아니고..
    뭔가 여우필이 느껴져야 촌스러움이 잘 안느껴지죠.
    성격적으로 보자면 좀 사고나 대화가 개방적인대다, 활달하고 자신감있는 스타일을 세련되었다고 표현하는것 같아요.
    여자는 이목구비를 중시하지만 남자는 전체적인 아우라에서 풍겨나오는 미에서 판단하는것 같아요.

  • 8. --
    '12.6.7 5:05 AM (188.99.xxx.134)

    여우삘이 전혀 없나보네요. 그런데 이쁘면서 촌스러운 스타일 남자들 정말 좋아하는데...많이 봤어요. 그런데 촌스러우면서도 여우짓은 다 한다는거 ㅎ

  • 9. /////
    '12.6.7 7:07 AM (1.177.xxx.54)

    그말을 한 남자의 생각이 촌스럽다 세련되다.어떻게 갈리며 생각하는지 알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볼땐 원글님이 보는 여자들의 느낌과 그남자들의 느낌이 차이가 난다 정도지.
    솔직히 말씀하신 여자들이 촌스러운줄 모르겟네요.
    대부분 남자들은 촌스럽다는 여성을 크게 부각하면서 생각진 않는다고 알고 있거든요

  • 10. ..
    '12.6.7 7:50 AM (49.50.xxx.237)

    남자가 보는눈과 여자가 보는눈이 달라요.
    여자눈엔 참하고 이쁜데 남자눈엔 맹 하게 보인다
    여자눈엔 세련되고 활달하게 보이는데
    남자눈엔 설치는 타입이다,

    외모뿐만 아니라 스타일이나 하는행동 말투 이런데서
    세련미가 나온다고 봅니다,
    외모는 참한데 정말 하는행동은 희한한 여직원들도 봤거든요.
    너무 남녀평등을 외치고 (이로운쪽으로만 남녀평등)
    저도 오랜 사회생활 경험하면서 외모보고 평가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얼굴이 괜찮은 사람이 성격도 괜찮은걸
    보긴 많이 봤어요. 열등감이 없어서그런지 무난한 사람이 많았던거같네요.

    미는 자기관점에서 보는거라 이렇다저렇다 할 건 아니네요.

  • 11.
    '12.6.7 9:02 AM (111.118.xxx.198)

    촌스러운지 아닌지에 신경쓰는 자체가 벌써 촌스러운 겁니다.

    겪어 보지도 않고, 그 사람이 촌스러운지 아닌지 단정해 버리는 언행이야말로 촌스러운 거고요.

  • 12. ....
    '12.6.7 10:00 AM (99.30.xxx.204)

    저 남자동기들이 장난 반으로 예전에 태어났음 여왕이었을거 같다고 하는데 당당한 태도와 우아한 느낌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여우짓 절대 안합니다. 일부러 잘 웃어준다거나 칭찬하기 같은 조련 스킬 안 씁니다. 의외로 정말 잘 먹힙니다. 정말 이상하죠.
    댓글 내용이 넘 자랑 같지만 뭐 제 경험 상 그렇습니다. 너무 남자들은 어쩔까 신경쓰지 마세요. 전전긍긍 하다보면 시련은 물건너 저멀리-

  • 13. ....
    '12.6.7 10:01 AM (99.30.xxx.204)

    시련->세련

  • 14. 언급하신
    '12.6.7 1:08 PM (14.52.xxx.59)

    세분은 다 촌스러울것 같아요
    청담동 며느리 스타일은 심플한 옷이라도 아주 비싸고
    머리결 좋고 피부좋고 실제 배경이 부유해야 비로소 완성되는 룩이거든요
    아니면 그냥 무난하게 입는거죠,밋밋하게...
    다른 두분은 남자들 평 보니 뭔지 알것 같고,실제 촌스러운걸 따지는 자체가 세련된건 아니죠

  • 15. 그냥
    '12.6.8 2:04 PM (220.116.xxx.187)

    3다글만 봐도 촌스러울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924 골든타임 재방하는데 기대되네요~ 21 제제 2012/07/15 2,815
130923 한번 김장 하면 얼마나 드시나요? 4 주부 2012/07/15 1,855
130922 저가 화장품 많이 쓰세요? 14 비오네. 2012/07/15 4,346
130921 긴병인비용 어떻게 계산하나요? 3 ㅌ ㄷ 2012/07/15 1,670
130920 고등학교 2학년 아이 미국유학시, 학기 인정은 어떻게 되는 건가.. 4 고민맘 2012/07/15 2,113
130919 시할아버지제사도 가시나요? 11 다른분들은 2012/07/15 3,534
130918 中 연구진, 레이저 이용 인공강설 기술 개발 1 쫌부럽 2012/07/15 873
130917 기사/집값 추락,버블세븐 서울의 5배 2 조선비즈 2012/07/15 3,235
130916 엑셀 질문입니다.엑셀은 잘 안다루어봐서요. 5 사이즈 축소.. 2012/07/15 1,064
130915 박민숙 캐릭터 점점 끌려요 8 신사의품격 2012/07/15 3,814
130914 부부관계 본인이 먼저 요구할 때 있나요? 14 ..... 2012/07/15 7,804
130913 백팩 상표 찾아주세요 4 가방 2012/07/15 1,423
130912 전교1등하는 애들은 순진하지 못한거 같아요. 83 ... 2012/07/15 16,812
130911 튀김가루로 수제비. 해도될까요? 3 미미미 2012/07/15 6,900
130910 그래 나 나이 많이 먹었다 17 _- 2012/07/15 4,982
130909 부산 물난리 3 홍수 2012/07/15 3,638
130908 중학생 영어 소설책(방학때 이용할) ---무플절망 5 중학생 영어.. 2012/07/15 3,827
130907 미스코리아 비공개 수영복 심사(펌) 27 ... 2012/07/15 15,284
130906 혹시 성남분당지역에서 주말에 수채화배울수있는곳 아시는분? 미술 2012/07/15 1,049
130905 니나리찌 가방,지갑 어떤가요? 2 dd 2012/07/15 2,541
130904 집에서 와이파이..usb무선 공유기 쓸만한가요? 3 리메 2012/07/15 2,569
130903 금슬이 너무 좋은 부부 ㄷㄷㄷㄷ 20 루미 2012/07/15 19,279
130902 일본 동경 잘 아신 분들께 간곡히 질문드립니다 5 알뜰한 동생.. 2012/07/15 1,449
130901 오늘 대형마트 다 쉬나요 ? 5 분당입니다 .. 2012/07/15 2,425
130900 대형로펌 비서직 근무하기 어떤가요? 2 엠마 2012/07/15 4,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