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 이런글 땡기지 않나요?

희한하게 조회수 : 1,169
작성일 : 2012-06-07 03:23:33

제가 이상한지 모르겠는데요.

카페를 하나 들락날락 하거든요. 활동한지 오래된 글은 거의 안 올리고 눈팅정도로만

 

근데

글을 폼나게 잘쓰고, 사진을 멋지게 찍는 사람 보다..

 

이상하게

한 사람 게시물을 자주 읽게 되요( 며칠에 한번씩 몇 줄 안올려요. 거의 일상사에 관련된 일)

맞춤법도 좀 틀리고, 시시콜콜한 걸 뭐 저런것 까지 말하나 싶고

내용도 별로 없고,

남편하고 어디 가서 외식한 사진. 아님 남편 회사 짜증 난다 라는 글들

그집 시어머니가 유별난듯한데 그 내용 적은것..

내용은 길지도 않고 짧은 쪽에 속하구요

 

가끔 사진 올리는것 보면..

그냥 정말 잘 못찍은 사진이고..

본인이 했다는 음식 올린것도 좀 지저분하게 접시에 올려서 먹은것.ㅋㅋ 올리고.

그렇거든요

 

어머 근데 이 사람 글이 중독성이 있어요.

뭐라고 표현하기 힘든데.

맞춤법도 엄청나게 틀리고, 감정적인 글( 짜증난다 뭐 이런식의) 도 많고

그런데..

이상하게 땡긴다고 해야하나

 

글을 거의 1년 넘게 눈팅만 했는데..

꾸미지도 않은 글에, 좀 틀리고, 좀 뭔가 세련되지 않고

그런 글이 이상하게 재밌더라구요

 

저만 이런 글에 땡기는건지

 

열광, 아주 좋아한다 이런것 아니고요

그냥 소소하게 재밌네 뭐 이런것 있잖아요

 

그 글을 읽으면서 그 사람 ( 얼굴 공개도 했어요) 매치 하면서

어떤 사람인지 파악이 되고.ㅎ

 

IP : 58.230.xxx.10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920 오미자상품을 사려는데 어떤걸 사야할지??기침을 해서.. 8 qq 2012/06/22 1,848
    119919 조갑제 "문재인 대선출마 선언 헌법위반" 4 세우실 2012/06/22 2,203
    119918 전세 올려달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17 두두둥 2012/06/22 9,224
    119917 여름휴가 날짜 정하셨습니까? 3 궁금 2012/06/22 1,104
    119916 강아지를 찾았어요 6 철렁-- 2012/06/22 1,848
    119915 밑에 아침밥 글 보고 생각나서요.. 결혼하고 너무 변한 남편 3 아침밥 2012/06/22 2,529
    119914 다음주 초3 아이 생일음식 뭐가 좋을까요? 6 한여름 2012/06/22 1,719
    119913 무배당 적금식 보험이요... 6 보험 2012/06/22 1,337
    119912 위안부 추모비 철거 운동에 맞대응 [서명 부탁드림니다] 3 휘나리 2012/06/22 697
    119911 김치고수님 도와주세요.플리즈 7 ??? 2012/06/22 1,196
    119910 인천공항 주차장 좀 알려주세요. 3 동네만운전함.. 2012/06/22 1,308
    119909 강아지가 집에서 나가는걸 완전 싫어해요... 9 ㅇㅇ 2012/06/22 2,879
    119908 글 내립나다 감사드려요 40 에헤라디야~.. 2012/06/22 3,604
    119907 MBC 구하기 서명하셨어요???? 7 정상화 안되.. 2012/06/22 1,338
    119906 여름 방학 대비 음식 준비는? 1 초둘맘 2012/06/22 1,262
    119905 지역유선방송 보는 분들.. 요즘 화면 괜찮으신가요? 1 지역유선방송.. 2012/06/22 976
    119904 결혼 압박감 남녀 심리 4살 차이론 2 하릴없이 2012/06/22 2,031
    119903 집에서... 속옷만 입고 돌아다니면... 좀 그렇죠? 9 소쿠리 2012/06/22 3,744
    119902 무릎이 걸을때 보다 서있으면 더 아픈건가요? ... 2012/06/22 1,094
    119901 친구 曰 '우리 오빠(남편을 지칭)가 너 너무 말랐대' 8 2012/06/22 3,263
    119900 감자탕을 다 끓였는데.. 국물이... 국물이..ㅜ 2 킹콩과곰돌이.. 2012/06/22 1,503
    119899 아이가 쎄진 않지만 자주 물려온다면 ...(제가 예민한건가요... 3 ddd 2012/06/22 1,205
    119898 포괄수가제 반대 목소리는 어떻게 낼 수 있나요? // 2012/06/22 807
    119897 국회 月120만원 연금 19대부터 폐지한다 7 세우실 2012/06/22 2,174
    119896 처음으로 성당가려고합니다.그냥 일요일 가면 될까요? 4 궁금 2012/06/22 1,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