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빌리부트 캠프 해 보신 분 계세요?

다이어터 조회수 : 2,778
작성일 : 2012-06-07 00:39:40

저 시작했어요. 이번 주에. ㅋㅋ

 

키와 몸무게는 밝힐 수 없어요..........ㅜㅜ 수치상으로만 보면 약간 과체중이에요.

약 2년 전까진!!! 날씬하고 뭘 입어도 괜찮았었는데 살이 살금살금살금 찌더니 이렇게 됐네요.

먹는 거 조절 안 하고........... 저는 먹고 싶은 건 먹고 살자였어요. 그러다 보니 밤에 맥주도 먹고 치킨도 먹고. ㅋ

한 해씩 갈수록 나이가 들어서 저도 이제....... 기초 대사량이 줄고 있나 봐요.

 

헬스 말고 다른 운동들을 돌아가며 오래 해 와서, 수치로 볼 때보다는 약간 날씬해 보이는 편입니다.

그냥 봐서 날씬한 사람이라는 게 아니라, 과체중이지만 겉으로 보기엔 그냥 보통 몸매로 보인다, 이거죠.

하지만 전 날씬하게 살고 싶거든요. 운동을 어떻게 바꿔 볼까 하다가 빌리부트 시작해 봤어요.

 

동영상 그냥 구경만 할 때보다 실제 해 보니 더 빡센 부분도 있긴 한데 할 만은 하네요.

원모어셋! 하는 거 들으면 빌리 아저씨가 그렇게 밉다던데 ㅋㅋㅋㅋ 아직은 '할 만 하다!' 이러고 있어요.

(베이직만 해 봤음.) 땀은 진짜 왕창 나네요. 육수가 뚝뚝;;

한 달 프로그램으로 일단 해 보고 그 다음에 일 주일 프로그램 해 보려고요.

운동 프로그램이 안 든 날은 걷기 한 시간 반 하고. 일단 그 정도? 생각합니다.

 

식이 조절은 빡세게는 안 할 거고요,

야식은 안 할 거고, 간식은 먹긴 먹되 낮에 조금 먹는 식으로 하고요.

(낮에 커피 마시면서 쿠키 한두 개 먹는 낙을 빼앗기기 싫어요ㅜㅜ)

자주 마시던 단맛 나는 커피는 일 주일에 한두 번 정도로 줄이고.

맥주는 정말정말 마시고 싶으면 시간대 신경 안 쓰고 가~~~끔 마실 거에요. 대신 안주를 없애거나 채소로 대체.

 

평소에도 짜게 먹지는 않고, 양이 많지도 않고, 짜고 뜨거운 국물 없어도 밥 잘 먹고, 검정콩 넣은 현미밥 먹고 있고,

매일 생채소는 듬뿍 먹고- 하루 한 끼는 샐러드 먹거든요. 드레싱 없이도 잘 먹고요- 그렇게 하고 있어요.

여기서 더 뭘 조절하란 말이냐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다만! 저의 약점은 튀김, 떡볶이, 빵을 좋아한다는 겁니다. 앞으로는 이걸 밤에 안 먹겠다는 거죠. ㅋㅋ

이래 가지고 살이 빠질지 안 빠질지 모르겠는데 한 번 해 본다는 마음입니다.

한 달 후에 확인 후 안 빠지면, 그 땐 식이조절 빡세게 들어갑니다.

 

 

빌리부트 해 보신 분!

한 달 이상 꾸준히 해 보신 분! 효과 보셨나요? 할 만 하셨어요? 만족하셨나요?

 

경험담 좀 들려 주세요^^ 인터넷 찾아보면 외국인들 살 빠진 후기는 휘황찬란한데

우리나라 블로거들은 '이제 시작했다' 종류가 많더라구요.

뭔가 효과 봤다는 글을 보고 힘내서 열심히 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같이 하실 분~~ ㅎㅎㅎㅎ 계시면 더 좋아요^^

IP : 112.152.xxx.1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음
    '12.6.7 12:42 AM (1.177.xxx.54)

    그거 끝까지 두어달 한사람 잘 없어요.
    그래서 그런거예요. 몇년전에도 이제 시작.
    지금도 이제 시작.그런글만 가득한거죠
    저도 한때 많이 햇는데..그게 하다 안하다 이런식으로 되더라구요
    일단 집이 아파트였을때라 쿵쿵거리기가 조심스러워서 못했구요.
    하루 빡세게 하면 그담날 못하겠더라구요.

  • 2. 그죠?
    '12.6.7 12:49 AM (112.152.xxx.171)

    그죠? 그래서 이제 시작 글이 많을 거라고 생각은 해요. ㅋㅋ
    제가 한 달 일단 마치고, 마쳤다는 글을 올리고 싶어지네요. 불끈!

    한 달만 말고, 두 달, 세 달, 여섯 달 정도 해 보고 싶은데...
    해 보신 분이 안 계시려나요.

  • 3. //
    '12.6.7 1:44 AM (203.206.xxx.188)

    저 두세달 했나봐요.
    더 해야하는데 사정상 못했구요. 시간이 너무 없어서..
    지금도 하고 싶어요. 전 좋던데 땀도 많이 나고..
    전 신디 비디오 좋아해서 그거 예전에 하다가 마지막은 이거 했거든요.
    다음에 한다면 두개 번갈아가면서 할거 같아요.
    제가 제대로된 동작을 안하는건지 힘들긴 하지만 정말 와..넘 힘들다 이건 아니었어요.
    동작이 빨리 넘어가서 지루한 느낌이 덜 들어 좋았고요.
    저항줄 대신 아령으로 했어요.

  • 4. 윗님!
    '12.6.7 2:26 AM (112.152.xxx.171)

    댓글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런 분이 나타나셨네요 ^^ 대단하세요~
    저는 이소라 1탄이 효과 좋다고 해서 좀 했었는데
    그건 약간 운동량이 부족한 것 같고 좀 지루해서........ (마냥 편하지만은 않지만요)
    역동적이라는 면에서 빌리부트가 낫더라구요.
    신디는 엄두를 못 내 봤어요. 흠. 그거 죽음이라던데 ^^

    그런데요, 효과를 보셨는지, 보셨다면 어떤 면에서인지,
    꼭 몸무게 수치가 문제가 아니라 몸 선이 예뻐졌다든지, 옷 사이즈가 달라졌다든지 그런 거요.
    어떤 점이 좋더라, 라든가. 그런 게 궁금해요^^ 말씀 좀 해 주세요~

  • 5. ,,
    '12.6.7 3:02 AM (203.206.xxx.188)

    식이요법과 같이 해서 효과 봤어요.
    정확히는 2달에 한 8kg? 그런데 안먹기도 많이 안먹었어요.-> 당연 몸선도 달라지고 사이즈도..
    식사 안하고 다이어트 음식류.. 토마토 양배추 이런 것만 먹었거든요.
    복근이 다른 비디오보다 좋았던거 같고..여튼 전 강추에요.

  • 6. 저요
    '12.6.7 10:24 AM (39.115.xxx.176)

    저 한달했어요.. 전 원래 찐타입은 아니지만 군살빠지면서 3kg 빠졌어요..

    식이조절은 전혀 안하구요..

    원래 간식을 즐겨먹거나 많이 먹는 스타일은 아니라서요...지금은 안하지만 (헬스만 해요)거기에 있는 동작 생각나는거 일주일에 두번정도 헬스할때 해요 효과는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399 엄마표영어 선배님들, 쓰기 질문입니다 2 엄마로 2012/06/07 1,550
117398 저녁마다 식욕 폭발하는데 어쩌죠? ㅠㅠ 9 내가미쳐 2012/06/07 2,872
117397 부추를 넣어 김밥을 싸야 합니다. 부추를 어떡해야 하죠?? (컴.. 20 부추김밥 2012/06/07 6,377
117396 지은지 20-30년된 아파트는 언제 재건축하나요? 5 아파트 2012/06/07 8,130
117395 남자에게 집밥은 어떤 의미일까요? 18 밥이란? 2012/06/07 8,810
117394 대구에 아동심리 상담 센터 추천 부탁 드립니다. 2 대구 2012/06/07 7,139
117393 운전연수 강사 추천 4 겁많은 이 2012/06/07 2,938
117392 왜 초등교사중에 남자선생님은 별로 안계실까요? 16 초등 2012/06/07 9,282
117391 흥선군이 원래 망나니였나요??? 11 흥선군 2012/06/07 2,996
117390 교정 끝난지3년 인데 치아가 약간 틀어졌어요. 6 질문 2012/06/07 2,817
117389 MBC최일구아나운서가 광화문광장에서 1인시위나선이유 7 기린 2012/06/07 2,055
117388 와우~ 인현왕후의남자 감독판dvd 발매 확정됐네요 2 붕도선비흠모.. 2012/06/07 1,331
117387 파마 너무 빠글한데 낼 머리감을까요? 3 셋팅펌 2012/06/07 3,381
117386 아이두 아이두 남자 주인공요... 14 그 사람 별.. 2012/06/07 2,927
117385 국민연금 누가 가져야 맞는가요? 17 ... 2012/06/07 3,569
117384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는데요.. 7 여쭤볼 일이.. 2012/06/07 1,922
117383 아이폰에서 스케줄 관리하기 좋은 앱 추천해주세요 2 달력 2012/06/07 1,078
117382 밀폐 유리병 추천해주세요. 3 몰까요? 2012/06/07 1,616
117381 올케언니 친정아버지께서 돌아가셨어요. 47 ,. 2012/06/07 13,461
117380 메리츠화재 2 온라인보험 2012/06/07 1,092
117379 이런 조건의 아파트는 사지말라? 4 아파트 2012/06/07 2,517
117378 대기업 아파트 명의만 빌려주고 구입하는거요 3 bibi 2012/06/07 1,559
117377 암튼 디아나하러 가야겠어요. 1 돌이킬수없는.. 2012/06/07 845
117376 가사 도우미 둘이 같이 다니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 .... 2012/06/07 2,139
117375 지하철에서 화장하는 여성분들... 1 돌이킬수없는.. 2012/06/07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