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당은 프레임을 잘잡아야지 안그러면 박근혜 몰표당선 장담합니다

선거 조회수 : 1,053
작성일 : 2012-06-06 22:04:44

이명박 심판, 박정희 독재

이 두 아젠다로 새누리당에 대들면 더욱 무너질 겁니다. 솔직히 이미 새누리가 파놓은 종북 프레임에 지금 중도층

많이 넘어갔습니다. 제가 만나는 20-30대의 입에서 빨갱이라는 소리를 내 나이 40중반에 이렇게 많이 들어보고

분노하는 것은 처음 봅니다. 그전까지는 막연한 정치공세의 종북이지만 지금은 실증적 증거가 나오는 판으로 돌아가

고 있으니까요

만약 박정희를 깐다고 봅시다 박정희 교도들은 서울강남,경상도,충청도,강원도에 뿌리깊게 있어요

적어도 인구의 40%는 된다고 봅니다 젊은 친구도 공과사를 구별하고 그 업적은 인정하자는 분위기

대부분입니다. 결코 이길 수 있는 프레임이 아니에요

박정희의 여자문제 남로당 재산.. 다 압니다..하지만 공의 빛이 너무커서 그것이 상대적으로 약해보이고

심지어 꿈쩍도 안합니다.

이명박 심판은 이미 아무 의미없는 아젠다에요 이명박 싫어 박근혜 좋아 이런 사람들 어마어마 합니다

이번 총선으로 그 결과 확실히 보여주고 있지요

지금 절대표에서 이긴 야당은 한가닥의 희망이 있었는데 중도층 엄청나게 넘어간게 들립니다

임수경, 이해찬으로 이어지는 헛발질로 계속 포괄적 종북 세력으로 색깔을 입히고 그것이 들어맞아요

제가 볼때는 김대중 정부처럼 친시장경제와 복지정책을 동시에 편다는 프레임

재벌도 용납, 건설경기 부양, 그리고 성장에 따른 복지의 비례적 증대 이 프레임으로 나가야 하는데

오로지 이명박실정과 박정희 비판 그리고 무상시리즈로 이어지는 복지프레임의 확장으로

오히려 경제정책의 불투명성을 야기합니다. 시대가 복지천국 유럽이 망조가 들어가는 현실에서

증세를 통한 무차별한 복지는 종북 사회주의 경제이론 프레임과 엮이어서 표를 갉아먹습니다.

 

좀더 부동산정책 특히 재건축 정책의 유연함. 부자를 인정하고 부동산 수익을 인정하면서 세수증대의 방향으로

나아가거나..아니면 중소기업 혹은 벤처기업에 대한 막대한 자금 충원계획..이렇게 희망을 주는 이미지가 보여야

합니다.

 

솔직히 이해찬의 이미지로는 있는 중도층도 다 날라갈겁니다..

지금 야당은 포괄적 종북의 이미지와 별로 남아있지도 않는 노무현 향수로 간신히 버티고 있는데

야당에서 보여주는 경제프레임 자체가 없네요. 오히려 거대한 종북프레임과 연신 싸우니라 힘을 다쓰고

뜬금없는 박근혜 종북논란, 박정희 메카니즘..역풍불 것만 이야기하는것 보니 답답하네요

 

새누리가 경제프레임을 선점하기 전에 민주당에서 친시장,친기업,친부동산 정책을 완전하게 내놓고

먼저 선수를 쳐야할겁니다.

중도층과 하우스 푸어 그리고 일반 정치적 의식 없는 사람에게는 자본의 이득과 보수적 안정 두가지만 충족되면

되거든요

김대중 정권이 자민련과 손잡으면서 우경화 하면서 정권잡은것도 그 연유라 봐요

 

아무리 생각해도 언론도 다 적인 상황에서

유일한것은 경제프레임이라 봐요

 

새누리당의 종북 논란에 끊임없이 반론하면서 개입하면 오히려 깊은 늪에 빠지게 될겁니다.

 

 

IP : 210.106.xxx.1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아래서22
    '12.6.6 10:18 PM (61.43.xxx.95)

    같은 생각입니다. 저들은 프레임 만드는거 선수에요 박정희 건드렸다가 오히려 보수층 결집만 가져오죠 종북 색깔 민주당에 씌워 대선까지가겠다는 짓인데 우리가 먼가 아젠다 선점해야해요

  • 2. 전략부재
    '12.6.6 10:25 PM (124.50.xxx.136)

    로 번번히 망쳤는데, 민주당내에서 전략,전술이 너무 허술하고
    허둥대고 과거의 구태프레임으로 늘 박근혜한테 한발 늦어요.속도가...
    이번 총선에서도 새누리에서 발빠르게 (그내용이야 어떻든)정치쇼를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성공한건데도.. 정신 못차렸다는 소리 듣는 민주당..할말 없습니다.,
    이명박,이정권에 질려서 그나마 돌아설려했던 중도보수들 ..냉담합니다.기댈데가 앖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369 영업(보험...등등) 하시는 분들 사무실 분위기 어떤가요? 3 .... 2012/06/07 1,108
117368 집에 유선전화 없는데도 살만하네요. 10 말랑제리 2012/06/07 1,978
117367 딸기 이제 못사는건가요? 7 .. 2012/06/07 2,011
117366 초등학교 1학년 수학익힘 책이요 9 시원답답 2012/06/07 2,531
117365 영어로 북리포트 쓰는 중인데 도와주세요 2 핼프~ 2012/06/07 1,333
117364 초등학생 공부 왜시키는건가요? 5 돌이킬수없는.. 2012/06/07 2,498
117363 부동산 침체가 생각보다 심각한거 같네요.반포래미안 5 ... 2012/06/07 4,411
117362 맨 인 블랙3 초등1이 볼수 있을까요 2 ... 2012/06/07 960
117361 최소한 이런 어머니는 되지 맙시다. 45 돌이킬수없는.. 2012/06/07 15,375
117360 치킨집 개업선물 추천해주세요. 5 ^^ 2012/06/07 3,552
117359 방금 ebs 엄마와 사춘기딸 얘기 보셨나요... 6 안타까워요... 2012/06/07 5,851
117358 다들 모의고사점수는 잘나오지 않음? 6 돌이킬수없는.. 2012/06/07 2,156
117357 전 모의고사 338점 나왔는네 만족해요.. 3 돌이킬수없는.. 2012/06/07 2,080
117356 상공회의소 한자 상설시험 아시는 분~~ 2 빠리지엔 2012/06/07 903
117355 박원순이가 난리더니 이젠 곽노현이가 개포주공1단지에 ... 2012/06/07 1,170
117354 재수없는 삼성카드해지방법? 4 007뽄드 2012/06/07 5,115
117353 제 고민좀 봐주세요..ㅠ.ㅠ 조언부탁드려요[부동산관련] 5 님들이라면 2012/06/07 1,784
117352 임플란트 마취 부작용으로 오늘 고생했는데 2차수술도 마취를 하나.. 1 노을 2012/06/07 2,096
117351 이런 그릇(?) 어디 팔까요? 11 어디파나요 2012/06/07 4,275
117350 딸아이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셧는데요 10 급해요 2012/06/07 3,121
117349 비싼 해외여행 가시는 시어머니. 10 ㅇㅇ 2012/06/07 4,071
117348 히츠 6키로에 이불 들어갈까요? 1 건조기고민 2012/06/07 1,133
117347 돈욕심때문에 일이 잘 포기가 안 되네요. 충고좀 해 주세요. 13 음음... 2012/06/07 4,038
117346 꿈인데 좀 그래서 맘에 걸려요. 꿈해몽 2012/06/07 1,022
117345 약사님) 과민성 대장증상에 맞는.. 대장 유산균..약 뭐 있을까.. 1 대장균 2012/06/07 3,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