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 달 후에 캘리포니아 얼바인으로 가게 될 것 같아요.

이제 조회수 : 2,615
작성일 : 2012-06-05 13:03:43

아이 아빠 회사일로 몇 달 후에 얼바인으로 가게 될 것 같아요.

아이는 우리나라 나이로 14살, 12살 여자아이들입니다. 딱 학교 영어교과서 수준의 영어만 가능한 상태구요.

저도 간단한 회화정도만 가능하구요.

아이들이 학교에서 ESL과정을 들으며 학교 생활하기 어떨지 걱정이 되네요.

아이 유학 중이신 분들 계시면 어떠셨는지 뭘 도와줘야 할 지 댓글 남겨주세요.

더운 날씨에 모두 건강조심하시고요. 82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IP : 182.216.xxx.1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초보....
    '12.6.5 1:19 PM (67.170.xxx.94)

    미국온지 한달 되었어요
    나이로 봐선 둘다 미들스쿨 가야 하네요
    수학 용어 공부하고 오시구요
    예를들면 평행 사변형이나 분수뭐 이런것들 용어요
    제딸 한국에서 수학 만점만 받았었는데
    오자마자 파이널 시험 치뤘는데 한국말로 답을 썼데요
    영어로 쓸수 있는게 없어서 백지 보단 나을것 같았다나...
    결과가 기대됩니다.불려갈것 같아요--:
    암튼 여기선 책을 무지 읽힙니다
    한국도 독서록이 있긴 했지만 여기서도 북 리포트 매일 쓰구요
    친구 없어서 늘 혼자 다녀요
    점심 시간에 무조건 운동장 나가 있다 들어와야 하는데
    운동장에서 다른 친구들 뒤만 거리두고 따라다니더군요
    혼자 있긴 싫고 말은 안되니 친구도 못사귀고...
    열심히 영어 안하고 온게 후회되더라구요
    지금 가시니 곧 방학이고 esl은 유학금방 온아이들은 공짜니까
    꼭 받으세요.전 esl안하고 그냥 영어로 수업 하는 캠프에 넣었어요
    그게 더 빠를것 같아서요.장단은 있으니까 알아보시구요...
    암튼 아이들 볼때마다 미어지는 가슴은 어쩔수 없네요
    주변에선 6개월만 기다리라는데 6개월후엔 영어를 잘할까요?
    원글님 홧탕입니다

  • 2. 밍키
    '12.6.5 1:48 PM (14.52.xxx.152)

    저희 아인 초등학생이었는데.. 초등학생의 경우에 얼바인은 ELS가 아닌 ELD 시스템이에요. 모든 학교에 정규수업후 ELS반이 있는게 아니라, 몇개의 학교에서 영어 레벨 낮은 아이들만 모아 수업하는..

    가시면 교육구에서 영어레벨 시험 보셔야 하구요. 그 레벨에 따라 정규학교에 바로 들어갈지, ELD 학교에 갈지 정하는 거죠. ELD 다니다 일정수준이 되면 정규학교로 보내주구요,

    단기로 계시는 분들 가운데 성급한 마음으로 ELD 다니다 각서 같은거 쓰고 정규학교 보내시는 분 있던데, 애들 성향에 따라 잘 적응하기도, 그렇지 못하기도 해요..

    가면 다 한다고 생각지 마시고 지금부터라도 영어공부 더 열심히 시켜서 더욱 잘 적응하게 도와주세요..

  • 3. 얼바인
    '12.6.5 10:35 PM (66.27.xxx.164)

    전 얼바인 근처 도시 사람
    얼바인은 한국 사람 많아서 애들 친구는 걱정 안 하셔도 될 듯 합니다.
    학교 한 반에 한국 아이들이 2-3명 있어서, 한국어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되는 상황이거든요.(우리 동네도 마찬가지예요.) 아이들이 적응하는 데 덜 어려워해서 좋은 것 같아요.

    영어는 앞에 분 말씀처럼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들이라도 많이 익히고 오면 적응에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중학교 아이 학원 다니다 오기 1년 전에는 "교과서 단어"만 공부하고 왔는데, 아는 단어가 수업 시간에 나오니까 수업을 덜 힘들어 하는 것 같았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757 21살 딸이랑 후궁 같이 보는 게 이상한가요? 16 내가 그렇게.. 2012/06/22 3,249
119756 헬스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어렵네요. 2 베이슨 2012/06/22 1,531
119755 2010년 된 묵은쌀 7 .. 2012/06/22 2,027
119754 운동기구 트위스트런..이용해보신 분 후기 좀 부탁드려요.. 2 ... 2012/06/22 2,634
119753 죽겠다는 아들 원글입니다 2 62 ㅠㅠ 2012/06/22 10,941
119752 천사의 선택 질문이요? 2 2012/06/22 1,558
119751 아이 미술학원 선생님 결혼선물~~ 3 엄마 2012/06/22 3,265
119750 6월 2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6/22 1,429
119749 [장재형 목사 칼럼] 사영리란 무엇인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베이슨 2012/06/22 2,444
119748 정전훈련, 참 좋으네요 6 참맛 2012/06/22 2,289
119747 파프리카 아이들 잘먹게 하는 조리법좀 알려주셔요. 11 아이들 2012/06/22 2,594
119746 저주받은 아이디??? 4 화창한날 2012/06/22 1,259
119745 얼마전 방문판매로 유아책 사기 당했던 후기 & 고민이에요.. 13 방문판매 2012/06/22 2,879
119744 요약) 포괄수가제에 찬반여부 현황 2 흠.. 2012/06/22 972
119743 에어컨이전설치 해보신분계신가요? 2 이사이사 2012/06/22 1,286
119742 혹시 아로마향 파는곳 아시는분// .. 2012/06/22 1,240
119741 의외로 평판좋은 연예인,,,(펌) 4 별달별 2012/06/22 9,821
119740 매실청 최고보관용기 5 추천해주세요.. 2012/06/22 3,266
119739 기독교이신분들 성경책.. 1 2012/06/22 1,264
119738 6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6/22 883
119737 불친절한 서비스를 받으면 어떻게해야하나요... 2 마눌 2012/06/22 1,738
119736 초등학생 조카가 그린 그림 한번 봐주세요. 10 ^^ 2012/06/22 4,440
119735 형부감을 찾고 있어요 4 아침라떼 2012/06/22 2,332
119734 철없는 친정 동생들 4 화병 2012/06/22 3,656
119733 개그맨 정종철씨 부인 황규림씨 30kg 감량했다는데 정말 몰라보.. 20 깜짝 2012/06/22 13,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