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돌까지 엄마가 키워야 좋다는데

괜찮나요 조회수 : 2,085
작성일 : 2012-06-05 12:36:40

둘째낳느라 첫째를 31개월부터 어린이집 보냈어요. 지금은 33개월. 오전에 3시간만 있다 점심먹고 1시에 바로 데리고오는데 이정도 떨어져있는건 괜찮은거죠? 전업이라 3시간 맡기는것도 방치하는건가 싶어 신경쓰이네요;; 첨엔 3시간도 날아갈거같았는데 지금은 3시간이 너무 짧네요; 숨돌리고나면 데리러갈시간 ㅎㅎ
집에선 해주는것도 없는데 가서 3시간이라도 가베니 음악시간이니 뭐니 놀다오는것도 전 괜찮다싶은데 36개월 안된 애 보내는건 전업엄마의 직무유기인가요?
IP : 218.50.xxx.2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의경우
    '12.6.5 12:38 PM (27.115.xxx.117)

    저희 딸 지금 31개월이구요..
    일을하다가 최근에 일이 끝나서
    저도 애틋해서... 아기한테 어린이집가지말고 엄마랑 놀까? 여러번 물어보는데
    싫데요.. 어린이집갈거래요...
    그래서.. 아이가 원하니까.... 하는 마음으로 저의 편안함을 합리화? 시키는건가도 싶고 암튼 그러고 있어요.
    가정식 어린이집인데.. 무지 재밌는 활동 많이하고.. 아이가 첫째에 비해 굉장히 사회성이 좋은편이라서 적응도 하루만에 했거든요.. 운적이 없어요.. 암튼 여차저차 쭈욱 지켜보면서 보내고 있기는 하지만 마음 한켠이 찔리기도하고 아쉽기도 하고 자신없기도 하고 암튼 복잡합니다

  • 2. 위 댓글
    '12.6.5 12:54 PM (119.150.xxx.52)

    맞는 말씀,,육아는 양보다 질,,,둘째 낳으셨다면서요,,같이 볼려면 아주 많이 힘들죠,,엄마가 힘들어서 아이한테 스트레스 가는것 보담 잠깐이지만 어린이집 갔다가 와서 엄마랑 애착형성 잘 하면 되죠,,방치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직무유기라고 생각 할 꺼까지도 없음,,세돌 까지 엄마가 키워서 좋다고 하는 말은 아이를 가장 잘 볼수 있는 사람이
    우선은 엄마라고 생각되기 때문이지,,아이랑 전혀 맞지가 않거나 워킹맘이거나 이런저런 이유나 사정이 있는 분들은 주 양육자가 꼬옥 엄마가 아니라도 (아빠나 할머니나 시터나) 아이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면 되요,,그런데 보통은 엄마보다 아이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그닥 없으니 엄마가 세돌까지 아이를 보는게 가장 좋구요
    엄마가 힘들어서 스트레스 받는거 보담 잠깐 보내고 집에 왔을때 엄마가 진심으로 널 사랑한다는 눈빛을 보내며
    얼굴 보고 같이 웃는게 아이한텐 좋을 듯 싶네요

  • 3. ....
    '12.6.5 1:20 PM (122.40.xxx.60)

    저도 이번에 31개월 아이 보내려다가 여기에서 어린이집 글 읽고..못보내겠더라구요..

  • 4. 양보다 질
    '12.6.5 2:11 PM (121.160.xxx.84)

    맞습니다. 저도 30개월즈음 보내고 둘째 낳았는데...
    우려와 달리 어린이집을 너무 좋아해서 (친구, 선생님, 밥, 간식 다 좋대요) 요즘은 5시에 데려와요.
    너무 늦지 않냐고 하니 오래 놀아서 좋다고 하네요.ㅡㅡ;덕분에 저는 많이 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632 생각해 보면 조금은 웃기기도 하고 어이도 없는 댓글 3 시크릿매직 2012/07/14 1,197
130631 컴퓨터는 어디서 구매하시는지요? 3 쁘앙 2012/07/14 1,144
130630 절박유산 증상이 어떤가요? 13 .. 2012/07/14 12,003
130629 요즘 젊은 엄마들 이러나요? 58 .. 2012/07/14 17,259
130628 채식 후 아토피 변화 사진이 있어서 퍼왔어요 1 // 2012/07/14 2,589
130627 어머님이 자꾸 몸이 안좋으시다는데요... 어디가 2012/07/14 977
130626 미* 보라색병 샘플 쓰고 부작용이 생겼네요. 5 조심하세요~.. 2012/07/14 3,981
130625 무심한듯 시크한... 4 ... 2012/07/14 2,443
130624 사람들한테 스트레스 안받는 직업이 뭐가 있을까요... 8 .... 2012/07/14 4,862
130623 책좋아하시는 분들만 13 ........ 2012/07/14 2,168
130622 외국 동전은 한화로 교환 안해주나요? 6 환전 2012/07/14 1,983
130621 시댁과 나의 평행선 6 이해가 2012/07/14 2,948
130620 급질> 서초, 강남에 놀이방 있고 가족모임 할만한 장소추천.. 콩콩 2012/07/14 1,275
130619 도마에서 야채 썰 때 자꾸 야채가 굴러떨어져요 ㅠㅠ 요리 고수님.. 10 verybe.. 2012/07/14 2,779
130618 다 같은 사람들인가요 2 자게의 2012/07/14 1,235
130617 장바구니 핸드카트 이마트 ,홈플러스,키친아트꺼 어디가 튼튼할까요.. 1 .. 2012/07/14 2,134
130616 작금의 대규모 국제결혼은 명백한 사회적 병폐이므로 금지해야 한다.. 7 히솝 2012/07/14 1,747
130615 中 여성 '내 목걸이 내놔' 끈질긴 추격..마지막 반전이 웃김... 1 별달별 2012/07/14 1,971
130614 추적자 투표 보니 이런 생각이 듭니다. 1 샬랄라 2012/07/14 1,419
130613 전세 나가려고하는데 언제 연락해요? 7 ........ 2012/07/14 1,693
130612 예술의 전당 근처 식당 추천 좀.. 2 최선을다하자.. 2012/07/14 2,546
130611 확실히 어디서... 4 .. 2012/07/14 1,161
130610 조선족 범죄 두둔질, 조선족 무조건 혐오질 하는 남자 회원님들은.. 4 건너 마을 .. 2012/07/14 3,054
130609 여자 판사글 저만 유치한가요? 5 ㅎㅎㅎ 2012/07/14 2,744
130608 쓰레기봉투 5리터짜리가 법적으로 안 나오나요? 16 아짜증나 2012/07/14 7,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