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우연히 윤도현의 ' 머스트'를
보는데
'넬'이라는 밴드가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데....
완전 딱! 제스타일의 노래네요. ㅎ
어찌보면 야리야리하게 부르면서도 폭발적인 게
서태지 비슷하기도 하면서
감성적인 노래가 참 듣기 좋았어요.
어떤 가수인가요? 또 추천곡도 알려주세요. ^^
엊그제 우연히 윤도현의 ' 머스트'를
보는데
'넬'이라는 밴드가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데....
완전 딱! 제스타일의 노래네요. ㅎ
어찌보면 야리야리하게 부르면서도 폭발적인 게
서태지 비슷하기도 하면서
감성적인 노래가 참 듣기 좋았어요.
어떤 가수인가요? 또 추천곡도 알려주세요. ^^
데뷔 할 때 서태지가 대중한테 소개를 처음 했다고 해야할까.
서태지랑 연락하고 지내는 몇 안되는 가수(밴드)라고 알려져 있구요,
노래는 검색해서 나오는 거 다 좋아요.
검색 사이트에서 "넬" 이라고 직접 쳐보셔요~ ^^*
몇 년 동안은 보컬이 군대 다녀오느라 활동 안하다가 작년부터 다시 시작하는 거 같네요.
'기억을 걷는 시간 '
좋아요
2000년 즈음에 학생 신분으로 활동할 때가 좋았죠.
공중파 데뷔한 뒤로는 느끼..
대중적으로 히트한 곡이구요.
전 백색왜성 추천 ^^
넬 언더 활동 때부터 좋아했으니까 꽤 오래 되었네요.
저는 원래 라디오헤드 팬이었는데
우리나라엔 모던락 자체가 귀하다 보니까
유앤미블루 정말 좋아했었고 지금도 이승열 방준석 행보는 꿰고 있지요.
그 다음으로 제 귀에 들어온 게 넬이었어요.
넬도 종완이부터 시작해서 다들 라디오헤드 팬이었고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어렸을 때부터 해외에 거주하면서 특히 모던락 그룹들을 좋아했더라구요.
보컬인 종완이가 대부분 작사작곡 직접해요.
넬에게서 서태지를 떠올렸다니 묘하긴 하지만
넬을 언더에서 공중파로 데뷔시켜 준 게 서태지컴퍼니이니까 관련은 있지요.
서태지컴퍼니에서 인디 언더였던 넬과 피아를 발탁했으니까 서태지의 안목도 한몫했어요.
대중들이 알만한 곡으로는 기억을 걷는 시간, 백색왜성, stay, 도쿄 등이 있고
이번 앨범에서는 개인적으로 Cliff Parade가 제일 마음에 드네요.
새앨범이 나올 때마다 초창기 팬들은 넬이 대중 영합 밴드가 되어간다고 아쉬워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넬이 굳이 인디시절과 1집 앨범 성격만 평생 고수하는 것보다는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보면서 다양화 해보려는 그 의지에 더 박수를 보내는 쪽입니다.
최근 앨범에서는 순수한 밴드사운드만 사용하지 않고 전자음향이나 클래식악기들을 더한다고 또 뭐라 그러는 사람도 있고
어쨌든 끊임없이 시도하고 도전하는 그 과정을 지켜보는 게 즐겁네요 저로선.
제게 넬은 인디시절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선 대체 불가능한 보석같은 모던락 밴드예요.
만일 넬을 한줄로 외국인에게 소개한다면 한국의 라디오헤드 라고 말해줄 것 같네요.
저희 신랑도 넬 광팬이라서 딱 넬 음악 들을 때만 취미합일의 즐거움을 느끼는 ㅎㅎ
종종 넬 콘서트도 가고 지지난 토요일엔 베가팸락페스티벌 가서 넬 신곡 포함 5곡의 은혜를 입고 왔어요.
마지막 연주곡이었던 백색왜성의 밴드사운드가 아직도 꿈같네요.
외출하고 왔더니... 이렇게나 많은 답글이 올라왔네요. 모두 감사! ㅎ
더불어 숲 님은 또 정말 음악해설가처럼
귀에 쏙쏙 들어오게 잘 알려주셔서 고맙구요. ^^
당분간 제 귀가 많이 호강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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