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일을 너무 너무 잘하려고 해요.

자존감 조회수 : 1,307
작성일 : 2012-06-04 23:17:28

 제가 자존감이 많이 낮은 사람인가봐요. 항상 저는 제가 주위에서
인정을 받고 좋은 소리를 듣고 싶어 너무 일을 잘할려고 하고 그랬어요.
학교 다닐때도 조별숙제 같은거 내가 더 힘들더라도 업무 더 맡으라고 하면
더 많이 맡아서 끙끙대며 하고. 알바 같은거 할때도 솔직히 알바 정해진 시간에
시키는 일만 하면 되는 건데도 제가 더 잘해야 될 것 같은 불안감에 다른 사람
일도 무리해서 도와주고... 그런 제 자신이 스스로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이었어요.

 지금 직장에서  일하면서도 마찬가지에요. 다행히 분위기 그럭저럭 괜찮은 곳에서 일하고 있고

뒤로 뒷담화가 있는 지는 모르지만 앞에서는 좋은 말씀 해주시는 분들과 일하고 있는데요.
 제가 불안해요. 혹시 나를 안 좋게 보지 않을까 걱정되어 근무 하는 동안에 이일 저일
다 제가 하겠습니다 하면서 무리해서 하고, 이제 퇴근해도 되는데도 그냥 가기 불안해서 남아서 일을

 더하고 가게되고 그래요. 


 일하는 동안에는 힘든지 모르겠고 일을 더 많이 해야 될것 같은 불안감에 시달리고
집에 오면 무리해서 일했으니 너무 피곤하고 힘들고 짜증이 나네요. 
그래서 식구들에게 화를 내게 되고...ㅠㅠ

 직장이  내 일만 해도 되는 분위기인데 제가 너무 많은 일을 하려고하고 더 잘하려고 해요.
저 문제 있는 거 맞죠?ㅠㅠ

IP : 175.200.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4 11:30 PM (114.205.xxx.62)

    저도 마찬가지예요.

  • 2. 언제고
    '12.6.4 11:43 PM (119.67.xxx.23)

    회사 임원이나 ceo가 될 근성이시네요.

  • 3. ..
    '12.6.4 11:50 PM (39.121.xxx.58)

    전 누구에게 잘 보이기보다 제 자신이 완벽주의여서 일을 하면 남들보다 몇배 일을 하게 되요.
    남들일까지 제가 하게 되구요.
    남들이 완벽하지않게 해놓은 그걸 제가 못봐요.
    피곤하게 인생 사는 스타일이예요.
    고치고싶어도 성격이라 어렵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964 한국도자기로 음식셋팅에 관해 권해주실 책 2 있으신가요?.. 2012/06/05 1,210
116963 책좀 읽으셨다 하시는분들 아 이거다 싶은 책 있으세요? 제임스조.. 8 ,,, 2012/06/05 2,764
116962 포도나무 열매맺게하는 방법 아세요? 4 커피나무 2012/06/05 2,456
116961 부모님이 늙어가시는것이 눈에 보여요 5 마음아파요 2012/06/05 2,270
116960 아기들용 자외선 차단제 사서바르려는데, 추천 부탁드려요 7 ,,, 2012/06/05 1,487
116959 '과장'의 반대말은 무엇일까요? 13 질문 2012/06/05 8,470
116958 6월말까지 제일 싼 해외 자유여행 18 pianop.. 2012/06/05 3,113
116957 김연아, “교생실습 쇼” 연세대 황상민 교수 고소 37 .. 2012/06/05 4,227
116956 좋았던 일보다 나쁜일을 더 말하는 제 성격 7 ㅠㅠ 2012/06/05 1,992
116955 도대체 한약은 왜 그렇게 비싼 건가요?? 7 비싸다 2012/06/05 2,263
116954 요청)새콤오이지 레시피 올려드려요. 16 피클같은 2012/06/05 3,338
116953 사이 안 좋은 시부모님, 돌사진 스튜디오에 초대할까요? 5 나도참..... 2012/06/05 2,128
116952 Gerlavit 비타민 무어 크림 독일 약국에 없는데..독일 관.. 2 -- 2012/06/05 2,458
116951 허걱,, 마셰코의 강레오랑 박선주,, 결혼한다네요 20 팔랑엄마 2012/06/05 9,527
116950 제가 생각하는 늙었다는 기준 9 ... 2012/06/05 2,948
116949 너무 속독하는 초등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7 묻어가는질문.. 2012/06/05 2,021
116948 주변소음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해요 5 어떻게해야하.. 2012/06/05 1,284
116947 아니 오이지가 왜이렇지? 3 참 나~ 2012/06/05 1,772
116946 마트에서 파는 빵믹스 질문이요~ 3 단추 2012/06/05 1,339
116945 (질문)현관 방충망 설치해보신 분 계실까요? 2 어렵다 2012/06/05 3,778
116944 일반 휴대폰 충전기...고장이 너무 잘나요. 추천 부탁드려요 1 wkfaks.. 2012/06/05 1,519
116943 초등 축구 배울곳 있다는데 어디인지 아시나요? 1 목동 2012/06/05 1,053
116942 레오와 박선주? 8 . 2012/06/05 6,417
116941 건식 화장실 쓰시는분들 찬바닥.. 뭐까셨어요? 8 ㅡㅡ 2012/06/05 5,843
116940 박근혜의 국가관 논란, 5·16과 유신엔 늘 모호한 입장 9 세우실 2012/06/05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