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혁신초등학교에 다녀요

요즘초등교과서수준 조회수 : 3,524
작성일 : 2012-06-04 16:42:05

며칠전 선생님과 학부모님과의 다모임에 갔었어요.

다들  서술형 평가후 만난 자리라  학교 교육과정 평가문제 수준..등에 관심이 많았어요.

3학년 아이의 수준이 너무 높은거 아니냐고..했더니

교사들도 교육청이나 관계자 회의때 그렇게 건의 하고 회의를 해도

저 윗분들 아무도 못말린답니다.

특히 우리나라

교수님들..연고대..교수들의 힘이 좌우한다고..

사실 4학년 수준에 올려야 할것들이 지금 3학년에 내려온것도 있다며

별로 필요없는 난이도만 높이려는 수준의 교과서 가 너무 문제라더시군요.

교과서를 믿지마라..

아이 학교는 완전 서술형으로 평가를 봐서

오히려 이곳(혁신학교)에서 살아 남기가 더 힘들것 같더군요. ..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없지만 오히려 간단하게 치르는 평가가 완전 서술형이니..

단답형에 길들여진 아이들 뒤죽박죽한 결과도 많았어요.

갈수록 어렵게만 만드는 교과서 교육과정은 과연 누굴위한 건지..

과연 아이들은 이 어려워만가는 세상에서 어떻게 행복감을 느낄수 있는지가

의문이었답니다..

IP : 180.67.xxx.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과서를
    '12.6.4 4:46 PM (180.67.xxx.23)

    직접가르치시는 초등학교 선생님들은 정작 아무힘도 없다는게 믿어지세요~! ;;

  • 2. 콩나물
    '12.6.4 4:50 PM (218.152.xxx.206)

    서울 혁신학교인가요?
    어떤가요?? 보내고 싶었었는데...

    지방에 내려간 친구 엄마는 대만족 이라고 하던데요.

  • 3. 아니요
    '12.6.4 4:53 PM (180.67.xxx.23)

    경기권 입니다.
    의욕있는 젊은 선생님들이 열심히 이끌어 가시는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아직 과정이기도 하지만
    여기 이지역은 과열된 지역도 아니고
    유명한 동네도 아니어서
    ~ 전 그냥다니다 작년부터 혁신학교된 케이스예요.

  • 4. 제 아이 두명이
    '12.6.4 5:14 PM (112.153.xxx.36)

    혁신초등학교 다니는데 저는 혁신학교 좋던데요.
    선생님들도 전부 좋은 분들이고 현장학습도 일반학교에 비해 엄청 많이 다니고
    시험문제도 찍으라는 객관식은 없고 주관식문제라 아이들을 문제찍는 기계로 안만들어서 좋던데요.

  • 5. 꼬마버스타요
    '12.6.4 5:42 PM (211.36.xxx.130)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 사회 선생님 하는 후배랑 친구도 그런 얘기 줄창 하고요.
    중학교 영어선생님하는 친구도 교과서 너무 어렵다고 도대체 누구를 위한 교육과정이고 어느 수준의 아이들을 위하는 교과서인지 모르겠다는 얘기 자주 말해요.
    너무 너무 어려운데 정말 가르치면서 우리 중2정도에 배운 사회 내용을 요즘은 초등학교 5~6학년 때 배운다면서요. 저는 그거 이해하면서 1~2등 하는 아이들 진짜 천재 아닌가 싶어요.

  • 6. 시험문제
    '12.6.4 6:11 PM (211.246.xxx.110) - 삭제된댓글

    틀리면 금새 오답을 체크할 수 있는 단답형이 아니니까 곰곰히 생각하게 만들더라구요. 사회나 도덕을 못하는 아이들은 어려워 할 수 있는데 사회, 도덕을 잘하는 아이들은 또 잘 해요.
    쉬는시간도 기니까 그 시간에 원하는거 하면서 쉴 수도 있고, 인사도 보통 차렷 경례 명령어로 하는데 혁신학교는 권유형으로 하더군요.
    큰아이가 다니던 학교는 허구헌 날 엄마들 학교에 오게 만들어서 정말 싫었는데 혁신학교는 엄마들 일절 못오게 하고 질서 교육도 상황극으로 직접경험 해보고, 현장학습으로 직접 느껴 보고, 학교 폭력에는 학교가 강하게 제재하는 등 저는 혁신학교가 여러모로 참 좋고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 7. ...
    '12.6.4 8:14 PM (180.70.xxx.131)

    장기적으로 보면 서술형이 훨씬 나아요. 근데 교과서는 문제가 많더라구요. 암튼 큰애는 혼자 잘 챙겨서 냅두고 둘째 키우며 보니 짜증이 쑥쑥...

  • 8. 마자요
    '12.6.4 9:19 PM (180.67.xxx.23)

    서술형 문제에 길들여진아이들이 문제집 하나 더 푸는것이 아무소용없다는걸 스스로 알더라구요.
    교과서토대로 문제도 내시니.. 문제만 냅다 푼아이들은 완전 당황..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628 친하지 않은데 결혼식 초대... 부담스러워요. 2 ... 2012/06/05 1,344
116627 3년 이상된 복분자주.. 3 오리천사 2012/06/05 2,754
116626 점심 혼자만 먹는 분 계신가요? 7 밥먹기 2012/06/05 2,070
116625 유부님들 ...친구들이 아가 돌잔치 안오면 섭하고 연락 끊나요?.. 5 슬퍼ㅠ 2012/06/05 2,632
116624 남해갈 건데 뭐 사올까요? 3 여행조아 2012/06/05 1,508
116623 백지영 얼굴보고 흠칫... 2 .... 2012/06/05 4,672
116622 경기도 용문 어떤가요? 2 이사 문의 2012/06/05 1,600
116621 유기구입하고 싶어요~ 방짜유기 2012/06/05 969
116620 북어인지... 황태인지.. 먹었는데 어떡하죠...... 2 청아한라일락.. 2012/06/05 2,929
116619 코스트코 다니시는 분들, 빵이랑 케익 질문이에요 10 궁금 2012/06/05 3,719
116618 혹시 이인형 이름아시는분 ? 미리 감사^^ 4 조이 2012/06/05 1,283
116617 치솟는 대파 가격…작년의 2배 2 물량 감소 2012/06/05 1,551
116616 대구분들 7 ..... 2012/06/05 1,566
116615 넝쿨당에서, 김남주 립스틱색상 별로 4 아니아니아니.. 2012/06/05 3,430
116614 여드름이 심한 남자고등학생 어떻하면 좋을까요? 11 고민맘 2012/06/05 6,725
116613 지하철에서 앉으려는데 아줌마가 밀쳤어요 8 -_-b 2012/06/05 2,262
116612 강레오 쉐프, 가수 박선주랑 결혼한다는데 11 우짠일 2012/06/05 24,616
116611 썬크림바를때 노출된부위에 다바르나요? 4 ... 2012/06/05 1,582
116610 카카오톡 음성 채팅 기능 생겼네요 ^^ 20 울랄라 2012/06/05 4,397
116609 윤도현 아리랑 피아노 악보 구할수 없는지요 1 피아노 악보.. 2012/06/05 2,712
116608 오이장아찌가 너무 짜요.... 7 오이장아찌 2012/06/05 1,609
116607 명동백작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5 한때문학소녀.. 2012/06/05 1,331
116606 택배배송시 포장 표독이네 2012/06/05 886
116605 한국도자기로 음식셋팅에 관해 권해주실 책 2 있으신가요?.. 2012/06/05 1,198
116604 책좀 읽으셨다 하시는분들 아 이거다 싶은 책 있으세요? 제임스조.. 8 ,,, 2012/06/05 2,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