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장난감 몰래 가져가 모아 놓다 들킨 아이...

이건 뭐죠? 조회수 : 1,417
작성일 : 2012-06-04 10:30:09

얼마 전부터 아이가 아끼는 장난감이 하나씩 자꾸 없어진다기에 제자리에 두면 그런 일 없다 야단만쳤죠.

근데 어느날 자기 장난감을 친한 친구인 A가 훔쳐갔다는 거에요.

내 것이 왜 너희집에 있냐니까 다른 사람이 준거라 하더래요. 그래서 기분 나빠하다 왔대요.

그 아인 B라는 친구 물건을 가져갔고 들고 나가다 들키기도 했단 말을 B엄마에게 들은 적 있는데,

이번엔 우리 애 것도 가져간거죠.

A는 친구들 물건을 빼앗았다고 다른 아이(C)한테 자랑도 했답니다.

아이들끼리 해결하게 지켜보자 했는데 했는데 일이 길어지니,

어느날 B엄마가 제게 "A의 행동이 점점 대범해지는 것같다며 아무래도 A엄마가 알아야 한다"기에 

고민 끝에 B엄마와 함께 A엄마에게 조심스럽게 얘기 했어요.

근데 반응이,

 일찍 안알려줬다 나무라더니, B물건과 똑같은 건 직접 사준적있고 우리 아이 것 같은 건 친척이 준적있다네요.

암튼 아이한테 얘기하겠다 했는데,

아직까지 A가 아이들한테 사과도 없고 가져간 장난감들도 돌려주지 않고 있어요.

A와 절친이었던 우리 아인 아직 무척 섭섭한가봐요.

요즘 A가 자기랑 같은 반인 B랑은 곧잘 어울리지만, 우리 애와는 잘 어울리지 않고 험담도 하고다는 다는 말을 다른 친구들로 부터 듣고 더욱 속상해 해요.

내 물건 훔쳐간 애가 사과는 커녕 왜 자기를 욕하냐며...

어휴~ 이게 뭔가 싶네요.

아이에게 이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라 할까요?

IP : 59.31.xxx.7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2.6.4 10:33 AM (124.52.xxx.147)

    도벽은 집안 내력인 경우가 많아요. 그 아이 엄마가 많이 이상하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349 우리 애 지옥에 가면?? 어머 19:34:41 4
1743348 비싼거 싼거 다 써보고 느낀건 ㅣㅣ 19:34:27 19
1743347 스토킹은 가벼운 '사랑싸움'이 아니다 경향 점선면.. 19:32:29 28
1743346 정우성 이제 바람 안피겠죠? 2 ㅇㅇ 19:31:51 120
1743345 칭찬도 제때 요령 있게 하면 더 좋겠어요. 3 마누카 19:28:36 85
1743344 쿠팡에서 파는 꿀떡 중 맛있는 제품 알려주세요. ... 19:24:46 53
1743343 아들 헌신적으로 키우는 아들맘들 보다보면.. 15 문득 19:20:10 694
1743342 손흥민 이젠 이미지가 12 예전 19:17:38 1,139
1743341 지원금으로 알차게 외식했어요. 5 19:14:29 474
1743340 케데헌 12세 미만이 봐도 될까요? 4 케데헌 19:13:53 296
1743339 보좌관이랑 어떤 사이길래..핸드폰 주식 계좌를 공유하나요 9 ... 19:08:49 621
1743338 7시 정준희의 역사다방 ㅡ한미 무역협상에서 "네가 진짜.. 1 같이봅시다 .. 19:08:27 132
1743337 이대통령 피습 장면 공개하면 좋겠어요 21 Fact 19:06:04 635
1743336 저도 무조건 저렴이만 사거든요. 20 19:03:36 1,274
1743335 하이얼 에어컨 혹시 들어보셨어요? 3 .. 19:02:56 332
1743334 82 회원들한테 경계성 지능이라고 비하 한 글 6 .. 19:02:34 401
1743333 여러분 저녁 뭐 드세요? 8 ♡♡♡ 19:01:18 359
1743332 저녁대신 콩물한팩만 먹어도 3 저녁 18:59:20 798
1743331 저 옥수수10개 삶아야 해요.. 6 ... 18:57:11 663
1743330 발목 깁스제거 다른 병원에서 해도 될까요? 1 인대파열 18:53:10 200
1743329 새 옷 사서 핏이 이뻤는데 3 오늘 18:51:18 979
1743328 좀비딸 이것도 영화라고 ㅠ 13 oo 18:48:15 2,014
1743327 매미가 왜 울질 않죠? 9 이상하다 18:48:06 674
1743326 실리콘 찜기 살까요 말까요? 13 oo 18:44:45 674
1743325 열무 참치 비빔밥 맛나네요 3 ㅇㅇ 18:41:27 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