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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등산복입은 중년남녀ㅜㅡ

ㅡㅡ 조회수 : 10,725
작성일 : 2012-06-03 21:32:44
아파트 단지내 담벼락서 애정행각을 아주 진하게 하고있네요.
근처에 등산코스가 좀 가깝거든요.부부는 아니겠죠?
암튼 왜 남의집 담벼락서 사람놀래키는지ㅡㅡ
IP : 210.216.xxx.24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큰소리를 지르지
    '12.6.3 9:34 PM (1.251.xxx.81)

    그러셨어요..

    **엄마 아니세요? 라면서 ㅋㅋㅋ

    전 전에 가족끼리 등산갔는데
    어떤 부부가 산나물을 보더라구요. 우리도 보고잇는 중이었는데..

    부부인줄 알았거든요.그런데
    아침에 먹은국이 둘이 다르더라구요.
    하나는 된장국, 하나는 다른국....그 얘기 듣고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지들도 뻘쭘했던지...그말하곤 바로 가더라구요.

  • 2. ㅡㅡ
    '12.6.3 9:39 PM (210.216.xxx.244)

    대로변 단지라 사람들이랑 차 무지 지나다니거든요. 아줌마는 술좀취한듯하고. 소리좀 지를걸 그랬어요 ㅎㅎ

  • 3. 저두 어제
    '12.6.3 9:42 PM (180.71.xxx.172)

    궁금한 광경이요.
    어제 그러니까 토요일 저녁에 교외로 세식구가 외식(한정식)을 갔더랬죠. 나란히 세테이블이 있었고 저희가 가운데였어요.
    그런데 양사이드에 중년의 남녀가 앉았는데 어떤 관계인지 알쏭달쏭하더라구요.
    부부가 밥하기 싫어 외식 나왔다기엔 여자가 너무 꾸몄고, 아이들도 안딸렸고, 남자도 너무 해벌쭉하니 좋아하고..
    저희가족이 토요일 저녁이면 거의 외식을 하는데 옆테이블에 저런 커플이 종종 있어요. 둔해서 그런거 잘모르는데 한방에 나란히 있다보니 자연히 신경안쓸 수가 없는 상황.

  • 4. 아이공....
    '12.6.3 9:53 PM (211.201.xxx.189)

    저희 부부 나이 40인데 아이 없고...
    제가 건강이 안좋아서 등산 다니면 좋단 얘길 듣고
    매주 남편이랑 둘이 등산 다니는데...
    이상한 사이로 보일까 걱정되네요.
    등산복 입고...
    근데, 우린 오래된 부부라 애정행각은 안하지만.... 그래도 손붙잡고 다닐땐 있는뎅...

  • 5. ㅡㅡ
    '12.6.3 10:06 PM (210.216.xxx.244)

    담벼락에서 완전 진한 키스 ㅜㅡ부부끼리는 밖에서 안이러잖아요

  • 6.
    '12.6.3 11:00 PM (211.246.xxx.166)

    부부끼리 밖에서 찐한 키스
    본인들이 안 한다고 다른 부부들도 안할거라고 단정짓는게 더 웃기네요
    일반적이진 않지만 전혀 없다고 할 수도 없는 일 아닌가요

    부부 아니고 돌싱들일 수도 있고 노처녀 노총각일수도 있고요

    참 편견이란 것도 무서워요

  • 7. ㅡㅡ
    '12.6.3 11:21 PM (210.216.xxx.244)

    사람들 지나다니는 , 남의 집앞에서 스릴을 느끼고 싶지 않는이상 부부가 집놔두고 왜? 맘만은 20대인 50대 처녀총각일수도 있겠군요 ㅎ

  • 8. 딱보면 압니다
    '12.6.3 11:54 PM (118.38.xxx.190)

    딱보면 필이 느껴져요 저도 어제 아파트단지에 잘모르는 중년커플이 팔짱끼고 배회하더라구요 여자가 딱달라붙는 청바지에 심한 화장을하고 아저씨는 등산복 흰머리에 늘그수레한... 눈치를 심하게 보던데 아 불건전한 사이구나 싶대요~눈치없기로 제일가는 남편도 저사람들 이상하다고 얘기하더라구요

  • 9. --
    '12.6.4 1:27 AM (94.218.xxx.30)

    보면 알죠.

    솔직히 중년 부부의 담벼락 키스는 상당히 엄하네요.ㅋ

  • 10. ..
    '12.6.4 2:25 AM (124.51.xxx.163)

    예전에 동네아줌마 술좀먹으면 남편무릎에 앉더이다...
    보기싫은건 둘째치고 그얇디얇은 새다리 부러질꺼봐 보는사람이 무안함

  • 11. ..
    '12.6.4 5:35 PM (203.100.xxx.141)

    나이 먹어 주책인가?

    부부든 아니든....왜 남의 담벼락 아래서 진한 키스를....

    가벼운 뽀뽀도 아니고.....젊은 사람들이래도 보기 싫은 건 보기 싫은 거....

  • 12. gldl
    '12.6.4 6:22 PM (121.168.xxx.97)

    아직 청춘이시네

  • 13. 늙어가는
    '12.6.4 6:33 PM (222.112.xxx.111)

    늙어가는 싱글친구에게 연인이 생겨 불티가 나듯 타오르고 있어요.
    상담도 해주고 이야기도 들어주고 있는데
    50이 다된 친구... 이야기속에서는 20대 풋풋한 순정녀랍니다.
    이래도 될까 밤새 노심초사하고는 결국 딴일로 허망해하고...ㅎㅎ
    그들도 싱글이나 돌싱일수 있어요..각자먹은 아침국이 다를꺼구요..
    제친구 가끔씩 아줌마들의 째려보는 시선에 답답하고 당황스럽다고..
    모두 다 붙잡고 우리 불륜 아니거든요!주 연애첨해봐요!
    그렇게 말해주고 싶대요..
    전도 전엔 분위기 야릇한 커플보면 힐끗거렸는데 이젠 안그래요..
    싱글은 나이와 무관하니까요..

  • 14. ...
    '12.6.4 7:00 PM (118.219.xxx.229)

    북한산 근처에 사는 언니는 허구헌날 보는 광경이에요 다 불륜이라고 지나가다보면 얘기가들리는데 절대 부부가 아니라고..

  • 15. 울집
    '12.6.4 7:29 PM (175.212.xxx.94)

    청계산 갈려면 내리는 전철역
    여인네들은 산에간다면서 화장은 가부키처럼 뽀얗게 하고 벤치에 앉아 상대방 기다리다 같이 갑니다.
    아~ 만나서 간식거리도 사서 히히덕 거리며 갑니다.

  • 16. ..
    '12.6.4 8:24 PM (121.162.xxx.228)

    말세네요 정말..

  • 17. ///
    '12.6.4 8:52 PM (125.184.xxx.6)

    산악회에서 만나 가정파탄내고 살인자 된남자 있네요..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2060401032243013004

  • 18. ..
    '12.6.4 9:08 PM (118.43.xxx.65)

    이런 글 올리면 꼭~~우리 부부는 이런데 불륜으로 오해받겠다 그 댓글 올리는 분 있죠??
    걱정마셔요~~~아무리 다정하고 찐하고 해도..부부는 그 풍기는 아우라가 있고
    불륜은 손만 잡고 있어도 풍기는 아우라가 있으니까요. 별걱정을 다하네요..ㅎㅎㅎㅎㅎㅎㅎ
    부부가 아무리 사랑하지만 한참 연애에 꽃피워오를때 그리고 신혼때의 눈빛과 지금의 눈빛이 설마 같다고 하진 않겠죠?
    근데 담벼락의 키스는 참 과감하네요..그 짜릿하고 조마조마한 느낌때문에 불륜을 하겠지만요.

  • 19. ..
    '12.6.4 9:10 PM (118.43.xxx.65)

    그리고 나이들어 돌싱이던 뭐던 당당하게 연애하는것과 불륜은 아우라 틀립니다.
    그러니 신경쓰지 마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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