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이상한 느낌의 이웃 남학생 이야기
1. ..
'12.6.3 4:22 PM (122.34.xxx.11)아이 학원 엘리베이터도 좀 그렇더라구요.한 번은 저녁때 아이 데리러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는데 고딩 정도 보이는 남학생인데 학원 건물에 피씨방이랑 도서관 가는건지 교복
은 안입었더라구요.저랑 그 남학생 둘만 엘리베이터라 어색해서 숫자만 보고 서있는데
보통 나란히 서거나 뒤쪽에 있거나 그것도 아님 벽쪽 거울 본다거나 그러잖아요?근데..
제가 서있는 측면..그러니까 제 옆모습을 정면으로 볼 수 있게 그것도 가까이 딱 서있는거에요;;
4층까지 올라가는데 10초도 안걸리지만 얼마나 겁 나는지..딱히 뭐라 하기도 그렇지만
서있는 방향이 너무 이상하잖아요.게다가 거의 몇 센치 사이로 가깝게 서있으니 정말 4층
열리지 마자 튀어나왔는데..엘리베이터 안에 씨씨티비도 없는데 ㅠ그 뒤로 아이 한동안 같이
다녀주다가 요즘은 그냥 혼자 다니는데 어제 오늘 글 보다보니 다시 같이 다녀줘야겠네요.2. ...
'12.6.3 5:30 PM (112.156.xxx.222)씨가 다 있어요.
씨를 그렇게 타고 나면 나이는 상관 없어요.
14~15세만 되어도 론갖 흉악한 짓 다 합니다.
강간,강도,잔인한 폭행,살인 등등등..
형사미성년자? 개에게나 던져 줄 법이죠3. 저 중딩때
'12.6.3 6:13 PM (124.61.xxx.39)친구 교회 '성령의 밤' 따라갔다가 한눈에 반한 오빠가 있었는데요.
일명 교회오빠인데 반듯한 훈남 이미지. 근데 얼마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여대생 추행해서 난리가 났었습니다.
오빠라고 해봤자 중3이었는데 엄청난 충격이었다는.4. ㅏㅏ
'12.6.3 9:31 PM (183.98.xxx.45)장성한 아들 키우고 있으신분들은 이런 글에 크게 공감 하시는지 조금 궁금하네요.
심하게 눈빛이 어쩐다 , 뭐 벨을 눌렀다 ( 먼저 번 글을 보고 전 바로 자폐아 일수도 했답니다..) 하는 글도 마찬가지 입니다. 물론 요즘 무서운 10대들 조심 해야 하는것은 맞는데 아들 키우는 입장에서 조금 억울한 느낌도 살짝 들었습니다. 밤길에 여자와 단둘이 앞서 거니 뒷서거니 걸어갈때 무조건 치한의심받는 느낌들어 걸음을 살짝 늦추어 걸어가야 하는 남자들의 행동. 우리 아들과 남편의 대화를 살짝 옅들었는데요. 오해 받지않도록 지하철을 탈때도 여자쪽을 등지고 선답니다.
아무 사심없이 중딩때 우리아들이 이사온 엄마친구 딸 그러니까 누나를 도서관에 나란히 앉혔더니 (자리잡아주다보니) 친절히 동네 안내해주다가 사심있는 아이로 오해받아 많이 속상했습니다. 우리애는 더욱 황당.
무서운 느낌을 주는 청소년남학생들도 아들키우는 저 입장에서는 마냥 덩치만 큰 아기로 보입니다.5. 원글
'12.6.3 10:15 PM (125.187.xxx.175)제가 위에도 썼다시피 길 가면서 보는 보통의 중고등학생들 덩치는 어른만 해도 어린애들이니 귀엽게 보입니다.
그런데 엘리베이터에서 단 둘이 타는데 제 뒤에 바싹 붙어서서 있는 고등학생을 마냥 어리니 귀엽고 덩치 큰 아기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단순히 눈빛이 맘에 안 들어 쓴 글이 아닌걸 제대로 읽어보면 알텐데
아들 키우는 엄마로서 기분나쁘다고 대뜸 댓글을 다시네요.6. 리지
'12.6.3 10:42 PM (121.137.xxx.246)맞아요 눈빛 이상하고 음침한 애들 있어요. 너무너무 불쾌해요.
전 본 적 있어서 알겠네요. 충분히 공감가요.
제가 알았던 애 하나 때문에 길거리 다니는 그 또래 애들까지 다 싫어지는 부작용까지 겪었어요.7. 오해
'12.6.4 12:22 AM (119.201.xxx.63)오해받는게 억울한 남학생들 많겠지만 그런 폭력적이고 남성중심적인 문화를 만들어낸 남자들도 같이 책임
져야 된다고 봅니다. 살짝 걸음 늦추고 그런것도, 지하철을 탈때 등지고 타는것도 감수해야지요.
그나며 요즘이나 되니까 오해받을까바 저렇게 조심도 하지만 몇년전만해도 그런거 없었잖아요.
뭐 지금도 안그런 사람들 천지지만..
지하철 타도 여자들이 피해다니고 밤길 다닐때도 여자들이 조심하고 -_- 피해자들이 오히려 몸사리며 다녀야
하는건 아니니까요.
여학생들 어머니들은 말씀드리지 않아도 조심시키느라 안전부절이시겠지만 남학생들 어머니들은 더 철저하게 교육시켜야된다고 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16189 | 복층빌라에 살고싶어요 3 | 흐하 | 2012/06/04 | 5,107 |
116188 | 2박3일 일본여행 비용이 얼마정도 드는지? 12 | 아이두야 ~.. | 2012/06/04 | 31,202 |
116187 | mbn 김용민 1 | .. | 2012/06/04 | 1,263 |
116186 | 라섹 재수술 4 | 현주 | 2012/06/04 | 3,665 |
116185 | 벽걸이 에어컨도 실외기 추가로 달아야 하나요? 2 | 에어컨 | 2012/06/04 | 10,154 |
116184 | 아이가 혁신초등학교에 다녀요 7 | 요즘초등교과.. | 2012/06/04 | 3,524 |
116183 | 이번주 코슷코 세일 물품은 무엇인가요? 3 | 기분전환 | 2012/06/04 | 1,868 |
116182 | 간첩사건? 도대체 어디까지가 진짜? | 아마미마인 | 2012/06/04 | 841 |
116181 | 변비약 먹어도 변이 잘 안나와요... 5 | 응가와의 전.. | 2012/06/04 | 10,124 |
116180 | 초1담임 선생님께 캐러비안 가니 조퇴한다고 어떡게 말씀드려야 .. 6 | 별똥별 | 2012/06/04 | 2,149 |
116179 | 옆에 보이는 오늘의특가 유리창청소기 사고싶어져요 1 | 사고싶다 | 2012/06/04 | 1,578 |
116178 | 3세 남아 방문 선생님 1 | 궁금이 | 2012/06/04 | 844 |
116177 | 친구들과 여행갈때요 5 | 혹시 | 2012/06/04 | 1,432 |
116176 | 신랑이 와플먹고싶대요 7 | 크림와플 | 2012/06/04 | 1,944 |
116175 | 약속시간.. 제 잘못인가요? 4 | ㅡㅡ;; | 2012/06/04 | 2,121 |
116174 | 바질, 민트 등 식용으로 키울 허브 어디서 사나요? 3 | 궁금이 | 2012/06/04 | 1,869 |
116173 | 가루야가루야 체험 준비물 뭐 있을까요? 3 | 궁금이 | 2012/06/04 | 1,493 |
116172 | 아아 집안이 애 물건으로 가득 차가고 있어요 (스텝2 주방놀이 .. 3 | 마그리뜨 | 2012/06/04 | 2,154 |
116171 | 상견례 자리 어디가 좋은지요? | 알려주삼~ | 2012/06/04 | 1,359 |
116170 | 자유영혼이신분들~ 어떻게 억누르고 사세요? 6 | SJmom | 2012/06/04 | 2,310 |
116169 | 직거래후 어이 없어요. 13 | 토끼부인 | 2012/06/04 | 3,657 |
116168 | 음식물쓰레기내놓는옆집 7 | 스트레스 | 2012/06/04 | 2,199 |
116167 | 고등학교 | 학교 | 2012/06/04 | 1,066 |
116166 | 인천지역 산후조리원 좋은곳 추천해주세요. 2 | 산휴 | 2012/06/04 | 1,425 |
116165 | 세븐라이너 고장 잘 나나요? 5 | 음 | 2012/06/04 | 2,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