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렇게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 왜이런지 분석좀 해주세요

성격분석 조회수 : 1,702
작성일 : 2012-06-02 16:54:30
정말 내나이 얼마 먹지는 않았지만 살다살다 이렇게 이상한 사람 첨봐서(같이 일하는 분임)

첨엔 화도 나고 싸울려고도 했지만 

이젠 화를 넘어 도대체 이사람이 이렇게 행동하는 이유는 뭘까   분석하고 싶은 맘까지 생기네요

1. 자신이 A처럼 행동할때  그 행동으로 내가 불쾌하고 싫다 B처럼 행동해달라라고 부탁하면

미친듯이 화를 냅니다

자기는 A처럼 행동하는 사람이 아닐뿐더러 만약 A처럼 행동을 했다는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이다 

나같은 사람이 그렇게 행동하는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이고 내가 A처럼 행동했다고 비난받아야할이유는 없다

2. 자기자신의 민폐적인 행동을 너무나 당당하게 행하심

일례를 들면 출근 몇시간전(것도 젤 바쁜날) 일이 있어서 못온다는 말을 너무나 당당하게 하십니다

내가 조금 곤란하다라고 말함 내가 오죽하면 그러겠느냐

어쩌겠느냐 나는 지금 도저히 못간다 ----> 물론 사람이 살다보면 이런저런일도 있겠죠 불가피한일도 있구요 하지만 최소한 이런식으로 행동하면 같이 일하는 사람이 얼마나 힘이 들지 근무처에 얼마나 손해를 끼칠지 별로 염두에 두지도 않고 별로 미안해하지도 않으십니다

담날 못올경우가 생기면 미리 며칠전에라도 이야기해달라 이렇게 말하면 그분은 또 

내가 못올만 하니깐 못왔지 아무렴  그냥 못왔겠느냐면 오히려 더 큰소리....

3. 반대로 남이 자신에게 실수하는거는 그냥 못지나침

실수로 페이지급하면서 깜박하고 하루늦게 드린적이 있었습니다(물론 제가 잘못했죠 그래서 다시는 그런일이 없을것이고정말정말 미안하다라고 정중히 사과했습니다 실제로 그런일이 다시는 없었구요) 그랬더니

정말 사과하는 내가 무안할정도로 너때문에 내가 얼마나 곤란했는지 아느냐 돈을 받을줄알고 일부러 은행도 안갖다왔다 우리딸용돈도 줘야하는데블라블라 

암튼 미안해서 사과하는 내가 별로 안미안해할만큼 하루종일 그일로 블라블라 하는등


나중엔 자기가 나한테 잘못해놓고고 그일을 또다시 꺼내면서 너도 나한테 잘못하지 않았냐고 ...


4 자기가 10원한장이라도 손해보면 거의 패닉상태

전화통화시 절대로 자기전화로 전화안햠

무슨수를 써서든 상대방이 전화해야함

자기는 무슨 전화요금이 !@#$요금이라 쓰면안된다고함

자기집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서 남의 물건이나 근무처 물품을 쓰는일에 거리낌이 없음

오히려 이렇게 알뜰살뜰하게 사는 자신이 불쌍하다며 한번씩 눈물

내가 분위기 파악못하도 초창기에 먹을거리나 아이옷가지 챙겨준적있었는데

답례로 남편바지(허리30인치)우리신랑(허리 32인치)주라고 한보따리 가지고 왔음(분면 허리 사이즈다르다고 했건만)

보따리 열어보고 미치는줄 완전 70년대 일룡이가 입던바지같은걸 (심지어 통바지도 있었음)

그리고 김장김치 써서 못먹겠다며 가져다 주셨음


이렇게 알뜰살뜰한 자기자신을 왜 사람들이 안알아주는지

아니면 나라도 어쩜 이렇게 알뜰살뜰하시구 대단하시냐고 맞장구 치고 칭송해야 하는데 아무도 안한다고 불만







암튼 기타등등 에피소드가 많은데 이런사람 도대체  어떤 환경에서  생활하면 저런성격이 되냐요?

정말 정신과에서 심리검사 해보라고 말하고 싶은데 싸움날까 싶어 참고 있어요

그리고 이런성격 가진사람이랑 어떻게 하면 부딪치지않고 같이 일할수 있나요 무슨 비결없을까요..




IP : 211.228.xxx.2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6.2 4:58 PM (211.237.xxx.51)

    성격 분석까지는 모르겠구요.
    그냥 뭐 민폐형인간이죠.
    이게 개인생활에 민폐면 지들끼리 지지고 싸우던 볶던 하라고 하고요..
    원글님이 페이지급한다는걸 보니 원글님이 오너 그분이 직원인것 같은데..
    원칙대로 회사에 누를 끼친 부분에 대해선 시말서 쓰게 하시고 시말서 세번이면 해고라고 미리 통보하시고.
    세번 시말서 쓰게 되면 해고 하세요..

  • 2. 원글
    '12.6.2 5:01 PM (211.228.xxx.227)

    제가 오너까지는 아니구요ㅠㅠ

    조그만 가게하는데 같이 일하시는분이에요

    정말 맘같아선 자르고 싶은데 저도 사정이 있어서 연말까진 자기가 나가겠다고 하기전엔 같이 일해야하는 상황이에요

    정말 스트레스받아서 미치겠어요 어제 갑자기 찾아와서 급하게 일이있어서 사흘간 못나온다고 그러고 갔어요 ㅠㅠ

  • 3. ....
    '12.6.2 5:05 PM (121.134.xxx.90)

    아직 무서운 적수를 못만난듯...
    누울 자리 보고 발뻗는 인간형이죠
    본인의 쇼맨쉽이 먹혀들어가니까 만만한거죠

  • 4. 그냥
    '12.6.2 8:39 PM (188.22.xxx.142)

    진상인데 심리분석할 시간이 아깝네요
    적당히 정리하고 끊으세요

  • 5. 원글
    '12.6.2 9:27 PM (211.228.xxx.227)

    그냥 진상이라고 생각하고 끊고 싶지만 이일을 그만두지 않는이상 그사람이나 저나 연말까지는 계속봐야하는터라

    제가 스트레스 덜받기위한방법으로 뭔가 없을까 해서 한생각이에요

    제가 만만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싸울려니 넘 치사하고 (그사람 행동자체가 넘 치사하고 쪼잔하다보니 저도 똑같이 행동하기가 넘 유치해서요)

    한번 말다툼한번 한적있는데 정말 싸움이 안되요...

    어떤 사람이건 자기말에 토다는것자체를 용납못하는성격인듯

    며칠전 밤중에 전화하는것때문에 82에도 글남긴적있는데

    남의집에 밤늦게 전화하지말랬다가(정확히는 밤늦게 전화시 휴대폰으로 해달라는말이었음)거품물고 뒤집어지면서 ㅁㅊㄴ처럼 소리소리지르고 난리였읍니다

    싸움도 말이 통해야하지 이렇게 막무가내로 소리지르는 사람이랑은 싸움도 안되더군요

  • 6. 식당하세요?
    '12.6.2 9:47 PM (188.22.xxx.142)

    어차피 연말까지 어쩔 수없이 같이 일해야하면 방법이 없죠. 짜를 수도 없다면요.
    무슨 말만하면 쌍욕하는 사람 상대해봤자고
    님이 그 사람에 심리검사 이것도 그냥 싸우자는 소리로 밖에 안들릴거예요
    참는 수 밖에 달리 무슨 방법이 있겠어요
    절대 상대는 변하지 않아요

  • 7. isa
    '12.6.3 7:23 AM (178.201.xxx.111)

    혹시 사이코패스? ...는 아니더라도 성격장애자는 확실한 거 같군요. 상대하지 않는 것이 정답입니다.

    http://www.newshankuk.com/news/content.asp?news_idx=2009020410120058486
    사이코패스의 특징과 예방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660 하비족들 어떻게 다이어트 하시나요? 9 무플아니되오.. 2012/06/02 5,357
115659 고환 이파열하여 적출되었는데 학교에서는 무시로 일관한대요헐 3 무섭네요. 2012/06/02 3,066
115658 등산화가 너무 무거워요 4 등산화 2012/06/02 2,077
115657 미확인동영상 보고왔어요. 2 헤라 2012/06/02 2,464
115656 시계?? 가방?? 어떤게 나을까요 2 고민 2012/06/02 994
115655 연탄불 어떻게피우는거지요? 7 은하의천사0.. 2012/06/02 2,203
115654 인사를 인새라고 발음하는 건 어디 사투리인가요? 사투리 2012/06/02 667
115653 연희동, 이향방 선생님의 "향원"이 없어졌어요.. 2 파란토마토 2012/06/02 3,908
115652 고아원이나 영아원 돕고싶습니다 4 화정댁 2012/06/02 1,813
115651 오디 조금 얻었는데요 7 ,,, 2012/06/02 1,795
115650 영어회화 카페나 블로그 알아봅니다 007뽄드 2012/06/02 794
115649 해외여행 패키지 취소해 보신분 계신가요? 1 여름방학 2012/06/02 1,590
115648 42개월 말느린아이..요즘 좀 말을 하네요 4 ㅎㅎ 2012/06/02 4,693
115647 남편이 여직원과 고른 내 선물........... 36 선물 2012/06/02 15,920
115646 노르스름한 된장에.... 2 풋고추요~ 2012/06/02 1,048
115645 네모두개가 붙어있는 브랜드? 4 ,,, 2012/06/02 2,778
115644 시댁에서 며느리는 잔반처리반인가요??? 60 허허허허 2012/06/02 10,612
115643 앵그리버드가 뭐길래... 2 에유 2012/06/02 2,050
115642 스마트폰으로 볼수 있는 맛집 앱 추천해주세요 미즈박 2012/06/02 835
115641 연가시 웹툰 보셨어요 ?? 2 .. 2012/06/02 1,789
115640 영화 화차 보신분 제 궁금증 좀 풀어주세요 4 dd 2012/06/02 2,503
115639 빕스,아웃백 싸게 가고싶어요~ 2 ........ 2012/06/02 2,291
115638 선으로 만난 사람 3번 만났는데도,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어요. .. 2 ... 2012/06/02 1,954
115637 장근석 목소리가 원래 그런가요? 8 2012/06/02 3,505
115636 비비크림만 바르면 여름엔 보기 싫지 않을가요? 3 더워서 2012/06/02 2,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