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이 도움이 될까요?
작성일 : 2012-06-02 10:59:07
1279227
무기력증 우울증이 있어요
사람많은 곳에 가는 것이 두렵구요 늘 마주치는 사람이 드문 곳로만 다니게되요 이유는 저를 아는 사람을 만나는게 싫어요 실패한 경험 지우고 싶은 기억이 많고 그 기억 안의 제 모습이 정말 구차하고 싫어서 그걸 아는 누군가가 잇다는게 싫고 그래서 혹여라도 눈에 띌까 신경쓰고 다니게되고..
이렇게 지내다가 어떻게 될지 더 고립되어 살게되고 힘들어질까 무섭네요 뭔가 다시 하려해도 그 과정을 이겨내는게 나무 외롭고 힘들어서 자꾸 포기해요
그냥 혼자이길 자처하면서 혼자이길 두려워하는
심리치료가 도움이 될까요?
누군가에게 털어놓는게 또 하나 강박을 갖게 하는건 아닌지
너무 비싼건 아닌지 효과는 있는지 궁금하네요
IP : 125.176.xxx.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요리초보인생초보
'12.6.2 8:30 PM
(121.130.xxx.119)
무기력증 우울증이 있어요
사람많은 곳에 가는 것이 두렵구요 늘 마주치는 사람이 드문 곳로만 다니게되요 이유는 저를 아는 사람을 만나는게 싫어요 실패한 경험 지우고 싶은 기억이 많고 그 기억 안의 제 모습이 정말 구차하고 싫어서 그걸 아는 누군가가 잇다는게 싫고 그래서 혹여라도 눈에 띌까 신경쓰고 다니게되고..
-------------------
제 작년 모습이네요.
노처녀에 실패도 많고 그러다 보니 마트에서 가족 쳐다보는 게 제일 곤욕이었어요. 저들은 저렇게 가족 꾸리면서 사는데 난 뭐냐 이러면서요.
아침되면 심장 두근거리고 아프기도 하고 죽고만 싶고 사는 게 사는 게 아니고. 살도 몇 달 만에 8킬로 빠지고 살맛이 안나니 입맛도 없어서 국수 한 그릇도 못 비우고. 그러다가 정신과 다니면서 우울증 치료 받았는데요. 자그마한 괴로운 기억 다 꺼내서 얘기하니까 속도 시원하고 가족들한테 피해의식만 있었는데 싸우기도 하고 제 주장도 하고 남들이 저를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하도록 마음을 다스리고 있어요.
클리닉센터 같은데는 안 가봤고 정신과 치료 받다가 정신분석 받고 있는데요.
정신적으로 의지하고 지지받을 수 있으니 꼭 치료 받으세요. 그런데 너무 가족들 이해하라, 괴로운 건 대충 덮어라 그러 식으로 나오거나 5분만 상담해 주는 분이면 바꾸시고요, 자기 잘못도 돌아보지만 다른 관계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선생님을 만나세요.
2. 마음愛
'12.7.16 9:29 PM
(115.23.xxx.150)
안년하세요^^ 마음애 심리상담치료센터 입니다.
님은 약간의 우울증세와 대인기피 및 낮은 자아존중감으로 인해
스스로를 힘들게 하고 지쳐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시고요.
다만, 성급하게 정신과에서 약물투약 처방은 신중하게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즉, 약물복용 보다는 심리상담치료가 필요해 보이고요.
적어도 1회기에 1시간씩은 하는 전문 심리상담치료센터를 찾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http://melove.or.kr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15895 |
살빠졌는데 뚱뚱해보임 5 |
질문 |
2012/06/03 |
3,183 |
115894 |
"신사의품격" 장동건 괜찮던데 다들 왜 글케 .. 17 |
파란꽃 |
2012/06/03 |
4,790 |
115893 |
평생 혼자 늙어죽을거 같아서 괴로워요(조언 부탁드립니다) 8 |
고민 |
2012/06/03 |
3,937 |
115892 |
금목걸이 색이 까맣게 변해가는 이유를 가르쳐 주세요. 8 |
골드 |
2012/06/03 |
9,021 |
115891 |
휴롬 콩찌꺼기로 뭐하죠? 2 |
휴롬 |
2012/06/03 |
2,060 |
115890 |
생협이나 한살림에 장어즙 같은거 파나요? 3 |
소소 |
2012/06/03 |
3,649 |
115889 |
중학생 친한 친구들 사이에 찐따라 표현을 쓰나요? 8 |
조카문제 |
2012/06/03 |
2,146 |
115888 |
은교에서 박해일이 70노인 역을 해야만 했던 이유가 있나요? 20 |
---- |
2012/06/03 |
5,190 |
115887 |
(방사능)우리나라민족을 망칠 27%의 원전사고- *동영상* 꼭 .. |
녹색 |
2012/06/03 |
1,242 |
115886 |
비난에 멍든 김연아 위한 변명 20 |
퍼왔어요 |
2012/06/03 |
4,055 |
115885 |
서양 누드비치보니 여자들 12 |
... |
2012/06/03 |
12,896 |
115884 |
속치마 제가 만들 수 있을까요? 3 |
dd |
2012/06/03 |
1,064 |
115883 |
삼성전자 LCD 노동자 또 사망... 벌써 56번째 7 |
또다시 |
2012/06/03 |
2,204 |
115882 |
임수경씨가 국회의원이 될 만한 자격이 있는 인물인가요? 47 |
잘 몰라서요.. |
2012/06/03 |
4,095 |
115881 |
기숙학원 |
고2여자아이.. |
2012/06/03 |
1,100 |
115880 |
세상에서 유치원 원장이 제일 부럽다네요. 3 |
네가 좋다... |
2012/06/03 |
3,928 |
115879 |
무식한 질문입니다만.. 미국 뉴욕주 약사.. 어떻게 좋아요? |
.. |
2012/06/03 |
1,300 |
115878 |
욕심이 너무 많아요..어떻게 하면 줄일수 있을지..ㅠㅠㅠㅠㅠㅠㅠ.. 3 |
qq |
2012/06/03 |
2,631 |
115877 |
임수경, 통진당 연대보니 5 |
그러하다 |
2012/06/03 |
1,131 |
115876 |
초3 엄마표 한자교재? 2 |
... |
2012/06/03 |
3,075 |
115875 |
반신욕이 좋은 거 맞는가요? 6 |
아시는 분 .. |
2012/06/03 |
3,657 |
115874 |
지금 나오는 넝굴당 나영희 변명.. 실수였어.. 누구라도 할 수.. 2 |
울화통 |
2012/06/03 |
3,372 |
115873 |
저도 이상한 느낌의 이웃 남학생 이야기 7 |
무서워 |
2012/06/03 |
5,212 |
115872 |
중학생 아들이 여자 친구를 사귀나 봐요. 2 |
참 |
2012/06/03 |
3,317 |
115871 |
허리수술해보신분들질문이요 6 |
허리수술 |
2012/06/03 |
1,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