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학원 참 힘든것같아요

보고있기딱함 조회수 : 2,117
작성일 : 2012-06-01 14:26:29

체인 영어 랩스쿨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전에 일하던 곳 원장이 그만두시고 다른 분이 인수하셔서 다른지점으로 옮겨서 근무하고 있어요.

근데 여기 교재포함 학원비가 저학년은 15 초등고학년, 중등은 17-18인데요.

물론 매일 가는 곳이구요(스페이스바가 고장나서 글쓰기 힘드네요..)

 

근데 중간고사 기말고사 듣기평가 대비 문제집(이건 개인이 사거나 학원서 대량구매해요 원장님이 남기는 건 없구요)

전과목 다 사서 영어수업후에 공부시켜요. 원장님 퇴근시간이 열시가 넘죠.

중학교는 영어만 기말고사, 중간고사 다 대비해서 문제집 시키고 공부봐주고 있어요.

근데 애들이 조용히 앉아서 공부하는게 아니라서 진짜 힘드네요. 이렇게 열심히 해도 알아주는 학부형만 알아주시고

애들 실력도 천차만별이라 학원 교재는 수준별로 하면 되는데 중간이나 기말은 또 틀리잖아요.

 

전 시간제로 근무하는지라 시험기간이라도 시간 약간 넘기는 정도지만 전에 학원이 딱 시킬것만 시키고 말았던 곳이라

원장님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도 워낙 경쟁이 치열해서 학원애들 이동이 많네요. 중학교는 입시로 또 초등학교는 보습학원으로 많이 빠져나가요.

새로 들어오는 애들에 비해서요. 선생으로 일하는건 힘들지만 제가 부모라면 이런 원장님께 보내고 싶긴해요.

나중에 저도 학원쪽 사업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거보면 솔직히 자신이 없네요.

 

 

IP : 121.141.xxx.22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2.6.1 2:38 PM (222.112.xxx.39)

    가르치는 게 힘든 게 아니라 아이들 통솔하는 게 무지 힘들지요.

    플러스 알파로 더 해주지 않으면 그만두는 일이 많아지니
    예방차원에서라도 보충수업을 더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도 여기 학원은 원장님이 하시네요.
    다른 곳은 전부 선생님들이 죽어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167 메모리폼베개 샀는데 악취가 나요. 1 ........ 2012/06/03 2,625
116166 수의사 처방전으로 앞으로 수의사들 떼돈?(펌) 1 ... 2012/06/03 1,924
116165 영화 정사 OST 6 음악구함 2012/06/03 2,698
116164 미숫가루가 냉장실에서 1년되었는데 6 미숫가루 2012/06/03 3,851
116163 싸우고 나서 속상해서 술먹고 뻗었더니 다음날 2012/06/03 1,591
116162 현대카드 포인트 어찌 사용할까요?? 15 알려주세요 2012/06/03 5,328
116161 sk2 사용중 얼굴에 각질이 엄청난데.. 2 커피사랑 2012/06/03 2,109
116160 야밤에 전화해서 따지는 사람 5 ㅇㅇ 2012/06/03 2,485
116159 닥터진은 어떤 목적으로 리메이크 한걸까요? 6 ... 2012/06/03 3,782
116158 기도가 필요하신분 (중보기도) 36 ... 2012/06/03 2,856
116157 역시 알바들이었구나ㅠㅠ 5 관찰중 2012/06/03 1,535
116156 학원 강사분들 다들 개인 노트북 가지고 계시나요? 3 000 2012/06/03 1,615
116155 책추천이요 3 달달함 2012/06/03 1,784
116154 아이라이너 안번지는건 정녕 없나요? 19 번짐 2012/06/03 9,101
116153 오늘 그것이 알고 싶다의 의문점.... 13 ..... 2012/06/03 8,172
116152 조중동 왜곡보도 고발하는 다큐 함께 만들기 프로젝트 5 언론도 아닌.. 2012/06/03 800
116151 아이들 키우기 좋은 시골 추천해주세요 6 현실이다 2012/06/03 2,806
116150 혼자말하는 사람.. 10 가나 2012/06/03 8,689
116149 7월에 제왕절개 해야 될거 같은데 포괄수가제 시행된다고 해서 걱.. 5 포괄수가제 2012/06/03 3,018
116148 교구.퍼즐..블럭놀이 너무 못하는아들. 2 gggg 2012/06/03 1,693
116147 제가 시집을 잘왔나봅니다 19 ^^ 2012/06/03 9,347
116146 이사 온지 얼마 안되서 하자가 발견 되었을때. Chloe 2012/06/03 1,141
116145 식인종 유머 식인종이 이.. 2012/06/03 1,138
116144 기독교 방송봤는데..저런 목사가 어떻게 티비에 나올까요 3 ?? 2012/06/03 2,270
116143 김치 담고 난 후 배 갈아 넣어도 되나요? qo 2012/06/03 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