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이 늦는 아이,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하나요?

어디로 가야 할까요? 조회수 : 1,696
작성일 : 2012-05-31 01:31:36

어려서 부터 또래보다 말이 늦었습니다. 

남자아이라서 크면 좋아진다고들 하시고, 원의 선생님들도 인지적인 문제는 전혀없으니 좀 기다려 보시라고 말씀들 하셔서 여태 기다렸어요.

드디어 학교에 입학하니 담임 선생님께서 조심스럽게 검사를 한 번 받아보면 어떻겠냐고 하시네요.

발음이 불분명해서 간간이 못 알아듣기도 하니 더 나이들기 전에(이런게 왕따등의 표적이 될 수도 있다고 하셔서요.) 검사나 훈련등이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하시네요.

 

검색해보니 소아정신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등등....여러과가 있는데 도대체 어디로 가야 할까요?

종합병원으로 가는게 나은지 아니면 분당쪽(이쪽이 그나마 저희 집에서 가깝습니다.) 소아정신과로 가야 하는지 도대체 갈피를 잡을 수가 없습니다.

 

비용이나 기간은 또 얼마나 잡아야 할까요?

제가 사는 곳은 그런 치료를 하는 곳이 없어서 다들 분당이나 서울쪽으로 가신다고 하고요.(경기도입니다.)  학교 다니는 아이니 오후에만 제가 데리고 다녀야하고,  다른 아이도 있어서 그 아이만 집에 혼자 두고 가자니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닙니다.

일주일에 몇 번이나 다녀야 하는지도 모르겠고요...ㅠ.ㅠ

아시는 분들 조언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복 받으실 거에요...ㅠ.ㅠ

 

 

IP : 211.176.xxx.1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종합병원
    '12.5.31 1:34 AM (183.98.xxx.14)

    소아정신과 가시면, 언어검사 심리검사 동시에 실시하게 조치해줄거에요.
    언어능력과 지능등을 둘 다 확인해야 하거든요. 발달센터나 그런데는 의사가 권할 경우 가시고, 일단은 종합병원(개인병원은 안되요)가심되요.

  • 2. 추가
    '12.5.31 1:39 AM (183.98.xxx.14)

    언어치료등은 보통 1주일에 1회정도에요. 의사와 일단 상의하시고 궁금한거 다 물어보세요.
    언어발달 지연이나 혹시 지능문제라고 해도 약물치료를 하는 병은 아닙니다.
    때문에, 언어발달만 지연되면, 근처 언어치료하는 곳에서 치료받으심됩니다.
    분당 가까우시면 분당서울대병원으로 가심될 것 같구요, 서울대병원이 어린이병원이 따로있고
    아동전문으로 평가하는 임상심리전문가가 있어서 심리검사 정확도가 높은것으로 알고 있어요.,

  • 3. 혹시 설소대는
    '12.5.31 1:55 AM (121.145.xxx.84)

    확인해보셨나요??

    남동생이 만 4세까지 말이 느려서 우연히 간 종합병원에서 설소대 살짝 손댔는데
    좀있다 바로 말문 터졌거든요

  • 4. 원글
    '12.5.31 1:57 AM (211.176.xxx.112)

    이렇게 짧은 시간에 댓글이 올라오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일단 종합병원에 가야 하는거였군요. 동네 소아과에 갔더니 의뢰서를 안 써주시더라고요...ㅠ.ㅠ 다른 병원 가서 부탁 드려야 할까봐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셔요.

  • 5. ..
    '12.5.31 6:17 AM (49.50.xxx.237)

    엄마가 조금 무심하셨네요.
    초등 입학때까지 그러고 계셨다니..

    그나마 인지에 문제가 없으니 빨리 가보세요.

  • 6. ^^
    '12.5.31 10:49 AM (119.70.xxx.34)

    언어치료하시면 효과가 정말좋아요,,5살아이,,2명이,언어치료 받고,,,
    정말 좋아지더라고요,,,
    부모님이 ,,해주시기 힘들고,사실 모르는부분이 많다면 좀 가서 상담받고 배울필요가잇어보여요,,

  • 7. 원글
    '12.5.31 7:23 PM (211.176.xxx.112)

    답변 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병원 예약 끝냈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남의 일인데 다들 수고롭게 댓글 달아주신점 정말 감사드려요. 복 많이 받으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705 남편한테 화가 납니다. 3 .... 2012/07/01 2,091
125704 사표를 내고요.... 2 woa 2012/07/01 1,516
125703 베란다 세탁기 수도가 냉수 하나예요 4 .. 2012/07/01 2,167
125702 시어버린 깍두기 요리 방법 없을까요? 4 초보새댁 2012/07/01 3,367
125701 홈쇼핑서 파는 속옷... 1 안보고 살려.. 2012/07/01 2,072
125700 이런 거 저만 실망하나요? 4 nm 2012/07/01 2,464
125699 지하철에서 이상한 할머니... ㅠ_ㅠ 7 어휴 2012/07/01 3,585
125698 아주 오래전 외화 '페이톤 플레이스" 4 luna 2012/07/01 2,117
125697 같은 평형에 방의 개수 고민중이에요. 7 고민중 2012/07/01 2,606
125696 헤리빅버튼 탈락 ㅠ_ㅠ 16 깍뚜기님어쩌.. 2012/07/01 4,260
125695 몰딩 해야할까요? 5 00 2012/07/01 2,573
125694 느린 형 빠른 아우 훈육 어렵네요 6 형제맘 2012/07/01 2,684
125693 젊었을때 김현희와 강수정 닮지 않았나요? 1 보다가 2012/07/01 2,466
125692 친구잃고 돈 잃고...... 1 친구야 2012/07/01 2,461
125691 우리 아이들은 커서 어린 시절을 어떻게 기억할까요? ... 2012/07/01 833
125690 가방사고 다음날 반품하는것에 대해 여쭐께요~~ 2 핸드백 2012/07/01 1,682
125689 유명한 육아블로그 추천해주세요~ 5 추천좀요 2012/07/01 12,348
125688 나이 드니 좋아지는 것 한가지 7 dma 2012/07/01 3,985
125687 여자에게 중요한건 예쁜 얼굴 vs 부잣집딸 ? 61 한산 2012/07/01 30,534
125686 안무혁씨를 비롯한 여러 보수파들이 북한 유화책은 관둬야 한다고... 1 김태수 2012/07/01 983
125685 우드윅이나 양키캔들 사용허시는 분들... 2 쵿쵹 2012/07/01 3,104
125684 배추데쳐서 냉동보관해도 맛 똑같을까요?? 1 ... 2012/06/30 2,482
125683 내일 먹을 삼각김밥, 지금해서 냉장고 넣어도 되나요? 2 나들이 2012/06/30 1,415
125682 어르신들의 투표율이 높은 이유가, 리나노 2012/06/30 984
125681 4살 아이 너무 튀는 거 같아요. 20 ... 2012/06/30 3,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