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은 제사를 안지내요

... 조회수 : 959
작성일 : 2012-05-30 21:25:07

아빠가 둘째이고

그래서..어릴때 큰집으로 제사 지내러는 갔지만 그것도 사춘기 되면서 큰집이 서울로 이사를 가게 되서..

더이상은 안지내게 됬어요

명절에도 엄마가 딱히 다른집 처럼 전이나 동그랑땡 이런거 안만드세요

그래서..솔직히 저는 동그랑땡 만들어 본적도 없고요 전 같은거 부쳐본적도 없어요

그런데

지금 만나는 남자가 장남은 아닌데..집에 제사를 좀 자주 지내는거 같아요

정확히 몇번인지는  안물어 봐서 모르겠어요

종가집은 아닌거 같은데..

그냥..말 들어 보니까 이 남자분이 고향 떠나서 타지 나와 살거든요

고향까지 자가용으로 대략 4시간 정도 걸리는데..

제사지낸다면서 그때마다 가더라고요

회사원은 아니고 자기사업 조그맣게 해서 그런지...시간에 구애 받지는 않는거 같아요

서로 나이가 있다 보니..결혼 생각도 하는데..

그냥 제사 음식 한번 안만들어본 내가

저렇게 제사 라면 목숨걸고 가는 남자랑 살면 ..잘 살까..그냥 이것저것 생각해 보게 되네요

IP : 112.168.xxx.7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981 동창회 유감 1 씁쓸 2012/06/11 1,397
    115980 아름다운가게에 책도 기증 받나요? 6 아름다운가게.. 2012/06/11 2,135
    115979 호첸플로츠 .. 적정 연령이? 4 유치원생 2012/06/11 862
    115978 옆집이야긴데요 애들 이야기요 저희옆집 2012/06/11 1,248
    115977 궁금해서 여쭤봐요. 3 2년차 아줌.. 2012/06/11 430
    115976 심한 변비때문에 배변후 출혈을...... 11 킹맘 2012/06/11 2,825
    115975 예전에 여기에 메리츠화재걱정인형 1 소리 2012/06/11 864
    115974 수족구 문의요 4 마음아파 2012/06/11 1,759
    115973 무진장 신경질적인 사람은 어찌 상대해야하나요? 4 착한이 2012/06/11 2,016
    115972 큰아주버님 환갑 20 ,,, 2012/06/11 3,518
    115971 고1 아들 물리 인강 추천해주세요 3 헤라 2012/06/11 1,412
    115970 ‘학력 거짓말’ 이자스민, 필리핀 NBI에 피소 3 참맛 2012/06/11 2,590
    115969 탈퇴하려는데 에러떠요 3 82관리자님.. 2012/06/11 900
    115968 식기세척기 고장났는데.. 1 .. 2012/06/11 861
    115967 드디어 제 가슴이 펑~~~~ 틔였어요 졸려 2012/06/11 1,048
    115966 남편에게 결혼기념일 선물 뭐하세요? 5 선물고민 2012/06/11 3,546
    115965 자동이체시킨 케이블요금 은행에 따로 얘기해야하나요? 2 해지했는데 2012/06/11 695
    115964 혹시 오미자청 필요하신 분~~ 감사 2012/06/11 1,427
    115963 아들이 자꾸 바지에 실수를 하네요.. 1 ... 2012/06/11 1,633
    115962 영어해석좀 부탁드려요 --; 3 2012/06/11 800
    115961 아파트 1층에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할껀데요. 4 ^^ 2012/06/11 1,830
    115960 요새 아파트 매매 아예 안되지는 않네요. 5 ... 2012/06/11 3,726
    115959 책이 집에 너무 많으신분들... 19 책. 2012/06/11 4,256
    115958 고기, 밀가루 말고 애들 간식 뭐해주세요? 간식고민 2012/06/11 1,454
    115957 제가 43살인데요 7 궁금해서.... 2012/06/11 3,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