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뒤에 입덧이야기가 나와서 여쭐께요. 입덧이 없었던 아이와 잘 맞으신가요?

클로이 조회수 : 2,116
작성일 : 2012-05-30 15:19:41

 

전 입덧이 전~혀 없던 사람이었구요

아이낳기 전날까지 펄펄 날면서 일했었어요

임신기간동안 힘든점도 없었고, 입덧도 없었고, 몸무게도 9킬로그램정도만 늘었고

낳는 순간까지도 병원가서 입원수속 혼자 처리하고 분만실에서 친구랑 수다떨다가

남편도 없이 순식간에 (20분만에) 낳아버렸어요

 

남편은 그때 미친듯이 달려오는 중이었는데..ㅜㅜ 결국 탯줄은 의사쌤이 자르시고..

 

암튼, 전 한명밖에 없어서 뭐라 말하긴 그렇지만

제 남편 말로는 제 판박이래요..

외모적으로말고 기질적으로요

성격이 데깔꼬마니라며...

 

근데 저희 친정엄마한테도 물어보니

입덧을 했던 저랑은 좀 안맞는거같고

입덧 안했던 동생하고는 생김새, 체형, 생체리듬까지도 똑같은거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게 기질적으로 안맞으면 입덧을 하는거라는 말도있고...

암튼 그래서 궁금해서요.. 입덧을 하셨거나 안하셨거나..

낳은 아이가 기질적으로 맞는다, 안맞는다 연관성이 있는건가요?

IP : 58.141.xxx.1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단이
    '12.5.30 3:27 PM (121.166.xxx.201)

    기질적으로 맞든 안 맞든 내 염색체 반, 남편 염색체 반 아닌가요?

  • 2. ㄹㄹㄹ
    '12.5.30 3:27 PM (218.52.xxx.33)

    입덧이 심한건 아빠 닮은 아기라 그렇다는 말 들었었는데 ㅎㅎ
    아주 심한 입덧 하고 낳은 딸.
    임신 기간도 출산도 아주 수월했는데, 입덧 때문에라도 둘째 절대 못낳아요.
    외모는 아빠 98% 정도고,
    성격은 반반. 남편과 제가 좀 비슷한 성격이예요. 사회성 좋은건 남편 닮아서 그런거고.
    취향은 저 닮은 듯해요. 제가 사는거 지켜보면서 크고 있으니 그런 것같아요.
    원래 무채색 좋아하던 아기인데, 핑크 좋아하는 아이가 됐어요. 저는 무채색 안좋아했고 분홍색 좋아했었고요. 제 스타일대로 키우다보니 세뇌된 듯 ㅎㅎ

  • 3. ~~
    '12.5.30 3:32 PM (125.187.xxx.175)

    딸 둘
    큰애는 아빠 닮았고 둘째는 저 닮았는데
    입덧은 둘다 막상막하로 힘들었어요.

  • 4. ㅇㅇ
    '12.5.30 3:32 PM (211.237.xxx.51)

    입덧이라면 지긋지긋하게 하고 낳은 열달내내 입덧하고 거의 음식을 입에도 못대서
    비스켓 하고 물만 먹고 살았어요..
    (심지어 열달내내 하는것도 모자라 출산하고 일주일 넘어도 입덧이 사라지지 않은 ㅠ)
    저희 딸은 저와 거의 95% 기질적으로는 맞습니다..
    딱 한가지 안맞는건 자기 방 어질래고 안치우는것....

  • 5. ..
    '12.5.30 4:08 PM (58.239.xxx.125)

    입덧이 아예 없었던 둘째 낳고 보니 남편 판박이네요 남편과 저는 성향이 거의 반대구요
    둘째도 저와 외모뿐만아니라 기질도 거의 달라요

    첫째는 골고루 닮았고 입덧도 조금 했어요

  • 6. 파란장미
    '12.5.30 4:18 PM (49.132.xxx.203)

    헉.. 임신때 입덧이랄까.. 뭔가를 입에 달고 살아야 했어요...(항상 배가 고파...)
    평소에는 먹지도 않는 달달한 거 무지 많이 땡겼고,
    몸도 여기저기 심심하면 아프고,
    임신빈혈도 심해서 2주동안 요양(?!)하라는 명령에 일도 쉬고..

    그래서 우리 아들이 남편 판박이군요.. 헉.. ^^b

  • 7. ........
    '12.5.30 4:57 PM (59.4.xxx.24)

    저는 입덧 심한 딸래미 낳으니 아빠를 많이 닮았고 작은애는 입덧강도가 조금 약했어요
    나를 많이 닮은 아들이네요

  • 8. 그럴 수도 있겠네요..
    '12.5.30 6:56 PM (112.150.xxx.40)

    전 첫애 때 입덧이 대박 심해서 5개월까지 체중이 급 줄어들어 입원하기 직전까지
    갔었어요.
    그 애가 아빠랑 판박이인데, 저랑 기질이 안 맞아서 쭉~~ 속 썩이고 있답니다.
    밑에 애들은 입덧을 하긴 해도 첫애 때보다 덜했는데, 저랑 많이 닮고 기질적으로 잘
    맞아요.

  • 9. 저는요
    '12.5.30 8:26 PM (116.37.xxx.141)

    입덧 없었고 남편이 했다는 ㅋㅋㅋㅋ

    아들 낳았는데 완전 아빠 판박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290 동남아 나라들 중에 살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요? 9 잘 몰라서 2012/06/01 5,384
115289 공부 못하는 아이.. 학부모 참관 수업 가기 싫어요. 22 슬픔 2012/06/01 4,143
115288 강남에서 살려면 정말 생활비가 마니 드나요? 13 이사고민 2012/06/01 4,982
115287 이거 하나 잘 시켰다 하는 교육 하나씩 알려주세요 4 사교육 2012/06/01 1,685
115286 꿈해몽 부탁드리긴 너무 죄송한대.. 개미 2012/06/01 590
115285 전문의자격증을 확인하려면? 16 rew 2012/06/01 2,603
115284 내집은 월세주고 전세사시는분들 있나요? 4 재테크 2012/06/01 2,750
115283 이상한 도련님.. 5 상미 2012/06/01 2,173
115282 열흘동안 2kg빠졌네요... 3 계속 화이팅.. 2012/06/01 2,297
115281 겉모습만으로 모태솔로 구분가능하세요? 3 미요 2012/06/01 2,333
115280 충치 치료하는데, 금이 나을까요? 사기가 나을까요? 6 치과 2012/06/01 1,473
115279 전세자금 대출,,,2금융권이라도... 2 이사 2012/06/01 1,026
115278 아이들 잠잘때 뭐입히시나요? 8 궁금 2012/06/01 1,247
115277 혹시 라식,라섹하신분,,나이들어 재수술하신분 계시나요? 라섹 2012/06/01 762
115276 회사 후배 돌잔치때 어느 정도 하면되나요? 8 ... 2012/06/01 1,130
115275 간이 식탁.. 2 최선을다하자.. 2012/06/01 645
115274 제가 생각하는 희대의 사기극은 출산율 떨어지니 아이 더 낳자 입.. 50 제 생각.... 2012/06/01 8,628
115273 마늘지용이 아닌 마늘로 마늘지 담아도 괜찮을까요?? 5 ... 2012/06/01 1,004
115272 나랏빚 774조 원…정부 "재정 건전한 편" .. 세우실 2012/06/01 561
115271 여름이나.. 그즈음 호텔에서 패키지 상품이여 1 호텔패키지... 2012/06/01 669
115270 미국 신발 사이즈 알려주세요... 3 새신을신고 2012/06/01 690
115269 수학문제 풀어주세요 4 매실 2012/06/01 702
115268 분당 샛별마을 동성아파트 어때요? (전세) 4 궁금 2012/06/01 4,001
115267 카톡이라는 거요~ 7 궁금 2012/06/01 2,033
115266 다들 사랑받고 사시나요?? 3 고민 2012/06/01 2,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