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전거 잘타는 사람들...우러러 봤었는데

자전거 조회수 : 3,527
작성일 : 2012-05-30 15:04:35

열흘전 생전처음 자전거를 사고

남편이 뒤에서 밀어주고, 잔소리 몇마디 듣고

이틀을 그렇게하니, 1.5km인 트랙을 몇바퀴 돌게되었다

오늘은 무려 10바퀴나......

전에는 노인네와 동네 아이들에 이르기까지

자전거 잘타는사람들보면 (와, 대단하다....!!)짐짓 부러워마지않았는데

타고보니....... 뭐 별거아니었다는......?!

모 카페에 자전거 배운다했더니....다들 (비?)웃음일색 ..........

 

 

나두웃고 있다....... 신나서 ㅋㅋㅋㅋ

IP : 121.124.xxx.5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30 3:06 PM (116.126.xxx.116)

    왕 부러워요.
    저도 좀 시도해봤는데 무서워요^^;

  • 2. ㄹㄹㄹ
    '12.5.30 3:07 PM (218.52.xxx.33)

    새로운 세상을 만나셨군요~
    저는 자전거 탈 수는 있는데, 완전 기본만 해요.
    작은 가방도 들면 안되고, 손잡이에 걸어도 안되고, 직진만 하고, 양 옆에 아무것도 없는 공터에서만 타요 ㅋㅋ
    찻길 옆 인도에 아기 태우고 가방 걸고 쌩~~~ 가시는 분들 정말 경이롭더라고요.
    날도 좋은데 .. 다시 연습이나 해볼까요~

  • 3. 참새짹
    '12.5.30 3:08 PM (121.139.xxx.195)

    서른 중반에 처음 자전거 탔을 때 남들이 다 나를 우러러 보는듯한 착각에 빠졌었어요 ㅎㅎ.

  • 4. 와~~~
    '12.5.30 3:10 PM (1.236.xxx.50)

    부러워요..
    저도 자전거 배우고 싶은데...뒤에서 밀어줄 사람도 없고...
    잔소리해줄 사람도 없네요..흑흑~

  • 5. 자전거
    '12.5.30 3:11 PM (121.124.xxx.58)

    한창 타고있는데 얼굴에 뭔가 검불같은것이
    붙은거같아서... 손잡이잡은 한손을 얼굴에 갖다대는 찰나
    뭐 당근 중심을 잃고......고꾸라졌지요
    그때 옆에걸어가는 어느 아저씨가 내 손을잡아 일으켜주었는데
    왜그리 뜨끈뜨끈하던지.... 남편하고는 다른 느낌??이던데
    근데 내가왜 해선 안될 얘기를.....ㅋㅋㅋㅋ

  • 6. ㅎㅎㅎ
    '12.5.30 3:11 PM (1.212.xxx.227)

    저도 30대후반에 처음 배웠답니다.
    위에...님 생각보다 무섭지 않아요.
    큰자전거 말고 어린이용으로 발이 편하게 바닥에 닿는 높이의 자전거로
    배워보세요. 훨씬 수월합니다.

  • 7. 저도
    '12.5.30 3:15 PM (122.37.xxx.113)

    못 타요. 그게 두 발로 어떻게 서는 건지 지금도 이해가 안 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8. 람다
    '12.5.30 3:16 PM (121.162.xxx.97)

    아주 짧은 동네 마실가시는 것 아니면 헬멧 꼭 착용하시고요. 특히 이어폰 들으면서 자전거 타시는 게 아주 위험하오니 멋있어 보인다고 따라하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사고가 많이 나고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여러 주의점이 있지만 잔차질은 매우 좋은 운동입니다. 축하합니다.

  • 9. .......
    '12.5.30 3:19 PM (58.232.xxx.93)

    자만하지 마시구요.

    저도 잘 타는줄 알았다가 정말 크게 고생 한 이후에 자전거 못탑니다.
    사람없는곳에서 자전거 타는것과
    밖에 사람과 자동차 있는 곳에서 자전거 타는 것은 너무 차이가 큽니다.

  • 10. 벽짚기
    '12.5.30 3:24 PM (1.252.xxx.11)

    자전거 처음 배울때 예전 롤러 타듯이 연습해보세요~
    벽 짚고 살살 타면서 균형 잡았었잖아요, 마찬가지에요
    자전거도 옆에 벽 짚고 천천히 바퀴 굴리면서 움직이면 혼자 연습하기도 쉽답니다~

  • 11. 조심조심
    '12.5.30 3:26 PM (222.238.xxx.247)

    운전은 못해서 면허중도 없지만 자전거배워서 잘 타고 돌아다닙니다.

    횡단보도에서는 꼭 내려서 건너시고요^^

    여튼 조심해서 즐거이 타세요~

  • 12. 우러러볼만해요
    '12.5.30 3:30 PM (14.42.xxx.187)

    평지에서는조심조심 잘 타지는데
    잘 된다고 속도 조금이라도 내다가 장애물이 나타나면
    속도 줄이지도 못하고
    내리막길은 너무 무서워서 엄두도 못 내고...
    신나게 타다가 엄청 크게 다친 적이 있어서
    아직도 무서워요
    잘 타시는 분들 보면 부럽던데요....

  • 13. ..
    '12.5.30 3:58 PM (211.224.xxx.27) - 삭제된댓글

    자전거......뒷바퀴 브레이크부터 잡아야함

  • 14. ..
    '12.5.30 4:12 PM (124.51.xxx.163)

    몇년전에 경주에서 자전거 탔었는데... 내생각에 잘달리다가 살짝 내리막(내리막길이라고 하기에도 부끄러움)
    에서 자전거에 나혼자 튕겨서 날라갔음 ㅜㅜ 나무에 부딪히고 피멍이 주먹만한게 들었지요 아웅 ㅜ,ㅜ
    지나가시는 50대 아주머니,아저씨들 어찌나놀래시던지 아직도 기억이 쌩쌩하네요 ㅋ

  • 15.
    '12.5.30 10:28 PM (223.33.xxx.171)

    요즘 자전거로 출퇴근하는데 턱에 걸려 자빠졌어요..다행히 장갑껴서 손은 괜찮은데 바지찢어지고 무릎깨졌어요..ㅜㅜ 턱 올라갈때 조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148 하얗게 뭉쳤어요.설탕처럼 3 꿀이 2012/05/31 1,155
115147 건대쪽 머리 커트 잘하는 미용실 도로시 2012/05/31 2,309
115146 침대매트를 3개 사야해요. 도움좀 주세요.. 1 코스트코 씰.. 2012/05/31 1,173
115145 이해찬 안타까워요 43 여러분? 2012/05/31 2,892
115144 패션 코디 고수님 알려주세요~결혼식 복장 5 옷 잘 입고.. 2012/05/31 1,884
115143 파마가 다 풀렸는데 다시 하러가기엔 넘 멀어요 ㅜㅜ 2 셋팅펌 2012/05/31 1,163
115142 한집안에 종교가 틀리다면요..., 12 ... 2012/05/31 1,844
115141 전 오늘 유령 넘 잼났어요 14 소간지 2012/05/31 3,024
115140 다여트 중인데요. 제목보고 치맥이 땡겨요. 8 2012/05/31 1,325
115139 성균관 스캔들 볼 수있는 곳 없나요 12 유천이 넘 .. 2012/05/31 2,042
115138 당신이 너무 그립습니다..ㅡㅜ 1 8년 지났건.. 2012/05/31 1,206
115137 각시탈 쫌 아쉽네요. 9 경성 스캔들.. 2012/05/31 2,966
115136 성형 과하게 한 이는 좀 안 나왔으면 좋겠어요 2 ,,, 2012/05/31 1,754
115135 햇빛알레르기? 병원가면 어떤치료를 받나요? 4 ㅇㅇ 2012/05/31 2,649
115134 세상은 넓고 진상은 많다더니.. 1 흐흐 2012/05/31 1,262
115133 도대체 이연희 같은 애에게 저 역을 왜 줬을까요? 48 아이고 2012/05/31 16,142
115132 급)해외 잠시 나가는데 초등 수학문제집 딱 찝어 추천해주세요.... 5 비범스 2012/05/31 1,732
115131 아욱을 국말고 또 어떻게 먹나요? 2 난다 2012/05/31 1,542
115130 택배사고ㅡ이런 경우 어떡하지요? 1 쁘띠에이미 2012/05/31 1,326
115129 스마트폰ㅠㅠㅠ 2 머리아픈 2012/05/31 1,181
115128 [펌] 환자입원기간이 2주 넘어가면 작업들어간다 5 .. 2012/05/31 2,320
115127 나무 김발 말고 실리콘이나 플라스틱으로 좋은 것 추천 부탁합니다.. 12 냠냠 2012/05/31 2,822
115126 시어머니의 죽음 4 죽음 2012/05/31 4,030
115125 혹시 약사님이나 의사 계시면 봐 주세요 9 하루 2012/05/31 2,294
115124 日 이와테현 미나리 국내 수입 잠정 중단 3 잠정 2012/05/31 1,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