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 글 보면서... 정말 다 때가 있구나 싶어지네요.

... 조회수 : 1,849
작성일 : 2012-05-30 14:57:27

자동차 극장 글 보는데 제 생각나서 한숨이 나네요.  
밖에서 보면 객관적으로 보이는데 
왜 안에 있을 땐 그게 그렇게 잘 안되는지...

연애 거의 못해봤어요.  매번 독한 일들을 겪어서 힘들었구요.
얼마전에 또 상처받고 그러면서 제대로 떨쳐내질 못하는 내가 너무 바보같이 한심했는데
친구가 그러대요. 남들 다 20대 때 겪고 배우는건데
넌 그 때 안하니 지금 이 고생인거라고...
어리고 예쁠 때 연애 좀 할껄.. 야근만하다 이렇게 됐어요. ㅋ

베스트 글 그 분도 저 처럼 연애쪽으로 똑똑하질 못해서 저러신가 싶고...
답답해 하시는 건 알겠는데 운다고 너무 구박하진 마세요. 
당사자도 본인이 답답할 거예요.
울다보면 좀 풀리기도 할 거고...
전 눈물도 잘 안나고 속에 뭔가 응어리가 있는 거 같아 힘들더라구요.


IP : 112.171.xxx.13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그
    '12.5.30 3:38 PM (121.137.xxx.89)

    저도 그 분 사연 읽고 좀 답답했지만 사람 사귄 경험 없고 어리숙하면 어쩌다가 그런 지경에 처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몇몇 댓글은 자기 스트레스를 남한테 호통치는 걸로 푸는건가 싶은 것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제발 어영부영 따라 나갔다가 변을 당하지 않길 바라며 독하게 써주신 극약 처방인 것 같았어요..
    이것도 경험일테니 좀 더 자신을 다잡는 경험이 되길 바래야겠지요.

  • 2. ..
    '12.5.30 4:06 PM (72.213.xxx.130)

    그 글이 그렇게 극약처방으로 얘기가 되어진 것은
    두 사람이 둘다 미혼이 아니였고
    한쪽이 나이가 많은 돌싱남이고 여자쪽은 모태솔로같은 분위기라서 그랬지요.
    서로 끌려서 만나는 것도 아니였고 뭔가를 바라는 관계인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781 어제 1박2일 식도락편..ㅠ.ㅠ 5 ㅎㅎ 2012/06/11 2,875
115780 얼마전 이상한 옆집 학생 사건 어떻게됐나요 4 아름다운 날.. 2012/06/11 2,362
115779 애 엄마들의 줄임말이 싫어요 155 싫다 2012/06/11 17,852
115778 자궁암 검진 하고왔는데요.. 2 좀전에 2012/06/11 1,514
115777 조금만 추워도 감기가 바로 드는데 비법이 있을까요 5 가을동와 2012/06/11 1,303
115776 배가 아픈데.. 산부인과인지 내과인지 모르겠어요... 4 병원 2012/06/11 929
115775 70년생이신분들 36 70년 2012/06/11 6,710
115774 자살 몇시간전 혼자 울고있던 학생 사진.. 86 눈물 2012/06/11 18,003
115773 옆집이 택배를 우리 집으로 시킨다면 어떡해야 하나요? 35 ... 2012/06/11 15,322
115772 신경치료 하고 전체를 다 금으로 씌운 어금니.. 10 .. 2012/06/11 1,861
115771 엄마는 순한데, 딸은 누구 닮았냐는 말 기분나쁜말 맞아요? 5 속상해요. 2012/06/11 1,072
115770 다비도프 커피를 선물받았는데, 그냥 블랙으로 마시면 맛있나요? 4 ... 2012/06/11 2,588
115769 코스트코 전복살 드셔보신분 계세요? 5 마이마이 2012/06/11 1,650
115768 학원에서 말안듣는아이,그냥 놔두라는 학부모... 5 dd 2012/06/11 2,386
115767 .............. .. 2012/06/11 843
115766 이 남자의 외로운 싸움이 마음을 울리는 이유 2 샬랄라 2012/06/11 1,479
115765 공부방에 대해 알려주세요 3 돈벌자 2012/06/11 1,301
115764 나가수 생방송으로 진행되는거 맞나요? 1 나가수 2012/06/11 1,547
115763 바네사브루노 토드백 사려는데.. 가방 2012/06/11 1,193
115762 혹시 파리바게트에서 파는 치킨샐러드 드셔보신분 중에.. 1 닭고기.. 2012/06/11 1,214
115761 네이버블로거 안여사님 소식 아시는분? 2 걱정 2012/06/11 3,377
115760 배추 절인거 헹궈도 짠건가요? 4 배추김치 2012/06/11 1,851
115759 카카오스토리에 댓글단거요 7 2012/06/11 2,926
115758 오피스 와이프 글보니 예전에 직장생활 초기때가 생각납니다 17 2012/06/11 5,245
115757 놋북 볼때 자세는 어떻게 하고있나요? 2 노트북 2012/06/11 1,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