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은 어떤 사람에게 '까칠하다'란 표현 하시나요?

궁금하다. 조회수 : 3,411
작성일 : 2012-05-30 14:50:21

저는 스스로 생각하기에

부끄럼도 많고, 낳도 많이 가리고, 거기다 외모 컴플렉스도 있고....

도대체 '난 잘랐어' 하는 것이라곤 하나도 없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얼마전 상담 선생님이 저에게 까칠한 사람이라고 하셨어요!

해서 제가 정말 그러냐고 물으니...

집에 가서 남편에게 물어 보라고...

-심각하게 말한 것은 아니고 상담이 끝나갈 무렵 하신 말씀입니다.-

 

남편은 왈-

밝고, 자신감 결여

명랑 쾌할

가끔은 생각이 지나치게 깊음

까칠함은 없음.

이라고 말을 하는데...

 

진지하게 하신 말이 아니라 뒤늦게 이유를 물어보기도 그렇고

해서 여러분께 여쭈어 봅니다.

여러분은 어떤 분에게 까칠하다는 표현을 하시는지요?

 

IP : 124.111.xxx.1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30 2:56 PM (118.32.xxx.169)

    무슨말을 했을때 삐딱하게 받아들이거나 냉담하게 대응하는경우요.
    예를들어) 오늘 참 이쁘시네요. 그러면 이쁘긴 뭐가 이뻐요. 저 못생긴거 잘 아는데요.
    이런식으로 받아치는거죠.
    까칠하다는거 별로 좋은 말은 아니에요.

  • 2. ...
    '12.5.30 3:03 PM (175.112.xxx.103)

    까칠의 의미가 조금씩 차이 있는것같아요.
    전에 제친구에게 다른 친구가 너무 까칠하다 라고 했는데 전 그때 전혀 그렇게 느끼지 않았거든요.

    제 기준에서 까칠은 좀 신경질적이고 전투적으로 말할때 에요.

  • 3. nnnn
    '12.5.30 3:07 PM (72.213.xxx.130)

    까칠하다의 의미는 보통 친절하지 않는 태도 - 무응답, 상냥하지 않고, 낯을 가리는 좀 꺼리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거죠.

  • 4. pp
    '12.5.30 3:11 PM (112.151.xxx.134)

    대수롭지 않게 허허~ 웃고 넘어갈 수 있는 일에
    파르르 떨면서 자존심상해하며 짜증내거나 화내면서 자기 방어할때
    까칠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5. ..
    '12.5.30 4:17 PM (124.51.xxx.163)

    별일아닌데 깐깐하고, 잘따지고 냉담한사람?

  • 6.
    '12.5.30 4:31 PM (121.137.xxx.89)

    근데 원글님 낯을 가린다의 낯을 낳이라고 쓰셨고 '난 잘났어'를 '난 잘랐어'라고 쓰신 이 단순한 두가지 때문에도 전 님이 까칠하다기 보다는 좀 어설퍼 보여요..
    만약 매사 예민하게 구는 까칠한 사람이 이런 어이없는 허점을 보이면 욕먹기 더 좋겠지요..

  • 7. 제 경우는
    '12.5.30 5:30 PM (114.202.xxx.56)

    별 거 아닌 일에 예민하게 굴 때 그런 표현 써요.
    아니면 매사에 냉소적이고 부정적인 반응 보이고 그럴 때.

  • 8. ...
    '13.8.15 1:54 PM (211.197.xxx.103)

    [까칠]의 정의에 대해 배웁니다. 맘을 너그럽게 가져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822 흐린 날, 아무거나 쓰고 싶어서.. 2 바스키아 2012/06/25 1,023
120821 바느질했어요.ㅎㅎㅎ 2 저 오랫만에.. 2012/06/25 1,100
120820 500차례 女몰카 찍은 교사, 재판에서… 샬랄라 2012/06/25 1,330
120819 친구가 출산하면 애기를 꼭 보러가야하나요? 14 .. 2012/06/25 4,023
120818 차 빼다가 기둥에 쫙 긁었는데.. 이실직고? 완전범죄? 4 하하하호호호.. 2012/06/25 1,596
120817 신세~몰에서 취소한 상품이 오고 있는데~ㅠ 2 신세~몰 2012/06/25 1,725
120816 시장에서 돌복숭아를 분명히 매실이라고해서 사왔어요.항의하고싶은데.. 9 알려주세요 2012/06/25 1,917
120815 공산주의자 박원순이 버스를 공사화 하자네요; 16 ... 2012/06/25 2,249
120814 광동옥수수수염차랑 이마트옥수수수염차랑 차이점 1 이 뭔가요?.. 2012/06/25 1,765
120813 휘청거리는 중국 학수고대 2012/06/25 1,053
120812 핸드폰 계약 취소여부 1 2012/06/25 1,663
120811 맘모톰 해보신분...조언해주세요 7 걱정맘 2012/06/25 3,147
120810 대구 돌잔치 1 인생의봄날 2012/06/25 1,342
120809 그여자,그남자에서 2 머리스탈 2012/06/25 1,611
120808 여름 손님은 호랑이보다 무섭다는데..ㅠ,ㅠ 6 ^^ 2012/06/25 2,655
120807 자색감자 어떻게들 해드시나요? 2 안토시아닌 2012/06/25 4,908
120806 신혼 란제리 추천 부탁드려요 4 곰 푸우 2012/06/25 2,244
120805 에어컨 트셨나요? 24 일산도 더워.. 2012/06/25 2,753
120804 한살림이랑 초록마을 5 복덩이엄마 2012/06/25 2,343
120803 다른 방문교사분들도 이러지 궁금해서요 1 방문학습지 2012/06/25 1,372
120802 제사 합친댁들은 맨처음 발의는 누가 했나요? 16 .... 2012/06/25 4,386
120801 끝까지 과욕… 처신 엉망인 'MB형님' 2 세우실 2012/06/25 1,465
120800 2주전에 담근 매실과 섞어도 될까요? 매실매실 2012/06/25 1,160
120799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치한을 만났었어요. ㅠㅠ 1 기분나뻐요 2012/06/25 2,688
120798 주변에 소뇌 위축증으로 고생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4 혹시 2012/06/25 5,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