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개 제가 잘못 키웠지 말입니다.

동동이 조회수 : 3,412
작성일 : 2012-05-30 11:31:30

물론 발톱 깎느라고 물리적인 억압이 좀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지가 이런 행패를 부리다니..

아무데나 오줌 싸놓기

안아주면 얼굴 돌리고 외면하기

그래도 안고 있으면 앞발로 은근하게 밀어내기...

저번에 어떤분이 댓글에서 아빠라고 부르면 강아지를 호적에 올려준다고

했다는 말을 했더니 울남편도 나도 그러겠다고 장담하고

애들은 쑥과 마늘을 먹여서 사람을 만들어 보자는둥

토한번해도 병원에 따뜻한 식수를 접대하고

금이야 옥이야 길렀더니

이런 반항을 하는군요

물론 사과는 하지 않았습니다

발톱 깎는건 정당 하니까요

IP : 121.189.xxx.9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2.5.30 11:33 AM (121.160.xxx.196)

    제목 앞에 '우리집 개'라고 붙여주셨으면 읽어보지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 2. ..
    '12.5.30 11:35 AM (1.225.xxx.94)

    아주 맞먹으려고 들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 ..
    '12.5.30 11:36 AM (39.121.xxx.58)

    저도 강아지 키우고 강아지 관련글도 가끔 올리고하는데..
    이런 낚시같은 글은 좀 별로예요.
    사실 강아지 관련글 그냥 패스하는 분들도 계실거도
    아이 관련글인줄 알고 걱정하며 들어오신분들도 계실텐데..
    내용은 귀여운 강아지 관련글이라 공감하지만
    제목보고 들어오신 분들은 낚긴 기분일것같네요.

  • 4. 동동이
    '12.5.30 11:38 AM (121.189.xxx.95)

    죄송합니다 의도적인건 아니였는데 제목 수정했어요

  • 5. 아기엄마
    '12.5.30 11:39 AM (211.173.xxx.13)

    전 재미있는데 ^^
    저도 아이 이야기인 줄 알고 들어온거긴 하지만...
    하늘나라간 울집 귀염이가 잠시 생각났네요 ^^

  • 6. 보헤미안총총
    '12.5.30 11:40 AM (59.25.xxx.110)

    맞아요..우리집 개도 발톱 깎으려면' 악마의 입'은 물론이고, 자기도 모르게 절 물어요..
    발톱깎는 것이 개한테는 제일 싫은 행위일 것입니다..
    그래서 개도 저도 스트레스라서 안깎아요..
    미용할 때 해주니깐 그닥 신경 안씁니다..ㅎ

  • 7. ㅎㅎㅎ
    '12.5.30 11:41 AM (220.86.xxx.224)

    ㅋㅋㅋㅋㅋㅋㅋ
    감히 예민한 발톱을 깍으시다니오....
    당연한 반응입니다....
    사과하세요..
    미안해~~~다음에는 좀더 살살 깍을께~~~라고..ㅎㅎㅎ

  • 8. ...
    '12.5.30 11:47 AM (110.35.xxx.13)

    ㅋㅋㅋ 강아지 귀엽네요~
    저희 애들둘다 강아지 넘 좋아하는데..키우고싶네요~

  • 9. ..
    '12.5.30 11:49 AM (14.47.xxx.160)

    이쁜 강아지네요^^
    슬며시 밀어낸다는 표현에 웃음이 납니다.
    고녀석 밀당도 할줄알고,,
    살짝 깍아주세요.. 예민한 녀석인가 보네요.

  • 10. 공포의발톱깎는시간
    '12.5.30 11:52 AM (121.174.xxx.222)

    저희 집 애들도 셋이서 아주 발톱깎이만 봐도 질색을 하면서 도망가요.

    소매 긴 옷을 입고 깎아야지... 안그러면 팔목이랑 팔이랑 손등쪽에 온갖 발톱 생채기가.....ㅠㅠ

    한 녀석 깎고 있으면 나머지 애들은 숨어서 바들 바들...

    그러다 제가 " 다음 타자~ 다음 타자~!! " 이러면서 질질 끌고 오고 ㅋㅋㅋ

  • 11. ...
    '12.5.30 12:06 PM (221.152.xxx.165)

    별걸다 트집이네
    다른 낙시글에서나 핀잔주지
    피곤하게 사는사람 많네

  • 12. 애견미용실에
    '12.5.30 12:22 PM (211.246.xxx.114) - 삭제된댓글

    가면 발톱 바싹 깎아도 찍소리도 못하면서 집에선 끝 조금만 잘라도 코가 실룩거리죠.
    저는 발톱깎이로 코가 실룩거리지 않을 정도만 조금씩 나눠서 깎은 다음에 사람 발뒤꿈치 각질제거기에 달린 마모용 돌이 작은게 있는데 이걸로 길이를 줄여 줍니다.
    그럼 발톱끝도 구슬러져서 저한테 생채기도 안내고 길이도 짧아져요.
    발톱 분진이 생기니까 저 샤워 하기 전에 강아지를 제 다리 위에 뉘어서 해주면 가만히 있어요.

  • 13. ㅎㅎㅎ
    '12.5.30 12:27 PM (220.86.xxx.224)

    코가 실룩거린다는 말,...정말 귀여워요..ㅎㅎㅎㅎㅎ

  • 14. 근데
    '12.5.30 12:40 PM (121.148.xxx.172)

    집에서 발톱 깎을수 있나요?
    우리집에서는 꿈도 꿀수가 없어요.
    약간 아픈데다가 사료를 거의 식음전폐 하다시피해서
    갈은소고기에 양배추 볶음을 해줬더니
    그것만 먹는데 아~
    저도 잘못키웠따는 생각이 번쩍 듭니다요.

  • 15. 훠리
    '12.5.30 1:07 PM (116.120.xxx.4)

    어제 너무 바짝 깎아서
    피가 낫어요.혈관쪽으로 너무 바짝 깎아서요.
    피를 봣어요....ㅠㅠ
    그래서 삐졌는지 원래 잠잘때 저랑 자는데
    코만 씰룩거리면서 딴데(엄마)한테 가서 자드라구요.
    이따 퇴근하고 가서 삐진거 풀어줘야하는데.
    참...간식이나 사갈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 16. ..
    '12.5.30 5:41 PM (118.33.xxx.104)

    저희집 고냥이도 그러더군요 안으면 으으으응 하면서 앞발로 밀어내고 고개를 돌리지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819 살은 안 빠질까요? 5 걷기운동 2012/06/11 1,921
115818 포뇨의 남주인공 애가 불쌍하네요 7 포뇨 2012/06/11 1,633
115817 제사후 남은 전 어떻게 먹어야 좋을까요? 13 .. 2012/06/11 1,624
115816 6살 아들 이럴때, 어떻게 혼내야하나요?ㅠㅠ 6 .. 2012/06/11 1,187
115815 한우 현지에서는 폭락이라는데 판매점 가격은 그대로일까요? 3 궁금 2012/06/11 939
115814 의리와 신뢰가 다른거 맞지요? 궁금 2012/06/11 673
115813 준비해야할 것 2 미국에서 결.. 2012/06/11 536
115812 '추적자'를 보면 한국 사회의 현실이 보인다 샬랄라 2012/06/11 980
115811 지휘자 카라얀과 부인.. 5 카라얀 2012/06/11 3,727
115810 양념게장 어디서 사먹으면 맛있을까요? 1 양념게장 2012/06/11 819
115809 김수영씨가 도전을 주는데요... 한비야씨와 외모며 말 하는거며 .. 5 요즘 꿈 전.. 2012/06/11 3,245
115808 현실같은 대선이야기 3 나일등 2012/06/11 935
115807 수학을 점점 어려워 하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4 초등4학년 2012/06/11 1,385
115806 아버지와 의절하신분 계신가요 2 의절 2012/06/11 3,143
115805 아무나 막 해주시는 듯.. 8 에효~ 2012/06/11 1,711
115804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1 두번째 2012/06/11 919
115803 남편 여름자켓 추천해주세요 4 루피 2012/06/11 781
115802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한 컴퓨터에서 동기화시켜도 되나요? 1 방법.. 2012/06/11 1,051
115801 여름이불 어떤종류로 쓰고 계세요? 이불 2012/06/11 1,260
115800 꼭 냉장고 에 넣어야 되나요 효소 만들어.. 2012/06/11 559
115799 빙수기없이 팥빙수 만들수없을까요?? 8 팥빙수..... 2012/06/11 2,582
115798 매실을 사야하는데 방사능오염때문에 걱정되는분 안계세요? 5 매실 2012/06/11 1,487
115797 자궁암 1 검사 2012/06/11 1,010
115796 집에서 키우던 구피물고기 처분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6 고민 2012/06/11 4,532
115795 매트리스카바? 1 질문 2012/06/11 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