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무원 시험에 영어가 그렇게 비중이 높은가요?

눈에확띄네요 조회수 : 2,372
작성일 : 2012-05-29 16:13:28

음.. 저 서른 중반이고 지금은 전업인데요.

아래 공무원시험 글 댓글보고 눈이 심봉서 눈 떠지듯 확 떠졌어요.

토익 900이상이면 그나마 붙기 쉽다.. 이런 취지의 댓글이었던거 같은데요.

 

제가 작년에 작은애 뱃속에서 만삭일 때

정말 할 일이 없어서 ;;; 토익 시험이나 칠까 하고 3주 공부하고 쳤더니 955점 나왔거든요.

큰애 출산 전 까지 영어가르치는 일을 하기도 했고 중고등대학 통틀어 잘하는거라고는 공부하는거 뿐이라 ㅠ.ㅠ

공무원 시험도 나 예전에 하던대로 눈에 불 켜고 하면 되지 않을까.. 라는 오만방자한 생각을 하던중에.

에라이. 애 보는 전업주부가 짬나는 시간에 공부해서 붙을 공무원시험이면 그게 시험이냐 -_- 라고 마음을 접으려는데..

 

댓글보고 또 다시 마음이 동해서요.. 흑..

그런가요? 공무원 시험에서 영어를 잘하면 좀 이득이 되려나요?

준비하면 교육공무원 알아보려는데요.

IP : 121.147.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9 4:19 PM (125.191.xxx.39)

    요즘엔 경쟁률이 높아서 꼭 폭탄과목을 만들어요.
    폭탄과목이 영어라면 원글님은 유리하겠지만 아니라면 힘들겠죠.
    그래서 운도 많이 필요하다고 해요.
    게다가 나머지 과목들도 그닥 수월하지 않아요.
    하루에 스탑워치로 10시간 이상씩 쉬지 않고 1년을 공부하고 합격하면 빨리 했다고들 해요.
    영어 임용고사 오래 준비했던 분들이라고 해서 빨리 합격하는 것도 아니구요.
    결론은 사람 나름인 것 같습니다. 물론 노력은 기본이구요.

  • 2. 보면은
    '12.5.29 4:21 PM (183.100.xxx.233)

    다른건 외우면 되는데...영어는 외워도 안되는 경우가 많으니 가능한 얘기가 아닐까요?! 영어만 잡는데 시간이 몇개월 정도 걸리는데 우선 한과목되면 나머지 공부하기가 수월하니깐요... 근데 인서울 나와서 몇년씩 공부하는 사람 보면 꼭 영어가 절대적인건 아닌 것 같아요. 거의 한두문제로 붙고 떨어지는 사람이 수두룩하니까요.

  • 3. ㅇㅇ
    '12.5.29 4:29 PM (123.141.xxx.151)

    국어 영어가 다른 과목보다 오래 걸리긴 해요. 기본이 없으면 벼락치기 어렵기도 하고.
    그렇다고 영어 잘 한다고 더 유리하다는 생각은 버리셔야 해요.
    저도 몇 달 공부하다 포기했는데... 정말 생각보다 할 게 너무너무 많더라고요.
    영어 잘 하면 그냥 준비하는 시간이 몇 달 짧아진다... 이렇게만 생각하시는게 좋아요.
    공부 시작하게 되면 2년간은 살림, 애보기 전혀 못하신다고 생각하셔야해요.
    살림은 남편, 아이는 도우미 아줌마나 양가 부모님이 전적으로 100%봐주시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는 한
    시작 안 하시는게 나을지도 몰라요.

  • 4.
    '12.5.29 4:53 PM (211.246.xxx.26)

    토익 공부 안하고 오랜만에 시험봐도 900정도 나오는데요 그래도 지금 3년넘게 매달리고 있습니다. 제가
    열심히 안한탓도 있겠지만 영어가 좌지우지 한다는 말도 5~10년전 얘기지요.
    요즘은 문제들을 떨어뜨릴려고 출제한다는 소리가 괜히 나왔겠나요.
    물론 영어 잘하는게 못하는 사람들보다야
    이익이겠지만요.
    그냥
    모든게 제로다 생각하시고 시작하시는게 나을듯.

  • 5. ..
    '12.5.29 5:22 PM (203.249.xxx.31)

    시험본 주변사람들 이야기로는 국어, 영어는 절대 단기전이 불가능한과목이라서 상당히 합격을 좌우하는데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는군요.
    더군다나 내년부터는 사회 과학 수학도 선택과목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지금 대학졸업자들 보다 더어린 친구들이 유리하게 바뀐다고 하네요.
    그러니 더 경쟁률이 치열해질겁니다.

  • 6. 교육공무원
    '12.5.29 7:12 PM (112.154.xxx.153)

    몇급이요?
    전 반대
    기껏 공부해봐야 학교 교무실에서 일하는 건데
    차별 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013 보통사람이 어떻게 성공할수 있었을까? 2 유익한 글 2012/06/14 1,692
117012 오디를 처음 먹어봤어요. 1 열매 2012/06/14 1,296
117011 다음 2개 중 어떤 빗자루가 머리카락 쓸기 좋을까요 5 봐주세요 2012/06/14 1,341
117010 버리지마세요. 2 아기수첩 2012/06/14 1,565
117009 전두환 노태우 국가장 원천봉쇄 5 세우실 2012/06/14 1,577
117008 다이어트중인데요..제대로 하고 있는걸까요? 3 다이어터 2012/06/14 900
117007 MB정권, 국민연금으로 주식투자해서 좀 꼴았네요. 4 참맛 2012/06/14 896
117006 1960년대 후반 이화여대 졸업하신 저희 어머니 107 어머니 2012/06/14 13,277
117005 공덕역 실종녀 귀가후 머리카락이 잘린채 감금되어 있었다네요. 26 저런 2012/06/14 10,423
117004 마돈나 나이가 어떻게 되는 거에요? 3 궁금 2012/06/14 1,214
117003 (질문)찹쌀에 벌레요,, 2 타래 2012/06/14 1,906
117002 소녀시대는 몇키로나 나갈까요? 15 그러면 2012/06/14 3,872
117001 남편후배의 두달간의 내집방문..어떠세요? 29 직장맘 2012/06/14 4,285
117000 윽~ 실리트 압력솥 선택 증말 고민되요 3 정보사냥 2012/06/14 1,095
116999 집이 좀 어려워져서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ㅜㅜ 6 속상해 2012/06/14 2,284
116998 양주 미니어쳐 조우커 가격이 얼마나 하나요 mrs.sh.. 2012/06/14 1,324
116997 얘기하는 거 들어보면 완전 친일파 집안일 가능성 높은 사람 3 dd 2012/06/14 1,059
116996 등산 장점과 단점좀 알려주세요~ 13 ,,, 2012/06/14 7,589
116995 민간인사찰 사건 검찰 발표와 함께 나타난 무한도전 폐지설. 1 참 꼼꼼하셔.. 2012/06/14 699
116994 사무실인데 누가 감자 찌나 봐여! 9 2012/06/14 1,937
116993 귀여운? 아들얘기 2 2012/06/14 798
116992 반식욕+소식 다이어트 한달째 5키로감량^^ 6 ... 2012/06/14 6,489
116991 의사들이 가장 싫어하는 직업 1위가 여교사라네요ㅋㅋ 6 ... 2012/06/14 6,375
116990 사교육 유발하는 기말고사문제를 낸 중고교 제재한다는데요, 7 ... 2012/06/14 1,384
116989 고 김근태 자전적 수기 ‘남영동’ 영화 만든 정지영 감독 2 샬랄라 2012/06/14 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