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서간에 어떻게 지내세요~~

아샘 조회수 : 4,350
작성일 : 2012-05-27 02:24:53

시댁에 달랑 아들 둘인 집안의 맏며느리입니다

저는   남매를  키우고 ,  동서 역시  아들 둘을 두고 있어요

집안이 단촐해서 집안 대소사는 거의 없고   설,추석때나  당일날 저희 집에서

식사하는 정도 (음식 장만 제가 다 하고 그릇세척기 돌리고 ) 동서  과일정도~깍아요

그때외는 만나는 일도 별로 없고  전화도 동서가 먼저 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얼굴 볼때는 부침성 있게 하지만 그 때 뿐이네요~ㅎ

신혼때 맏아들, 맏며느리 환상을 가지신 어른들이시라 저 엄청 시집살이 당해서

시어머니와 관계가 껄끄러워서  제 할 도리만 하고  가족모임은 자주 안 만들어요

(자주 보면 관심이 너무  과하신 분이라)

그래서 그런지  동서하고는

가까운 이웃보다 더 멀게 느껴질 때도 있죠~

이렇게 계속 나이 먹어 가도 상관 없을까요?

IP : 221.148.xxx.21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7 2:31 AM (39.121.xxx.58)

    그 정도면 되지않을까요?
    서로 만나서 사이안좋은거 아니시고..
    어느정도 거리 지키면서 또 예의는 다 하는거잖아요..
    동서끼리 코드 잘맞아서 잘지내는 사람도 있지만
    지금 그 정도의 거리감이라면 괜찮을것같은데요^^
    너무 가까우면 또 서로에 대해 잘알게되고 실망하게 되고 기대하게되어
    생기는 불화도 많거든요.
    걱정하시마시고 지금처럼 서로 만나면 친하게 대화하시고 그럼 될것같은데..

  • 2. 동서둘인데..
    '12.5.27 2:40 AM (118.222.xxx.98)

    한명은 성격이 좀 별루인지라 만날때만 그냥 잘 지내고.. 한명은 서로 잘 맞아서 수시로 전화하고 만나고 친구나 자매처럼 지내요. 시어머니가 좀 특이하신데 그럴때마다 서로 동지있는거 같아서 좋아요 ㅎ..

  • 3. 그 정도면 좋은 관계 같네요
    '12.5.27 3:03 AM (1.245.xxx.136)

    통할 거면 벌써 통해서 가깝게 지내지 않았을까요
    그게 아니면 서로 부딪히는 것 보단 거리를 유지하고 편안히 지내는 게 나을 것 같아요

  • 4. 동서는 없어요
    '12.5.27 3:34 AM (118.44.xxx.87)

    저도 맞춤법이 헷갈릴때가 있어요.

    붙임성ㅡ>주변 사람들에게 '붙임성'이 좋다
    부침 ㅡ>부침가루
    부침 ㅡ>물 위에 떠올랐다 물속에 잠겼다 함. [비슷한 말] 침부1(沈浮).
    세력 따위가 성하고 쇠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당쟁으로 인한 세력의 부침

  • 5. 자매간에도
    '12.5.27 5:39 AM (99.226.xxx.123)

    그정도만 만나고 사는 경우들도 있어요.
    저는 동서가 없는데 주위에 보면 동서는 완벽히 경쟁관계이더라구요.
    먼저 다가오는게 아니면 관심가져주어도 성가시다고 한다고 친구들이 기막혀 해요.
    서로 기대하지말고 지내면 그래도 싸우지는 않고 살 수 있을것 같아요.

  • 6. 그냥
    '12.5.27 8:18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만날때만 반가우면 된다고 생각하고 삽니다.

  • 7. 글속에 답 있네요.
    '12.5.27 8:35 AM (61.76.xxx.120)

    원글님도 시부모님과의 관계가 껄끄러워서 할도리만 하고 만날 기회를 잘 안 만든다 하셨죠?
    동서도 형님과의 관계를 그렇게 생각 하겠죠.
    윗동서라고 은근 받듬을 받고 싶은 심리가 있진 않으신지요.

  • 8. ㅇㅇ
    '12.5.27 9:29 AM (211.237.xxx.51)

    저도 맏며느리고 10년 일년에 8번 제사 지내다가
    지금은 시부모님 제사 명절만 지내고 나머지 제사는
    절에 맡긴지 또 10여년 된... 21년차 주부인데요?
    지금은 그냥 시부모님 제사하고 명절 상차림은 아주 간소하게 합니다.
    아니면 동서들에게 조금씩만 나눠서 해오라고 하는적도 있긴 한데
    그래도 딱 제삿상에 올릴 정도로만 조금씩 해오라고 합니다.

    대신 식구들이 좋아하는 메인 메뉴를 하나 정해서 설날엔 갈비
    추석엔 해물찜 뭐 이런식으로요...
    그걸로 맛있게 밥먹이고 바이바이 각자 집으로 보냅니다~

  • 9. 그게
    '12.5.27 9:40 AM (121.190.xxx.242)

    좋죠, 뭘 더 바라세요.
    시집관계는 평생 볼건데 가깝게 지내다
    혹시라도 나빠지면 너무 힘들어요.
    거리두고 볼때는 잘하면 아주 잘하는거죠.
    저도 맏며느리지만 제 할일 하고
    동서에겐 좋게 생각하고 이런저런 판단 안하려고 해요.
    나이들어 만난 사람들이 변할리도 없고 서로 조심하는거죠.

  • 10. ..
    '12.5.27 9:56 AM (175.116.xxx.107)

    그정도면됐죠.. 근데 음식장만을 왜 혼자서하시나요. 나눠서하세요 저도큰며느리고 곧 동서가생길거라 무지신경쓰이네요.

  • 11. .....
    '12.5.27 11:06 AM (211.246.xxx.155)

    만나면 좋고
    헤어지면 더 좋고

    저는 지금정도가 적당하다고 봐요.
    절대 사생활 관심없어요.

  • 12. 제경우~
    '12.5.27 12:44 PM (59.28.xxx.221)

    아들만 둘에 제가 장남며느리예요. 형님되죠.
    원글님처럼..우리도 딱 그정도로 지내요.
    일년에 설명절 제삿날에 얼굴보고..
    단순한 안부전화 이런거 없어요. 동서도 싹싹한 성격은 아니고..약간 내성적인 성격이고
    착한편이예요. 제가 시어머니께 안부전화하는게 조금은 껄끄러운것처럼 동서도 마찬가지겠죠
    대신 서로 챙겨줄껀 확실히 챙겨줘요.
    큰일있으면 동서가 전화해주구요.
    원글님처럼이 딱 좋은거 아닌가요?
    일부러 안부전화하고 자주만나고 그러는거..더 피곤한거예요.
    허물없이 지낸다는것도 동서지간에 힘들고..
    나쁜것없이 만나면 서로 좋고..그럼 되죠..그게 지극히 정상 아닐까 싶어요

  • 13. ....
    '12.5.27 12:58 PM (39.115.xxx.84)

    제사때 님이 음식장만하시는데..동서부부는 돈 안주나요...?
    보통 제사음식 사서 음식하고 하면, 최소 20~30은 드는데...
    10만원이라도 봉투에넣어서 주는게 도리인듯.

    그거 외에는 님 동서가 특별히 잘못하는건 없는거 같아요....^^

  • 14. ㅇㅇㅇㅇ
    '12.5.27 3:56 PM (222.109.xxx.247)

    원글님이 그러신 건 전혀 아니고요, 위 댓글 내용처럼
    아래 동서한테 작은 시어머니 노릇하려고 드는 분들 저도 종종 봐요. 자기도 시어머니 때문에 힘들어하면서, 다른 사람한테는 그런 행동을 재현하려고 한다는 게 참 씁쓸해요. 그러지 맙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943 지은지 20-30년된 아파트는 언제 재건축하나요? 5 아파트 2012/06/07 7,796
114942 남자에게 집밥은 어떤 의미일까요? 18 밥이란? 2012/06/07 8,239
114941 대구에 아동심리 상담 센터 추천 부탁 드립니다. 2 대구 2012/06/07 6,842
114940 운전연수 강사 추천 4 겁많은 이 2012/06/07 2,645
114939 왜 초등교사중에 남자선생님은 별로 안계실까요? 16 초등 2012/06/07 8,747
114938 흥선군이 원래 망나니였나요??? 11 흥선군 2012/06/07 2,697
114937 교정 끝난지3년 인데 치아가 약간 틀어졌어요. 6 질문 2012/06/07 2,540
114936 MBC최일구아나운서가 광화문광장에서 1인시위나선이유 7 기린 2012/06/07 1,779
114935 와우~ 인현왕후의남자 감독판dvd 발매 확정됐네요 2 붕도선비흠모.. 2012/06/07 1,090
114934 파마 너무 빠글한데 낼 머리감을까요? 3 셋팅펌 2012/06/07 2,954
114933 아이두 아이두 남자 주인공요... 14 그 사람 별.. 2012/06/07 2,692
114932 국민연금 누가 가져야 맞는가요? 17 ... 2012/06/07 3,283
114931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는데요.. 7 여쭤볼 일이.. 2012/06/07 1,714
114930 아이폰에서 스케줄 관리하기 좋은 앱 추천해주세요 2 달력 2012/06/07 857
114929 밀폐 유리병 추천해주세요. 3 몰까요? 2012/06/07 1,419
114928 올케언니 친정아버지께서 돌아가셨어요. 47 ,. 2012/06/07 12,954
114927 메리츠화재 2 온라인보험 2012/06/07 915
114926 이런 조건의 아파트는 사지말라? 4 아파트 2012/06/07 2,340
114925 대기업 아파트 명의만 빌려주고 구입하는거요 3 bibi 2012/06/07 1,397
114924 암튼 디아나하러 가야겠어요. 1 돌이킬수없는.. 2012/06/07 693
114923 가사 도우미 둘이 같이 다니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 .... 2012/06/07 1,977
114922 지하철에서 화장하는 여성분들... 1 돌이킬수없는.. 2012/06/07 1,241
114921 에너지라곤 없는 무기력증서 탈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 2012/06/07 2,551
114920 친정엄마가 딸한테 반찬값 받는 경우도 있나요? 46 2012/06/07 15,464
114919 토사곽란..도와주세요.. 4 애플망고 2012/06/07 3,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