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벌라이프 샵 오픈 생각하시는분이계시다면...

지나가다 조회수 : 4,305
작성일 : 2012-05-27 00:46:02

당장 그 생각 때려치시길 바래여

제 친구가 허벌로 살을 빼면서 창업자금이 적게 든다고 시작을 했습니다.

당연히 망했죠 

제품 겨우 정리하고  다시 직장 생활하고

 파트너라는  그 사람들 결국은

오픈할때 제품 왕창 구입하는거 그거 노리고  오픈하게 한답니다.

친구는가 한마디로 사기꾼이라고 하더군요

다단계에 빠진거 같아서 걱정했는데 스스로 빠져나와  오히려 다행이더군요

적나라하게 쓰려다가 괜히 신고들어올까 무서워 요기까지만......

 

 

 

 

 

IP : 211.186.xxx.1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2.5.27 12:51 AM (114.207.xxx.238)

    주변에 두명이나 근래들어 오픈했는데, 몇달후 마카오가고 내년에 파리간다고 얼마나 신나하는지.....
    화려한 드레스입고 파티도 가고 전 허벌오픈하면 다 그렇게 화려하게 살고 성공하나 싶었는데, 실상은 아닌가보지요?

  • 2. 글쎄요..
    '12.5.27 1:03 AM (211.186.xxx.109)

    그분들은 가실지 모르나,,
    제 친구분들 주위에 오픈한 분들은 죄다 망해서 한분은 3천만원 정도 손해 보셨다고 하네여
    자신들도 잘 안되면서 섣불리 오픈하지 말라고 말도 못하다가
    결국은 제 친구가 사업접을때 각자의 고충을 이야기하는데 다 손해만 보고있더래여

  • 3.  
    '12.5.27 1:18 AM (58.124.xxx.138)

    마카오 파리 다 '포인트'가 일정 이상 쌓여야 갈 수 있는 거에요.
    화려한 드레스 파티도 포인트 쌓은 사람만 가는 거구요.

    저희 동네에 4군데 있다가 1군데 남고 나머지는 다 문 닫았어요.
    그나마 1군데는 건물 주인이 자기 가게에서 하는 건데
    어느 시간대에 지나가도 아무도 없어요.

    결정적으로, 제 사촌언니가 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동네에서.
    처음 시작도 아니고, 누가 2년 하다가 간 가게 물려받은 건데
    집에 돈 한 푼 못 들여가고 쏟아붓기만 하고 있네요.

    저보고 먹고 살빼라고 꼬셨는데 1년치가 1천만원이 넘어요.
    전 그냥 운동하고 식이요법해서 1달에 1킬로씩 4킬로 뺐고,
    운동으로 빼니까 체중보다 몸 사이즈가 더 줄었어요.

    반대로 그 언니는 1천만원어치 사고 포인트 적립해서 가게 열 자격 얻어 가게 연 건데
    안 빠지더군요. 정말!
    허벌라이프 안 빠지고, 요요도 정말 심해요.
    가게 여는 분들............. 미안하지만 지금 그거 먹을 사람들 별로 없어요.

  • 4. 허벌라이프 하는 사람들보면
    '12.5.27 1:49 AM (110.12.xxx.110)

    나이도 어린 학생티나는 사람도 있던데
    완전 무슨 딴 세계에 사는 사람들 같았어요.
    4차원 이런게 아니라,
    대화를 하는데..이건뭐 휘황찬란한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해대고
    정신줄을 놓은 사람들처럼 보여 불쌍하고 안타깝던데요..

  • 5. .....
    '12.5.27 2:13 AM (121.134.xxx.90)

    그놈의 드레스 파티, 여행... 이런거 허황된 꿈을 위한 미끼잖아요
    암웨이나 허벌이나 이름만 다르지 결국은 상위 몇 프로를 위한 다단계일뿐이죠

  • 6. .........
    '12.5.27 10:05 AM (116.39.xxx.17)

    우리동네 그거 오픈했던 사람 절대하지말라고 말리던데요.
    저도 멋 모르고 손님으로 갔다가 위의 하지 말라던 샵주인을 오픈하게 했던 파트너한테 넘어가 할 뻔 했어요.
    그런데 남편이 꼼짝도 안해서 결국 못했는데 하려고 덤빌때 그 파트너 얼마나 사람 쪼아대는지 자존심 살짝 살짝 건드려 가면서...
    세상에 자기 이득위해 남의 손실 신경 안 쓰는 양심 좀 없는 사람이 있구나 하는 생각 많이 들었어요.

  • 7. 제친구
    '12.5.27 10:28 AM (218.37.xxx.92)

    제친구..한명 어떤 경로로 허벌을 알았는지 모르겠지만
    어느날 자기 허벌로 살빼고 있다면서 저보고 너도 이거 먹어보라 쌩난리...
    알고보니 집에서 자기가 허벌 판매하고 있었구요.
    좀 지나서 샵 오픈 하더라구요.
    만난때마다 허벌제품이 무슨 만능통치약인듯...눈빛이 다 풀려서 미친듯이 설명하는거...
    그거 너무 싫어서 정나미 떨어져서 안만나요.

    다단계 자체...너무 한심하구요.
    단단계 빠지는 사람들은 눈빛자체가 확 달라져요.

    친구도 자존심땜에 말은 안하지만 망해가고 있는거 같구요. 그런말 하던데요.
    (걍 1년은 투자한다 생각하고 집에 돈 가져가는거 생각 안한다...)고
    이게 다 수익이 안나니까 하는 소리 아닌가요?

  • 8. 이제 겨우 헤어나오고
    '12.5.28 10:53 AM (183.106.xxx.9)

    있는중입니다. ㅠㅠㅠ

    일년좀 넘었네요. 제가 정신줄을 놓았었나봐요.ㅠㅠ

    가게 얻고 물건넣고...

    삼천정도 손해보고야 정신이 들었어요.

    지금은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다 뜬구름잡는 것

    한 번 빠진 사람은 누구의 말도 들리지 않아요.

    돈 잃어봐야 정신이 들죠 ㅠㅠ

    처음에 살좀 빠지는 것 같더니, 원상복귀 그리 시간 안걸려요.

    한 번씩 잃은 돈 생각나지만,

    좋은 경험 (사람경험) .... 인생살면서 하지 않아도 될 경험일 지 모르지만...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고

    자꾸 감사하려고 맘 다져 먹어요.

    돈잃고 사람잃고....

  • 9. ...
    '12.7.10 1:30 AM (218.232.xxx.212) - 삭제된댓글

    이런데도 자꾸 신규 가입자가 늘어나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680 초등3이 볼만한 역사책 추천해주세요 역사 2012/06/07 634
114679 캐리* 벽걸이 에어컨 중고를 샀는데 냄새가 많이 납니다-- 5 조언구합니다.. 2012/06/07 1,674
114678 벌써부터 차기대통에 대한 예언이 나오네요 18 참맛 2012/06/07 3,901
114677 1) 2)농협 차이점좀 말씀해 주세요? 4 무식이 2012/06/07 1,587
114676 초1-2 남자아이 생일선물.. 2 예쁜오리 2012/06/07 812
114675 편의점에서 알바 어떨까요 3 편의점 알 2012/06/07 1,459
114674 비타민 c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2 비타민 2012/06/07 1,336
114673 혹시 화장품 방판하시는 컨설턴트 직업으로 어떤가요? 2 궁금해요~ 2012/06/07 2,455
114672 남들은 다 좋아하는데 나만 싫어하는 음식 116 라라 2012/06/07 12,068
114671 서울시 민간분양아파트 정보 알수있는곳 ..알려주세요. 2 ,. 2012/06/07 835
114670 MBC파업 2 ^^ 2012/06/07 803
114669 지방이식하고 피부관리요 ........ 2012/06/07 845
114668 82 좀 심하네요 2 2012/06/07 1,771
114667 “저소득층, 우울 강도 고소득층에 비해 2배 이상“ 4 세우실 2012/06/07 1,161
114666 루이비통가방 세탁문제 가방 2012/06/07 925
114665 조승우가 정말 좋아요 1 ^^ 2012/06/07 1,346
114664 식당 된장찌개 끓이는 법... 86 ㅇㅇ 2012/06/07 23,305
114663 51세에 노총각 딱지뗀 유열 소망교회서 결혼 7 호박덩쿨 2012/06/07 4,663
114662 분당에 도배 추천부탁드려요. 1 깔끔깨끗 2012/06/07 1,053
114661 홀시아버지 모시고 살면 어떨까요? 14 숙제 2012/06/07 4,592
114660 역시 공부는 할 사람이 해야... 2 ㅜㅜ 2012/06/07 1,296
114659 지금 있는 아이가 넘 예뻐서 둘째 생각 없다면,.이해되시나요? 16 그냥 2012/06/07 2,655
114658 화장실이나 앞베란다에 세탁기 놓으신분 어떠세요? 3 ... 2012/06/07 2,179
114657 전세기간 만료되고 계약서를 다시 안쓰면 어찌 되는건가요.. 6 세입자 2012/06/07 1,862
114656 오리고기를 맛있게 먹을수 있는방법 없을까요? 2 맛있게 2012/06/07 1,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