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년전 구입물건

가치관혼란 조회수 : 3,193
작성일 : 2012-05-25 21:57:29

오늘 마트에서 1년전에 산 썬크림 들고와서

새제품으로 교환 해달라는 사람 봤네요

 

상품권 좀 사려고 하는데

옆에서 계속  해주세요

상담하시는 분이 작년에 구입하셨는데 안된다고 그러니까

상자도 안 뜯었는데 바꿔달라고

계속 가지도 않고 얘기하니까

담당자 불러주더라구요

아마 바꿔주는것 같더라구요

 

진상짓하면 결국은 해주는구나 싶었어요

그럼 가만히 있는 나는 손해인가

뭐 그런 생각도 들고

내가 저 사람 물건값까지 내는셈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막 들더라구요

 

결론 아무리 그래도 그런짓 말아야지 싶었어요

IP : 121.186.xxx.14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5.25 10:03 PM (58.124.xxx.138)

    쓰고 와서 바꿔달라는 사람도 있어요.
    피부에 안 맞으니 바꿔달라고 하는데
    가게 주인이 보더니 거의 다 쓴 거라고 못 바꿔준다고 하는 것도 봤어요.

    옷도 사서 필요한 날 입고 바로 반품한다고 해요.
    뭐 묻은 것도 그대로 반품하고....
    하루 필요한 건데 왜 사냐고 묻더라구요.
    입고 반품하면 그만인데....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다 한 대로 받는 거에요.

  • 2. ...
    '12.5.25 10:04 PM (175.112.xxx.103)

    저런 사람 심리는 대체 뭐예요?
    개봉안한거니 상관없다 이걸까요?
    어떻게 저렇게 당당하게 요구하지...;;;;;

  • 3. 어쩜..
    '12.5.25 10:06 PM (118.40.xxx.102)

    상상도 못할일을..
    1년전 구입영수증이 있었을까요??
    왜 사놓고 1년동안 안썼을지.. 이런게 궁금해졌어요

  • 4. 으앋
    '12.5.25 10:09 PM (220.116.xxx.187)

    정말 추해요 ㅎㄷㄷㄷㄷ

  • 5. ..
    '12.5.25 10:09 PM (211.234.xxx.194)

    전 편의점에서 비닐 뜯었다 다시 넣은 판타롱스타킹 환불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아침에 회사앞이라 계산하려고 줄서있고 점원은 안된다고 라고 계산 먼저 하겠다하고. 포장 뜯은거면 티나서 다시 팔기 그런건데 천원 좀 넘는거가지고 그러니 좀 신기하더라구요.

  • 6. 친구마트근무
    '12.5.25 10:11 PM (124.254.xxx.138)

    제 친구가 마트에서 근무하는데 밥솥에 밥 석달넘게 해먹고는 밥맛이 없다며 환불해갔데요.

  • 7.
    '12.5.25 10:32 PM (118.38.xxx.44)

    3개월 밥해먹고 환불해간 사람 황당하네요.

    홈쇼핑에 블랙리스트 있다는 말은 들었는데
    마트도 그런 줄은 몰랐네요.

    세상에 참 이상한 사람 많아요.

  • 8. 쓸개코
    '12.5.25 10:48 PM (122.36.xxx.111)

    제가 목격했는데..
    고기 구워먹었는데 질이 너무 안좋고 맛이 형편없다고 환불해달라는 사람 봤어요.
    근데 나머지 고기는 안가져 왔다고..그냥 돈으로 달라고^^;

  • 9. 며칠전
    '12.5.25 11:12 PM (115.126.xxx.68) - 삭제된댓글

    남편옷을 샀다가 사이즈때문에 옷을 교환하러 갔을때 생각나네요.
    어떤 남자가 티셔츠를 들고와서 여자친구 사줬는데 이상한게 묻어있다면서 교환해달라고..
    흰티였는데 딱봐도 두어번 입은티가 난데다가 옷 앞면에 김치먹다 흘렸는지 김치자국...ㅡ.ㅡ
    절대 입은적 없고 입으려고 했는데 이렇게 되어있었다면서....
    아무래도 김치국물 안빠질거 같으니 수쓰는거 같던데 진짜 진상이더만요.
    우리 일처리하고 있는 중간에 껴서 지꺼부터 빨리 교환해달라, 아님 환불이라도 해달라....
    직원이 쩔쩔 매니까 더 기세등등해서 반말하면서 어휴~~
    암튼 난리도 아니어서 남편이 나서서 우리 먼저 온거 안보이냐고. 그리고 딱 봐도 입다가 가져온거 같은데
    사람이 그럼 못 쓴다고 한마디했더니 그제사 조용히... 직원이 조용한 목소리로 고맙다고 하긴 했는데
    아무래도 교환해준거 같았어요. 진짜 세상은 넓고 진상은 많더라구요.

  • 10. .....
    '12.5.26 9:12 AM (123.109.xxx.64)

    외국브랜드 중에 진상고객 블랙리스트로 관리하는 곳 꽤 됩니다.
    세상 어느 곳에든 1% 정도는 정말 진상들이 있죠.
    구매입장이 아닌 학교나 회사나....;
    그냥 안된 부류라고 생각하고 넘기는 게 서로 편해요.

  • 11. ...
    '12.5.26 9:54 AM (218.236.xxx.183)

    전 코스트코서 환불,반품 접수 받는 분들 건강 해칠까봐 걱정 -_-;;
    진상들도 어찌나 많은지 먹을꺼를 반도 더 먹고와서 못먹겠다고 반품...

    계속 보다보면 면역이 돼서 괜찮을까요...

  • 12. ^^
    '12.5.26 1:51 PM (59.16.xxx.25)

    오래 살거예요 뒤에서 엄청 욕하거든요

    그냥 넘어가도 될걸 얼마나 전문가인양 떠들어대는것 보면 참 한심해보여요
    정당한 소비자 권리 찾기전에 양심먼저 찾읍시다

  • 13. ...
    '12.5.26 4:15 PM (222.109.xxx.67)

    백화점에서 명절 지난후 갈비를 주문 했는데 불고기 감이 왔다구
    백화점 포장 보자기만 가져 와서 환불해 가는 사람 봤어요.
    명절에 지방 시댁에 가서 물어 보니 갈비가 아니어서 시어머니한테
    야단 맞았다고 하면서 그래서 다시 가져 오면 고기가 상할것 같아서
    먹어서 못 갖고 왔다고 하던데요.
    당당하게 백화점이 잘 못해서 자기 체면이 구겨졌다 하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938 평생 조금만 먹어도 금방 배가 빵빵.. 화장실 문제로 고통.. 2 하복부 2012/05/28 3,452
113937 공줄이 세다 3 mm 2012/05/28 7,080
113936 보드게임 구합니다 보드게임 2012/05/28 858
113935 영어질문 2 rrr 2012/05/28 736
113934 상반기 소개팅 이야기.. 2 심심 2012/05/28 2,455
113933 귀한 날에 이런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 10 이혼결심 2012/05/28 2,955
113932 저녁메뉴 공유해요.. 3 ... 2012/05/28 1,230
113931 신용카드-> 체크카드로 사용하시는분들 궁금한게 있는데요... 7 ... 2012/05/28 2,070
113930 인터넷으로 우산 살 수 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2 우산 2012/05/28 982
113929 문법문제한개만 봐주세요 5 영맹 2012/05/28 857
113928 남편때문에 화나서..일요일 점심부터 굶고있어요.. 1 .. 2012/05/28 2,140
113927 홍대근처 브런치 할곳 4 브런치 2012/05/28 1,617
113926 포인트 많이 쌓이는 신용카드 뭐 있나요? 3 음... 2012/05/28 1,215
113925 김치냉장고 뚜껑형?, 스탠드형? 18 영우맘 2012/05/28 4,224
113924 칸켄이나 레고브릭백팩......류의 백팩 뭐가 있을까요?(참고로.. 3 올리비아허세.. 2012/05/28 1,871
113923 오늘 운전하다 창문 내릴 뻔 했어요. 17 진짜 2012/05/28 12,117
113922 여행 어떨까요/ 4 공쥬 2012/05/28 982
113921 헤어린스 혹시 행사하는 곳 있을까요? 2 린스 2012/05/28 950
113920 콩쿨의상... 2 은새엄마 2012/05/28 1,134
113919 종아리만 붓는 특이체질. 2 써머 2012/05/28 962
113918 마트에서 카트에 허리를 받혔습니다. 너무 속상하네요. 28 나쁜사람같으.. 2012/05/28 11,038
113917 어제 시댁다녀왔는데 닭이 병아리 낳았는데?검정색이에요.신기. 2 얼음동동감주.. 2012/05/28 1,743
113916 아이디가 없어졌어요 1 뭐지 2012/05/28 716
113915 어제 담근 열무김치 냉장고에 넣어도 되나요? 2 열무가~ 2012/05/28 1,158
113914 한글 프로그램을 깔았는데 창이 열리지가 않아요. ? 2012/05/28 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