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리 사회의 패러독스 by Dr. Bob Moorehead목사

숨은 사랑 조회수 : 1,042
작성일 : 2012-05-25 18:10:31

어떤 분의 블로그에서 보고.. 좋은 글이라  모셔(^^) 왔습니다.

벌써 읽으신 분도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만.. 저도 언젠가 읽었던 기억이..

다시 읽어도 감동이어서요.   원하신다면 영어 공부도 될거같고요..~.~

좋은 날 되세요.

----------------------------------------------------------------- 

음... 조금 감동적인 글을 발견해서 올려 봅니다... 인터넷에 보면 미국의 전설적인 코메디언, 故 George Carlin 옹이 부인과 사별한 후 쓴 글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건 잘못된 정보입니다 (Carlin 옹 본인이 부인한 바 있음). 실제 이 글을 쓴 사람은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의 Overlake Christian Church에서 거의 30년 동안 목회활동을 했던 Dr. Bob Moorehead 목사입니다. 원본 소스는 다음 책입니다:


http://www.amazon.com/Words-Aptly-Spoken-Moorehead-Bob/dp/0963949667


이거 인터넷에 한글 버전이 이미 돌아다니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헐... 헛수고를...ㅠㅠ), 어쨌든 번역을 해 보았습니다:



The paradox of our time in history is that we have taller buildings but shorter tempers, wider Freeways, but narrower viewpoints. We spend more, but have less, we buy more, but enjoy less. We have bigger houses and smaller families, more conveniences, but less time. We have more degrees but less sense, more knowledge, but less judgment, more experts, yet more problems, more medicine, but less wellness.


오늘날 우리 사회의 패러독스가 뭔지 아십니까? 건물은 더욱 높아졌지만, 참을성은 줄어들었습니다.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각은 좁아졌습니다. 더 많이 소비하지만 가진 것은 줄어들었고, 더 많이 구매하지만 더 적게 즐기고 있습니다. 집은 더 커졌지만 가족은 더 작아졌고, 생활이 더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줄어들었습니다. 학위는 더 많아졌지만 상식은 줄어들었고, 지식도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흐려졌고, 전문가들이 많아졌지만 문제는 더 많아졌고, 약의 종류가 증가했지만 건강은 악화되고 있습니다.


We drink too much, smoke too much, spend too recklessly, laugh too little, drive too fast, get too angry, stay up too late, get up to tired, read too little, watch TV too much, and pray too seldom.


우리는 너무 많은 술을 마시고, 너무 많은 담배를 피워대고, 너무 무절제하게 소비하고, 너무 웃음에 인색하고, 너무 빠르게 운전하고, 너무 화를 많이 내고, 너무 늦게 취침하고, 너무 책을 읽지 않고, 너무 많이 TV를 시청하고, 너무 적게 기도합니다.


We have multiplied our possessions, but reduced our values. We talk too much, love too seldom, and hate too often.


우리가 소유한 물건은 늘어났지만, 우리의 가치는 퇴보하였습니다. 우리는 너무 많은 말을 하고, 사랑에 인색하고, 증오에는 익숙해졌습니다.


We've learned how to make a living, but not a life. We've added years to life not life to years. We've been all the way to the moon and back, but have trouble crossing the street to meet a new neighbor. We conquered outer space but not inner space. We've done larger things, but not better things.


우리는 생존하는 법을 배웠지만,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은 배우지 못했습니다. 수명은 증가했지만, 증가된 수명에 삶의 의미를 부여하지는 못했습니다. 우리는 달까지 다녀 왔지만, 좀처럼 길 건너 이웃과 교류하지는 못합니다. 우주는 정복했지만, 내면의 세계는 정복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더 큰 일들을 해냈지만, 더 좋은 일들은 하지 못했습니다.


We've cleaned up the air, but polluted the soul. We've conquered the atom, but not our prejudice. We write more, but learn less. We plan more, but accomplish less. We've learned to rush, but not to wait. We build more computers to hold more information, to produce more copies than ever, but we communicate less and less.


우리는 대기를 정화시켰지만, 영혼은 오염시켰습니다. 원자를 정복하였지만 편견은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더욱 많이 적지만, 더 적게 배웁니다. 더 많은 계획을 세우지만, 더 적게 달성합니다. 서두르는 방법은 익혔지만, 기다리는 방법은 배우지 못했습니다. 더 많은 정보를 저장하고 복제하기 위해 더 많은 컴퓨터를 생산했지만, 의사소통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These are the times of fast foods and slow digestion, big men and small character, steep profits and shallow relationships. These are the days of two incomes but more divorce, fancier houses, but broken homes. These are days of quick trips, disposable diapers, throw away morality, one night stands, overweight bodies, and pills that do everything from cheer, to quiet, to kill. It is a time when there is much in the showroom window and nothing in the stockroom. A time when technology can bring this letter to you, and a time when you can choose either to share this insight, or to just hit delete...


오늘날은 패스트 푸드와 소화불량, 덩치는 크고 속이 좁은 사람들, 급등하는 이익과 약화되는 인간관계의 시대입니다. 맞벌이로 소득은 증가하지만 이혼률도 덩달아 증가하고, 집은 으리으리하지만 가정은 파괴되는 시대입니다. 짧은 여행, 1회용 기저귀, 시궁창에 던져 버린 도덕성, 원 나잇 스탠드, 고도 비만, 그리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조용하게 만들고, 그리고 때로는 죽이는 알약의 시대입니다. 쇼룸 윈도는 증가하지만 창고는 텅 비어 있는 시대입니다. 제가 쓰고 있는 이 편지가 만인에게 전달될 수 있는 첨단 기술의 시대이기도 하지만, 이 편지를 수신한 여러분들은 이 편지를 남들과 공유할 수도 있고, 아니면 삭제 버튼을 누를 수도 있는 시대입니다.


Remember; spend some time with your loved ones, because they are not going to be around forever.


이 사실을 기억하세요 - 사랑하는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세요. 그들이 영원히 당신 곁에 있지는 않을 것이니까요.


Remember, say a kind word to someone who looks up to you in awe, because that little person soon will grow up and leave your side.


이 사실을 기억하세요 - 당신을 존경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한마디를 건네세요. 그 아이가 나중에 자라서 당신 곁을 떠나게 될 테니까요.


Remember, to give a warm hug to the one next to you, because that is the only treasure you can give with your heart and it doesn't cost a cent.


이 사실을 기억하세요 - 지금 옆에 있는 사람을 꼭 껴안아 주세요. 당신의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유일한 선물이자, 돈도 한 푼 들지 않는 선물이거든요.


Remember, to say, "I love you" to your partner and your loved ones, but most of all mean it. A kiss and an embrace will mend hurt when it comes from deep inside of you.


이 사실을 기억하세요 - 배우자와 가족들에게 "사랑해"라고 말하되, 진심으로 말하세요. 당신의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키스와 포옹은 아픔도 치유하는 묘약이랍니다.


Remember to hold hands and cherish the moment for someday that person will not be there again.


이 사실을 기억하세요 -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현재를 즐기세요. 그 사람이 다음에는 당신 곁에 없을 수도 있으니까요.


Give time to love, give time to speak! And give time to share the precious thoughts in your mind.


사랑을 위해, 대화를 위해 시간을 할애하세요! 그리고 당신의 머리 속에 있는 소중한 생각들을 공유하기 위해 시간을 할애하세요.


AND ALWAYS REMEMBER:


무엇보다, 다음을 항상 기억하세요.


Life is not measured by the number of breaths we take, but by the moments that take our breath away.


인생이라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몇 번 호흡을 하는가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호흡을 벅차게 만들 정도로 소중한 순간들에 의해 정해지는 것입니다.

IP : 24.234.xxx.15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122 알바면접온 아저씨 이해안가는 점 3 조언부탁합니.. 00:59:22 183
    1772121 샤인머스캣 무슨일 있나요? 3 …? 00:43:14 999
    1772120 사람이 원래 잘 체하나요? 3 ㅋㅋ 00:35:51 233
    1772119 혈압약 집에서 얼마 나오면 드세요 3 갱년기후 혈.. 00:35:42 222
    1772118 "딸이 내쫓았다"…아파트 복도 사는 80대女 .. 7 ㅇㅇ 00:35:38 995
    1772117 귝짐당 위원 절반이 2 ㅑㅕㅕㅛ 00:34:57 239
    1772116 손해사정사 주위에 있으신가요? 1 ..... 00:32:27 180
    1772115 저는 오늘 생일입니다. 4 ^__^ 00:30:11 174
    1772114 위메프 결국 파산 2 ........ 00:21:04 1,012
    1772113 친척 내가 안만나겠단걸 싫어한다로 받아들여요 5 이해 00:11:11 593
    1772112 거의 매일 술 마셔요 17 하하하핳 2025/11/10 1,463
    1772111 물결이란 유튜버 아시나요 물결 2025/11/10 544
    1772110 요즘 관절 움직일때 뚝뚝 소리가 많이나요 1 뚝뚝이 2025/11/10 533
    1772109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신 분 있나요? 2 소원 2025/11/10 428
    1772108 펜트하우스 보신 분들 재미있나요. 3 .. 2025/11/10 354
    1772107 "경찰을 노숙자 만든 APEC"…행사장서 박스.. 6 일잘함 2025/11/10 1,519
    1772106 요리 설거지 화청 다 안하는게 건강에 좋을듯 3 ㅇㅇ 2025/11/10 1,621
    1772105 자식 결혼하는 전날 푹 주무셨나요 2 아마 2025/11/10 859
    1772104 재수를 관리형독재학원에서 해도 될까요 9 재수할때 2025/11/10 591
    1772103 혹시 북경에 계시는 82님 계시면 옷차림 추천 좀 부탁합니다. 3 ㅡㅡ 2025/11/10 233
    1772102 수능전후 입시생 집에는전화 안했으면..ㅡㅡ 5 .... 2025/11/10 1,121
    1772101 비행기는 후진이 안되나요? 2 ㅠㅎㄹㅇ 2025/11/10 1,472
    1772100 노트북 포맷 어디에 맡기나요? 3 ooo 2025/11/10 321
    1772099 삼수생 수능선물;; 8 ㅇㅇㅇ 2025/11/10 1,064
    1772098 일주일에 백만원씩 9 ㅡㅡ 2025/11/10 2,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