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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인도 여행?

잘아시는분 조회수 : 2,468
작성일 : 2012-05-24 15:18:50

힘들지 않을까요?

 그때밖에 시간이 안되어요

인도 한번쯤 갈만한곳인가요?

IP : 116.45.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번쯤...
    '12.5.24 3:24 PM (113.130.xxx.6)

    한 번 이상 충분히 가볼만한 매력이 있습니다.
    더워 죽겠지만....
    그래도...그 때밖에 시간이 안 된다니...가셔야죠^^

    썬크림...모자...얇은 긴소매...편하고 시원한 신발....짐은 무조건 가볍게 최소한으로 해서 가세요.,
    인도만 갔다오면...무슨 도 닦은 사람처럼....해탈한 것처럼....
    그런 기대나 오만만 가지지 않는다면...
    아주 매력적인 여행지임에 충분합니다.

  • 2.
    '12.5.24 3:26 PM (116.37.xxx.10)

    라닥이나 카슈미르 지역으로 가시면 되겠어요..^^
    다른 곳은 더워서
    일단 날씨가 안받쳐주면 아무리 멋진 여행지라도 감흥이 덜 하더라고요

  • 3. 에고
    '12.5.24 3:42 PM (1.240.xxx.2)

    저 7, 8월에 다녀왔는데요.
    5, 6월보다 덜 덥습니다.
    인도의 혹서기는 5-6월이예요. 숨도 못쉬지요.

    7, 8월은 인도의 우기입니다. 비가 주구장창 내립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저는 비가 와도 무척 좋았어요.
    여름에만 갈 수 있는 인도 북부(인도의 스위스라 불리우는 마날리, 티벳 망명정부가 있는 맥그로드간지 등)를 여행할 수 있거든요.
    비는 거의 매일 오락가락 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튼튼한 접는 우산이 필수 준비물이예요.
    인도의 우산이 무척 약해서 사나흘 쓰면 망가져요.
    하수도 시설이 안좋아서 종종 무릎~허리까지 도로에 물이 차 있는 경우도 많아요.
    길거리 음식 같은거 조심하시고, 물 조심, 음식 조심, 충분한 휴식 등만 신경쓰시면 괜찮습니다.
    우산이 불편할 것 같은데 생각보다 한달 내내 쓰고 다녀도 괜찮았어요.
    간간히 비오니까 더위도 식혀주고 비오는 풍경을 보는 운치도 있고요.
    다만 소 배설물이랑 쓰레기들이 둥둥 떠다니는 거리를 샌들신고 걸어야 하는 #^#$%$이ㅎㅎㅎ
    하지만, 인도에 사흘만 있어보면 현지인이나 저나 다를 바 없이 몸에 냄새나고 꼬질꼬질해지니까요

    저는 인도의 7, 8월이 너무 좋아서 비 안 오는 인도도 궁금해서 그 해 겨울에 다시 갔었어요.
    인도는 한번쯤 갈만한 곳이 아니라 가도가도 매력이 넘쳐서 또 가고 싶은 곳이었네요.
    사람마다 호불호가 분명히 갈리는 부분이지요.
    가능한 장기로 가시는 것 추천드리고요(일주일 이하는 적응하느라 몸살, 장염 앓다 그냥 돌아와야 해서 비추)
    가시기 전에 인도의 전반적인 문화에 대한 책 꼭 읽고 가세요.
    공부하고 갔더니 인도사람들에 대한 편견이나 오해가 풀려서 더 재미있더라구요

  • 4. 에고
    '12.5.24 3:44 PM (1.240.xxx.2)

    참, 겨울의 인도는 기차 연착에 사고가 넘넘 많아서 플랫폼에서 밤새는게 일이었네요.
    겨울에 안개가 심해서 그렇대요.
    여름에는 대부분 기차가 잘 와서 그것도 좋았네요.
    참고로, 자이살메르 쪽 사막은 겨울에 가는게 좋긴 해요. 여름은 너무 더워서 좀 비추입니다만 다녀온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 5. 일정표가 지금 없어서
    '12.5.24 3:54 PM (116.45.xxx.41)

    점네개님 그리고 윗님들 감사합니다

    가는 지역을 알아보고 낼오전까지 한번 올려볼게요

    혹시 시간되심 이글 한번더 클릭 해주세요^^;;

  • 6.
    '12.5.24 4:03 PM (115.94.xxx.11)

    저도 갔다온 지가 한참 됐네요..
    위에 댓글도 다셨지만 덥고 우기라서 중남부 지방은 다니식 좀 불편하시겠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네팔의 순박한 사람들과 비교되는 인도의 지긋지긋한 사람들 때문에 싫었는데
    (만지고 가는 사람들, 사기꾼들, 호객꾼들.. 등등) 북쪽 지방은 좀 괜찮았어요.

    Leh, 스리나가르, 다람살라 등등

    일정을 얼마나 길게 잡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스니라가르까지 가시려면 좀 일정이 여유있어야 합니다.
    스리나가르가 예전엔 유럽인들의 휴양지로 유명했다고 해요.
    호수에 수많은 하우스보트(물 위의 배 호텔)에서 하루 묵는 것도 좋았어요.

    그런데 파키스탄이랑 분쟁지역이 되면서 여행 가이드북에서 위험지역으로 여행 자제하라고 하죠.
    실지로 도로에서 게릴라 테러도 자주 발생한다고...

  • 7. ㅎ님 감사~
    '12.5.25 11:20 AM (116.45.xxx.41)

    정확한건 모르겠지만 7박 8일 정도에 콜카타?꼴까따?

    지역이름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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